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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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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 다른 단편들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 단편들이 궁금 해서 샀는데요 굉장히 가격이 저렴해서 깜짝 놀랐다 아직 내용을 다 읽은 건 아닌데 앞부분을 읽어 보니까 진짜 재미가 있네요 작가님 굉장히 특이한 이야기를 많이 보여줘요 순수문학 중에서 그렇기 때문에 정말 일 좀 특별한 작가님이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빨리 다른 새로운
"토끼" 내용보기
이 작가님 다른 단편들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 단편들이 궁금 해서 샀는데요 굉장히 가격이 저렴해서 깜짝 놀랐다 아직 내용을 다 읽은 건 아닌데 앞부분을 읽어 보니까 진짜 재미가 있네요 작가님 굉장히 특이한 이야기를 많이 보여줘요 순수문학 중에서 그렇기 때문에 정말 일 좀 특별한 작가님이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빨리 다른 새로운 만화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운 작품으로 또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이지 재미있기 때문에 한번 꼭 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여러번 추천할게요 정말 좋아합니다
s******u 2017.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 박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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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4일> - 목 차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사막에서하얀 발목작별K하나, 둘, 셋물 한 모금이쪽과 저쪽불 끄는 자들의 도시 박형서의 두번째 소설인 <자정의 픽션>을 먼저 접한 뒤 관심의 일환으로 첫번째 소설집인 본 책을 구입했다. 후작을 너무 즐겁게 본 탓일까... 기대를 잔뜩했었던 나는 다소 당황스러웠다.  본 책은 여러 문학지(현대문학,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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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4일>

 

- 목 차 -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사막에서

하얀 발목

작별

K

하나, 둘, 셋

물 한 모금

이쪽과 저쪽

불 끄는 자들의 도시

 

박형서의 두번째 소설인 <자정의 픽션>을 먼저 접한 뒤 관심의 일환으로 첫번째 소설집인 본 책을 구입했다. 후작을 너무 즐겁게 본 탓일까... 기대를 잔뜩했었던 나는 다소 당황스러웠다.

 

본 책은 여러 문학지(현대문학, 베스트셀러, 라쁠륨, 내일을 여는 작가, 문학.판, 문학인 등)에 실었던 단편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는데 이 시기에 작가는 굉장한 심적 혼란기를 겪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꿈과 무의식과 환상들이 각 단편에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고 심하게는 죽음과 피가 공통적 소재다.

 

내용 또한 혼돈 그 자체다. 이제부터는 현실인가 싶으면 아직도 환상 속을 헤매고 있고, 꿈 속이겠거니 싶으면 현실의 비극 속이다. 한 줄 한 줄 읽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길을 잃고 만다. 나처럼 나약한 문학 지식인으로서는 복잡하고 모호하기 이를 데 없는 작품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형식 마저 특이해서 그 짧은 단편 속에 삼인칭 시점으로 시작했다가 일인칭 시점으로 끝이 나기도 하고 중간에 신문 기사 형식이 등장하기도 한다. 누가 실제 주인공인지 콕 찍어 말할 수 없다. 한가지 시점으로 시작하여 형식의 굴곡없이 끝을 맺는 문학 작품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물론 그렇지 않은 단편들도 있다. 하지만 혼돈 단편들의 엄청난 포스 때문에 전체적인 책의 느낌 또한 혼.돈. 그 자체로 느껴진다.

 

작가 자신도 '작가의 말'에서 "무엇 하나 기대할 수 없는 패를 들고 지난 3년을 버텨왔다" 고 고백한다. 확 던져버리고 싶어도 결국 그러지 못하고 들고 있던 패. 그 부끄러운 첫 패를 이제 우리 앞에 늘어놓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희망을 갖는다. "그러니 어서 이 패를 다시 섞으라. 부디 나에게도 무언가 좋은 것이 들어오도록" 이라고.

 

그 희망은 희망사항으로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이 단편집을 낸 뒤 작가는 좀 마음이 가벼워졌던 것이 아닐까. 그의 두번째 단편집 <자정의 픽션>은 훨씬 경쾌하고 발랄하니 말이다.

 

다소 당황스러웠던 작가의 첫 책을 끝내고 나서 오히려 나는 좀 더 작가의 팬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박민규보다 어쩌면 더 즐거운 신세대 작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4 2017.09.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