| 영화 내내 여러 형태로(수면가스, 휴대폰 벨소리등) 흘러나오는 Whispers of Cries... 이 영화의 메인테마처럼 사용된 이곡은 마치 영화 후반의 엄청난 반전을 향해 한발한발, 꼼꼼히 내딧는 왈츠곡같다. 영화는 장도리로 이빨을 죄다 뽑는 등 잔혹의 극치를 달리지만 전반에 흐르는 스코어들은 너무나 유려하다. 3명의 작곡가들이 스코어들을 작곡했고, 이를 탁월한 음악감독인 조영욱씨가 너무도 어울리게 프로듀스했다. 처음 이 음반 재킷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영화를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그 재킷의 기하하적 문양이 무척 반가웠을것이다. 대수가 감금되었던 방의 벽지, 선물상자의 무늬, 하물며 피흘리는 대수에게 건네졌던 우진의 손수건의 무늬까지...바로 그때 그 무늬를 이 앨범 재킷으로 고스란히 사용하고 있으니말이다. 반드시 소장해야 할 영화음악 앨범임에 틀림없다. |
| 정말 실망스럽지 않은 앨범이다. 아니 영화만큼 이나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할 수도 있을만큼 뛰어나다. 우선 표지부터 보자.. 그 흔해빠진 영화 포스터나 스틸 사진을 써먹지 않았다. 보라색의 연속된 무늬들...거기다 제목도 없다.. 표지만 봐도 어떤 느낌이 온다. 트랙수는 더 대단하다. 자그만치 24트랙이나 된다... 거기다 완전히 다 영어 제목들... 영화도 만만치 않더니 ost 또한 심상치 않다. 뭔가 애수어린듯한 러시아 풍(?)의 음악들...거기다 정경화의 바이올린 연주까지... 간간히 들을 수 잇는 주인공들의 목소리... 혹시 올드보이를 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이 앨범을 한번 들어주자... 그 음악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영화의 감동과 더불어 음악에서도 한동안 헤어나기 힘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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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욱감독을 소위 메이저 대열의 스타덤으로 올려준 영화로 최민식,유지대,강혜정 주연의 영화입니다. 또한 복수3부작 시리즈인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중 2번째에 해당하며 일본만화인 원작을 소재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아버지와 딸, 남동생과 누나의 사랑을 그렸다고 해서 근친상간이라는 말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아름답고 슬픈 남,녀의 사랑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수록곡의 제목을 보면 모두가 외국영화의 제목들을 곡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클래식한 멜로디와 현악기의 사용으로 한층 더 고급스런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서막을 알리며 잔잔한 멜로디에서 테크노적인 사운드로 변모하는 1번곡, 미스테릭한 분위기를 떠올리는 공포영화에 삽입되면 잘 어울릴듯한 2번,11번곡, 앞으로 뭔가 일어날 듯한 조짐을 암시하는 피아노/신디사이저의 3번,8번곡,14번곡,17번곡, 외국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연상시키는 듯한 다소 몽환적인 4번곡, 장중한 멜로디의 트럼펫이 인상적인 5번곡, 고풍스런 피아노연주가 제대로여서 마음을 마구 조여주는 묘한 느낌의 6번곡, 바이올린 솔로가 애절한 7번곡, 바이올리스트 정경화가 연주한 비발디 사계 중 겨울부분의 9번곡, 극중 우진(유지태)의 테마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결합이 마치 장중한 무도회장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너무도 고딕적이고 아름다운 11번곡, 개인적으로 이곡이 넘 좋아서 2년째 제 핸폰 컬러링으로 쓰고 있습니다. 바순과 피아노의 절묘함이 아름다운 13번곡, 11번곡의 연장곡인 15번곡, 앨범 타이틀곡으로 트럼펫에 비트가 가되며 5번곡의 연장곡인 16번곡, 극중 혼돈의 상황을 신디사이저로 표현한 18~20번곡, 11번곡의 바이올린 솔로곡인 22번곡, 미도의 테마이자, 클라리넷의 연주가 아름다운 영화의 앤딩곡 24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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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구입했습니다.
그냥 몇권의 책 구매하면서.. 그냥 . 영화 재미있었던게 기억나서 그냥 주문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보통.. 영화음악이라고 하면.. 메인곡 하나 .혹은 두개의 노래 하나 갖고 울궈먹는 노래들로.. 차여진.. (제가 엉터리 영화음악만 알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것들이 대부분인것 같은데요.
예를들어. 같이 산 스캔들 OST 는 . 물론 음악은 참 좋지만.. 씨디 대부분의 곡이 다 비슷비슷한 음악이라.. 서로 구분할수 없을 지경인데..
올드보이 OST 는 각각의 곡이 다 각기 개성있는 곡입니다.
뭐 한곡 떨어지는 곡이 없으니.. 정말. 구매하고 대만족 입니다!!!
꼭 영화 때문이 아니라.. OST 만 놓고 보더라도 정말 좋은 음반입니다!
올드보이 OST.. 정말 추천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첫곡의.. "..얘기가 하고 싶다고 했다" 라는 멘트 후에 곧이어 정신없이 나오는 후련한 테크노 곡. In A Lonely Place .. 의 노래의 각기 다른 버젼.. 5번 트랙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트럼팻 연주, 16번은 빠르지 않은 드럼기계 반주가 있는 트럼팻 연주.. 아. 정경화씨 연주라고 되어있는.. 9번 사계 겨울도 일품! 11번 우진테마도 멋지고, 맨 마지막 곡 24번의 미도 테마는. 정말. 왕소름이 돗습니다! |
| 작년에 극장에서 올드보이를 처음봤었습니다. 전 처음 영화를 볼때는 음악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봤다가 그다음에 다시 볼때 음악이나 다른 것들에 신경써가면서 보는 편인데요, 올드보이는 처음 볼때부터 '아, 이 음악 너무 멋지다'하는게 많았습니다. 마침 인터넷에서 올드보이 ost를 한번 듣고나서는 곧장 ost를 샀었는데요, 지금 며칠째 몇번씩이나 돌려가며 듣고 있습니다. 계속 들으면 좋은 음악이라도 지겨울 법 하지만 이 녀석은 아무리 들어도 지겹다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다른 ost들 보다 들을때 마다 영화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더군요..(중간중간에 나오는 영화 속 대사 때문 일지도..) 아무튼 지금까지 산 ost들 중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
| 말 그대로 만점이다. 올드보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지언정 OST를 좋아해서 듣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식상한 OST도 아니다. 그런 류는 들으면 곧 질리고 마는데 나는 이 앨범을 계속 듣고 듣고 해서 정말 가지고 싶게 되어 샀다. 심미적이고 상당히 중독적인 이 음악에 나는 칭찬을 하고 또 리뷰를 쓴다. 그냥 음악이 아닌 '클래식'을 썼다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든다. 그리고 음악은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나오는 것이고 둘은 맞아떨어지는 게 있어야 하며 음악과 장면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또 보완해주는 구실을 해야하는데 서로 맞지 않아보이는 이 둘의 관계가 너무나 완벽하게 잘 조화가 되어있어 놀랍다. 어떠한 장면이 나와도 주인공이나 그 분위기의 심리를 깔끔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영화 전체 스토리를 음반이 다 담고 있어서 음반 러닝타임동안 영화를 한편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뭐 이말 저말 없이 추천하고 싶은 음반이다. |
| 한국의 ost 음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그런 느낌을 주는 여러 ost들을 접해왔는데 영화 올드보이의 이번 ost는 정말 색다른 충격을 주었다. 영화 못지 않다. 영화에서의 긴장감과 섬뜩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음악이 영화 이상의 즐거움을 주었고 한국 ost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음반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트랙 중간중간에 영화 속 등장인물의 대사가 흘러나오는데, 영화의 특색을 강조한 의도이긴 하지만 듣기에 약간 거슬리는 점이 있어 아쉬웠다. 그것을 제외하곤 여태까지 들어왔던 ost 음반들 중 최고의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
| 어떤 영화를 보고 2~3일간 그 장면 장면들이 떠오르면 좋은 영화에 합류시켜도 된다. 위는 나만의 좋은 영화의 기준이지만 Kill Bill 에 이은 좋은 영화 반열에 스스로 입적 시켰다. 영화 음악이란 것이 그렇듯 단순한 음악이 아니다. 항상 따라오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속에 자신을 전지적 관점의 주인공으로 대입시켜 제 3의 파생실제를 만들어 낸다. #1 track 점점 시작한다.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점점 커지며 부각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충분이 받는다. 마치 차 시동을 걸어 바로 warm up 이 되는 듣한 곡이다. #9 Track 정경화의 사계중 겨울,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 11 Track 음악이 전공인 친구는 러시안 음악 풍이라고 한다. 강 과 약을 가지고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정말 그의 전공이 음악이 맞다. 왈츠의 리듬은 조만간 왈츠를 배우고 말겠다 하는 느낌이 든다. 문제가 있다. 여자가 없다. #13 Track 바순인지 오보우인지 너무 좋다. 바순과 오보우 곡들을 많이 듣지 못했지만 이만한 곡을 찾아 보기 힘들다. 사서 혼자만 들어라 그러면 혼자만 좋을 것이요, 좋다고 말하라 그러면 여러명이 공감할 것이다. --- 올드보이 풍으로 |
| 시작부터 흥분하게 하고 몰입하게 하고 영화가 끝나고서도 여운이 계속 남던 음악들.. 영화에서 비밀의 키가 되는 보라색 상자에서 따온 자켓 디자인부터 참 올드보이 스러운 앨범이다. 가사가 있는 노래는 한곡도 없고 스코어 만으로도 이렇게 OST가 풍성해질수 있다니. 특이하게 트랙 이름들이 모두 영화 제목에서 따온 것들이다.그것도 박찬욱이 좋아하는 영화들 (B급 영화 대거 포함) 중에서만 골랐다.그리고 그 제목들이 모두 영화 장면이랑 절묘하게 매치가 된다. 몇곡의 앞머리에는 영화 대사도 담겨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다시한번 OST를 들으면서 올드보이를 통째로 복습해보자.. 7. the searchers 11. cries and whispers 24. the last waltz |
| 한국 영화가 외국영화보다 부족한 것들 중 하나가 제대로된 영화 음악이었다. 매번 외국의 곡을 빌려다가 쓰고 별 의미없는 배경음이 깔리고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영화음악 또한 대단한 준비와 작업을 동반하고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올드보이의 음악은 단연 압권이다. 장면과 어울리지 않을 듯한 조용한 곡들이 오히려 잔혹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쉬우면서도 질리지 않는 멜로디는 영화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성공하게 된 원인이 음악에 있진 않겠지만 적어도 완성도를 높여 성공에 이르게 한 양념으론 더할나위 없는 역할을 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