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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단행본 만화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우울한 산책, 해질녘의 산책 같아...
가끔 친구들이 모여서 밤새도록 수다를 떨다보면 늘 엉뚱한 소리만 하는 친구들이 있지. 하지만 꼭 그런 친구가 있어야 하거든...우리가 비슷한 우리가 모여서 비슷한 이야기만 하고 늘 한 가지에만 집중할 적에 그런 친구의 역할은 더 중요해...이건 너무 상투적이고...꼼꼼한 데생이 나에게 감동을 주듯이 여러 사람에게 이 작가 가진 색체가 전해지길 희망한다. 또 덤으로 그가 말하려는 걸 내가 알아들었기를 바래도 보고..
가끔 책장 한켠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다시금 꺼내보게 되길 희망하고...
그러며 세월을 보내고 우리는 길 건너의 너를 향해 손을 흔들 수 있고
당신은 거기서 혹은 이리로 다가와 내게 반가운 인사를 할 수 있지 않겠어...
내 생각은 그래... [인상깊은구절] 여자 친구 이름이 미정...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아서..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