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의 아이들 1부- 사냥하는 여자 에이라를 읽고 2부가 나오길 얼마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그만 2부를 이틀만에 다 읽고 말았지 뭐예요... 이제 부터 3부를 기다릴 생각을 하니 모골이 송연~~(이럴때 쓰는 표현이 맞을는지). 1부가 선사시대 생활편이었다면, 2부는 선사시대의 서바이벌 라이프를 정말 실감나게 그렸더군요. 뭉툭한 돌칼과 돌팔매기술, 그리고 약간의 약초에 관한 지식이 에이라의 선천적인 호기심과 투쟁의식과 합쳐지면 얼마나 든든한 무기가 되던지...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에이라가 삶을 꾸려나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결국 먹거리로서 밖에 존재 가치가 없던 야생말을 길들여 사냥이며 운송수단으로서 활용하질 않나, 초원의 제왕 동굴사자를 길들여 사냥 파트너로 삶질 않나 정말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에이라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게다가 결코 주종의 관계가 아닌 공존공생의 관계를 유지하는 동료의식! 무엇보다 2부에는 존달라 라는 새로운 인물과 그들의 부족이 소개됩니다. 동굴곰족을 납작머리 짐승이라 부르며 경멸하는 조금 더 현대 인류와 닮은 종족들. 그들 종족이 서로 공존하고 있는 방식을 이해 할 수 있다면 지금의 전쟁이라는 개념도 없을텐데하는 생각도 하게 하더군요. 암튼 전편보다 한단계 더 흥미지진한 전개로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군요. 에이라 화이팅입니다. 3부 언제 나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