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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 직원들이 돌아가며 참가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직원 한사람이 사정이 생겨 못나가게 됐다며 혹시 대신 좀 가줄 수 있냐는 요청이 들어오면 먼저 어떻게 반응을 할까? 그것도 황금같은 주말에 가야한다. 당신이 관리자급이라면 특히 고민이 될 것이다. 개인시간을 희생해가며 선행에 참가한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머뭇거림없이 기꺼이 함께 하겠노라고 답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썩 내키지 않을 경우 이리 핑계 저리 핑계대며 빠질 궁리를 할 수도 있고 선뜻 결정을 못해 머뭇거릴 수도 있다.
조직에서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없다. 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사람은 누군가가 대신하기 힘들다. 그들이 빠져나가는 순간 조직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결국 기업은 린치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각 흩어진 개별 직원들을 하나로 붙잡아주는 역할를 하는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다. (P.77)
저자 세스 고딘의 저서《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보랏빛 소가 리마커블한 제품에 대한 비유였다면 이 책의 '린치핀'은 가치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린치핀은 원래 자동차의 두 바퀴를 연결하는 쇠막대기를 고정하는 핀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존재, 조직의 핵심인재, 누구나 찾아서 곁에 두고 싶어하는 꼭 필요한 사람을 일컬어 린치핀이라고 부르고 있다. 차이를 만들고, 대중과 다른 생각을 하며 시장이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인재들을 린치핀에 비유하고 있다.
반면에 '출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바로 대체 가능한 인력이다. 출근만 하면 보수를 지급받는 시스템을 쏜튼 메이라는 사람은 출근기반보상(ABC:attendance-based compensation)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출근해서 내가 하는 일이 누구든 대신해도 되는 일이라면 그는 ABC시스템에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이런 일은 보수가 낮고 성취감을 주지 못하며 이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안정적인 직장에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하는 일이 손쉽게 인력 대체가 가능한 일이라면 그 또한 ABC시스템 속에 있는 것이다.
만일 자신이 평범한 직장인에서 리마커블한 린치핀이 되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일에 대한 태도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업무에 따라 자기가 내키지 않은 일을 해야할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감정노동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사회학자 앨리 혹실드는 감정노동을 '공공의 눈에 보이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감정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몸이 아닌 감정으로 일한다는 뜻이다. 이런 감정노동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맡은 임무, 하고싶은 임무만 한다면 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
감정노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피한다. 사람들은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하지만 대인 기술이나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일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조직에서 자신을 중요한 인물로 만들어주고 경쟁에서도 우위에 서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이런 감정노동이다. (P.97)
자신이 익숙하지않고 불편한 일을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편안함을 추구하고 힘든 일을 기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고객의 불만에 진지하게 접근하기 보다는 정해진 메뉴얼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잠재고객을 힘들여 설득하기보다는 사지 않을테면 가라는 듯 무심한 종업원들도 많다. 직원들 사기를 높이기 위해 수고하기보다 무관심을 택하는 상사들도 많다. 회사행사에 꼭 참여해야하겠지만 순간의 편안함을 위해 이 핑계 저 핑계대고 빠지려는 동료들도 많다.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그런 상황에서 진정한 편안함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역설적으로 차이를 만들고 자신만의 발판을 찾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다. (P.172)
불편함은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낸다. 불편함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편안한 곳으로 숨기 바쁘다. 불편한 행동이 성공으로 이끌 때, 조직은 그에 걸맞는 보상을 할 것이고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P.173)
직장인이 아니고 직업인이 되라, one of them이 아니라 only one이 되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바로 대체불가능한 유일한 핵심인재가 되라는 말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차이를 만드는 가장 좋은 길은 남들이 힘들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다. 그것도 불평불만을 하면서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도 느꼈지만 편하게 린치핀이 되는 길은 없다. 오히려 불편함을 찾아 힘든 감정노동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린치핀이다. 하루 편하자고 핑계를 대고 자원봉사활동에 빠지려하기보다 기왕 해야할 일이라면 기꺼이 가겠노라고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린치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한 톱니바퀴가 되어 돌아갈 때 톱니바퀴에서 벗어나 린치핀이 되는 길은 조금씩 스스로 차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다. 세스고딘은 이것이 기술일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여느 기술과 마찬가지로 반복하다보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직장인이 차이를 만드는 것은 훨씬 더 쉽다고 생각한다. 직장이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조차 없는 사람들과 비교한다면 얼마나 행운인가. 눈에 띄지 않는 일을 자발적으로 하며 고객들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의 일을 선물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힘든 감정노동도 마다하지 않는다면 누구든 직장인 린치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 그 일은 평범하고 단순한 일이 아닌 창의력을 발휘하는 '예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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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설움을 뼛속 깊이 새기고 있는 잡지 편집자라면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로망이 있다. '날아가는 비둘기 똥구멍을 그리라고' 요구하는 클라이언트에게 넌더리가 나서, '내가 갑만 되면 제대로 칼자루를 쥐고 흔들어주지'라는 마음'. 2009년 8월이 딱 그랬다. 더이상 대행사에서 골수를 빨려가며 일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에야 어느 직장이든 다를 바 없다고 깨닫지만, 당시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갑'의 위치에서 자신의 콘텐츠로 장사하는 곳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때 면접 담당관과의 대화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어영부영 적당히 비위를 맞추느라 진땀을 뺀 면접자리였지만, 결과적으로 난 '갑'이 됐다. 빈틈없는 톱니바퀴 속에서 하나의 부품으로 전락한 것이다. '어디든 다 그렇다'라고 회사 동료들이 만류했으나, 딱 4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나왔다. 정도가 심한 소모품 이상도 이하도 아닌, 영혼을 잃어버린 직공이 된 기분으로 그렇게 좌절했다.
세스 고딘의 '린치핀'을 읽으며 그때 생각이 났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대체불가능한 존재로 거듭나는 길'이란 주제로 그가 펼쳐보인 작금의 기업 문화와 그 속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기실 짜여진 매뉴얼과 시스템 속에서 핍진한 노동의 댓가로 '월급'을 타먹는 것 자체가 자본주의 시대의 평범한 일상이다. 여기에 과감히 문제 제기를 하는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에 이어 그의 두 번째 저작을 마주한다.
여느 자기 계발서와 달리 약 4시간 정도의 특강을 하듯, 논거와 주장, 예시, 압축이 물흐르듯 전개된다. 지금의 시대는 '공장'의 시대고, 핀치핀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표현이 솔깃했던 것은, '일'을 '예술'로 파악하고, 각 분야의 예술가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적어도 구글 검색을 통해 자신이 드러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 있는 예술가 말이다.
정해진 룰과 시스템에 적응된 다수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감정노동이다. 그림과 음악, 문학만이 예술은 아니다. 어떤 분야든 상관없다. 일이란 단지 플랫폼일 뿐이다. 그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예술과 감정노동을 하기 위한 플랫폼 말이다. 세스 고딘이 강조하는 단어를 되뇌여보면, 예술, 감정노동, 선물, 지도 만들기 등이 있다. 그 중 예술은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는 것이다. 선물은 '본질적으로 눈앞에 보이는 대가를 바라고 주는 것이 아니다' 그가 직시한 현재 우리가 살아갈 경제체제는 '시키는 만큼만 하면 돈을 버는' 자본주의적 아이디어와 더불어 감동을 전하고 베푸는 '주는 경제(gift economy)'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경제다.
린치핀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론도 거론된다. 그 중 내게 와닿았던 것은 '일상에서 침묵의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래야 (마음의) 저항, 두려움, 불안(도마뱀뇌로 표현)을 떨치고 정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생각없이, 목표없이 보내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난한가? 일의 우선순위를 따지는 건 그 다음 문제다. 본질은 '왜 일하는가?'에 있고, 그러한 일이 신명나야 하고, 구성원 서로가 서로를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팀워크 아닐까? 잠시나마 일상의 침묵 속에서 일, 아니 감정노동을 곱씹어봐야겠다.
여러 직장을 옮겨다니며 다양한 시스템을 접해본 나로서는 그의 말에 제대로 수긍할 수 있었다. 적어도 Creativity를 화두처럼 여기며 생활하는 편집자, 디자이너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얼마 간의 알량한 보상으로 그들을 잡아두는 회사. 매출과 수익이란 수치만이 진실이라 믿는 회사. 짜여진 매뉴얼에서 벗어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회사. 지금껏 내가 경험한 모든 회사가 그랬다. 그렇다고 회사만을 탓할 수 있을까? 세스 고딘이 행간에 보여주는 아래의 말을 살펴보자.
결국 린치핀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하다. 사람이 중심이고, 그러한 사람의 관계 맺음이 중요하며, 그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예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여, 관계, 지식, 카리스마, 개방성이란 진짜 기술을 제대로 부릴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 자. 린치핀. 세스 고딘은 린치핀의 일곱 가지 능력을 아래와 같이 말한다.
린치핀이 내겐 약간의 몽상과도 같이 들렸다. 하지만 '공장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그의 식견과 그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는 주의를 기울일 만하다. 당장 언제 정리 해고가 될 지 모르는 불확실과 불확정 시대에서 나는 어디쯤 위치할까? 만족도(일의 재미, 보람)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회사를 막찼던 지난날이었다. 특별히 대체불가능한 인재로 자리매김한 것도 아니다. 다만,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 조차도 내겐 간섭 아닌 간섭처럼 들린다.
예전 면접을 담당했던 임원은 내게 '세상을 낭만적으로 바라본다', '한창 일할 나이에 꿈이 너무 작다', '조직을 너무 모른다'라고 말했었다. 글쎄다. 대체불가능한 린치핀이 되면 행복할까?란 의문이 계속 들었다. 조직이란 시스템에서 제대로 적응하면 행복하냐는 말이다. 내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다. 결국 린치핀 또한 행복한 삶을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세스 고딘에겐 미안하지만, 내겐 '린치핀'이 그닥 매력적이지 않다. 다만 신명나게 일하고, 거기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감정노동과 그것을 예술이라 표현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는다.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지친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더욱이 대체불가능한 린치핀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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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과 EU를 상대로 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간의 관세와 시장장벽을 낮춤으로써 더 큰 시장에서 유리한 입장에서 장사를 해 이익을 보자는 심사이다. 이젠 한국시장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최고가 되어야만 살아남는 그런 세상이 되는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벌써 오래전부터 그런 세상을 살아오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단 말인가?
기업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품질 좋은 제품을 싼 값에 만들어야 한다. 오직 경쟁력과 효율성만이 기업과 인간의 존재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이런 환경하에서 바람직한 직원은 고분고분 말 잘 듣고 보수를 조금 줘도 되고 언제든 쉽게 바꿔 낄 수 있는 톱니바퀴 같은 직원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로 유명한 경영 그루인 세스 고딘은 현대사회의 노예가 되어 있는 직장인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남는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한 마디로 톱니바퀴와 같은 존재에서 '린치핀'과 같은 존재로 탈바꿈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보랏빛 소'가 리마커블한 제품에 대한 비유였다면, 이 책에 소개된 '린치핀'은 가치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대체불가, 모방불가, 측정불가의 재능을 가진 사람, 즉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린치핀이 되어야 이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독창적 존재로 성장할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그동안 산업사회의 성장 패러다임에 적합하도록 끊임없이 세뇌를 받은 결과 대체가능한 출근인간으로 양산되었다고 꼬집는다.
평범한 직장인이 될 것인지 아니면 리마커블한 린치핀이 될 것인지는 우리의 결심에 달린 사항이다. 조금씩 스스로 차이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면 가능하다. 조직 구성원들이 접촉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고유한 창의성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 또한 고객들을 이끌고 직원들에게는 영감을 주며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제공하는 노력을 함으로써 독특한 재능을 가진 린치핀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자기계발 측면외에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첫째는 현재의 산업사회 패러다임에서 우리 삶이 더욱더 팍팍해지는 근본원인에 대한 통찰이 숨어있다는 점이다. 세계화로 인한 경쟁격화로 가격인하의 압력이 커지면서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절감 경쟁은 결국 임금의 저하와 중산층의 파괴로 이어진다. 88만원 세대의 출현이나 양극화의 심화는 결국 커다란 경제흐름하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둘째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의 대안에 관한 통찰력 문제이다. 우리는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넘어가고 있다.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사람이 중심일 수 밖에 없다. 남들과 같은 평범함으로선 살아남을 수 없다. 나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확대하고, 남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가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린치핀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점에서 출발하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몫 이상을 수행함으롰 결국 자신의 능력과 생산의 일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그런 인간다운 사회라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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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직장 생활을 하던때가 생각이 난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너무나 활기차고 무엇인가 이룰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에 이것저것 물어보고 기웃거리고 그러던 때가 있었다 그때의 나는 어릴적 엄마를 귀찮게 하던 아이처럼 "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살았다 왜 개선이 안되지, 왜 업무효율이 안오르지 그러한 특별함이 내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달란트인줄 모르고 3,4년이 지나면서 " 아유 귀찮아 대충해" 로 바뀌면서 가치 있는 인간( 린치핀)의 자질을 잃어버렸다
한우물만 파다가 그우물이 말라버릴까 이것저것 얕게만 파다 물이 나오기전에 포기해버리는 끈기와 인내의 부족으로 내자신의 특별함을 만들지 못하고 그저 남들처럼 파놓은 우물에서 쉽게 바가지로 건져 올리기만 하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있다
린치핀이란 가치있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특별한 가치를 가진 인간이다 요즘 기업에서 원하는 사람 기원전수렵과 채집으로 생활하던 사냥꾼- 농경사회에서는 농사꾼 - 산업혁명시절에는 공장노동자- 이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시대에는 예술이다 여기서 예술이란 디자인,미술이런 개념이아니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떤 특별함이 있다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그모든것이 예술 린치핀의 자질을 갖추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몇년전 일주일만 하면 누구처럼 된다라는 시리즈 책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책을 읽는다고 해서 그사람과 똑같은 기술은 습득할 수있어도 그처럼 똑같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는 가질 수 없다 지금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세대들은 평준화 교육이라는 제도 아래서 똑같은 교육과 똑같은 머리모양, 교복등을 중요시 하는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산업화는 빨리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역사를 보더라도 산업혁명이후에는 아이디어 산업이라는 특화된 무엇인가가 있지 않으면 더이상의 발전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옛날의 평범함- 부지런하고 편안한것이였다면 지금의 평범함이란 , 좋은 물건이 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을 가리킬 뿐이다 (p 45) 그렇다면 우리가 예술적 사고를 가지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말처럼 모든 사람들이 예술적 사고를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무한한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는 잠재적 능력과 함께 무서우면 바로 자기의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버리는 도마뱀뇌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도마뱀뇌 때문이다 자신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예술을 하지 않는 이유다. 일을 마무리하고 문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이유다 도마뱀뇌는 저항의 원천이다 (p 159) 어떤일을 시작했을때 나의 머리속에서 맨처음 마음 먹었던 것과 달리 안될것이라는 불안이 엄습해 온다면 벌써 우리는 도마뱀뇌에 포위당했다
아무 할일 없이 계속 트위터만 바로보고 있거나 , 상사의 눈치만 보느라 ,새로운 일보다는 쉬운일을 찾고 있을때 그때 혹시 도마뱀뇌가 당신을 자치하고 있지 않는지 의심해보라
그럼 우리가 도마뱀뇌와 저항해서 이기고 그래서 예술가적인 린치핀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다
1. 조직 구성원들이 접촉할 수 있는 고유한 통로를 만든다 2. 고유한 창의성을 발휘한다 3.매우 복잡한 상황이나 조직을 관리한다 4.고객들을 이끈다 5. 직원들에게 영감을 준다 6.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제공한다 7. 독특한 재능을 갖춘다
위의 일곱가지를 지키고 실천한다면 린치핀이 된다고 하는데 좀유식한 말들이 많아서 그렇치 찬찬히 뜯어보면 그냥" 열심히 살고 자기가 하는일에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즐기라는 말이 함축되어 있는 듯하다 내가 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그래서 행복하고 주위사람들까지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린치핀이면서 예술가 이다 호떡을 굽더라도 어떻게 더 맛있고 특별하게 맛낼까 청소를 하더라도 그냥 열심히 보다 어떻게 청소를 해서 더효율적이고 깨끗해지면서 사람들이 행복해질까? 라는 단순한 마음이 곧 린치핀이다
우리 사무실 근처 도시락 배달가게 주인아저씨를 보면 그분이 린치핀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도시락을 시키면 배달하시면서 항상 밝은 웃음과 친절한 말씀도 해주시고 본인 쓰신 시라면서 프린터해서 갖다 주시기도 한다 맑은 날은 맑아서 흐린날은 흐려서 추운날은 추워서 행복하다면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온통세상이 밝아진다
나도 누군가에게 린치핀이 되고 싶다 그러나 매번 도마뱀뇌를 뿌리치지 못한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볼련다 우리에게는 기회는 항상 많으니까
ps:맥도날드 사례 규정: 석연치 않은 상황에는 무조건 환불해주어라 1.맥도날드 가서 빅맥과 밀크셰이크를 주문하라 2.밀크세이크 절반을 마시고, 빅맥절반을 먹어라 3.빅맥을 밀크셰이크에 넣고 계산대로 가서 :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 거죠? 4.점원이 환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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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만날 때 그 책이 객관적으로 어떻게 평가될지 상관없이 자신의 상황에 맞아 자신에게 매우 유익하게 다가오는 책이 있다. 이 책 <린치핀>이 나에게 그러한 책이다. 물론 이 책의 저자 세스 고딘은 이미 여러권의 경제경영책을 펴낸 유명하고 뛰어난 작가 이기 때문에 이 책 또한 나의 평가와 상관이 뛰어난 책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내 인생에 변화가 필요하가 그동안 살아온 삶의 방식을 바꿔야할 이 시점에 이 책 <리치핀>은 나에게 사고의 전환과 지금의 상황이 앞으로 나에게 어떠한 함의를 지니는지를 아주 명쾌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조직에 적응할 것인가 아니면 나의 장점에 맞는 조직을 찾거나 만들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나에게 경영의 구루답게 아주 전문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똑같은 패턴에 조직의 특성을 자신을 끼워 맞춰야 살아남는 이 사회에 이 책은 변화와 두려움 그리고 사랑과 예술로써 진정한 자신이 되는 법을 말해주고 있다. 조직에서 생활하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톱니바뀌어 맞춰져 돌아가는 미래의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 내가 가졌던 꿈과 내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살고 싶은 모습이 전부다 저당잡히고 그깟 몇푼의 돈과 안정으로 미래의 꿈을 송두리째 바꿔야 하는 파우스트가 된 기분이다.
“우리 사회가(학교, 직장, 정부, 가족 모두) 천재적 재능을 억압하는 데서 비극은 시작된다. 문제는 현대 문명이 파우스트의 계약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당장의 안정을 주는 대신 우리의 천재성과 예술성을 가져간다.”
“이런 상황은 훌륭한 기회이기도 하다. 그렇다. 기회다. 내가 하는 일을 진짜로 즐길 수 있는 기회, 동료와 고객들로부터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 지금까지 줄곧 감춰왔던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깨진 거래를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위한 노력은 무모한 헛수고일 뿐이다. 거래는 끝났다. 불평해도 소용없다. 투덜댄다고 들어주지 않는다. 이제 새로운 거래를 해야 한다. 고분고분 말 잘 들을 때보다 더 큰 보상을 줄 것이다. 바로 재능과 창의성과 예술을 자신의 지렛대로 사는 거래가 시작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리마커블한 린치핀이 되는 것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며 그것은 기술적인 반복과 노력을 통해서 누구나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이것이 그러할까 반문할 수 있지만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고개를 끄덕인다. 나에게는 그야말로 사고의 전환을 주는 책이다. 뭐든지 어렵게만 생각하고 진정한 변화는 존재 깊은 곳에서 올때에야 근본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철학적이고 비현실적으로만 사고하는 나에게 기술적인 변화로도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물론 실천하는 부분과는 다른 측면이 있겠지만..현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다른 무엇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기에 이 책은 나에게 별 다섯 개다.
낡고 진부한 것은 차버리고 스스로 창조적이 되라. 톱니바퀴에서 린치핀이 되라. 생각을 바꾸고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 이것이 메시지이다.
“사회가 제시하는 모범을 내면화하지 마라. 우리는 쉽게 바꿔 낄 수 있는 무수한 부품 중 하나가 아니라 고유한 인간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내뱉어라.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자신을 돌아보라. 어느새 누구보다도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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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스 고딘은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전작 보랏빛 소가 온다부터 근래 더 딥까지 그의 책은 그 분량이 어떻든 간에 강력한 메시지를 '선물'한다.
그의 말들을 온전한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굳이 해야 한다면 바로 '리마커블'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책 린치핀이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명확하다. 바로 지금, 바로 당신에게 하는 말이다. 전작들이 기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공장 시대의 죽음과 개인 시대의 도래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재능을 발산하는 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왔던 신화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고 있다. 평생직장? 안정적인 대기업?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라? 보통의 노력으로는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조차 버겁다. 남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해야 겨우겨우 평범한 사람이 된다고 세스 고딘은 말한다.
그럼 세스 고딘은 우리에게 훠어어어어얼씬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라고 말할까?
그런 멍청한 대답을 할 것이었다면 세스 고딘은 (아마도) 이 책을 쓸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스 고딘은 세뇌당하고 무시당했던 우리 안의 천재성을 깨우기 위해 소리친다.
나는 천재다!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라! 뛰어난 게 당신 잘못은 아니다!
진짜 울뻔했다. 아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인정이었을 것이다.
세스 고딘은 명쾌하게 말한다. 당신의 재능을 마음껏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라고, 마음껏 감정노동을 하라고, 마음껏 나쁜 아이디어를 말하라고!!
공장 시대의 신화가 무너진 지금, 성장과 성공을 향한 길은 어디에 있을까?
고딘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한다. 내가 그려야 하는 것이다. 성공의 길은 내가 그리는 성공의 지도 안에 있다.
이런 통쾌하고 시원한 메시지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위트넘치는 문장은 그저 거들뿐...
이 책은 축복이다라는 추천사가 가장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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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의 신작입니다. 마지막 종이책이라고 하네요. 그는 더 이상 종이책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죠. 하지만 국내엔 이 책 전에 그가 쓴 <Tribes>가 번역되어 출판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아놔. 이럴 땐 영어 실력이 없는 것이 그저 한이 될 뿐입니다. (영어공부는 왜 자꾸 미루게되는 걸까요? -.-) 이 책 역시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지요. 제가 조직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 인간인지라 더욱 그랬을겁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제 머리 속에 뚜렷하게 박힌 한 단어는 '선물'이었습니다. 세스 고딘이 말하는 '예술'은 음악, 문학, 미술 등의 예술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아니 음악, 문학, 미술 등이라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건 예술이 되지 못하겠지요. 최근에 제가 생각한 게 생각하는 바를, 혹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예술'이겠구나... 였습니다. (사실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만이 할 수 있는 예술을 소셜미디어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라고 세스 고딘은 이야기합니다. 공유, 개방, 오픈... 뭐 다른 단어들도 많이 있어왔지만 '선물'이라는 단어가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이런 의문이 들었었어요. 맛집이라는 것이 과연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만을 의미하는 것일까? 라는 것이 그것이죠.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명확하게 말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린치핀>을 읽고나니 이유가 떠올랐습니다. 맛집은 '선물'을 나눠주는 식당이었습니다. 고객들은 맛이라는 선물, 서비스 혹은 재미라는 선물을 식당으로부터 받게되는 순간 '맛집'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저도 결심합니다. 저만의 예술을 하면서 선물을 드려야겠다고 말이죠. 제가 드릴 수 있는 선물은 '컨텐츠 기획'입니다. 수시로 떠오르는 컨텐츠 기획 아이디어를 이 블로그를 통해 나눠야겠습니다. 조금은 혼란스러웠던 제 머리속이 주말에 읽은 이 한권의 책으로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조직생활보다는 자신만의 지도를 그리고자 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먹는 언니의 먹고 놀기, http://www.foodsiste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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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부터 흥미로웠다. 핀은 핀인데 린치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졌고 이것이 성공과 연관된다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린치핀(linchpin)'은 바퀴를 고정시키는 핀을 지칭하는데 어떤 조직이나 계획 등에서 핵심이 되는 인물을 지칭하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장에서 단순히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되지 말고 핵심적이면서 중요한 인물인 '린치핀'이 되라"고 충고하고 있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에서 살아남을려고 발버둥 치는 것을 버려야한다고 하고 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남들을 이길 수 없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것이 실천으로 이어지기가 힘들다. 그래서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방향을 보고 앞과 뒤를 감안하면서 행동을 해야 성공을 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가장 기본철칙이며 매 순간마다 린치핀을 찾아서 그것을 향해 나아가야한다고 한다. 저자는 현재의 공장시스템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었다고 비판한다. 공장이 원하는 직원은 기계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며 언제든 쉽게 바꿀 수 있는 톱니바퀴 같은 사람으로 여겨진다. 이런 시스템에 우리는 철저히 세뇌당했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여 창조성보다는 보편성만 추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달라졌으며 자기 안에 감춰진 창의성을 끌어내서 성공의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고 한다. 효과적으로 성공하는 전략을 갖기 위해 린치핀이 되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나만의 블루오션을 찾아 자신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린치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와 발명의 능력이라고 보고 있다. 진정한 창조성이란 게임의 틀을 바꾸는 것, 상호작용 방식을 바꾸는 것, 더 나아가 질문을 바꾸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일정한 틀에서 묶여버린 톱니바퀴가 되지말고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린치핀이 되라고 하는 것이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남들과 비교해서 대체불가능한 핵심인재로 성공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여 자신만의 창조성을 깨야한다. 나도 이제부터 린치핀을 찾아 나만의 창의성을 찾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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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세스고딘의 더딥(The DIP)이라는 책을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좀처럼 들어보기 힘든 단어인 린치핀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 린치핀은 자동차의 두 바퀴를 연결하는 쇠막대기를 고정하는 핀이라는 뜻이 있는 반면 반드시 필요한 존재, 조직의 핵심인재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인 린치핀이 되어야 하고 린치핀이 모여있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럼 어떤 사람이 린치핀 같은 존재냐 하면.
조직 구성원들이 접촉할 수 있는 고유한 통로를 만들어야 하고, 공유한 창의성을 발휘해야하며, 매우 복잡한 상황이나 조직을 관리해야 하고, 고객을 이끌고, 직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더불어 독특한 재능도 가지고 있는 존재란다. 헉헉. 말하기도 힘들다. 린치핀이 되기가 힘들듯이.
회사내에 만물박사라, 혹은 잡다한 지식이 있어 업무적인 지식 이외에도 쓰임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본인의 일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사람이 린치핀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회사 복도에 떨어진 휴지를 줍거나 내 소관이 아니더라도 회사를 위한 일이라면 적극 참여, 또는 건의를 통한 개선을 이끄는 것을 말한다. 하다 못해 이 책에서는 비슷한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 세명 중 불가피하게 한명만 남겨야 한다면 가끔가다 전등이라도 교체하고 PC트러블이라도 고칠줄 아는 사람을 선택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감정노동이라는 용어인데 이말은 어떠한 행위를 함에 있어 기계적이지 않고 말그대로 감정을 실어 전달하는 노동을 말한다. 누구도 버스에 버스카드를 찍을때 흘러나오는 '감사합니다'라는 기계음을 듣고 감정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기차에서 내릴때도 마찬가지다. 어디어디역에 도착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말을 듣고 누가 고마움은 커녕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이 직접 하지는 못하더라도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이용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서 하다못해 조금은 재미있는(네비게이션 마냥 개그맨의 목소리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아 KTX홍보대사 같은건 없으려나.) 방법을 이용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아이폰앱 중에 세스고딘이라는 앱도 있던데 여기서도 저자의 생각이 담긴 글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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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떠난 빈자리가 클까? 내가 그만둔다고 회사가 흔들리거나 힘들어지지는 않겠지.'
이런 내 생각을 알고 있는 것처럼 세스 고딘은 묻는다.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정말 나를 한 대 때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책 [린치핀]은 내가 톱니바퀴에 불과한 존재인지, 린치핀인지 묻는다. 톱니바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나를 바꿔 린치핀이 되라고 말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두려워하라'는 것이었다 "헬멧을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겁 없는 행동이지만 현명하지는 않다. 용암 위에서 서핑을 하는 것은 겁 없는 행동이지만 멍청한 짓이다. 훈련도 하지 않고 불을 삼키는 것은 용감한 행동이지만 결코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현명한 것은 무엇일까? 세스 고딘은 "후회 없이 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닌 저항이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을 때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후회다.
선택해서 하는 후회보다 선택조차 하지 않아서 하는 후회가 얼마나 큰가! 나는 회사에서 그냥 선택을 당하면서, 아니면 선택조차 하지 않으면서 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러면서 스스로가 톱니바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세스고딘의 말대로 지금 당장, 린치핀이 되기 위해서 나 스스로 선택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된다.
뱀다리~~ 역시 세스 고딘의 글쓰기는 놀랍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휘리릭 읽었다. 간명하면서도 깔끔한 문체는 정말 부럽다. 나도 글 좀 잘 쓰고 싶다. ㅠㅠ (리뷰도 왜 이렇게 중구난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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