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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의 결과들이 야기하는 영향들 중에서 특히 안보 문제가 절박한 정치적 관심사가 되었다. 가령 2007년 미국 군부고위인사들이 작성하여 CIA가 발간한 〈국가안보와 기후변화의 위협〉 보고서가 있고, 또 같은 해 독일 연방정부 산하 <지구환경변화학술자문위원회>도 “기후정책이 곧 안보정책이다.”라는 요지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2008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수자원 갈등과 영토 분쟁, 난민들에 의해 야기된폭력적 결과들과 천연자원을 둘러싼 전쟁이 향후 미래의 주요 갈등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6페이지)
기후변화의 결과들이 국가들의 영토적 안보에 대한 위협이나 국가 간 전쟁에 항상 최우선적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이것들 은 오히려 식수부족, 식량생산 감소, 건강상 리스크의 증대, 토양악화나 침수로 인한 생활공간의 축소 등을 통해 인간 생존조건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것으로부터 귀결되는 것은 국가 간 폭력적갈등, 내전, 민족학살, 난민사태 등이다. (148페이지)
급속한 냉각의 시대, 21세기는 어쩌면 20세기가 벌여놓은 것들의 한정판처럼 사회적 갈등을 비롯해 국가간의 문제까지 심각한 갈등을 야기할 소재가 분명히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경쟁에 따른 피해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보이지 않게 벌어지면서 각 나라는 살아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상이다.
기후전쟁을 읽으면서 토지나 인종의 문제, 그리고 빈곤의 사태를 예를 들어 보여주는 저자의 글을 보면서 왜 이렇게 무기력하게 기후를 한 쪽만 방치한 채 치부를 해왔는지 분통이 터졌다. 또한 이상 기후로 인해 우리가 겪게 되는 많은 문제들이 이제는 더 이상 남의 나라의 문제만의 인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명확하게 드러나는 이러한 문제를 통해 저자는 이상기후가 각 나라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식수부족이나 홍수에 따른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이상 미비하게 이러한 부분에 대처를 한다면 오히려 큰 상처를 겪게 되고 고통 속에서 신음을 할 것이라고 내다 보기도했다.
난민들의 행렬 부분을 읽으면서 기후가 정치나 문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제기하게 만드는 원인 제공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물을 비롯해 인간의 삶의 터전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더 이상 지켜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며 원인제공자를 명확하게 찾고 더 이상 발발하지 않도록 대비에 대비를 해야 할 문제로 여겨졌다.
이상기후는 선진산업국의 문제만이 아닌 가난한 나라들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며 이상기후가 가져다주는 문제와 함께 그것이 미칠 영향에 대해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2050년에 대한 저자의 예측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것은 현재의 10배에 해당하는 난민의 발생이 그저 숫자에만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예를 들어 설명하는 대목을 보니 느끼는 것이 참 많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조금 더 신속하게 대처하고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눈에 보이는 영토의 문제만이 아닌 기후에 대해 조금 더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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