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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구성면에서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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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The Boy Next Door에서는 책의 거의 전부를 이메일이 가득채웠던 것에 반해, 이 책에선 이메일뿐만 아니라 전화녹음내용, 법률문서, 채팅, 각종 음식점 메뉴(주인공이 메모지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로 쓰이지요), 개인기록, 쪽지, 꽃을 보낼때 첨부하는 카드등등 수많은 아이디어가 난무합니다. 그로 인해 처음에는 상당히 산만하다는 생각에 집중하기가 힘이 들었지만, 얼마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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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The Boy Next Door에서는 책의 거의 전부를 이메일이 가득채웠던 것에 반해, 이 책에선 이메일뿐만 아니라 전화녹음내용, 법률문서, 채팅, 각종 음식점 메뉴(주인공이 메모지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로 쓰이지요), 개인기록, 쪽지, 꽃을 보낼때 첨부하는 카드등등 수많은 아이디어가 난무합니다. 그로 인해 처음에는 상당히 산만하다는 생각에 집중하기가 힘이 들었지만, 얼마 안가 적응이 되더군요. 여전히 뉴욕 저널을 주요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시끄럽습니다만.. 유쾌함도 여전합니다. 멜이나 존의 등장이 거의 전무한편이라 아쉽긴 하지만, 철딱서니 없는 수퍼모델 비비카가 그 공백을 메워주더군요. 맥스에게 호되게 당했는지, 케이트에게 그녀의 ex인 데일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노력하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아, 그리고 전작보단 두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추지는 않습니다. 워낙 남주네 집안이 시끄러운 관계로.. 좀 그런 편이에요.. 그때문에 제가 전작보단 평점을 적게 주었는지도 모르겠네요.
a*****9 2004.0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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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소란스런 뉴욕 저널로 되돌아오다.
"여전히 소란스런 뉴욕 저널로 되돌아오다." 내용보기
‘뉴욕 저널’지의 인사부에서 일하는 케이트. 모두가 미워하는 상사 에이미 젠킨스에게서 사내 매점에서 빵을 파는 이다 아주머니를 해고하란 명령을 받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 이유라는 게 아무리 봐도 합당하지 않고, 소문이 퍼지자 이다 아줌마의 무슨 케이크, 무슨 빵, 무슨 쿠키는 내 삶의 유일한 낙이야, 제발 아줌마를 해고하지 마! 라는 직원들의 메일이 쇄도하는 형
"여전히 소란스런 뉴욕 저널로 되돌아오다." 내용보기
‘뉴욕 저널’지의 인사부에서 일하는 케이트. 모두가 미워하는 상사 에이미 젠킨스에게서 사내 매점에서 빵을 파는 이다 아주머니를 해고하란 명령을 받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 이유라는 게 아무리 봐도 합당하지 않고, 소문이 퍼지자 이다 아줌마의 무슨 케이크, 무슨 빵, 무슨 쿠키는 내 삶의 유일한 낙이야, 제발 아줌마를 해고하지 마! 라는 직원들의 메일이 쇄도하는 형편인 걸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직장인의 비애... 시키는 대로 해야지. 그러나 해고당한 이다 아줌마가 부당 해고로 회사를 고소하면서 케이트의 인생은 더욱 복잡다단해집니다. 게다가 재수없고 콧대높은 작자이리라 생각했던 담당 변호사 미치는 귀여운 만화 캐릭터 넥타이를 하고 나타나 그녀의 허를 찌르고...

The Boy Next Door의 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여전히 이 회사가 망하지 않는 게 신기하군요. 직원들은 팡팡 놀지, 사장은 직원이랑 바람피우다 이혼하지. 사실 에이미가 악역으로 몰리는 이유 중의 일부는 조금 부당한 기분도 들어요. 최소한 ‘근면하게’ 일하는 캐릭터는 에이미밖에 없는 듯해서. -_-;

이메일로만 되어 있던 앞권에 비해 형식은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일기, 녹취록, 전화 메시지 등등. 처음 훑어볼 때는 정신사나워서 이거 어케 읽나...했는데, 뭐 별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형식과 관련없이, 재미면에서는 앞권에 비해 떨어져요. 부잣집 출신이지만 스스로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남주인공이라든가, 시골 출신의 평범녀 여주인공이란 설정은 앞권과 똑같지만, 캐릭터들이 뭐랄까... 신빙성이 없다고나 할까요? 인물 설정은 줄줄이 나열되는 느낌이고, 둘의 관계도 납득이 안 가요. 진짜 인물들이 움직인다기보다는 별로 안 좋은 각본에 따라 연기하는 듯한 느낌. 남자에 비해 여자의 상황이 너무 처져서 그것도 마음에 걸리고.

두 주인공의 관계보다는 이전에 등장했던 인물들+추가된 인물들의 한바탕 난리법석을 보는 쪽이 더 즐겁습니다. 스테이시는 여전히 남편더러 오는 길에 뭐 사와요~ 시키고 남편은 여전히 우리집에 글케 고용인이 많은데 왜 내가 그래야 하는 거야, 투덜대고. 비비카의 식도락(?)도 여전, 다만 이제는 대문자로만 메일 쓰는 버릇은 고쳤군요. 아, 오븐이 있다면 여기 나온 이다의 이런저런 레시피를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d******t 2004.03.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