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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유친로드맵 - 김정명, 김보광
아들은 고등학생. 다른 아이들은 방학때면 못다한 공부를 하랴 부족한 과목 학원다 아이를 둘 둔 엄마로서 이들 부자의 모습은 한없이 부럽다. 우리 집에 있는 부자간이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고 어둠이 걷히면 환한 빛이 온 세상을 비춘다. 때론 손해 보는 짓도 자청해서 하게 되고 불합리한 일에 순응해야 할 때도 생길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일 것이다. 여행하는 동안 직접 교훈가르치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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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인가 사회 첫출발을 하면서 차를 샀는데, 이 차는 나와 함께 전국 각지를 누비고 다닌 차다.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는 것을 좋아한 나는 지도책을 하나 달랑 들고 하루에도 수백킬로씩 강행군을 할정도 였다.
여행을 좋아해 여행에 관한 책을 많이도 봐왔다. 그리고 여행에 관한 책 한권쯤 쓰고 싶은 욕심도 생기곤 했는데, 부자유친 로드맵은 사실 나의 그런 맘을 자극한 책이었다. 나는 초등학교 2학년과 유치원에 다니는 딸들을 데리고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그들에게 이 책의 아버지처럼 가르쳐주고 싶다. 이제 난 이 책을 참고 삼아 대충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아 이들 부자에게 감사한다. 터키와 그리스 이탈리아의 문화와 유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것은 내게는 긍정 부정 두가지 면으로 내게 다가왔고, 또한 여행중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에 대해 가지는 감정과 느낌, 사랑 등은 감동을 받았다. 결국은 서로의 위치를 이해하고 존종하며 사랑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이들 덕분에 몇시간 만에 해치운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이번 여행을 통해 무엇을 배웠느냐고 묻는다면 딱 집어 대답할 수가 없다. 하지만 꼭 하나 확실하게 느낀 것이 있다. 아버지의 사랑과 믿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