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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키다리 아저씨가 누군지 아시나요?
"키다리 아저씨가 누군지 아시나요?" 내용보기
고아원에서 자란 주디는 한 후원자(키다리아저씨) 덕분에 대학을 가게 된다. 단 조건은 매달 편지를 쓰는 것이다. 주디는 그 후원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단지 그림자를 본적이 있다. 큰 키때문에 그림자도 길었는데, 그래서 그 후원자를 키다리아저씨라고 부르게 된다. 주디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겪게되는 일들을 적어보냈는데, 너무 솔직하고, 밝은 주디의 성격이 묻어나는 편
"키다리 아저씨가 누군지 아시나요?" 내용보기
고아원에서 자란 주디는 한 후원자(키다리아저씨) 덕분에 대학을 가게 된다. 단 조건은 매달 편지를 쓰는 것이다. 주디는 그 후원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단지 그림자를 본적이 있다. 큰 키때문에 그림자도 길었는데, 그래서 그 후원자를 키다리아저씨라고 부르게 된다. 주디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겪게되는 일들을 적어보냈는데, 너무 솔직하고, 밝은 주디의 성격이 묻어나는 편지글이었다. 이책은 만화책만큼이나 빠른속도로 읽을수있다. 한번에 가볍게 다 읽을수도 있고, 여러번 끊어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키다리아저씨가 누군지 밝혀지는데, 후후후~^^~읽어보셔~~~~요.

[인상깊은구절]
전예뻐요. 정말이에요. 거울이 세 개나 있는 방에서 그 사실을 모른다면 그건 바보예요
YES마니아 : 로얄 k****a 2004.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녀의 편지.
"그녀의 편지." 내용보기
어릴 때 동화책으로, 혹은 만화영화로 접했던 키다리 아저씨는 나를 매우 부지런한 아이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늦잠을 좋아하던 내가 일요일아침 일찍 일어나 TV앞에 앉아있고 귀찮고 힘들 걸 싫어하던 내가 서점에 서서 읽었던 바로 그 책. 사실 어릴 때는 편지 형식의 글이 세세한 줄거리를 상상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주었기 때문에 일부러 소설 형식으로 다시 쓰여진 동화를 읽
"그녀의 편지." 내용보기
어릴 때 동화책으로, 혹은 만화영화로 접했던 키다리 아저씨는 나를 매우 부지런한 아이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늦잠을 좋아하던 내가 일요일아침 일찍 일어나 TV앞에 앉아있고 귀찮고 힘들 걸 싫어하던 내가 서점에 서서 읽었던 바로 그 책. 사실 어릴 때는 편지 형식의 글이 세세한 줄거리를 상상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주었기 때문에 일부러 소설 형식으로 다시 쓰여진 동화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내용 파악이 되고 나서야 다시 편지 형식의 원작을 읽고... 그러나 그 동화 같은 이야기에 대한 환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하게 된 이 키다리아저씨는 어릴 때 나의 환상을 다시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출판사와 번역자를 기억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어찌나 기다려 지던지... 소녀에서 성인으로 자라나는 주디의 사랑스러운 편지들을 이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는 기대. 그리고 그 기대는 절대 헛된 것이 아니었다. 편지 형식이라는 좀 색다른 방법으로 쓰여진 이 책은 동화라기보다는 마치 남의 연애편지를 몰래 보는 기분을 불러일으켰다. 어릴 때 이해 못했던 이야기들이 비로소 하나씩 그려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또래가 친구의 이야기를 읽듯이, 동생이 언니의 이야기를 읽듯이, 엄마가 딸의, 혹은 언니가 동생의 사랑스런 연애편지를 훔쳐보는 느낌. 편지 하나에 담긴 주디의 기대와 놀라움, 사랑과 원망, 질투, 미움, 실망.... 졸려서, 아파서, 화가 나서 버릇없이, 성의 없이 보내버린 편지와 기분이 좋아서, 너무 흥분이 되어서, 기뻐 정신이 없어서 보낸 사랑 가득한 편지. 재치와 유머, 날카로움이 돋보이는 추신. 귀여운 그림들. 깨끗한 표지에서 내용까지 대체 뺄 것이 없이 좋았다. 그녀의 이야기나 그와의 이야기,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편지에 담겨져 다는 알 수 없지만 그런 궁금증이나 호기심이 또 이 키다리 아저씨가 주는 매력이란 생각이 든다.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상상하는 즐거움. 궁금함, 호기심. 이 책의 즐거움이 거기에 있다.
b******a 2004.07.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