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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최고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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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인 그루뎀 교수는 "이 책은 놀라우며, 영적인 새 힘을 주며, 영혼을 풍성하게 해 주며, 평화를 주며, 기쁨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복잡한 논쟁을 이해하고 있는 일급 사상가가 복잡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분석한 것이며, 성경으로 풍성하게 뒷받침한 지혜롭고 적실성 있는 결론들을 내리고 있는 책입니다.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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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인 그루뎀 교수는 "이 책은 놀라우며, 영적인 새 힘을 주며, 영혼을 풍성하게 해 주며, 평화를 주며, 기쁨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복잡한 논쟁을 이해하고 있는 일급 사상가가 복잡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분석한 것이며, 성경으로 풍성하게 뒷받침한 지혜롭고 적실성 있는 결론들을 내리고 있는 책입니다.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이 추천평에 100% 동의합니다. 이 책은 놀랍고 영적인 새힘을 주며,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전적 주권에 대해 성경적으로 그리고 이성적으로 확신을 주기 때문입니다.


(2) 개인적으로 제가 지금껏 읽었던 모든 책 중 best입니다. 저는 이 책을 3번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결점이나 이 책에 대해 어떠한 비판이 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 이야기하겠습니다.)


(3) 일단 이 책은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하나님의 전적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 관계에 대해 교리적, 이론적 정립을 합니다. 그리고 2부는 그것이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1부도 좋고, 2부도 좋습니다. 예컨대 2부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에 대해 다 알고 계시면서도 우리는 왜 기도를 해야 하는가와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명쾌합니다.


(4) 이 책은 열린신론 즉, 하나님 역시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주장에 반대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그런 주장의 전제가 무엇인지 그것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읽는지를 낱낱히 분석해서 조목조목 반박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그렇다면 그러한 논점들에 대해 성경적인 견해는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positively) 논증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열린신론 논쟁을 알고 있는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등장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읽는데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잠깐씩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5) 이 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들은 1부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전적주권과 인간의 자유 모두를 동시에 긍정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인간으로서는 이 양자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가 문제되는데, 이 책의 저자 브루스 웨어는 ① 조나단 에드워즈식의  성향의 자유와 ② 몰리나의 중간지식을 결합시켜서 이 둘을 일관되게 이해할 수 있는 '틀'(frame)을 고안해 냅니다. (이 둘이 무엇인지는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브루스 웨어는 단순히 이 설명이 이 말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성경적이기까지 하다고 주장하지만, 제 생각에 우리는 이점에 대해 열려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브루스 웨어의 주장처럼 이 둘을 결합한 형태가 전적주권과 자유의 관계에 대한 진실인지, 하나님께서 정말 이 틀을 가지고 이 세계를 통치해 나가시는지에 대해 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6) 한편, 양자의 관계에 대해 전통적인 개혁주의는 하나님의 '의지적 지식'을 가지고 설명해왔는데, 이를 이유로 브루스 웨어의 견해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비판 역시 부당하다고 봅니다. 비판의 논거들을 잘 살펴보면 결국, '전통적으로 개혁주의자들이 이해해오던 것과 다르다'는 것인데, 이것이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비판의 논거가 될 수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개혁주의의 전통적인 견해들은 중요한 참고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을 뿐이지, 그것이 언제나 진리에 가깝다고 간주해버리는 것은 답이 없는 답답한 태도입니다. 대개의 경우 진리에 가깝다고 간주해 버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답이 없는 태도입니다. 개혁주의의 전통적인 견해들은 그것이 진리에 가까울 것이라고 '추정'하는데 그쳐야 합니다. 반증이 허용되어야 합니다. 그 이상의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됩니다. 논쟁이 벌어지면, 개혁주의의 견해 역시 그 반대견해와 1:1의 동등한 지위에서 타당성이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7) 참고로 의지적 지식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는 이유에 대해 전통적인 개혁주의는 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렇게 하기로 창세전부터 결정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것을 아시는 것이지, ② 인간이 미래에 내릴 선택에 대해 예지하고 계시기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후자의 입장에 따르면 하나님이 무언가 자기 바깥에 있는 것으로부터 정보를 얻게 '되시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런 개념을 용납할 수 없다고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수동성을 인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걸 '칼빈주의의 입장'으로 삼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8) 어쨌든 이 책의 독특성은 하나님의 전적주권과 인간의 자유의 관계를 ① 성향의 자유와 ② 몰리나가 이야기 한 하나님의 중간지식을 활용해서 풀어낸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이 부분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전적주권과 인간의 자유를 어떤 관계로 다루셔서 이 세상을 통치 해나가시는지, 인간이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브루스 웨어의 설명은 이 관계를 너무 깔끔하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의심이 듭니다. 이 둘의 문제가 그렇게 쉽고 단순하게 풀릴 것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9) 그러나 이렇게 제가 브루스 웨어의 독창적인 주장 부분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동의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이 책의 가치를 크게 퇴색시키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하나님의 전적주권 즉,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원자, 소립자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모든 생각과 판단을 모두 주관하신다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성경적으로 충분하게 논증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아하! 참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디테일을 철저하고 엄밀하게 주관하시는구나'하는 확신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10) 또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신론에 관하여 어느 정도 수준에서까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열심히 익히면 그 정도 수준에까지 지적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1) 물론 이런 논의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이라면, 일단 2부부터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든 1부 역시 보기는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브루스 웨어가 최대한 깔끔하게 풀어내고 있긴 하지만) 그리 녹록치는 않기 때문에 이해 안된다고 덮지 마시고, 어차피 다시 한 번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빠르게라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w 2014.11.25.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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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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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간의 관계에 대한 문제는 기독교 신학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뜨거운 감자와 같은 쟁점이다. 성경에 따르면 인간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하여 자신의 자유를 최대로 확장하는 데관심이 있었으니, 이는 어찌보면 인간사에서 가장 본질적인 동시에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기본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기독교 신학의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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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간의 관계에 대한 문제는 기독교 신학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뜨거운 감자와 같은 쟁점이다. 성경에 따르면 인간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하여 자신의 자유를 최대로 확장하는 데관심이 있었으니, 이는 어찌보면 인간사에서 가장 본질적인 동시에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기본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기독교 신학의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많은 신학자들이 서로의 관점에 기초하여 자신의 논리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엄청난 이견과 견해들이 대두되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브루스 웨어가 쓴 이 책은 개혁주의(칼빈주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간의 관계를 풀어낸다. 물론 개혁주의라는 견해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여기에 반론과 이의를 제기할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논리적 추론 과정 그 자체는 특정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이 분명하면서도 확실한 (성경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입장을 (모순 없이)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판단받아야 한다. 따라서 그런 점에서 보면, 브루스 웨어는 그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n******n 2018.07.1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