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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벽걸이, 가방 등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부분이 어느 퀼트갤러리나 동호회 회원 갤러리에서 볼수 있는 작품들이죵.
창작 퀼트 작품을 접하기 힘든 우리나라 퀼트 공예 분야에서 이런 책이 나오는게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 퀼트책에서 인기있는 작품들을 서머리해 놓은 수준이지요.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나 잘 찍은 사진입니다.
퀼터들은 사진을 통해, 색의 배치, 천의 조합, 바느질 방법, 퀼팅방법등을 배웁니다.
실제 눈으로 보고 만져본다면 그 이상 바라는게 없겠지만,
사진으로나마 자세히 볼수 있었으면 하는데, 이 책은 작품 사진일 뿐이지,
퀼터들이 바라는 사진은 결코 아닙니다.
심도가 얕아서 작품의 반이상이 몽땅 흐린사진이 퀼터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다보니 어정쩡하게 담은책입니다.
중급 이상 퀼터들이라면, 충분히 응용해서 작품들을 만들수 있는 책이긴 합니다만,
초급이라면, 가방몇개 만들어보는데 만족해야할듯합니다.
게다가 인색한 패턴소개까지....
그나마 101가지 아주특별한...에서는 기껏해야 200%확대가 다였는데,
이 책은 400% 넘는 비율의 확대를 요구합니다.
우리나라 퀼트책들에게 늘 아쉬운건, 늘 만물시장격인 책만 만든다는 것이지요.
한권으로 하나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수 있는 책이 나온다면,
(웨딩링, 샘플러, 가방, 등등 실물 형지까지 덧붙여서..)
퀼터들이 퀼트샵 주인 취향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야하는 웃지못할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합니다. 창작퀼트도 활성화 될것이고...
하지만, 작은 소품 위주가 아닌, 그나마 큰 작품들을 잘 감상할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는 합니다. 퀼터 학습서로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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