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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웃으면서 읽었던 “노란소파”의 작가 제니퍼 와이너의 2번째 작품이다. 옆에 작가 프로필에 의하면 카메론 디아즈를 -그럼 카메론 디아즈는 매기겠지?- 주연으로 하여 영화로 만들어 진다고 한다.
시놉시스는 <노란소파> 와 비슷하다. 약간 덩치가 있는 - 아무래도 유태인인 것 같은데 .. - 변호사 로즈는 똑똑한 걸 제외하면 내 새울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 그녀에게 드디어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짐과 사랑을 하게 되었는데 언제나 말썽꾸러기이며 내새울 건 외모밖에 없는 여동생이 나타난다.
역자의 말에 상당히 공감한다 로맨스 이면서 로맨스가 아니다. 그래 분명 이것은 로맨스라고 할 수 없다. 분명 이 이야기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로즈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기까지의 이야기지만 로맨스에서 기본 요소라고 하는 두 연인의 감정 변화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작의 <노란소파> 에서는 상당히 몸집있는 여자가 사회의 통념과 그 속에서 싸워나가는 이야기였고, <하이힐>은<노란소파> 주인공보다는 약간 작은 ‘로즈’가 말성 꾸러기면서 정신 못 차리는 ‘메기’ 와 싸워나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두 글의 분위기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전작은 정말 처절할 정도로 여자주인공에게 시련이 많았다. 실연, 자신의 이야기가 만천하에 공개 되고, 레즈비언인 엄마, 외모에만 신경쓰는 아빠, 그리고 자신의 짝이라고 믿어왔던 남자친구의 배신과 함께 임신, 그리고 유산 될 뻔 한 것 까지.
이 곳에선 그 악역의 역할은 동생이다. 학습장애로 인한 계산능력 부족 - 고로 어딜 가도 오래 못 붙어 있는다-, 허무맹랑한 꿈, 언니가 좋아하는 걸 무엇이든지 빼앗아 가는 그런 동생말이다. 하지만 뒤의 이야기가 기존에 알던 ‘신데렐라’ 스타일의 권선징악은 아니다. 혈연이란 어쩔수 없는 것 두 자매는 화해하고 언제나 천덕꾸러기였던 로즈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다만 이 작가 작품을 아직 두 편밖에는 안 읽었지만 은근히 로맨스와 여자에 대한 비하적인 시선이 느껴진다고 할까? 특히 로맨스에 대해서는 대 놓고 꼬여있는 의식이보이고 (이 작품은 <노란소파>보다는 약간 덜했지만) 여자에 대해서도 약간 비판적인 의식이 깔려 있는 것이다. 고로 다음작에는 부디 남자를 깔아 뭉개는 스타일의 글을 써주길 이 작가 남자 주인공을 깔아 뭉개기는 처녕 비중도 상당히 적다!
사회에나 사람들에 대한 시니컬한 이야기 라던가 미국문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라던가가 즐겁게 와 다았던 작품 !노란소파>노란소파>하이힐>노란소파>노란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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