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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다시의 남주들이 좋은 점이 뭐냐면 바로 자기 감정을 빨리 캐치하고 부정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대체로 많은 할리퀸 남주들이 사랑에 빠졌음에도 그 감정을 부인하고 욕망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세뇌하곤 하는데, 에마 다시의 남주들은 자신의 감정이 욕망과는 다른 무언가라는걸 일찍 캐치하고 그 감정을 부인하지 않는다. 오히려 물러서려는 여주를 붙잡으며 둘 사이의 감정이 특별하다고, 이미 시작되었다는것을 부정하지 말라고 설득하려 애쓴다. 초반 묘사가 어떻든 간에 사랑에 빠지면 사랑에 모든것을 쏟아붓는 헌신적인 타입들이랄까? 그래서 대체로 어떤것을 읽어도 남주가 아주 짜증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 이 시리즈를 읽으면 읽을 수록... 입양된 14명중의 첫째라는 재커리 리의 이야기가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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