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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러한 여행서적을 접했을 때는 굳이 여행 에세이도 아닌 이런 여행 정보를 책으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어제의 세상이 오늘의 세상과 다를 만큼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다, 우리에겐 세상의 많은 정보가 빠르게 소통되는 '인터넷'이 있지 않은가. 그러니 굳이 '생생한' 여행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이처럼 '실제적'인 여행 정보 책은 그 유통 기한이 짧을 것이라는 계산까지 해가면서 말이다.
그런데 아니었다. 여행을 위한 휴가 기간이 짧을수록, 여행지가 낯선 곳일수록, 알찬 여행을 위해서는 더욱 치밀한 계획과 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인터넷'에 의존하기에는 생각보다 문제가 많았다. 원하는 정보를 찾는 일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였고, 찾아도 그것이 얼마큼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가도 문제였고, 같은 여행지인데도 평가와 정보가 천차만별이었고, 게다가 아무리 뒤져도 '내가 원하는' 그리고 '최신의' 정보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보장도 없었다.
더구나 해외 여행은 믿을 수 있는 '여행 전문가'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했다. 그래서 관련 카페까지 찾아 가입도 해보았지만, 그래도 역시 잘 만들어진 '책'을 따라갈 수는 없었다. 우선을 알아야 할 정보, 필요한 정보, 믿을 수 있는 정보가 한 곳에 모여있다! 그것도 일목요연하게! 정보의 바다를 절실하게 헤매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책은 현지에서도 그 가치를 발휘한다. 언제, 어디에서라도 참고가 가능하며, 다이나믹한 여행 상황에서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랜덤하우스의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내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 서적이다. 여행을 위한 큰 그림에서부터 작은 그림까지 세심하게 그려주며, 전문가의 꼼꼼하고 친절한 안내가 정성스럽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알차고 실용적이다. 책 제목 그대로 "100배 즐기기"라는 컨셉에 딱 맞는 구성을 자랑한다. 더구나 내게는 여행지에 대한 막연한 동경보다, '실제적'인 여행을 설계하도록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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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처음 발리에 대해 알고나서 나도 줄곧 '발리'를 꿈꿔왔다.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함께갈 '짝'을 찾을 데까지 미루어오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있지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포기할 수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발리 100배 즐기기>는 발리 여행을 위한 실제적이고 유용한 정보말고도, 막연하게 꿈꿔왔던 발리의 매력을 확실하게 알려주었다. 단순히 해변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뿐이었는데, 발리는 훨씬 다이나믹한 곳이었다. 발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까지, 왜 발리가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의 여행지'인지 알고나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나의 꿈을 현실로 바꾸어주는 책, <발리 100배 즐기기>! 2010년 여름은 갔지만, 이 책이 나의 꿈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어줄지 기대감 100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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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이루고 있는 1만 8000여 개의 섬 중 하나인 발리는 관광산업쪽으로 발리가 수도역할을 한다. 우리보다 1시간 느린 발리는 열대 기후로 7월부터 9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며, 1970년대 서퍼들이 밀어닥치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여 신혼부부나 가족 및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발리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고 있었더라면 신혼여행을 발리로 정했을텐데....드높은 푸른 하늘에 멋진 해수욕장의 에메랄드 물빛을 시원하게 해주는 야자수 나무 그리고 그늘 밑의 편히 몸을 누인 여행객들이 있는 표지를 보니 이미 때늦은 아쉬움이 남지만,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니 설레는 마음 물밑듯 전해진다.
<발리 100배 즐기기>발리는 세계지도를 보듯 시각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곳이다. 유혹적인 매력과 마력이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고, 또 가고 싶고, 찾고 싶은 곳이 아닐 수 없다.
여행 가이드북이 대체적으로 그렇듯 여행에 필요한 가이드를 따뜻하게 해준다. 여행을 하기 전 준비부터 발리에서의 볼거리, 레스토랑, 쇼핑, 스파와 마사지 그리고 세계 젊은이들이 즐기는 레저 스포츠등 여행에 필요한 내용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일까 한페이지가 부족하리만큼 사진과 정보들이 공간을 빼곡하게 메우고 있으니 한 번 눈으로 보기엔 부족하게 느껴진다.
필리핀, 사이판, 태국못지않는 세계인이 찾는 휴양지로 꼽히는 관광산업의 독보적인 자리에 오른 발리는 자연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과 인공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시아의 중심부를 보듯 열대기후에 어울리는 자연속, 트로피컬한 디자인의 건물에 다양한 놀이를 통해 피로를 풀면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부대시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여행 고수 아쿠안 Aquan들이 뽑은 발리의 최고의 BEST OF BALI를 보니 숙소, 로맨틱한 레스토랑, 스파, 레포츠, 관광지, 쇼핑 아이템들과 쇼핑 스폿, 스노쿨링과 다이빙 포인트등 발리를 여행지로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많은 것 같다. 이렇듯 발리의 다양성때문에 3박5일이라는 단기 여행으로는 발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대형 쇼핑몰과 숙소, 레스토랑 밀집, 발리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꾸따(Kuta) 이른 아침의 꾸따 비치를 산책하며 서핑하는 서퍼들과 조깅하는 이들이 아침을 깨운다. 꾸따비치는 동남아의 다른 휴양지들, 고운 모래나 맑은 물, 잔잔한 파도등을 상상할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거친 파도와 활기찬 서퍼들로 이루어진 서핑 문화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든다고 하니 꾸따 비치에서의 서핑은 꼭 한 번 해볼만 액티비티가 아닌가 싶다. 잘란 르기안로드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바들이 밀집해있는 꽤 긴거리로 위로는 스미냑까지 이어지니 저자가 알려주는 쇼핑몰에서의 쇼핑팁들도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발리의 캐리비안 베이로 꾸따의 중심가에 Water Bom이라는 물놀이 테마파크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우붓 (Ubud)은 싱그러운 자연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발리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미술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이다. 거리에는 우붓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가게들이 즐비해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발리의 몽마르뜨 라고 불린다.
고급 빌라와 파인 레스토랑으로 무장한 트렌디 타운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스미냑(Seminyak)은 공항과 꾸따와의 접근성, 멋진 해변등의 장점까지 더해져 발리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동남아시아의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스미냑의 파이다이닝인 '쿠테타'는 세계적인 요리사, 건축가, 디자이너, 뮤지션들이 찾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대형리조트 밀집지역인 누사두아(Nusadua)와 느긋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사누르(Sanur)는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적당한 이유가 부대시설이 풍부한 리조트가 많아서라고 하니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누사두아에서의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패러세일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식도락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곳이니 세계인들이 찾을 만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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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펼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발리의 지도. 비닐코팅까지 되어있어 찢어질 염려도 없고 한 눈에 섬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그냥 섬 하나라고 생각했던 발리를 자세히 만나게 되는 순간, 생각보다 넓고 몇 일의 일정으론 발리를 다 알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이나 방문해야 널 다 알 수 있을까? 발리..
![]() 발리 전도를 지역별로 설명한 지도, 한 눈에 지역별 특성이 눈에 들어와서 발리여행을 어떤 테마로 정하고 싶은지에 따라 여행지부터 결정하면 여행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벌써 이 지도만으로 가고 싶은 지역들만 7군데나 된다. 지역별 색깔이 강해서, 또는 동남아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인 리조트즐기기나 그 지역의 특성들만 잘 파악하고 여행준비를 한다면 몇 번을 떠나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 한 눈에 들어오는 지역별 소개를 읽어보다 궁금하다 싶으면 해당 페이지로 넘겨보자. 바로 알고싶은 그곳의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 그 중 첫번째로 손꼽아 가고 싶은 사누르. 지금 딱 떠나고 싶은 내 마음과 일치하는 여행지다. 편안한 휴양, 식도락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수 있다하니 잘 계획한다면 휴양과 관광을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소개지역별로 어떻게 여행을 하면 좋은지, 레스토랑, 스파, 쇼핑,숙소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소개하는 중간에도 눈여겨볼 tip들은 따로 소개하고 있으니 눈여겨 체크해보자. 특히나 마음에 드는 숙소들도 몇군데나 되서 벌써 마음은 들었다 놨다를 하고 있는 사누르는 아마도 내가 발리여행을 하게 된다면 첫 번째로 방문하게될 지역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휴양지가 발리의 전부가 아니다. 발리 남부/ 발리 중부/ 발리 동부/ 발리북서부 등 지역별로 주요 관광지들도 있으니 내가 선택한 지역에서 방문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를 체크해보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단 일일 투어를 즐기기 위해선 8~10시간이 소요되는 긴 일정이니 가이드 선택이 중요하다고 한다. 모르고 가는것보다 알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 100배 즐기기에선 현지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추천가이드도 소개하고 있다. 책 한권을 읽고나니 발리를 살짝 다녀온듯한 기분도 든다. 그동안 여행도 100배즐기기를 애용했지만, 더욱 보기 편하게 바뀐 개정판으로 만나본 『발리 100배 즐기기』를 읽어보고 나니 역시! 라는 감탄이 절로 난다. 어쩌면 올 겨울 여행가방을 들고 조용히 따뜻한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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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중 하나이다. 특히나 신혼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거 같다. 언제부터 발리가 이렇게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몇 년전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때문인가? 그것은 아닌거 같고 가본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었기에 좋은 곳이라고 소문이 났을 것이고 이처럼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발리라는 곳에 대해 많이 들어본거 같기는 한데 막상 그곳에 대해 생각해보니 아는게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발리 중에서도 어떤 지역의 무엇이 유명하고 어딜 가봐야하는지 말이다. 사실 발리라는 이름말고는 구체적인 지명조차도 아는게 없다. 뭐 지금까지는 몰랐어도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는것이기에 큰 문제가 될것은 없지만 말이다.
발리라는 곳을 내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것은 TV에서 발리의 모습을 봐서 그렇기도 하지만 특히나 내 주변 사람들 때문인거 같다. 작년에 발리를 다녀온 누군가가 시도때도없이 발리 이야기를 하는 통에 (물론 나는 부러운 마음에 자세하게 듣지는 않았지만) 그렇기도 하고 또한 그 이야기를 듣고 발리 가고 싶다고 얘기하는 사람때문에 한동안 발리는 나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단어였기에 그러하기도 하다. 내가 발리를 실제로 가볼 기회가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아니 가만히 생각해보니 못가볼 이유가 없는거 같기도 하다. 여행은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보다는 그냥 자유롭게 발길 닿는대로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래도 그 지역에 대해 알아둬서 나쁠것은 없는 것이니 발리에 대해 알아둘 필요도 있는거 같다.
이번에 만난 이 책은 발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이 발리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발리 여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은 빼놓지 않고 들려주고 있는 듯 하다. 책 표지를 넘기자마다 있는 발리 전도와 꾸따, 스미냑 상세도를 비롯해서 중간중간에 지도를 수록하고 있어서 원하는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고, 여행고수들이 꼽는 발리 최고의 것들과 추천코스, 발리 입출국, 교통, 환전 등 기본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책 대부분을 차지하는 발리 지역별 가이드에서는 꾸따부터해서 렘봉안까지 총 11개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숙소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그곳에 여행하고자하는 이에게 도움을 준다. 특히나 수많은 사진들은 발리가 어떤 곳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는거 같다.
11곳 모두 가보고 싶어지지만 특히 내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우붓인거 같다. 여행 고수들이 뽑은 발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역 1위, 다음 여행에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 3위로 뽑힌 우붓은 관광지라기보다는 휴양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지역이다. 숲과 계곡에 둘러싸여진 우붓은 지역이 넓지 않아서 걸으면서 즐길수 있는 곳이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는 이곳만한 곳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즐길거리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맛나는 음식들이 없는것도 아니니 말이다. 내 취향과 잘 맞는 곳인거 같아서 발리에 가볼 기회가 생긴다면 가장 먼저 포함 시켜야할 곳이 바로 우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발리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것중에 특히 자주 언급되는 것은 숙소의 다양함인거 같다. 사실 여행을 할때 숙소를 정하는 것은 중요사항중 하나이다. 재정적인 여건이 된다면야 어느 지역을 여행하던지간에 최고급 호텔과 같은 숙소를 잡으면 되겠지만 모든 사람의 주머니 사정이 그런것은 아니니 저렴한 숙소를 정하기도 한다. 책에서는 각 지역별로 숙소를 소개하고 있는데 단순히 호텔이나 유스텔, 여관 등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와 팬션 등을 보여준다. 특히나 요즘 인기 있는 풀빌라가 발리에는 많이 있는거 같은데 저런곳에서 묵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간혹 TV에서 풀빌라를 보여줄때 저런 곳은 얼마나 비쌀까 싶었는데 각 숙소를 소개하면서 써놓은 비용을 보니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은거 같았다. 역시나 동남아 물가는 우리보다 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동남아 여행을 선호한다고도 하는데 숙소의 모습과 그런 숙소의 가격을 대충 따져보니 정말 동남아는 괜찮은 여행지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책을 다보고 나니 언제 발리로 떠날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올해는 힘들거 같고 빠르면 내년 아님 그 후년 정도에는 가볼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왜 사람들이 발리, 발리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충분히 느낄수가 있었다. 발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본다면 발리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고, 당장에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또한 발리로 떠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그들에게 최고의 가이드 역할을 해줄거라 생각한다. 역시나 랜덤의 100배 즐기기는 나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어놓는다. 빠른 시일안에 이 책을 손에 꼭 쥐고 발리의 구석구석을 걸어볼 그날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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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행가이드책을 가지고 여행을 하다보면 이미 폐업해서 없어진 식당등도 많이 발견되어 신뢰성에서 문제를 드러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의 특징은 저자들이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낀 사실을 토대로 발리의 핵심 지역과 대표 테마를 중심으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여행자들이 여행을 준비할 때 최신 정보에 늘 목마름을 느낀다. 현지에 있는 여행자는 오로지 이 가이드북만을 의지하며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지상황과 맞지않는 정보를 담고 있는 여행가이드북은 여행자로 하여금 여행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는 믿을만한 출판사의 책을 선택하고 그 책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가 최근의 정보인지를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최근에 출판된 여행 가이드북을 참고할 것을 권해주고 싶다. 다행히 이 책은 2010년 4월까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집필하였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정보로 신뢰할 만 하다고 하겠다. 또한 작가들의 경험을 통해 알려주는 팁들이 풍성히 담겨있다는 점도 그렇다. 제대로 된 팁하나만 얻을 수 있어도 책갑이 아깝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발리 여행은 신혼여행같이 페키지로만 가는 여행정도로 생각했었다. 짜여진 페키지여행으로 우르르 몰려 다니다 보면 정작 자세히 보고 싶은 곳들을 다 못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의무적으로 가야되는 쇼핑때문이라도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페키지여행을 망설이던 참에 만난 책으로 각광받는 여행지인 꾸따, 스미냑지역 등 모두 11개 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더할나위 없이 여행에 도움을 주는 내용일것 같다.
여행을 준비하기에 앞서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그 여행에 맞는 일정을 잡을 때 아주 유익한 책이 될것같다. 얼마의 예산을 잡고 어떤 부분을 즐기기 위해 어떻게시간을 할애 할지에 대해서도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의 공동저자인 박 진주, 임 서연, 허보선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여행 전문가들이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과 분명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것 같다. 발리지역을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최상의 코스 및 방법을 소개한다. 동선 및 볼거리의 중요도, 개·폐관 시간을 감안해 최적의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실제 여행객들이 여행계획을 작성할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의 유형이다.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여행하는 나라에 대한 사전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책에는 새로운 전자여권의 발급관련한 여권 만들기나 비자 받기 등의 기초적인 여행준비 정보 외에도 발리라는 나라를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종교, 역사, 음식, 축제등의 정보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배낭에 휴대했을시 물에 젖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닐 커버와 비닐코팅을 한 발리지도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신경을 쓴 흔적을 볼수 있어서 좋았던 점중위 하니이며 호텔과 리조트, 음식과 과일, 스파와 마사지, 액티비티, 쇼핑, 종교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테마로 하는 테마별 정보가 아주 유익한것 같다. 여행은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염두에 두고 후회없이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추천루트를 바탕으로 자기만의 여행일정을 짜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각 루트 별로 전체 여행기간, 비용과 준비물, 권장 이동수단 등을 소개하여, 발리여행의 기본 루트를 쉽게 짤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테마별 여행방법을 추천하면서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과 비용, 주의사항 등을 함께 소개하기 때문에 일정을 짜는데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을것 같은 책이다. 저자는 발리가 오히려 자유 여행에 적합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 이유는 발리는 적은 객실을 가진 아름다운 소규모 숙소와 레스토랑이 많아 단체 패키지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발리의 호텔이나 숙소들이 럭셔리한 대규모 호텔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줄 알았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발리에는 숙소가 워낙 많기 때문에 그 중 합리적인 가격에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잇는 숙소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용기를 가지고 언젠가는 이 책과 함께 발리로의 여행을 꿈꿔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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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대부분의 것은 배우고 공부한 만큼 알고,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발리’ 그곳은 우리에게 아니 내게 있어 너무나 많이 들어본 휴양지 이자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일수 밖에 없는 곳 이였습니다. 한 해에 한두번 업무차 해외에 출국하는 나에게 때때로 개인적인 시간으로 시, 내외 관광을 하곤 하는데 휴양지로 꼽히는 곳에는 아직 제대로 가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언제가 꼭 가보고 싶은 그곳 ’발리’에 대해 먼저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발리 100배 즐기기>를 펼쳐 들었습니다. 지난 9월초 파리 출장이 예정되었을 때 8월에 읽고, 출장 때 가지고 갔던 <파리 100배 즐기기>가 너무나 유용했기에 이번 책이 당장은 아니여도 ’발리’ 혹은 휴양지로의 여행에 선행학습이 될것이라 믿고 즐겁게 읽어보고 글을 남기게 되었씁니다. 그런데 ’발리’는 많이 들어보았는데, 세계사 시간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내가 ’발리’가 어떤 곳이지 어디에 위치한 곳인지 정확히 알 수 업는 것에 조금은 스스로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쳐보고 한참을 읽다보니 드디어 ’발리’에 대해 알려주는 페이지가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알ㄹ 이루고 있는 1만 8,000여 개의 섬 중 하나 라는 설명과 함께 면적, 위치, 인구, 종교, 통화, 전압, 비행, 시차, 여권과 비자 그리고 날씨, 언어, 역사와 명절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한눈에 ’발리’를 조금은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발리’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라고 해석되는 말로 ’탁수tagsu’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발리’를 발리 답게 만드는 내면의 힘이라고 하는데, 자기 내부의 무언가를 이루고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탁수’가 ’발리의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발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발리’의 인기는 70년대 서퍼들이 파라다이스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특별히 소개하지 않아도 ’발리’하면 관광 천국 혹은 최고의 안락한 휴양지 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원시적인 자연, 매력적인 바다, 아름다운 사람들, 신비로운 종교, 문화와 예술, 최고의 리조트, 파인 다이닝과 발리 전통 음식, 다채로운 지역과 액티비티, 논뷰 그리고 쇼핑과 스파를 ’발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설명 이상으로 ’발리’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느낌니다. 느낌만 가지고는 부족하겠지만 아직은 아쉬움만 가지고 만나러 가는 그날까지 담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로맨틱하게 즐기는 신혼여행,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행, 관광과 액티비티 위주의 여행으로 구분한 테마 추천 코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한 일일 투어 코스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행 고수 아쿠안들이 뽑은 ’발리’의 최고 ’best of Bali’를 스무고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어디를 가야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쪽집게로 뽑아주고 있습니다.
’발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지면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발리’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부분과 함께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진실이라는 단어로 풀이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발리’에 대한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듣지 마시고 방문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발리’ 여행을 위한 D-60 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외 출장이던 아니면 여행이던 출발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을 기간을 설정해서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우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D-60을 제공하고 각 일자 별로 페이지를 별도로 할애하여 꼼꼼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발리’ 뿐만 아니라 휴양지 어느곳으로 가던 아니면 출장을 가던 실질적인 도움이 됨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출국을 하여 ’발리’로 입국하게 되면 놀라운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가 많은 나라를 다닌것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비자를 구입해야 된다고 합니다. 일명 ’도착 비자(Visa On Arrival)제도’ 라고 하는데 체류기간에 따라 금액도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일반적인 입국절차로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찮가지로 발리에서도 면세 한도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입,출국시에 알면 면세물품 구입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발리’ 입국하여 이동수단과 현지에서의 환전, 전화와 인터넷 사용, 병원 이용 그리고 치안과 안전에 대해 일반적인 여행에서의 중요사항들을 나열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발리’는 지역별로 가지는 특성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관광 형태나 목적에 맞게 일정과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여행하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책 <발리 100배 즐기기>에서는 ’발리’의 주요 여행지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목적에 맞는 지역, 일정에 맞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별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내가 ’발리’를 여행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 스미냑과 짐바란, 꾸따 그리고 우붓이였습니다. 이 네곳은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고유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기도 했지만 이 책에서 도움을 더 많이 받았기에 결정을 미리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한 눈에 들여다 볼 수있는 11곳 모두를 방문하려면 일정이 길어질 수 밖에 없으며 또한 짧은 일정이라면 체력적인 안배를 고려한다면 소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발리’에서 개인적으로 1순위로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꾸따’ 입니다. ’발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먹고, 자고, 즐기고, 쇼핑 그리고 편안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퍼들의 천국이자 여행객들의 블랙홀이라는 별칭을 가진 곳. 아직 서핑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초보를 위한 배움의 길도 열어주는 곳. 게다가 멀리 돌아다니지 않아도 휴양지로서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라기 보다는 ’쇼핑’을 염두해 둔다면 ’스미냑’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념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쇼피 스폿들이 포진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물론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짐바란’에서는 시푸드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볼거리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발리’에서는 대부분 중복되는 행복을 맛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몇몇 가지는 특화되어 그 특화를 찾는다면 좀 더 낳은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과 전통공연 그리고 쇼핑을 위해서라면 ’우붓’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우붓’에서는 유명하고 인기있는 미술관과 원숭이 숲과 우붓 왕궁 같은 볼거리 그리고 걷기 좋은 시골길에서의 트레킹과 아융 강 래프팅, 낀따마니 자전거 투어 등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이 곳 한곳으로만으로도 ’발리’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하고 싶은 네곳이 아니더라도 누사두아, 사누르, 짠디다사, 아멧, 로비나, 멘장안 그리고 렘봉안에서도 ’발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각각이 고유한 특징과 공통적인 색이 함께 어루어진 곳이 바로 ’발리’ 인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또하나의 ’발리’ 혹은 ’제2의 발리’라고 하는 ’롬복 Lombok’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섬 중 또하나의 섬. 누사 텡가라 제도의 서쪽 끝이자 발리에서 동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 제2의 발리 ’롬복’이 있다고 합니다. 롬복에 들어가고, 나오는 방법 그리고 그곳에서 꼭 해보아야 할 일들 먹고, 즐기고, 잠자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역시나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으로 테마별 가이드를 설명하고 있는데, 호텔과 리조트를 선택하는 방법과 등급으로 구분하여 금액대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팁은 아주 유용할 것을 뽑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음식과 과일 그리고 스파와 마사지, 액티비티와 쇼핑, 종교와 문화 그리고 예술에 대해 앞에서 지면상 설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꼭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에 대해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 말처럼 알 수 있도록 꼼꼼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발리’에서의 추억이 하나, 둘 쌓여만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만으로 혹은 책만으로도 즐거운 ’발리’의 여행을 이제 정말 가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여 ’발리’ 여행에 아쉬움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책 <발리 100배 즐기기>로 ’발리’를 더 많이 배웠고, 배운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더 즐길 수 이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발리’로 달려가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출발 입니다. 고고씽~~~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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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2월. 쌍춘년의 마지막달에 (음력으로는 아니지만, 양력으로는..)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가자니 정말 많은 신혼부부들이 몰려서 신혼여행 예약하기도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던 기억이 난다.당시 유행처럼 번져 나가던게 몰디브 여행 아니면 풀빌라 여행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나도 몰디브? 하고 생각을 했다가 다녀온 이들이 왕복 비행기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말에 조금이라도 더 쉬고, 더 놀아보고 싶은 마음에 다른곳으로 행선지를 바꾸어 고민했다. 그러다가 발리 풀빌라로 고민이 낙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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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한번도 안가봤고, 무엇보다 너무나 바빴던 신랑이 내게 일임을 한 까닭에..신랑만큼 바빴지만, 신혼여행을 허투로 결정해서, 웨딩 플래너에게 맡기거나 아무데나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터라 (웨딩드레스에 대한 환상은 없었으되 허니문에 대한 환상은 지대하였다.) 욕조에서 바다가 보인다거나 (리츠칼튼 클리프), 아침에 일어나 바로 침대에서 바다가 보이는 (후아힌의 에바손 풀빌라?) 환상적인 허니문을 꿈꿨다. 결국 잠잘 시간을 쪼개가며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여 리츠칼튼 클리프 풀빌라로 낙첨을 봤다.
내 딴엔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고 여행을 좀더 하다오고픈 마음에 홍콩까지 경유해서 5박 6일 일정으로 예약을해서 다녀왔는데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홍콩은 따로 자유여행 가는게 낫고, 직항으로 발리로 가서, 발리 숙소에서 더 묵다가 오는게 더 나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처음 간 풀빌라이자 발리였는데, 역시 허니무너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우리 마음에 쏙 드는 그런 곳이었다. 다른 일정 하나도 않고 그저 넓다란 우리 숙소에서만 쉬고 싶은 그런 곳. 그래서 앞으로 5년후에 꼭 다시오자며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했었다.
그리고, 2010년. 햇수로만 하면 이제 결혼5년차에 접어든 우리 부부. 사실 다시 발리 신혼여행지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긴 하지만, 이제는 아기도 있고, 이름도 리츠칼튼에서 아야나로 바뀐 그 곳의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새삼 다시 깨닫게 되니 다시 가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못가본곳이 천지인데 간데 또간다는것이 무슨 의미일까도 싶었고..일반 리조트도 호텔 수영장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마음도 들었고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그때 아무 정보없이 인터넷으로만 검색했을때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잘 몰랐는데.. 발리 100배 즐기기를 통해 수많은 리조트와 풀빌라들을 접하게 되니 하나하나 매력적이고 너무나 아름다운 곳들 (정말 다 가보고 싶은, 가격만 생각않는다면..정말 매년 하나씩 둘러보고 싶은) 이 많음에 깜짝 놀랐다.
여행은 가서도 즐겁지만, 가기전 준비하는 과정도 그에 못지 않게 설레고 기쁜 과정이다. 그 즐거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바로 발리 100배 즐기기였다. 다른 100배 즐기기 책들도 여러권 있었지만, 이 책에 더욱 빠져든 것은 허니문여행이나 가족 여행 모두를 만족시킬 아름다운 리조트, 풀빌라 정보가 한가득있어서 마치 고급 선물세트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상상만해도 너무 행복해지는 그런 시간 말이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미스때도 친구들과 같이 이런 행복한 여행을 가끔씩 다니고 그랬을텐데.. 이젠 허니무너가 아닌 아기가 있는 가족여행이다보니, 그저 아름답고 신비한 곳 말고도 다른 정보를 더 찾게 되었다는것이 달라졌다면 달라진 시선이다. 아기가 수영하기 좋은 얕은 풀이 있어야 할 것, 공항에서 너무 깊숙이 들어가지 않는 곳이 좋고, (차나 비행기로 한참 더 들어가야한다면 아기에게는 더욱 힘든 시간이 될테니..동선이 짧은 곳이 좋다.) 아기와 함께 하니 가까운 시내 등이 있음 더 좋은 곳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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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 앞부분에 소개된 가족여행지에 좋은 곳, 허니무너에게 인기있는 곳, 럭셔리 숙소로 손꼽히는 곳,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등의 숙소들이 3위까지 실려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까유마니스 짐바란의 경우에는 까유마니스 중에 가장 나중에 신설되어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정말 좋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최근까지 아기 손님은 받지 않고 커플만 받았는데, 올해 4월부터는 모든 연령의 가족손님을 다 받는다는 사실. 풀빌라 내부도 다른 풀빌라의 두배 정도 크기에 프리 미니바, 무료 세탁 서비스, 24시간 버틀러 서비스 등 남다른 장점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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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말 가고 싶지만, 깊은 곳에 위치해 나중에 가봐야할것같아 아쉬웠던 명소로, 깎아지른 절벽처럼 튀어나온 곳에 수영장을 2층으로 지은 행인가든도 정말 놀라운 풀빌라였다. 바다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깊은 숲속에 정말 공중에 떠있는 수영장처럼 놀라운 건축물을 지어놔서 그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최고의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은 곳이었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아야나의 모습 또한 여전한 그 인기를 대변해주는 듯 했다. 3026호로 기억하는 우리 부부의 풀빌라. 다시 그곳에 가보고 싶었지만, 이제는 다른 풀빌라나 아야나 리조트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인생은 짧고, 가볼곳은 많으니 참~ 즐거운 고민이 된다. 근처의 포시즌 짐바란 풀빌라까지도 (우리 부부 말고 다른 커플은 포시즌에 묵어서, 그 커플과 같이 다니느라, 픽업 차량이 포시즌에 항상 주차하곤 했다.) 아기자기했던 아름다움을 여전히 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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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먹었던 랍스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신랑의 말처럼, 짐바란의 씨푸드는 여전히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다시 여행가면 꼭 짐바란 씨푸드를 다시 먹으리라. 가이드와 같이 하는 패키지 여행도 있겠지만, 이번 코타키나발루처럼 자유여행을 가게 된다면 어떻게 가서 주문을 하면 좋을지, 몇 군데의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이 소개되어 있어서 100배즐기기를 믿고 가도 좋을 것 같았다.
보면 볼수록 설렘이 가득한 책. 아직도 못다한 신혼여행의 꿈이 남아있는 듯, 다시 나를 설레게 만드는 책. 발리 100배 즐기기는 내게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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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설레임 속에서 발리 100배 즐기기를 읽고, 가고 싶은 꿈의 리조트를 꿈꾸며 개인적인 감상 위주의 서평을 썼었다. 정말 너무 멋진 리조트가 많아서 당장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듯한 기분으로 떠나고픈 그런 매력적인 숙소들이 너무 많아 들떠 있는 감정이 그대로 서평에 실리고 말았다. 쓰고 나서 다른 발리 가이드 북을 읽으니, 여행서로써의 100배 즐기기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에 다시 발리 100배 즐기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그저 마치 여행 에세이를 읽듯, 화보집을 보듯 즐거이 넘겨보았던 첫번째 마음과 달리 이번에는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가이드 북으로써 되돌아보게 된 것이다.
우선 새로 나온 뉴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내가 가진 여행가이드 북이 대부분 100배 즐기기여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로 누가 봐도 확연히 정리가 잘 된 책이어서 그런지 내 눈에는 쏙쏙 눈에 잘 띄고 잘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책의 도입부에서 발리의 매력에 대한 특색을 짚어주고, 허니문, 가족여행, 관광에 따른 일정을 소개한 후, 차량을 이용한 일일투어 코스도 제안한다. 또 트렁크족 말레이시아 100배 즐기기에서도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 여행 고수 아쿠안들이 뽑은 발리의 최고를 앙케이트로 뽑아 3위씩 올려놓은 것은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서 정말 괜찮고 가보고 싶은 추천 스팟들을 고르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기에 객관적으로도 유용한 정보가 아니었나 싶다. 나만 해도 숙소를 고를때 너무 많은 숙소가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신혼여행 최고의 숙소, 가족 여행자에게 가장 좋은 숙소, 최고의 럭셔리 숙소 등의 앙케이트 순위를 보고, 그 숙소들에 들어가 보니, 정말 아, 이래서 좋은 곳이구나..수많은 사람들의 앙케이트로 추천받고 검증된 곳이니 여행갈때 우선순위로 고려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최고의 쇼핑 아이템, 마사지 숍 등을 찾아보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택시와 버스 서비스 같은 경우에도 다시 찾아보니, 발리 책 못지 않게, 아니 사실은 더 꼼꼼히 잘 나와 있었다. 버스 시간 같은 경우에는 셔틀 버스 스케줄 까지 지역별로 시간대와 가격까지 나와 있었다.
신혼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온 나와 달리, 전에 다니던 직장 타부서 동료분은 발리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고 이야기해준 적이 있었다. 그때 다녀온 발리 여행이 너무나 설레였다면서, 서핑을 하지 않아도 그저 앉아서 바라만 봐도 너무나 행복했던 꾸따 비치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여행 일정에 없어서 미처 가보지 못했던 꾸따. 자유여행과 패키지는 이래서 차이가 난다. 그리고 허니문과 일반 여행 역시 차이가 나고 말이다. 자유여행으로 일반여행을 가면 정말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쏙쏙 골라 숙소도 정하고, 스팟도 정해서 볼거리 , 먹을 거리를 즐기다 올 수 있어 좋다. 물론 말이 자유로이 통하지 않으면 겪는 곤란도 있지만, 그것 또한 여행이 주는 새로운 긴장과 스릴이 아닐까?
꾸따의 클러빙 100배 즐기기 같은 경우에는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많은 청춘들에게 관광지에서의 들뜬 밤을 보내게 하는데 활력소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클럽이 무료 입장이라니 이 얼마나 신나는 정보인가?
촘촘하고도 상세한 눈에 쏙쏙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레스토랑과 숙소 소개였다. 특히 발리 100배 즐기기의 수많은 숙소 소개들은 그저 그 멋드러진 풍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게 만들었고, (사진이 정말 많고 친절한 부연설명이 눈에 띄게 효과적이었다)작은 글씨로 빼곡히 소개된 숙소 리뷰들도 숙소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듯 했다. 깊은 밤, 연휴가 끝나갈 무렵, 발리여행에 대한 두 권의 가이드북을 읽고 나니 가라앉았던 마음이 다시 또 붕 떠버리는 느낌이 든다. 늦은 휴가를 다녀온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설레면 안되는데 말이다. 올해는 신랑 휴가가 더이상 없고, 내년에나 시간이 될 것 같은데, 마음은 벌써 발리로 떠나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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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약 17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으로 7시간정도가 걸리고,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느리다.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이런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발리'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신혼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효도관광을 위한 휴양지의 역할도 하는 곳이다. 그런데, 발리는 우리에게만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발리'가 섬이기에 바다만을 구경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곳은 다양한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3000 m가 넘는 산도 있고, 사막과 같은 땅도 있고,열대우림의 풍광도 그리고 남성적인 바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종교와는 다른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이 90%이상을 차지하기에 힌두교의 사원과 전통적인 예술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 이런 발리를 여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여행정보 책일 것이다. 그런데, 랜덤하우스코리아의 '~~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여행길에 좋은 벗이 되어 준다. ![]() 내가 '~ 100배 즐기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이 책만이 가지는 장점이 있기때문이다. (1)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다. 여행길에서 일자별 여행계획을 짜고 식사를 하기위해서 맛집을 찾아갔는데, 그 집이 없어졌을때에 당황함이란 실망이상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 100배 즐기기'는 자주 자주 최근의 정보를 수록한 책자로 거듭나기에 이런 상황을 면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발리 100배 즐기기'도 2010년 4월의 정보를 싣고 있기에 안심이 된다. (2) 상세한 지도와 함께 분권을 할 수 있다. 여행길에 한 손에 반드시 들려 있는 것은 그날의 계획에 따른 지도와 간단한 정보일 것이다. 그런데, 여행정보 책이 두꺼우면 여행에 벗이 되기는 커녕 짐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지역별 상세한 지도와 2 ~ 4권정도로 권역별로 나누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것이다. ![]() (3)국내 여행작가들이 직접 조사한 내용들이다. 많은 여행정보 책이 외국의 서적을 그대로 베낀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여행작가들 몇 명이 직접 조사하고 체험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우리의 정서와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 이 책에서는 발리의 매력 10가지를 소개해 준다. 그리고 91가지의 매력을 직접 여행길에서 찾아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발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01가지의 이유.... 그렇게 발리는 매력이고, 마력을 지닌 곳이다. ![]() 해외여행의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여행계획을 짜는 일에서부터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심사를 받는 과정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상황까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 ![]() ![]() 여행은 볼거리, 먹거리, 쇼핑이라고들 한다. 발리의 구석구석의 관광지, 레스트랑, 숙소, 쇼핑... 이 모든 것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 ![]() 그동안 휴양지보다는 유럽의 아름다운 중세도시의 모습에 흠뻑 빠져서 그곳들을 찾았던 나에게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그래서 조금 더 나이가 든다음에 휴식을 겸해서 쉴 수 있는 곳으로 남겨두었던 '발리'가 가깝게 다가온다. 크루즈 투어, 래프팅, 서핑, 트레킹 등의 다양한 레포츠 체험도 가능한 '발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최근의 좋은 정보들을 많이 안겨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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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발리를 다녀왔다. 비교적 가까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이제까지 가볼 기회가 없었다. 가까운 곳이니까 나중에 다녀와도 되겠지... 하는 마음에 해외 여행을 갈때마다 우선 순위가 항상 밀렸던 것이다. '열대지방의 풍광이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가본 발리 여행에서 생각보다 많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다.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든 다 똑같다는 말이 있지만, 여행을 다녀보면 사람들 사는 곳은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같은 기후조건이지만 문화권에 따라서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번여행은 자유여행이 아니라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하는 패키지 여행이었다.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니 편한 일정에 구경을 하기엔 그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발리라는 곳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발리를 잘 알면 오히려 더 편하게 나만의 일정을 짤 수가 있는데, 내 여행 내공은 아직은 그런 경륜에까지 이르지는 못한다.
나 혼자 가거나 직계가족들끼리만 갈때는 고생을 하더라도 현지와 직접 부딛히는 방법을 선호한다. 그러나 부모님을 모시고는 리스크가 좋은 단체관광이 그나마 무난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한번 다녀오고 감을 잡은 발리는 생각보다 괞찮은 곳이었다. 무엇보다 큰 발리의 매력은 문화이다. 이슬람권 한가운데 자리잡은 힌두문화가 이채로우면서도, 인도의 흰두와는 많이 달라보이는 그 문화가 주는 이국적인 느낌이 참 좋았었다. 자유일정을 이용해 잠시 그런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긴 했지만 마음껏 즐기진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언제 한번 다시 가볼 곳' 그 목록에 발리를 올려두게 된 이유이다. 이번해에 동남아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곳이기에 이젠 다소 식상한 느낌이 들어선지 모르겠다. 그러나 다른 곳을 먼저 다니다, 뒤늦게 동남아를 찾은 나로서는 발리의 모습이 무척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음에 다시 찾은 발리에서 이번 여행에서 내가 원했지만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 발리를 다 느껴보고 싶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발리 100배 즐기기 새 버젼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지난번 발리 여행 때 참고한 책들보다 훨씬 나은 느낌을 준다. 지도도 더 정밀해졌고, 핫 플레이스에 대한 소개도 좋다. 100배 즐기기의 특징인 크기를 많이 차지 하지 않는 작은 사진들로 여러가지 이미지 자료를 적절히 잘 소개하는 것이 글과 잘 어울리면서 발리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잘 전해준다. 내가 가 본곳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들과, 내가 가보지 못한 좋은 곳들에 대한 정보.
이 책을 보면서 다음 여행의 밑그림을 그려본다. 어떤 코스를 잡아서 어디 어디를 꼭 찾아보는 것이 좋은 여행일까... 나는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다음 여행을 꿈꾸기 시작한다. 시간에 메인 몸이라 마음처럼 떠날수 없는 여행이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꿈을 꾸며, 더 많은 책을 보고 더 많이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 발리 100배 즐기기. 새 책.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