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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는 저를 낳은 후에 미치시고, 결국 10년 만에 돌아가섰습니다. 또한 제가 태어나는 바람에 아버지인 라휄 왕이 적들의 기습에 대항하지 못하고 봉인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만하면 탈리스보다 더한 저주 아닙니까?" (p.217)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고 하는데 엄마도 아버지도 닮지않은 세이, 클로네의 마을에서 마물족들에게 잡혀간 동료들을 구하러 다시 세상으로 향했다. 클로네족은 남자인 목인과 여자인 화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둘 사이에서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내지 못하기에 다른 종족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2세의 출생이 가능해진다. 재미난 사실은 어떤 종족과 결합하든 태어나는 아이는 클로네 종족이라는 것, 서령의 주거지가 마물족들에 의해 침범당하고 왕자가 그들의 손에 인질로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클로네족들은 순순히 그들에게 잡혀갔다.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해 나이트 세메이온에게 클로네 종족의 위험을 알리는 임무를 맡게된 세이, 혼자서 몬스터들이 활보하는 숲을 지나가는 위험에 처해졌다.
마물족들이 숫자늘이기에 돌입했다. 평범한 마물족 약 500명 꼴로 1명의 상급 마물족이 태어나고, 그 숫자가 다섯에 이르면 고위 마물족이 태어난다. 지금 서령에 있는 상급마물족은 모두 세명, 두명의 상급 마물족이 더 태어나면 마족과 동등한 힘을 지닌 강한 고위 마물족이 태어날수 있다는 것, 그런 일이 벌어지면 인간 세상은 파멸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물족의 등장이 인간에게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는 마탑은 왜 그들의 봉인을 풀어주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마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탑의 후계자 램파스는 왜 일황자와 손을 잡고 그의 야욕을 돕고 있는 것일까? 숲의 종족인 클로네의 왕자로 신분이 밝혀진 세이, 그가 이제 3차 발아를 지나 성년이 되었다.
왕의 봉인을 풀기위해 출발한 7명의 특공대들, 작금의 상황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왕의 힘이 필요하고 그것을 풀수있는 사람은 같은 피를 지닌 세이뿐이었다. 클로네 왕인 라휄과 인간인 어머니 샐비어 폰 하반트 사이에서 태어나 나무 아카시아의 성향을 가진 세이만이 유일하게 왕의 후계가 될수있다. 성장후 세이도 자신만의 가디언을 지니게 되었다. 사람의 임신주기가 10개월이라면, 클로네의 임신주기는 14개월에서 20개월 사이, 세이보다 먼저 태어난 듀이 폰 라반트는 세이의 엄마이자 라반트이 정부인인 샐비어의 자식으로 세상에 알려져있었고 그로인해 일황자측은 그가 클로네족의 왕자라 착각했고 그를 인질로 클로네족을 위협해 모두 사로잡았던 것이다.
왕의 봉인을 풀기위해 출발한 6명의 특공대들은 동토의 땅인 북령을 잘 찾아갈수 있을 것이며, 왕의 봉인을 풀어 왕이 세상으로 돌아올수 있게 될까? 왕이 봉인된 장소를 알고있는 나이트 아스카를 주축으로 세이(세이라키아)와 그의 가디언인 에페스, 세리지, 라스리프, 화인들의 여왕 헤오나 파피라, 그녀를 보호할 이레이 이렇게 7명으로 구성된 특공대가 왕의 봉인을 풀어야 한다는 특명을 가지고 북령으로 출발한다. 그것만이 클로네 종족을 보존하고 세상의 위기를 구할수 있는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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