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나라 어느 시대나 당면한 현대사를 다루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하지요. 이유는 당면한 현대사에 대한 이해관계 득실, 서로가 숨기고 싶어하는 이야기, 그리고 평가가 필요한 이야기들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다루는 이런 현대사는 어디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아니면 치우친게 아니냐고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아마 이 책을 보고 이것도 어디 한군데로 치우친게 아니냐고 물어볼 이들도 적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책은 양쪽 모두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나라를 위해 고생하셨던 분들... 그러기에 폐허가 된 나라에서 경제발전이 필요했던 시기... 그리고 그 시기에 대접 받지 못하고 고생하다 죽어간 사람들... 세상의 음과 양에 대해서 비교적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룬 책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