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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존재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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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일상의 희미한 존재로 살아갈건가?작안의 샤나,이야기로만 듣다가 접하게 되었다. 어떤 책이든 소설이든 영화든 지나가면서 흘리듯이본 적을 새삼 어떤 계기로 기억하게 되면서 "한번 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어떤 연유에서 내게 의도하지 않게 주입된 광고라 할지라도 정말 좋은 작품이기에 추천을 한것은 아닐까라는 확신을 가지고 보게 된다.실제로 이 작품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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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일상의 희미한 존재로 살아갈건가?

작안의 샤나,

이야기로만 듣다가 접하게 되었다. 어떤 책이든 소설이든 영화든 지나가면서 흘리듯이
본 적을 새삼 어떤 계기로 기억하게 되면서 "한번 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어떤 연유에서 내게 의도하지 않게 주입된 광고라 할지라도 정말 좋은 작품이기에 추천을 한것은 아닐까
라는 확신을 가지고 보게 된다.

실제로 이 작품은 좋았다.
한때는 애니메이션을 TV시리즈로 모아놓고 하루종일 보기도 했었다. 언젠가부터는 그 흥미가 미국드라마를 보았던 때처럼 사라져버려 찾아서 보지 않게 되다가 이번에는 우연한 계기로 다시 보고 읽고 듣게 되었다. 이작품의 세계관에 대해서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홍세란 세계

홍세는 지금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 저편의 공간이다. 현세는 홍세와 밸런스가 이루어져 있어 어느 한쪽의 생명이 일그러지면 균형이 무너져 대혼란을 야기하게 된다.

작안의 샤나

샤나는 플레임이라는 존재로 현세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자들을 처단하면서 목적을 달성한다. 작안의 샤나는 불꽃의 힘을 가진 신을 그릇안에 구현한 일종의 대변인이다. 신이 직접 나서지 않는 이유는 그 거대함을 현세에 드러내게 되면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작안의 샤나는 존재감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 현세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인간의 일상을 잡아먹게 되면 이후에 존재 자체는 죽고 찌꺼기만 남게 되는 상태가 된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란 존재는 없어지고 불꽃이라는 물건만 남게 된다. 바로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홍세와의 밸런스를 유지하게 위해 조금씩 천천히 사그라진다. 하지만 이미 인간은 죽은 상태이다.

나의 일상도 마찬가지 일까 생각해 봤다. 사실 죽은 상태라는 것은 신체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몸은 살아있는데 살아있음을 만끽하지 못하고 일상에 갇혀 살게되지 않을까 싶다. 일하고 쉬고 일하고 쉬는 상태는 사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있는 상태가 아니다. 소비하고 일하고 쉬고 그 사이에서 즐거움이란 단어는 오로지 휴식에서만 찾을 수 있다. 일하는 자체가 즐겁다는 이야기는 사실 거짓에 가깝다. 물론 일이 생활의 일부로 들어와서 자신의 존재감이 확실해지는 경우에는 다르다.

그래서 남의 밑이 아닌 회사에 소속된 것이 아닌 사업을 할때 사람들은 힘겹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결정에 망하기도 흥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희미하게 살아온 기분이다. 크게 거스르지도 않고 굴곡없이 평범하게 살아왔다. 혹자는 이 상태를 행복을 인식하지 못하는 분에 넘치는 상태라고 일컫지만 나는 그 굴곡을 부러워 한다. 인생을 한번 사는데 100년이란 길이에 한정되어 살아가면서도 마치 영원할 것처럼 사람들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싫어하기 까지 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감정들은 일순간에 지나지 않음을 인식하게 된다.

아직 젊다는 생각은 하지만 젊음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주어진 시간을 희미하게 안개처럼 흩뿌려버리고 있지 않나는 생각을 해본다.

지키고자하는 불빛이 마치 나의 일부 같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면서 작안의 샤나를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껍데기만이 인간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작품이다.


글쓴이 이태우



i*****u 2011.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츤데레'의 탄생 '샤나'
"'츤데레'의 탄생 '샤나'" 내용보기
‘츤데레’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츤데레의 대명사 ‘샤나’라는 독특하고도(지금은 결코 독특하지 못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홍세’, ‘존재력’ 등의 새로운 개념은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판타지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글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홍세의 왕’들의 이름들이 가지는 특성은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며 또한, 주인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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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츤데레’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츤데레의 대명사 ‘샤나’라는 독특하고도(지금은 결코 독특하지 못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홍세’, ‘존재력’ 등의 새로운 개념은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판타지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글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홍세의 왕’들의 이름들이 가지는 특성은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며 또한, 주인공 유지와 샤나의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는 이야기 전체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그들의 순수한 사랑은 중간 중간 독자가 쉬어가는 휴식터이기도 했죠. 이제 그 이야기도 막바지에 이르러 플레임헤이즈 병단과 발마스케의 최종 결전이 이루어지고 그 승패는 제례의 뱀의 대명선포로 인해 크게 기울어 플레임헤이즈는 패퇴하고 유지와 샤나만이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완결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만 과연 '힐다'는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되네요.
 작가님이 마지막까지 힘내주시길!!!



d****e 2011.04.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