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명작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영어공부판으로 가지고 있지만, DVD로 소장하고 싶어 구입했는데.... 일단은 full screen 이라서 감동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삭제된 장면이 무척 많다는 느낌입니다. 상영시간이 222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정작 본 판은 1시간 50분이 채 안됩니다. 그리고, 18세 미만이라는데, 본 판은 12세이용가 상품으로 출시된 것이더군요. 아뭏든 명작을 망친듯한 기분이 들어 영 씁쓸합니다. 평소 예스24 상품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런식의 판은 아예 상품으로 내놓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격만 down 시키면 뭐합니까? |
| 이거 정품 맞나요? 이제까지 봤던 DVD랑은 달리 종이 한장 들어있지 않고 DVD만 덜렁 한장 들어있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한글 자막에 잘못된 글자가 너무 많네요. ''데''와 ''대''를 바꿔쓴 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것들이 잘못되었어요. 보는데 계속 신경쓰이더라구요. 이 영화는 말할 것도 없이 좋은데 정말 이게 정품이 맞는 건지, 또 오타가 이렇게 많아도 되는건지. 참;;;; |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Tomorrow will be another day"(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라고 어느 번역자가 '창작'했는지 모르지만, 번역 시간에 배운 바로는 그다지 정확한 번역은 아니라 한다. 스칼렛 자체가 긍정적이고 강하고 현실의 문제에 대한 대처를 현명히 해서 레트를 다시 되돌리려는 복잡한 생각을 너무나 슬픈 지금 하지 않겠다..라는 뜻으로 한 말이라는 것이다. 그 유명한 Gone with the Wind를 꼭 소설로 보리라! 굳게 다짐했지만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번진 글씨 타입의 페이퍼백 밖에는 국내에 없음을 한탄하며 영화로 보았다. 레트 버틀러에 거의 넋을 잃은 채 영화를 보면서도 스칼렛, 그녀가 좋아진다. 스칼렛은 멋진 여자다. 슬퍼도 다시 일어난다. 힘든 일을 끝까지 자신을 괴롭히며 생각하지 않는다. 넘어져서 주저앉아 있기보다는 비틀거려도 다시 일어나 걷는 것이 현명한 것임을 그녀는 잘 알고 있다. 예쁜 공주님같기만 하던 그녀가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건 그 때문이다. 지난날의 슬프고 쓰라린 상처는 잠시 잊고, '내일'일을 생각하자. 밤새 뒤척이며 스스로를 괴롭히던 것을 버리고, 힘든 일은 기운을 차린 다음 내일 생각해야지. 영화를 보면서 즐겁기도 했지만, 마음의 속박에서 해방된 느낌에 더욱 이 영화가 좋아진다. |
| 긴 상영시간, 오래된 화면, 이미 세상을 떠난 배우들. 영화에 나오는 시대상들은 모두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이 영화는 모든 영화들이 사라져 간 후에도 우리들에게 살아남을 몇 안되는 영화중의 하나일 것이다. 거대한 스케일,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 지금에 보아도 엄청난 물량동원... 그런 것들 때문이 아니다. 그런 것이라면 새로운 것들이 낡은 것들을 얼마든지 밀쳐내고, 그 비켜난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가 아직까지 생생하고, 앞으로도 살아남을 이유는 오직하나. 이 영화가 담고 있는 풍부한 서정과, 대담한 서사. 바로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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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명작, 비비안 리와 클라크 게이블이라는 희대의 스타를 남기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영원한 명작으로 남은 영화. 근데 이상하게도 난 왜 이걸 '폭풍의 언덕'이라고 생각하면서 봤을까?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 일이지만 이 영화를 보기 시작할 때 '히드클리프는 어떻게 생겼을까?'하고 궁금해 했단 말이야. 바람 = 폭풍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한참 전 영화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러닝타임이 222분이나 되는데 (그러니까 약 4시간 정도 ㅋㅋㅋㅋ) 그걸 거의 다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는 거 아닌가. 낮 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밖이 어둑어둑하길래 '어라, 이상하다?' 하고 DVD 상자를 봤더니 222분. 그 믿기지 않는 시간 동안 꼼짝않고 잘 봤다. 비비안리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봤기 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었지만 클라크 게이블은 잘 몰랐다. 영화 초반에 등장할 때 '저 느끼한 아저씨는 뭐야?' 했지만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에게 매혹되었다. 뛰어나게 아름답지만 제멋대로인, 어마어마한 용기를 가지고있고 굳세지만 생각이 짧고 충동적으로 일을 처리해서 자신을 궁지로 몰아버리는 그런 대책없는 여인 스칼렛 오하라를 감당할 수 있는 건 레트 버틀러 뿐이다. 정말 대책없고 충동적인 여인,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결혼을 두 번이나 하고 아내와 아이가 있는 남자를 계속 사랑한다고 믿고(애슐리 - 멜라니의 남편) 사고도 자꾸치지만 이상하게 매력적인 구석이 있기도 하다.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대체 왜 저러고 사나, 여 주인공이 약간 돌+아이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 이랬다 저랬다 해!!!) 겁쟁이이고 툴툴대다가도 혼자서 멜라니의 아이를 받고 전쟁 한 복판을 지나 집으로 가고 전쟁에 다 부서져 버린 타라의 땅을 일구는 모습은 성스러워 보이기까지 했다. 영화가 이 쯤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다시 풍족해지면서 이 여자가 다시 변덕부리고 사고만 치는 거야. 자기 맘대로 안 되면 심통이나 부리고. 이 감당하기 어려운 망아지같은 여자를 레트 버틀러가 너무나 멋지게 컨트롤하면서 아름답게 사랑하는 것 같았는데 (여자의 로망이다. 변덕스러운 나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를 잘 다독여주는 단 하나의 남자.) 또 이 변덕쟁이 여자 때문에 사랑이 엇나간다. 레트 버틀러와 결혼해서 행복하면서도 자신이 계속 애슐리를 사랑한다고 믿었다. 사실은 사경을 헤매면서도 레트를 부르면서 말야. 보는 입장에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도록 둘은 엇나간다. 왜 일까? 왜 소중한 것은 곁에 있을 때 깨닫지 못할까? 도저히 되돌릴 수 없이 어긋난 인연의 끝에서 스칼렛 오하라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명대사를 남긴다. 사실, 영화 보기 전 까지는 그 유명한 대사가 저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일은 다른날이 될 거란 말이었다. (Tomorrow is another day) 떠난 님을 되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내일 생각할거라며, 내일은 지금과 또 다른 날이라며 대책없는 희망을 품는 이 여자가 왠지 싸이코같아 보이면서도 사랑스럽기도 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않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원작소설도 읽어보고 싶고, 어느 여유로운 날 222분을 고스란히 빠져들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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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를 소장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들것이며.. 워낙 오래된 영화들은 소장용으로 잘 나오지 않을뿐더러, 나온다 할지라도 금방 품절이나 절판이 되니.. 이렇게 나마 소장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혹여 삭제장면이 있을까 불안한 마음과. 스크린을 자체 조절해서 봐야한다는 약간의 불편함도 함께... 정말 저렴한 가격에 명화를 이 버전에 구입하긴 했지만... 약간은 찜찜한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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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영화가 2천원이라니.소설을 열번도 넘게 읽었고 영화도 열버 넘게 보았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새록새록하고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마도 전으로도 후로도 이런 감동은 맛보지 못하리라. 아름답고 강인하지만 철부지 어린애같은 스칼렛의 인생역정을 보고있노라면 그것이 그녀 나름대로의 살아남는 방식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펄떡펄떡 살아숨쉬는 날것의 인간 생명력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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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영화를 10번 넘께 봤어요 그런데도 지겹거나 하지 않고 볼때마다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비비안리의 좋은 연기와 멋있는 배경이 특히 좋았고요 그리고 내용도 전쟁중인데도 지루하거나 정신없는 그런 영상이 아니라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옛날 영화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 그런것들의 느낄수 있고 꼭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도 한번쯤 보면 가슴에 남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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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는 불후의 명작. 정말 소장하고 싶던 작품이라 겉포장이 약간 허접해보이는 것은 다 용서가 되었다. 러닝타임이 길지만 지루하지 않고 볼때마다 새로운 최고의 작품이다. 비비안 리, 클라크 게이블의 연기와 매력 또한 최고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DVD 목록에 주저 없이 넣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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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1939)는 '빅터 플레밍' 감독이 연출한 영화의 고전중 하나로서 엔딩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스칼렛' 의 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Tomorrow is another day) 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특히,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이 일어나기 전 남부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땅이었던 조지아 주 타라를 배경으로 하여 강인한 여인과 그녀의 사랑 그리고 갈등을 그린 대하 서사극인데 무려 2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가진 "스펙타클 헐리우드 대작" 이기도 하다.
당시 무명작가였던 '마거릿 미첼' 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당시로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해 만들으며,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1940년에 열린 제1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8개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까지 세운 바 있다.
특히, 여주인공 '스칼렛' 캐스팅을 위해 전국적인 공개 오디션을 열었고, 참석한 인원만 1400명이었는데 당시 무명의 영국배우였던 '비비안 리' 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마거릿 미첼" "빅터 플레밍" 그리고 "비비안 리"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마거릿 미첼" 은 10년에 걸쳐 완성한 단 하나의 작품만을 쓴 여성작가로서 1936년 발표한 동명소설이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지방의 가치와 문화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데 남부 중심주의적인 시각으로 노예제를 정당화 하고, 왜곡된 남성 우월주의 시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전쟁 속에서 아름답고 강인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 당시의 다양한 인간과 사회상은 물론 전쟁 후의 황폐함을 극복하려는 모습까지 담은 한편의 성장 드라마 같은 대하소설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있다.
멜로 드라마의 정형을 깬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 전형적인 나쁜 남자와 여자 스타일의 두 주인공 캐릭터들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가 당시로는 매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이어서 "빅터 플레밍" 은 대표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와 "오즈의 마법사" (1939) 단 두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영화 감독으로 스턴트맨에서 출발해 촬영 감독을 거쳐 영화감독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던 중 그가 대타로 연출에 참여 성공을 시킨 일화로 유명한데 이 두 작품외엔 그가 연출을 한 영화들은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만다.
영화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장면으로 손꼽히는 애틀랜타 화재 장면과 부상당한 군인들이 가득찬 거리 장면 모두 엄청난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었는데 당시 헐리우드에 존재하는 7대의 컬러 카메라는 물론 엄청난 수의 엑스트라 그리고 수 많은 소품들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비비안 리" 는 당시 신인배우였던 그녀가 이번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 그녀가 연기한 '스칼렛' 역은 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선 배우들 중에서 4번째로 이름이 올라와 영화 제작 당시엔 그다지 각광을 받지 못했으나, 개봉 이후 많은 비평가들 로부터 "어떤 여배우도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고도 예술적으로 완벽하게 디자인된 연기로 외모와 동작 모두에서 완벽하다" 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영화 "애수" (1940)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951)를 통해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한 '비비안 리' 는 지금도 유명한 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Tomorrow is another day) 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Max Steiner' 가 만든 영화음악 "Tara's Theme" 를 추천한다.
추천이유는 영화음악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메인 테마로서 '비비안 리' 의 마지막 대사만큼 이나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금도 많은 곳에서 꾸준히 울려퍼지며 영화의 감동을 오랫도록 기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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