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전쯤 이 앨범을 어느 레스토랑에서 듣고 반해서 이 앨범을 찾는라 무지 고생했답니다. 제 남친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날이었는데,, 지금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지요..저는 모두 그때 그 레스토랑에서 흐르던 이 음악들 덕분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정말 그 웅성웅성 시끄러운 분위기를 뚫고 들려오던, 마치 모든게 회색인 도시안에 보이는 한포기 풀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우리는 마치 드라마속의 주인공이라도 된양 한참동안 말없이 음악을 들으며 마주보고 있었어요...ㅋㅋ 너무 주책인감? 암튼... 레스토랑 주인에게 물어 그 앨범을 찾아나섰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았었거든요.. 몇군데를 거쳐 주문해서 구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인기앨범이 되어버렸네요,.. 정말 좋은 음악.. 정말 편안한 음악.. 그렇지만 정말 슬프기도한.. 그런 앨범입니다. 저는 보통 cd를 사면 좋은 음악 몇개만 반복해서 듣곤 했었는데 이 'ariya' 의 앨범을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냥 쭉 들으면 .. 눈물이 쭉~~ 납니다. |
| 'Aria'는 마치 인상파 화가 모네의 그림을 보는 느낌입니다. 두드러지지 않는, 편안하면서 여유를 갖게 하는 음악입니다. 그러면서도 타이티에서의 고갱의 그림처럼 'Aria'만의 강한 특색이 있습니다. 노랑과 빨강, 냉철함과 온화함의 묘한 조화로 부드러움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또 고호의 그림도 떠오르게 합니다. 내보이지는 않지만, 청량한 음색과 맑은 분위기로 연주자만의 개성을 감지하게 합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현대 화가 미로도 연상하게 됩니다. 그가 자신만의 얼굴구도를 잡았듯이, Classic 연주자의 New Age 음반 연주에서 연주자의 또 다른 세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Aria'는... 귀가 얼얼할 정도의 추운 겨울 살얼음 위로 눈 내리는 강의 정경을 상상하며 듣는다면, 독특한 나만의 세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앨범 자켓에 연주자 이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서 궁금증이 들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