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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과 일기를 보는 듯한 친근한 글이 인상적인 책. 세계적인 유명 작가 울리 쉬텔처가 2년간 이누이트와 함께 생활하며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투킬키 아저씨는 이글루를 지을 땅을 찾고, 눈을 톱으로 썰어서 만든 눈벽돌을 가지런히 세우고, 눈벽돌을 비스듬하게 잘라서 둥글게 쌓아 올린다. 완전히 고립될 만큼 둥글게 다 쌓은 다음에 작은 출입구를 만들어 기어 나온다. 눈 벽돌을 만들고 남은 눈으로 눈벽돌 사이의 틈을 메우고, 굴뚝을 만든다. 굴뚝을 만들지 않으면 안에서 몸을 데우기 위해 불을 피우면 열기가 나가지 않아서 이글루가 녹아버린다고 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글루가 녹으면 보수하지 않고 이글루를 버리고 새로 만든다는 것이다. 바다에서 건져온 얼음으로 출입구에 창을 내면 내부가 묘한 청록빛으로 일렁인다. 창 조차 자연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관을 동그랗게 만들고나면 완성된 이글루는 위에서 보면 눈사람 모양이다. 처음에는 재미 없다고 하던 아이는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천천히 자세히 보도록 유도했더니, 무척 흥미로워하며 주도적으로 사진을 살펴보았다. 얼음으로 만든 창이 색다르다고 함께 바라보기도 하고, 오직 톱 하나만으로 완성된 이글루를 보며 신기해 했다. 오직 눈으로만 만들어진 이글루는 따뜻한 햇빛에 완전히 녹아 원래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이누이트의 삶의 자세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요즘처럼 온갖 공산품으로 가득한 집에 사는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물론 현대의 대부분의 이누이트는 집에서 살지만 사냥을 가게되면 이글루를 짓는다고 한다. 단계별로 깔끔하게 보여지는 흑백사진은 빛 그림책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단지 흑백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울림이었다. 사진도 멋지고 이누이트의 삶의 자세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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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루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한 이책은 아이에게 북극에 대한 정보를 주기도 하지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뚝딱 뚝딱 얼음을 잘라 이글루를 만들고 지붕을 얹고 밖이 보이도록 얼음 유리도 만든다. 이글루 안에서 보는 북극은 얼음 유리를 통해 보는 파란빛... 바깥의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에서 몸을 피해 따듯한 이글루 속에 들어 앉아 나도 하향게 눈으로 덮인 파아란 풍경을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눈이 많이 내린 겨울날 아이와 함께 작게 나마 눈벽돌을 만들어 이글루를 만들어 본다면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과학책이지만 새로운 세상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책이다. |
| 사실적인 어린이 그림책입니다. 한켠 한켠 이글루를 만드는 모습이 사진속에 실려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설명은 전체 사진의 이미지를 흔들지 않고 젊잖게 보조만 해주구요 아저씨가 마지막 눈조각을 맞추고 이글루에 갇혀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문을 만들죠 아~~ 이글루가 이렇게 완성이 되는구나 눈으로 벽돌을 만들어 이렇게 정성껏 쌓아올리는구나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속에서 땀방을을 느낍니다. 다 지어진 이글루 속에서 바라보는 얼음장 같은 바다는 왠지 따뜻하기만 하네요 *^^* 딸아이는 "알아~알아~!'하면서 이글루 만드는 걸 가지고 엄만 왜 저리 야단을 떠누 하는 표정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천차만별이듯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내용도 천차만별이라 그렇겠거니 합니다. 딱 나만큼 딱 딸만큼 |
| '과학 그림책' 하면 좀 수준이 떨어지는(?) 그림에 지식을 억지로 집어넣은 듯한 책들이 떠올랐댔어요. 자연이나 과학 쪽에 관심도 재능도 없는 엄마를 닮지 말라고 그런 책들이라도 꾸역꾸역 사 모으긴 하는데, 좀 더 괜찮은 그림에 아이들이 더 좋아할만한 내용 없나, 더 잘 만들 순 없나 하고 늘 아쉬웠어요. 이 책을 보고 아, 과학그림책도 이렇게 품격이 있을 수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사진이 정말 예술적이랍니다. 작가가 이누이트들과 2년이나 같이 생활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라더군요. 사진만 봐도 좋구요, 사진을 보면서 글을 읽으면 꼭 동물의 왕국 해설하는 아저씨 목소리의 잔잔한 나래에션이 들리는 것 같아요. 글도 군더더기없이 깔끔해요. 저희 애는 다섯살인데 읽어 주기 적당하더군요. ‘이글루’라는 소재만 가지고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요. 눈으로 집을 짓다니! 드문 소재를 다룬 데다 사진도 멋지고 내용도 훌륭한 유익한 책이라 생각해요. |
| 우선 보기 드물게 '이글루'를 다룬 어린이 책이라는 점에서 참 신선합니다. 흥미로운 소재에 걸맞게, 내용도 무척 알차고 훌륭하네요. 논픽션 책으로서 정보의 양도 적절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전혀 딱딱하지 않게 담아낸 것 같습니다. 번역도 그에 맞게 매끄럽게 잘 되었구요. 생생한 사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데다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가 느껴지도록 글과 사진을 조화롭게 구성한 점도 돋보입니다.(예를 들면 집을 짓는 과정에서 잠시 이글루 속에 갇혔다가 문을 만들고 기어나오는 부분) 또한 구체적인 인물을 제시하여 친근감으로 주고 대상에 대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라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도 전해줍니다. 그리고 정서적인 측면에서, 이글루를 단순한 원시적인 집의 형태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먼저 책 전체에 가득 담긴 강렬하면서도 소박한, 멋진 흑백사진들 덕분일 것입니다. 또 글 중간중간에 정보와 함께 느낌과 분위기를 전해주는 문장들(이를테면 '얼음 창문으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 오면, 이글루 안은 바다 속처럼 묘한 청록빛으로 일렁입니다' 등)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보여지구요. 전체적으로 매우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이면서도, 책을 보다보면 금새 몰입하게 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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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말루 설명으로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단어다. 이 책은 글두 글이지만 사진으로 모든것이 설명되는 책이다. 아이들이 직접 간 것처럼 자세하고 상세하게 이글루를 보고 느낄 수 있다. 추운 북극에서의 이글루... 이누이트들이 어떵게 직접 이글루를 만드는지 눈벽돌을 찾아 자르고 세우고 쌓아 올려다듬고 창을 내고이글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즐길수 있다. 얼음 창문으로 햇빛이 들면 이글루 안이 청록빛으로 일렁인다는데 이 표현이 아이와 나는 설레게 한다. 생생한 이글루의 모습과 풍경에서 우리가 직접 북극에 있는 느낌이다. 아이두 이글루속이 넘 궁금하다며 꼭 가고싶다는 말을 한다. 올 블랙톤의 흑백사진속의 이누이트들의 생활과 이글루.. 가고싶게 한다.. 같이 사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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