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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타박타박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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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다.그 중에서도 교토와 홋카이도를 가장 좋아하고 언젠가 꼭 한번은 그곳에서 살면서 느긋하게 구경해보고싶을 정도로 큰 흥미와 관심을 두고있다.그래서 이 두 지역에 관한 책이 나오면 어떤 책일까 관심을 갖고 훑어보는 편인데이 책은 표지와 제목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교토는 사뿐사뿐 여유를 즐기며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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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다.
그 중에서도 교토와 홋카이도를 가장 좋아하고 
언젠가 꼭 한번은 그곳에서 살면서 느긋하게 구경해보고싶을 정도로 큰 흥미와 관심을 두고있다.
그래서 이 두 지역에 관한 책이 나오면 어떤 책일까 관심을 갖고 훑어보는 편인데
이 책은 표지와 제목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교토는 사뿐사뿐 여유를 즐기며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이 책도 교토하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산책길인 철학의 길부터 산책을 시작한다.
교토의 이곳저곳을 구간별로 나눠 그녀가 생각하는 명소들을 소개해준다.
수없이 많은 신사들과 전통있는 음식점, 상점뿐만 아니라, 서점, 갤러리 등등 교토의 구석구석을 담아냈다.
사진 속의 빨강과 노랑으로 이쁘게 단풍진 교토의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단풍이 든 교토가 얼마나 멋진지 단풍놀이를 하러 또 한번 교토로 가고싶은 충동까지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가득한 교토의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웠다.
편집이 잘 된건지 사진이 선명하게 나와있어서 그런건지 
지금까지 내가 봤던 책들의 사진보다 한층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재미있던 것은 그녀가 돌아다니며 구입한 여러가지 물품들을 소개해주는 
<산보의 수확> 코너가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
그 곳에서 유명한 건 뭐가 있구나... 선물을 살 때 그것이 좋겠구나 참고할 수도 있고,
블로그에 여행이야기와 함께 나는 이런 것을 사가지고 왔어요~ 같은 분위기가 나서  
책에서도 그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뒷부분에는 교토 지도가 나와있는데 구역별로 지도가 나뉘어 있고, 책에서 나온 부분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녀가 산책한 곳의 리스트와 함께 간단한 정보(영업시간, 휴일, 지역정보, 대표메뉴의 가격)도 꼼꼼하게 나와 있어
가이드북으로써도 유용할 것 같다.

w******o 2010.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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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교토 데쿠데쿠 산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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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돌아온 지 한 달이 조금 안 되서 일본에 지진이 났다. 올해 일을 시작하면 좀처럼 다시 일본에 갈 수 없을 것 같아 올해야말로 벚꽃 필 때 교토를 가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이 저만치 날아가버렸다. 물론 지진 피해가 교토까지 크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가면서까지 여행할 정도의 여유만만한 성격이 아닌 탓이다.   그래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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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에서 돌아온 지 한 달이 조금 안 되서 일본에 지진이 났다. 올해 일을 시작하면 좀처럼 다시 일본에 갈 수 없을 것 같아 올해야말로 벚꽃 필 때 교토를 가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이 저만치 날아가버렸다. 물론 지진 피해가 교토까지 크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가면서까지 여행할 정도의 여유만만한 성격이 아닌 탓이다.

  그래서 올해 봄 일본 벚꽃 놀이 대신 이 책 <교토 데쿠데쿠 산뽀>를 읽어내려 갔다. 도쿄에 이어 이토 마사코의 산보길을 소개하는 이 책은 봄, 교토라는 시간과 공간의 절묘한 조화 덕에 도쿄편보다 70% 정도 더 재밌어졌다. 

 

  오랫동안 도읍지 역할을 해온 덕에 도심이 아니면서도 지나치게 사람들의 발길이 머지 않은, 여유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 교토. 내가 가본 일본 도시 중 제일 기억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는 곳이다.

  높은 빌딩이 줄지은 도쿄도 재미있지만 조금 걸으면 예쁜 동네가 나오고, 걷기 좋은 길이 많고, 사람들이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었던 곳이 바로 교토였다.

  그야말로 산보하기 좋은 곳들이 많고, 벚꽃이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사진으로 만개한 벚꽃을 보고 있으면 눈이 호강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 다시 봄의 교토를 마음 편히 찾아가 볼 수 있을까 마음이 아련하기도 하다. 내가 지났던 곳을 이토 마사코도 지났다는 생각에 왠지 흐뭇하기도 하고.

 

  긴카쿠지 아래 길에서 커피를 마셨던, 초로의 부부가 하던 찻집이 있었는데 잘 계시나 문득 궁금해진다. 

 

s*****1 2011.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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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데쿠데쿠 산뽀]-리얼 교토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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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가장 먼저 가까운 나라인 일본을 생각하게 된다. 온천으로 유명한 규슈, 하카타등불축제로 유명한 후쿠오카, 겨울에는 오호츠크해 연안에서 유빙을 볼 수 있는 홋카이도,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린 축구경기장 샷포로돔과 눈축제가 유명한 삿포로 등 일본은 다양한 모습으로 지역별 특색을 보여주는 곳이 많아, 관심을 갖게 된다. <<교토 데쿠데쿠 산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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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가장 먼저 가까운 나라인 일본을 생각하게 된다. 온천으로 유명한 규슈, 하카타등불축제로 유명한 후쿠오카, 겨울에는 오호츠크해 연안에서 유빙을 볼 수 있는 홋카이도,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린 축구경기장 샷포로돔과 눈축제가 유명한 삿포로 등 일본은 다양한 모습으로 지역별 특색을 보여주는 곳이 많아, 관심을 갖게 된다. 
<<교토 데쿠데쿠 산뽀>>는 <됴쿄 데쿠데쿠 산뽀>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라고 하는데,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띈다.
’데쿠데쿠’란, てく-てく 보통 걸음걸이로 걷는 모양인 터벅벅, 타박타박을 일컫는 일본말로, 이 책은 책 제목처럼 교토를 걸으면서 산책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교토는 공업, 상업과 함께 관광업이 발달하였으며, 전국적으로 학술,문화 도시로 많은 대학과 박물관, 미술관, 국제회관 등의 문화시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교토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 것이 결코 아니다. 여행지의 유적지며 유명한 장소를 꼭 보고야 말겠다는 신념을 갖고 여행을 하다보면 여행 자체가 피곤해지게 마련인데, 셀러브리티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재발견할 수 있는, 사뿐사뿐 걸으며 교토의 곳곳을 돌아보는 여성감성의 여행을 소개한다.



’리얼교토산책’ 이라는 책 소개 문구답게 교토 곳곳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마노냐쿠 오지신사에서 시작해서 긴카쿠지까지 약 1.5km의 작은 샛길과 데라마치도오리 산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인 골동품 가게와 교토의 유명한 시장 중의 하나인 매월 25일에 기타노텐만구의 시장, 일본과 동양의 고미술품과 고고학 자료 등의 문화재를 수집,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인 교토국립박물관, 아름다운 수양벚나무를 볼 수 있는 헤이안신궁, 그리움을 간득 안겨주는 진중한 모양새인 고토부키빌딩, 고즈넉한 분위기가 그만인 책방 게이분샤, 전통 소품 가게, 골동 잡화점, 일본 전통의 것이 즐비한 상점가, 옛 정취가 느껴지는 건물이 여기저기 남겨져 있는 산조도오리, 예로부터 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상점과 작지만 개성 넘치는 가게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매력적인 거리로 손꼽히는 오이케도오리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기자기한 여행장소가 매력적이다.



이곳은 어린이 책 전문점.
작은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 그림책을 골라도 누구 하나 눈치 주는 사람이 없다.
책은 멋진 친구. 미레고라운드의 책은 당신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게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며 오늘은 하루 종일 이곳에서 멋진 친구를 찾고 싶다.
항상 이런 마음을 갖게 만드는 소중한 공간. (본문 102p)



아, 이런 책방이 집 근처에 있으면 참 좋을 텐데.(본문 114p)



단풍이 절정일 때, 여름 장마 때도 그리고 신록이 아름다우 지금, 언제 찾아도 정원이 아름다운 시센도.
산 경사면을 활용한 정원을 건물 안에서 감상하는 것도 아름답지만 내가 특별히 추천하는 것은 정원산책이다.
뒷산에서 끌어들였다는 폭포와 연못, 자연의 계류 등을 바라보면서 빙글 한 바퀴 돌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진다. (본문 120p)





맛있는 먹거리, 아기자기한 소품,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고즈넉한 장소, 예쁜 꽃 등 여자들의 감성을 울리는 예쁜 여행지가 마음에 쏙~ 든다. 이런 모습이야 말로 교토의 리얼모습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코스가 아닌가 싶다. 문득 여행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솟구치지만, 그럴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에 교토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이 마음을 달래본다.
유적지나 유명한 장소를 쫓아다니기에 급급한 여행보다는, 여행지의 참 모습을 돌아보며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행복을 채울 수 있는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여행이란 이런 것이다’라는여행의 참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사진 속 데쿠데쿠 산뽀를 즐기고 있는 저자의 모습은 참으로 편안해 보인다. 



(이미지출처: ’교토 데쿠데쿠 산뽀’ 본문에서 발췌)



s*****2 2011.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