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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씨에겐 정말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강추)
"원순씨에겐 정말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강추)" 내용보기
훌륭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거론 되었던 분인데 이 분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은 정말 멋진 나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탁월한 혜안과 솔선수범의 자세, 무엇보다 독서량에 반했습니다. 책 곳곳에서 인용되는 여러 저자들의 책들과 사례, 그 책의 핵심을 꽤뚫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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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거론 되었던 분인데 이 분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은 정말
멋진 나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탁월한 혜안과 솔선수범의 자세, 무엇보다 독서량에 반했습니다. 책 곳곳에서
인용되는 여러 저자들의 책들과 사례, 그 책의 핵심을 꽤뚫은 정리, 그냥 존경스럽
습니다. 기획력에 관한한 감히 달인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습니다. 늘 직원들과 회원
들을 격려하고 한번씩 음식을 장만해서 대접하는 서번트 자세에도 또 한번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상상을 현실화하는 개인적 노하우'를 비롯하여 이 책 한 권으로도 
몇 번은 다시 읽고 쓰고 배우고 익히고 무엇보다 실천할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생각한 액션 플랜(Action Plan)은 다음과 같습니다.
 
1. NY Times와 영국의 가디언을 회사 컴퓨터 뉴스 폴더의 즐겨찾기에 추가 했습니다.
  세계를 보는 눈을 감지 말고 크게 떠야겠습니다.
 
   세계 각국의 혁신적이고 창의적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겠고 제 생각을 더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아름다운 가게 방문: 아들들을 데리고 가보겠습니다.
 
4. 독도 쿠키 구입하기: 전국백수연대에서 만든 사회적 기업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제과점에서 구입하기도 하는 애들 과자(물론 가끔 만들어주기도 하지만..)를
   좋은 일에 쓰는 이런 사회적 기업을 위해 쓰렵니다. 
 
5. 많은 사회적 기업의 상품들을 구매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앞으론 탐스슈즈에서 신발을 사야겠습니다. 신발도 사면서 오염된 토양에
   접촉해서 코끼리 발처럼 붓는 상피병 발병 지역의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전달할
   수 있다니 착한 일 하는 건 정말 쉽네요.  
 
5. 우리 아이들을 벽돌이 아닌 짱돌같은 인재로 키우겠습니다.
    (솔직히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지만...진짜 우리 호호랑 용이를 짱돌로
    키워보겠습니다~)
 
6. 안철수 교수가 말한 사회를 디자인하는 좋은 CEO가 되겠습니다. 아직은 직장인
    이지만 아마 40대엔 사업을 할 생각이거든요.
 
아래 내용은 주옥 같은 글귀 중 제가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책 꼭 한번 사서 보시라고 강추합니다!!!
 
벽돌이 아니라 짱돌 같은 인재들을 키워야합니다. 벽돌은 똑같은 모습으로 찍혀 나옵니다.
그러나 짱돌은 저마다 창조적인 개체입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개성 넘치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짱돌 같은 젊음, 헉슬리의 책 제목처럼 '용감한 신세계'를 찾아나서는 꿈꾸는
젊음을 저는 희망합니다.(p.28)
 
세계적 기업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직접적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책임과 공헌에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언제든지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사회적 기업들이 약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공익적 목적과 나눔의 가치로
무장한 사회적 기업이야말로 창조적 자본주의의 총아입니다.(P. 74)
 
ISO26000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
Corporate Responsibility Management (p.77)
 
"물건과 함께 영혼을 파세요!"
화장품 회사인 바디샵 이야기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의 유가족이 맡긴 기부금이 모태인
'희망가게'-한부모 가정에 창업자금을 대출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75)
 
한국이라는 좁은 우물에 갇혀서도 안 됩니다. 저는 인터넷 즐겨찾기에 뉴욕타임스나
영국의 가디언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욕타임스의 헤드라인은 국제 뉴스가 장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미국의 경쟁력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세계를 보며 일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 것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뒤질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적인 정보통신 강국 아닙니까? 더 멀리, 더 넓게 내다보세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무한대
입니다. (P 108)
 
 
700명에 불과하던 참여연대 회원 수가 그로부터 몇 달 만에 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티핑포인트>>에 따르면, 작은 일이 지속적으로 이어
지다가 대중의 요구와 맞아 떨어지는 순간 거대한 트렌드가 된다고 했습니다. (P.126)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로 유명한 헤리티지 재단에 갔더니 제게 이런 답변을 했습니다.
"모금은 예술이고 과학입니다." 제 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P. 128)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이라는 책을 보면 10:90의 법칙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계획을 세우는 데 투자하는 처음 10%의 시간이 그 계획을 실천하는 데 투자하는 90%의
시간을 좌우한다는 내용인데, 저 역시 저자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P 142)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글을 쓸 때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강변에서 물만 적시고 있을 것이 아니라 풍덩 뒤어들어야 합니다.
말이 되든 말든 진도를 나가야 합니다. (P 146)
 
톰 피터스의 저서 <<미래를 경영하라>>에 따르면, '한 페이지 제안'은 목적지로 향하는
직선코스입니다. 일을 복잡하게만드는 일은 간단하지만, 일을 간단하게 만드는 일은
복잡하다고 했습니다. 복잡한 것을 단순화할 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촌철살인의 화두로
상대의 마음을 단박에 움직이는 것이 기획의 묘미입니다.
 
기우봉-호민기금(P. 207) 
 
주덕한 대표-전국백수연대 다메렌, 프리터유니온 (P241)
YES마니아 : 골드 h********m 2010.11.02. 신고 공감 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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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박원순의 상상력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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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 그저 언론을 통해 이 분이 사회의 약자를 위해, 우리 사회에 바빠서 지나치는 부분들을 개선시키기 위해 애쓰는 분이라고 어렴풋이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나는 꺠달았다. 바로 박원순 변호사는 우리 나라 어느 대기업 CEO 못지않은 유능함과 통찰력, 추진력, 비전을 갖춘 사람이란 것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그의 명석하고 명쾌한 두뇌, 즉 박원순표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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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 그저 언론을 통해 이 분이 사회의 약자를 위해, 우리 사회에 바빠서 지나치는 부분들을 개선시키기 위해 애쓰는 분이라고 어렴풋이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나는 꺠달았다.

바로 박원순 변호사는 우리 나라 어느 대기업 CEO 못지않은 유능함과 통찰력, 추진력, 비전을 갖춘 사람이란 것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그의 명석하고 명쾌한 두뇌, 즉 박원순표 상상력에서 나온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참여연대부터 희망제작소까지 그간 그가 이루어낸 다양한 성과들이 풍성한 에피소드로 이 책에선 나와있다. 바로 어설프고 맹목적인 여타의 자기계발서들이 아니라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하면서 검증된 살아 움직이는 상상력 퍼레이드들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그의 경험을 통해 나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마치 박원순 변호사가 옆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그래서 제목이 원순 씨를 빌려드립니다이려나^^

 

아무튼 대만족이다.

원순 씨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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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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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에 박원순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의 손때가 묻은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를 들어보지 못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 싶다. 대한민국 소셜 디자이너란 희한한 타이틀을 가진 변호사가 있을까 싶다. 설마 설마 하는 그가 바로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변호사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어떤 분야에서든 그의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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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에 박원순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의 손때가 묻은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를 들어보지 못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 싶다. 대한민국 소셜 디자이너란 희한한 타이틀을 가진 변호사가 있을까 싶다. 설마 설마 하는 그가 바로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변호사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어떤 분야에서든 그의 손이 닿기만 하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희망을 심고 행복을 전파한다. 그가 뿌린 씨앗으로 나 역시 영향을 받은 한 사람이다. 작년 여름에는 강의를 듣기도 하고 그가 낸 책은 모조리 읽어봤다. 현재 박원순 변호사가 몸담고 있는 희망제작소에 지원을 해볼까 정말 심각하게 고민을 한 적도 있다. 비록 고민으로 그쳐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지만 그때의 고민만으로도 나름 도움이 됐다.


박원순 변호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쉼 없이 뛰는 바로 '열정'이다. 요즘 세대들에게 보이지 않은 열정과 상상력, 실행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 열정의 결과물들이 하루아침에 나올 수 있을까? 그의 상상력은 단순히 생각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그동안의 노하우와 끊임없는 공부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즉, 농사꾼처럼 적게는 몇 달, 많게는 수년 동안 일을 한 결과를 수확하는 것이다. 그러니 날로 먹는 건 단 하나도 없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협소하고 한정된 자원 안에서 아등바등 하는 게 아니라 좀 더 넓은 세계로 시야를 돌려 좋은 아이템은 수용하고 직접 날아가 확인하고 참모진과 논의를 통해 만들어나간다. 그렇게 연구의 경험을 더해 그가 추구하는 소셜 디자인이 설계되는 것이다.


박원순 변호사가 평소 강조하는 것이 있다. 서울에서 바늘구멍 들어가듯 취업에만 목매지 말고 농촌으로 눈을 한번 돌려보라는 것이다. 비록 도시처럼 문화적 혜택은 덜 받을 수 있지만 일찍이 전문가가 되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뿐더러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환경과 건강, 그리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나 싶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는 것에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동감한다. 블루오션에 먼저 발을 디디면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원하는 일을 스스로 찾아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군수, 도지사, 국회의원도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박원순 변호사는 호언장담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지역에서 수년, 수십 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자연히 지역 발전을 위해 앞에 나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나 싶다. 그의 모든 말은 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들이며 뒷받침 되는 논거들이 질서정연하게 받쳐주고 있다.

젊음을 밑천 삼아 도전하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바로 실패에 교훈을 얻었다고 말한다. 아무리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서면 된다. 남들보다 몇 년이 늦었다고 해서 죽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젊었을 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얻고 싶으면 과감히 도전하라고 주문한다. 하긴 요즘은 취직 때문에, 남들보다 뒤처질까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하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게 흘러가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남들 하는 대로 휩쓸려가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평생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만족감이 저조하다는 통계도 나와 있지 않은가? 점차 이직률, 퇴사율도 높아만 가는 지표도 모른 채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아무 준비도 없이 도전하라는 얘긴 아니다.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른 것 신경 쓰지 말고 파고들라는 얘기다. 설사 그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미 그 분야에서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밑천 삼아 다른 것에도 도전할 수도 같은 분야 다른 직종에 종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변호사를 닮고 싶다.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대담성,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상상력과 실행 능력, 자신이 정한 원칙을 지키는 원칙주의자,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정신, 무엇보다 항상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한 편으로 존경스럽다. 정말 자신은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하고 쉴 새 없이 뛰는 그의 열정 앞에 젊음도 돈도 지위도 한낱 먼지에 불과했다.


해야 할 것과 할 것, 그리고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무엇이든 생각하면 실행해 보는 것,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d*****1 2011.03.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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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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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까지 솔직히 저자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저자의 프로필을 보면 거의다 들어보고 가본 곳들...아름다운 가게, 참여연대...책을 읽으며 왜 제목을 이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그 사회적 기업이 어떤 일들을 하는 곳인지는 거의 알지 못했던 내게 저자는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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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기 전까지 솔직히 저자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저자의 프로필을 보면 거의다 들어보고 가본 곳들...아름다운 가게, 참여연대...책을 읽으며 왜 제목을 이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그 사회적 기업이 어떤 일들을 하는 곳인지는 거의 알지 못했던 내게 저자는 친절하게도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들은 자신의 경험과 삶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이라 글 또한 편하게 읽힌다. 만약 그러한 내용들이 거짓이라면 이렇게 편하고 알기 쉽게 내게 전달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동안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기침체로 백수가 되길 두 번째...지금도 취업을 위해 준비중인 내게 저자는 과연 돈을 많이 벌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장을 구할 때도 제발 주일만은 쉬는 직장으로 가고 싶다. 그날은 성당에서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게 그러한 봉사 외에도 봉급은 적게 받지만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또한 생각하게 만든다. 물론, 아직 현재의 내 취업준비율은 상당히 저조하기에 능숙하지는 못하지만 나 또한 그러한 삶에 대해 회의적이지 않다. 크게 재산에 대한 욕심은 없기에 적은 봉급을 받더라도 내가 필요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곳이야 말로 가장 좋은 직장이 아니겠는가?

 책에서 그동안 한 번도 자세하게 접하지 못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과 현재 너무 틀 속에 갇혀 정형화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창의성의 바탕인 상상력 계발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가봤는데 때마침 채용공고에 급여정보를 클릭해보니 희망제작소의 모토처럼 나와 있는 급여정보가 인상적이었다. '적습니다', '많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들로 각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현재의 삶에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것이 돈인지 삶인지 행복인지...

 이 책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틀에 맞춰나가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고 진짜 나도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 같다. 생전 본적도 없고 그동안 관심을 가져보지도 못한 것들에 대한 관심...저자의 진정성이 글에 녹아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자기 자신의 노하우를 빌려주며 더 많은 예비 활동가들을 매트릭스의 세계에서 현실로 끌어당기는 힘, 그리고 자신이 시작한 일이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든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있다면 그 일들을 추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저자의 열정 모두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달됐을 것이라 생각을 해보며 박원순 변호사님의 트위터 글들에 주목하며 지내야겠다.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坤

a******s 2010.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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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씨를 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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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있다. 바로 아름다운 가게이다. 나눔과 기부문화의 혁명을 이끌고 지금도 그만의 특유의 상상력과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발상을 통해 희망을 가꾸는 잘나가던 인권변호사 보다 소셜디자이너로 알려지기를 더 바라는 그의 진솔한 속내와 삶이 들여다 보이는 자전적 에세이다. 새로운 발상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반드시 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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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있다. 바로 아름다운 가게이다.

나눔과 기부문화의 혁명을 이끌고 지금도 그만의 특유의 상상력과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발상을 통해 희망을 가꾸는

잘나가던 인권변호사 보다 소셜디자이너로 알려지기를 더 바라는 그의 진솔한 속내와 삶이 들여다 보이는 자전적 에세이다.

새로운 발상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반드시 권하고 싶은 책이고, 지금 벽에 부딪혀 있거나 돌파구가

필요한 사람,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사람, 그리고 시련과 아픔으로 좌절의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의 기로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총 5부로 나누어진 이 책은 상상의 무한한 세계에 대한 박원순 다운 빛깔을 보여준다.

제1부 상상의 색깔에서는 지금 살고 있는 세상보다 더 빛나는 신세계에 대한 원대한 꿈과 신념을 통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과 이상을 실현하고, 무한대인 상상력을 자극하여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자기도 모르는 끼와 열정과 능력을 발휘하는

발칙한 도전에 대한 길을 열어 두고 있다.

제2부 상상의 소리에서는 문화와 공동체를 이루는 삶이 인간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고, 문화가 지적 상상력을 자극해

인간 생활의 정신적 발전을 얼마나 충전시키는지 여실하게 보여준다.

그, 평범한 가능성에 실천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것들이 나와 이웃을 기쁘게하고 함께 사는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

 

제3부 상상의 질감에서는 낚시의 기술이 돋보인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는 성경 말씀처럼, 요즘 광고나 카피 문구로 낚시를 해서 물건을 팔고 자기 회사 이미지를 높이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의도가 맑고 순수하며 좋은 일에 투명하게 쓰이고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기부와 모금이 정말 무한한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사람들이 돈과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 참여에 자금심도 심어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4부 상상의 향기는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하고 마무리하기 위하여 나눔의 천사와 소셜 디자이너, 대안 기업가, 공공리더, 시민운동가에 대한 그만의 생각과 경험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 제5부에서는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그만의 진솔하고 자상한인간미와 마치 요리를 하듯이 세상도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어떻게 요리하고 가꿀 것인지에 대한 박원순의 철학과 비전이 들어 있다.

 

"만약 평강공주가 명문가의 자제와 혼인했다면 몸은 편할지 몰라도 파벌싸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사람들이 바보라고 놀리는 온달에게서 듬직한 소신과 남다른 생각을 발견하고 그와 함께 한강 일대를 차지하는 위대한 고구려를 꿈꿉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본문 24쪽

 

거창고등학교의 직업 선택 십계명: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

승진의 기회가 없는 곳을 택하라,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에 절대 가지 마라,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라.-본문 36쪽

이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취업의 조건의 정 반대인 생각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뒤짚어서 생각하라, 그곳에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과 잠재력이 보이지 않는가.

 

아름다운 재단에 자신의 전 재산을 맡긴 김군자 할머니는 일제강점기에 중국으로 끌려가 종군위안부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해방이 되고 고향으로 돌아 왔지만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시장에서 밥장사, 보따리장사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갔지만, 자식도 재산도 없이 천형처럼 힘든 외로움 속에 모진 세월을 겪어야 했습니다.

매달 약값으로 50만원이 들어 가는데도 자신의 피와 땀, 상처와 맞바꾼 5000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내놓았습니다.

-본문 162쪽

이 책엔 김군자 할머니 같은 분들의 이야기가 여러 편 소개되어 있다.

구두수선을 하는 이창식씨, 행복설계아카데미를 수료하고 1004클럽을 제안한 정미영씨, 웅진그룹 윤석금회장, 목판화가 이철수씨, 요리연구가 문성실씨, 헤어디자이너 지오, 한양대 유영만 교수, 희망제작소 이동현 회원의 두 아들, 박현주씨와 아들 심재호군, 그리고 원주의 생협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그리고 읽는 동안 번개처럼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인해 빛이 난다

 

"시민사회에도 풀랫폼은 필요합니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소통입니다.

소통의 실패가 고질적인 대립과 갈등을 부르며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나눔의 가치와 기발한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플랫폼이 절실합니다.

희망제작소 역시 소통의 플랫폼중 하나 입니다."-본문 220쪽

소통과 상상력 그리고 발상의 전환이 우리 사회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미래를 바꾸고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진정한 소통의 통로에 나눔과 실천의지가 필요하고 자발적인 봉사와 진심을 다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이해하며, 포용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소통의 희열을 느끼고 아름다운 가게와 아름다운 재단이 빛이나고 희망제작소가

희망으로 부풀어 오를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은 이렇게 공동체의 꿈과 신념을 통해 진정 가치있는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k****1 2010.10.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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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아니 원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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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3일 발행 (21세기북스) 2010년 9월 21일 읽기 시작해서 24일 다 읽다...   금자씨도 아니고 원순씨를 빌려준다니... 대체 무슨 소리인가? 모호한 제목이...책을 다 읽고 나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 그냥 드는 생각은 희망을 보여주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열정의 삶을 살 수 있도록...하는 안내자 또는 지도...를 빌려준다는 것...   이 책은 희망이 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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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3일 발행 (21세기북스)

2010년 9월 21일 읽기 시작해서 24일 다 읽다...

 

금자씨도 아니고

원순씨를 빌려준다니...

대체 무슨 소리인가?

모호한 제목이...책을 다 읽고 나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

그냥 드는 생각은

희망을 보여주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열정의 삶을 살 수 있도록...하는

안내자 또는 지도...를 빌려준다는 것...

 

이 책은 희망이 잘 보이지 않는 우리 시대에 등불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나는 이미 30대 중반이라 변화와 도전이 쉽진 않은 나이라

이 책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20대...아니면 10대 청소년들에게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가 제시하고 있는 일반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무모한 경쟁에 내몰린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희망을 갖게 하고...보다 재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우석훈씨의 '88만원 세대'를 통해 '세대간 불평등'의 문제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었지만

정보기술의 시대를 넘어 상상력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런 모든 것들을

이미 예전부터 실천을 통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니...정말...

 

참여연대, 아름다운 가게, 희망제작소...

한 사람의 작은 상상력이

세상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가치를 그냥 받아들이면 쉽게 살수도 있었을 사람이

그의 말대로

큰 것을 버리고 결국은 큰 것을 얻었지만

큰 것을 버리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생각이 든다.

 

최후에는 몇명만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의 시대에

다같이 살아가기 위한 가치를 선택하고

거기에 자신의 능력과 열정...시간을 던져버릴 수 있는 용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대단한 용기다.

 

 

끝으로...

 

이렇게 바쁜 분이 언제 어떻게 이렇게 긴 책을 쓸 수 있었을까 하는 개인적인 궁금증이 들었고,

 

말이 좋아 상상이 현실이 된다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상상력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노력...그리고 치열함이 필요한지...생각해보게 되었다.

 

난 혹시 너무 늦은 것일까?

아니면 나에게도 기회가 있고 또 거기에 도전할 만한 용기 한조각 남아있을까?

d*******9 2010.09.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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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인사의 본격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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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인사의 본격 자기계발서'라고나 할까. 그동안 박원순에 대해 다룬 책은 몇 권 있었지만, 그 책들과 이 책이 차별화되는 지점은, 도서 분류에 있다. 기존의 책들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등으로 분류되었다면 이 책은 자기계발, 실용 등으로 분류된다. 어떻게 보면 이제 진보적 메세지조차도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으로 팔아먹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인 셈인가 생각하게 되고,또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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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인사의 본격 자기계발서'라고나 할까. 그동안 박원순에 대해 다룬 책은 몇 권 있었지만, 그 책들과 이 책이 차별화되는 지점은, 도서 분류에 있다. 기존의 책들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등으로 분류되었다면 이 책은 자기계발, 실용 등으로 분류된다. 어떻게 보면 이제 진보적 메세지조차도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으로 팔아먹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인 셈인가 생각하게 되고,또 다르게 보면 진보 인사의 메세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타협점을 찾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박원순은 여러 직함을 거쳐 희망제작소에 안착했다. 스스로 "잘 나가는" 변호사였다고 하는 그가 잘 나가던 길을 마다하고 아름다운재단, 참여연대, 희망제작소 등을 설립하는데 일조하고 꾸려왔던 것은, 조영래 변호사와의 만남 때문이었다. 이후 그의 삶은 확연히 달라졌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여러 자기계발적  항목 아래 담담히 말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다른 한편 자서전이기도 하다.  

 

  그가 거쳐온 모든 조직이 온전히 제 발로 설 수 있고,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이유는, 그가 정치성을 내세우기보다는 자신과 주변인들의 상상력을 발휘했기 때문. 그는 그간의 노하우를 '상상력'이라는 항목 아래 풀어낸다. 이름하여 5C라고 붙였는데, 박원순의 생각이라기보다는 편집자나 출판사 등 책을 만드는 이들의 생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명백히 박원순의 것이 맞다. 다섯 가지는 이렇다. consilience(통섭), credibility(믿음), community(커뮤니티), culture(문화), creativity(창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인정받기까지는 모험이 따른다.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도 들지 않고,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싶은 생각도 수없이 들 것이다. 이미 그런 과정을 거쳐온 박원순의 다음과 같은 말이 그런 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확신과 힘을 주지 않을까 싶다.

 

  "인간은 살기 위해 먹습니까? 먹기 위해서 삽니까? 당연히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지요. 좋은 인생을 살고 꿈을 이뤄내고자 직업을 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본말이 전도되어 있습니다. 목적인 꿈과 가치보다 수단인 먹고사는 자체를 우선시합니다. 이른바 ‘먹고사니즘’에 중독된 어른들에 의해 젊은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고민해볼 틈도 없이 스펙에 갇히고 정해진 길로 내몰립니다. 측정 가능한 크기로 작아진 채 불안과 두려움의 시스템에 수동적으로 길들여져 갑니다. 젊은 꿈과 가치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세상의 주류 흐름을 따라갈 때 나는 노예가 되고, 그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때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서 맞다.

 

d*****t 2010.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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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 만든 '작은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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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박원순은 아마 그런 사람일 것이다. 이제는 서울 시장이 되었지만, 변호사에서 '소셜 디자이너'로 방향키를 돌려잡을 수 있었던, 그때 그 당시의 박원순의 용기는 그가 한 때 가졌던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귀한 것이었다.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 모든 이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모두가 더 좋은 선택을 위해 움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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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박원순은 아마 그런 사람일 것이다. 이제는 서울 시장이 되었지만, 변호사에서 '소셜 디자이너'로 방향키를 돌려잡을 수 있었던, 그때 그 당시의 박원순의 용기는 그가 한 때 가졌던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귀한 것이었다.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 모든 이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모두가 더 좋은 선택을 위해 움직이지만 그 '좋음'이 무엇인지를 이 책은 묻고 있다. 말하자면 가치의 문제인 것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의 문제, 여기서는 '먹고사니즘'이라고 표현한 그런 류의 문제에서 우리는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안정적이고 부유한 삶을 사는 것이 모두의 지상목표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의미있는 삶인가?

 

 그의 생각은 다르다.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감이 없으면 그림을 못 그리듯, 꿈이 없으면 미래를 그릴 수 없습니다. (p.27)

 

 박원순은 사람들 하나하나의 상상력과 잠재력을 동력으로 삼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을 꿈꾸었고, 그 상상을 실천에 옮김으로서 의미있는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그가 이 책에서 인용한 고려대학교 학생이 자발적 퇴교를 하며 붙였다는 벽보의 문구는 김예슬 씨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박원순 씨의 삶을 설명할 수 있는 문구이기도 하다.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한 번 다 꽃피지도 못하고 시들어버리기 전에,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지 않고 쓸모없는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이제 대학과 자본의 이 거대한 탑에서 내 몫의 돌멩이 하나가 빠진다. 탑은 끄떡없을 것이다. 그러나 작지만 균열은 시작되었다." (p.14)

 

 박원순이 만든 '작은 균열'. 그 균열이 사회를 바꾸어가는 것을 보며 더 많은 사람이 희망을 품게 되었다. 희망은 빠르게 번져나갔다.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그는 직접 보여주었다. 

 

 그가 훗날 서울시장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것만으로도 그는 참 잘해주었다. 그런 의미있는 한 걸음에 나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본다. 변하고 싶다,  변화시키고 싶다는 그런 소박한 꿈이 틀리지 않았음을 그가 보여주었으므로.

 

 

 

 

YES마니아 : 플래티넘 m*******m 2013.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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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진정한 소셜디자이너 원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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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원순은 참여연대를 만들었고, 이후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를 성공궤도에 올려놓은뒤희망제작소를 다시 만들었다. 검사라는 남들이 보기에 부러워하는 지위를 박차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가다가 시민운동가의 길을 묵묵히아주 끝내주게 걷고있다.   이책은 그가 만든 단체와 여려가지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다.  원순씨(이렇게 불러달라고 강조한다~)는 참으로 건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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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원순은 참여연대를 만들었고, 이후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를 성공궤도에 올려놓은뒤희망제작소를 다시 만들었다.
검사라는 남들이 보기에 부러워하는 지위를 박차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가다가 시민운동가의 길을 묵묵히아주 끝내주게 걷고있다.
 
이책은 그가 만든 단체와 여려가지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다. 
원순씨(이렇게 불러달라고 강조한다~)는 참으로 건한 사고와 훌륭한 능력에 덧붙여 열정을 가진 분이다. 한곳에 머물러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 
시민운동을 하면서도 재미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어려운 길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하며 스스로 모범을 훌륭하게 보여준다.
 
희망제작소에서 일하게 될날을 꿈꿔보게 되는 멋진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m****k 2010.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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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원순씨를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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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제목 : 원순씨를 빌려 드립니다 저자 : 박원순 ISBN: 978-89-509-2622-9 03320 출판사 : ㈜북이십일 21세기북스 분야 : 인문, 에세이 출판년도 : 2011. 09. 20 쪽수 : 248 Page 전집권수 : 1권 독서기간 : 2013. 01. 20 평가 : ★★★★☆     저자에 대하여    넘치는 상상력과 누구 못지 않는 열정과 실행력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는 소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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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제목 : 원순씨를 빌려 드립니다 저자 : 박원순 ISBN: 978-89-509-2622-9 03320 출판사 : ㈜북이십일 21세기북스 분야 : 인문, 에세이 출판년도 : 2011. 09. 20 쪽수 : 248 Page 전집권수 : 1권 독서기간 : 2013. 01. 20 평가 : ★★★★☆

 

 

저자에 대하여    넘치는 상상력과 누구 못지 않는 열정과 실행력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는 소셜 디자이너. 그는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 이웃들이 행복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을지 고심하고 또 고심한다. ‘박원순표 상상력’은 늘 대한민국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었다. 아름다운재단을 만들어 기부 문화와 나눔 문화를 만들었고 참여연대와 희망제작소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 그가 만약 기업을 운영하는 CEO의 위치에 있었다면 국내에서 몇 번째 가는 창조 기업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이제 그만의 빛나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세상에 공개한다. ‘원순 씨’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희망찬 대한민국을,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하는 상상력을 배우자! 저자 박원순은 195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고,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잠깐의 검사 생활을 했다. 남부럽지 않게 살고있다가 돌연 인권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하고, 풍족한 생활 보다는 스스로 가난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참여연대의 창립과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게를 설립하고 2006년에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스스로 '소셜 디자이너'로써 활동중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자한다. 

 

 

 

 

인상깊은 구절 1) [page 6] 880만 원을 생각하는 한 절대로 88만 원을 벗어나기 힘들다고요. 88만 원이든 880만 원이든, 그것은 모두가 눈에 핏발 세우며 몰려가는 경쟁의 대열이기 때문입니다.

2) [page 6] 히치하이킹이 해법입니다. 과감하게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가자는 말입니다. 남들의 눈에는 무모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길을 잃을까봐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해보세요. 밑져야 본전입니다. 그것이 바로 젊음의 특권입니다.

3) [page 8] 저는 혼자 잘살겠다며 힘든 경쟁의 대열에 흽쓸려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자신이 가진 상상력의 힘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책의 형식을 색깔, 소리, 질감, 향기, 맛의 오감도로 구성해봤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코로 맡고, 혀로 맛봐야 상상력의 실체가 또렷하게 잡히지 않겠습니까?

4) [page 18] 욕심은 더 큰 욕심을 낳고 갈수록 돈 버는 재미에 빠져들었습니다. 저 자신도 모르게 탐욕이라는 이름의 열차에 올라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열차는 브레이크 없이 속도만 더해갔습니다. 차츰 창밖에 하늘이 있는지, 나무가 있는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5) [page 26] 여러분, 판검사가 되고 싶지요? 그러나 저는 여러분이 판검사가 되더라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판검사라는 지위에 도취되어 인생의 겸허함이 사라지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안락한 생활과 사회의 대접에 안주해 턱없는 자기기만에 빠지는 모습을 자주 접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어디 축하할 일입니까? 차라리 곡을 해주는 게 맞지요.

6) [page 42]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나로 인해서 행복해지는가, 아니면 불행해지는가?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누군가의 삶에 보탬이 되는가, 아니면 해가 되는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런 질문만으로도 돈과 사회적 지위에 사슬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남다른 상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7) [page 51] 희망은 원래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다. 희망은 길과 같은 것이다. 본디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8) [page 53]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넘어가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람은 오히려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얼렁뚱땅 편법으로 모면하는 사람은 결국 같은 문제에 발목을 잡혀 망하고 맙니다.

9) [page 61] 내가 직업이라고 부르는 순간, 나에게로 와서 직업이 되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직업 말입니다. 저마다의 발칙한 상상이 직업으로 꽃필 때 세상도 좀 더 신나고 즐겁게 바뀌지 않을까요?

10) [page 76]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나가는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 신뢰가 중요합니다. 신뢰가 있으면 돈은 저절로 꼬입니다.

 

 

 

11) [page 110] 정보로는 것이 흩어져 있을 때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일정한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축적되면 큰 힘이 됩니다.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인텔리전스(intelligence)’의 차이가 거기서 나오는 법이지요.

12) [page 117]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희망제작소를 돕는 좋은 사람과 희망제작소를 돕지 않는 나쁜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듣기에 따라 굉장히 오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신의 일에 대해 이 정도의 신념과 열정은 있어야 그 조직이 성공한다고 믿습니다.

13) [page 120] 저는 아름다운가게가 단순히 헌 물건을 나누어 쓰는 재활용 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가게의 ‘나눔과 순환’은 삶의 가치를 외형에서 내면으로 흐르게 하는 ‘철학 운동’입니다.

14) [page 122] 사실은 저, 돈 되게 좋아합니다. 돈독이 올라 있어요! 세상을 바꾸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돈이 세상을 구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15) [page 137] 버스를 기다리다 그 버스가 오지 않으면 영원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조금씩 걷기 시작하면 언젠가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16) [page 149]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봄.” <국어사전>에 나오는 ‘상상’의 정의입니다. 상상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현실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것을 현실화하는 데는 노하우가 필요한 법입니다.

17) [page 154] 책상머리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쓸 만한 아이디어는 머리가 아닌 신발에서 나옵니다. 지옥에 가서라도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자세로 현장을 누벼야 합니다.

18) [page 163] “내가 고아였거든. 어려서 부모를 잃고 못 배웠던 탓에 인생이 힘들었던 것만 같아서…… 배운 거라곤 야학 8개월이 전부야. 나처럼 가난하고 부모 없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이 돈을 쓰고 싶어. 이제 나한테는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맑은 정신일 때 정리를 해둬야지. 너무 적은 돈이라 부끄럽고 미안하네.”

19) [page 167] 많은 부모가 부자 아빠, 부자 엄마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자식을 위해서이지요. 그러나 자식에게 부를 물려주는 것은 오히려 자식을 망치는 길입니다. 부가 아닌 나눔의 정신을, 나눔의 습관을 물려주세요.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주세요. 그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이 아닐까요?

20) [page 180] 달팽이는 등에 집을 업고 다니다가 쉴 때는 집으로 들어가서 잡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집 한 채는 갖고 태어납니다. 집을 두 채씩 가질 일도 없습니다. 반면 인간은 어떻습니까? 넓은 집을 몇 채나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많은 사람이 집 없이 살기도 합니다. 과연 인간이 달팽이보다 낫다고 볼 수 있을까요?

 

 

 

 

21) [page 206] 수직적인 지배 질서 속에서 자기 할 말만 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인간관계를 ‘나와 그것’의 관계로 봅니다. 단순히 이용 가치로만 상대를 바라보기에 비인간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결국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스스로 상실하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그러나 ‘나와 너’의 관계 속에서 상대를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수평적이고 상생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질 때 ‘나와 너’는 ‘더 큰 우리’가 되는 것입니다.

22) [page 208] 제 꿈은 이렇게 바쁘게 일하다가 과로사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희망보다 절망이 더 많이 흐릅니다. 그말은 시민운동가가 할 일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할일 많은 세상에 태어난 것에 감사합니다. 제가 바쁠수록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질 테니까요.

23) [page 208]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길을 보고 이만하면 성공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반문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가야 할 길이 멀었는데 내가 성공했다고요! 세상의 좋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가 성공해야 저도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가야겠지요? 세상 곳곳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저와 함께해주니 말이지요.

24) [page 216] 사실 베스의 퇴치법은 간단합니다. 계정을 차단하면 됩니다. 문제는 선관위의 마인드입니다. 정말 기본이 안 되어 있습니다. 우리 헌법은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 없다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합니다. 트위터 세계는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조용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표현합니다. 그곳에 몽둥이를 들고 쫓아와 물을 흐리다니요.

25) [page 219] 시민사회에도 플랫폼은 필요합니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소통입니다. 소통의 실패가 고질적인 대립과 갈등을 부르며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려면 나눔의 가치와 기발한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플랫폼이 절실합니다. 희망제작소 역시 소통의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26) [page 225] 저는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고난과 시련조차 즐길 수 있는 이유가 ‘재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시대의 고삐를 잡고 비전을 가진 시민 단체에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마련입니다. 그들이 희로애락을 나누며 우리 사회의 터부를 깨고 희망, 창의, 나눔의 세상을 열어나가는데 어떻게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까? 참으로 살맛 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7) [page 229] 제 방에 들어서서 맞은편을 보면 또 다른 비밀의 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희망의 문이라 부릅니다. 그 문을 열어보면 바로 거울입니다. 그 거울에 자신이 나타납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 희망이라는 것이지요.

28) [page 230]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놀 거리가 없어 고민입니다. 오죽하면 광화문광장이 주말마다 미어 터질까요? 애먼 데서 찾을 필요 없습니다. 시민운동, 재미있지 않나요? 누구나 벽을 문으로 바꾸는 마법사가 될 수 있습니다.

29) [page 238]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의외로 굉장히 역설적인 진리가 통용되기도 합니다. 버리는 만큼 얻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적게 버리면 적게 얻고, 많이 버리면 많이 얻습니다. 탐욕을 버리고 이웃을 위해 일하는 삶을 선택한다면 훨씬 더 큰 보람과 긍지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30) [page 239] 인생은 원래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도전의 묘미가 있고 재미있는 것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야 더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시 읽어봐야 할 페이지 P43, 56, 148, 154, 209

 

 

 

감상평    이제서야 스스로 창피한 생각이 들지만, 나는 정치에 관여하고 싶지도 관심도 없었다. 정치판에 절대로 관심을 가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정치와는 스스로 벽을 쌓고 지냈다. 그러므로 박원순 이라는 사람은 나에게 '정치인 박원순'으로만 비춰졌고, 자연스럽게 나의 관심밖의 인물이었다. 서울시장 선거 즈음에 '서민적인 행새'를 하는 박원순씨의 행보에 그저 '잠깐 동안 저러다가 말겠지...'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인물이다. 지배층 세력들이 가장 쉽게 피지배층을 통제하는 방법 중 한가지인 '피지배층들이 정치로 부터 관심을 끄도록 하기'작전에 나는 쉽게 걸려들었고, 나는 그들의 방식에 세뇌 당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어쩌면 우리나라에도 괜찮은 정치인들이 꽤나 많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 책을 통해서 '정치인 박원순'을 떠나서 '소셜 미디어 박원순'은 좋은사람인것 같다. 아직 그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그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책을 읽고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들이 잃어버린 창의력과 상상력을 다시 키워주는데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꽤나 흥미롭다. 뷰티풀펠로우, 아름다운가게, 그리고 희망제작소를 설립하고 좀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페이스북에 박원순씨의 페이지에 조용히 구독하기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앞으로 그가 연재한 글들을 찬찬히 읽어볼 생각이다. 혹시라도 좋은 정책 혹은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보잘것없는 나지만 도움이 된다면 참여도 해보고 싶어진다. '바쁘게 일하다가 과로사로 죽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그의 말이 참으로 인상깊었고, 와닿았다. '이정도면 충분히 성공한것 아니냐'고 말하는 지인들의 말에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말하는 그를 보면서 '소셜 미디어 박원순'같은 사람이 조금만 많아진다면 세상이 꽤나 아름다워 질것 같다는 희망이 생기기도한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나또한 상상력과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씩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앞으로 '젊은 소셜 미디어 박원순'같은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살 맛나는 세상 만들기가 조금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d******2 201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