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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꾸던 많은 상상속에서 어디든지 집을 옮길수있다면 어떨가 하는상상을 했었는데 요책이 그런상상을 담고있는 책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없는 다음세상에 언젠가는 정말 원하는대로 집을 옮겨주는날이 올꺼도 같습니다. ^^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텔레비에 학원에 밀려 상상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늘 획일화된 교육속에 갇혀서 내아이가 어떤상상의 나래를 피고있는지 그 꿈이 아이와 함께 자라는지 봐줘야하는데 요즘은 꿈보다는 현실에 맞게 아이를 키우는것같아 이책을 보고나니 내아이도 마음껏 상상하며 자랄수있도록 해줘야하는데 과연 엄마로써 아이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있는지 조금은 미안해졌습니다. 요즘은 아이의 인성에 관한것도 책으로 가르쳐야하는것처럼 많은전집들까지 나오는시대이니 한편으로 보면 참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제목처럼 그림처럼 요책은 첫페이지부터 엉뚱한 상상력을 동원하고있습니다. 초등학생때까지는 요렇게 간간히 책속에 재미있는 그림들이있는책을 보다 어느순간에는 그림이 없어도 글만으로도 혼자만의 상상속에서이렇게 할까 저렇게할까 하면 많은 날개를 달았었는데 ㅎㅎ 요 책을 처음부터 읽으면서 속으로 옛생각이 나서 울공주가 언제쯤 이만큼 커서 이런책을 재미나게 볼날이올지 생각하니 웃음이나서 한참을 울공주를 쳐다봤습니다
스토리는 동글이네 가족에게 어느날 낯선사람이 찾아와 집아래에 폭탄이 묻혀있으니 언제터질지몰라 이사를 가야한다고합니다. 동글이네 가족은 어떻게 갑자기 이사를 갈수있냐며 난감해하지만 낯선사람은 이사를 가고나면 폭탄을 잘 제거해주겠다고하면서 이사도 원하는곳으로 마음껏 옮겨줄수있다고합니다. 원하는 곳으로 ㅎㅎㅎ 엄마인 제입장에서야 읽으면서 이런이사를 어떻게 마음대로 가지싶지만 아이들 눈높이에서 집을 통째로 옮겨주겠다고하니 여간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가 아닐수없습니다. 그래서 아빠와 엄마 동생 그리고 동글이는 각자 원하는 집위치를 생각해냅니다. 평소에 바라던 나무위집부터시작해서 물속, 땅속, 비행기위, 물위, 온갖 원하는 장소로 이사를 다닙니다. 물론 이사를 할때는 이사로봇이 원하기만하면 어디든 순식간에 슝하고 데려다 줍니다. 정말이지 이사로봇이란게 있다면 정말 좋을꺼같습니다.
그렇지만 동글이네는 이사를 다니면서 그토록 살고싶어 했던 장소들이지만 각기 장단점이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나무집은 벌레가 많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것이 불편하고 엄마가 원하는 마트안집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생활이 보호가 안돼고 땅속집은 너무 어둡고 흙이 많이들어와서 살수가없고 ㅎㅎㅎ 이런저런 경험으로 동글이네는 더 좋은곳으로 자꾸자꾸 이사를 다닙니다.
아마도 저같으면 ㅋㅋㅋ 산속에 옮겨달라고 했을꺼 같습니다. 그치만 산속에 있으면 아이어린이집부터 신랑회사까지 너무 멀어서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닐테지요 원하는대로 집을 옮기면서 겪는 좌충우돌 상황과 원하는대로 해도 단점이있으므로 그전에 상황을 잘 파악하고 신중해야 한다는점도 일러줍니다. 동글이네 가족은 결국 이사로봇에게 원하는 집위치가 원래 집이라고해서 겨우겨우 원래 집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다시 예전처럼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스토리입니다. 뭐든지 가지고 있을때는 모르지만 그것이 없어진 다음에야 소중한걸 깨달는다는 점도 알수있게 해줄수있어 아이가 이책을 읽을수있을때까지 잘 보관해두었다가 주고싶습니다. 많은 위인전도있고 과학책도있고 재미있는 단행본들도 많지만 이렇게 아이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수있는 책들도 아이가 많이 읽을수있도록 해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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