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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다! 그래서, 생각과 의지가 바로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고마운 책이다.'
비슷한 류의 자기관리나 처세서들은 넘쳐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직접 행동에 옮기도록 이끌어 주는 책은 흔치않다. 뜬구름 잡듯 충고는 잔뜩 해놓았지만 정작 책을 덮고 나면 어떤 것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정리되지 않을 때도 여럿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책을 읽기 전엔 한편으로 의심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들었던 얘기들이 또 공허하게 나열되어있지나 않을까...
하지만, 제3장쯤 읽었을 때 어느새 나의 닫힌 마음이 열리고 일상을 괴롭혔던 아픔들이 조금은 위로 받고 치유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무기력하고 나태한 생활을 '더는 안돼'라며, 머리로는 외치지만 생활엔 아무런 변화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자신을 미워하며 '나는 안돼'라며 포기하듯 생활했던 내겐 무엇이 문제였을까? 존재하지만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던 문제점들 조차 스스로 찾아보게 만든다. 사실 그 문제점들을 찾는 데에는 제1장에서 말하는 '마음껏 울어라'가 큰 몫을 해주었다. 울고 싶은데 울면 안될 것 같았던 억눌림. 그것이 어쩌면 문제에 접근하는 '나'를 막아 세웠던 것 같다. 속 후련하게 울어버리면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물론, 울기만 하고 끝이나면 변화는 없을 것이다. 울음으로 위로하고 풀어냈으면 보다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길을 찾아야한다고 말한다. 힘든 상황에 무의식적으로 행동했던 습관들을 버리고 지난 과거는 당장 떨쳐 버리라고 충고한다. 그렇다면 내가 했던 무의식적이고 비생산적이었던 나의 과거 습관들은 무엇이었을까? 책은 스스로에게 묻고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각 장의 끝부분에 질문들을 던져두었다. 그 질문에 답을 하다 보니 어느새 '나'란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살아왔고 살고있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알고 있던 문제점들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해결해보려고 노력도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그 문제점들이 여전히 나를 지배하는 것일까? 또 어떤 점이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하도록 했을까? 깊어지는 질문에 대한 답은 '내 안'에 있었다. 바로 끈기없는 생활이었다. 거창했던 다짐들이 작심삼일로 끝났던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제6장 어떤 순간에도 끈기를 잃지 말라는 충고는 일침을 가하는 소리였다.
내게 있었던 우울한 기분의 원인은 '욕심'이었던 것 같다. 살면서 나름대로 어렵다는 고비들도 넘겼지만 어느새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욕심덩어리가 되었던 것 같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을 끌어안고 불만에 가득차 살았던 꼴이다. 끌어 안고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라는 말에 더욱 마음이 끌렸던 건 그래서였을 것이다. 다양한 사례에서 보여주듯 나보다 더 비참한 현실에 던져진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고통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하지만 그들은 지혜롭게 시련을 극복하며 살고 있다. 문제의 경중을 떠나 그것을 이겨나갈 수 있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물질세계의 혜택과 화려함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철부지에서 벗어나 영혼의 성숙을 이루는 것이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마음껏 사랑할 준비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종일 누워 TV만 들여다 보던 나를 아침운동으로 활기찬 하루를 보내도록 바꿔주었다.
"단순히 해결책을 찾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련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 방법이다." ---p.21 시작하는 글 중에서
나는 그 방법을 제대로 배운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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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한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점이라서 그럴까? 인생에 대한 의문들이나 인생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기 위한 나름의 해결책 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가슴이 뛰었던 부분은 제 1장 '마음껏 울어라' 라는 부분이었다.
나는.. 어릴때 정말 눈물이 많았다고 했다. 엄마 표현에 의하면 징그럽게 울었다고 했다. 하지만 워낙 우는것을 싫어하셨던 엄마는 그런 나를 견디기 힘드셨던지 울기만 하면 그 모든 화가 나에게로 돌아오곤했다. 어느 정도 머리가 여물면서 우는 것 자체를 나 자신이 금기시 하기 시작했다. 절대 남 앞에서 울면 안되고 절대 남 앞에서 울먹여서도 안되고 절대 남 앞에서 약한 모습 보여서는 안된다는 나름의 요령과 방법들을 익혀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 역시도 사람이었던지... 정말이지 미치도록 울고 싶을때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는 숨죽여 우는 법을 터듯했고 자라면서 눈물없는 독한 XX라는 말도 수없이 듣게 되었다.
그런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눈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아픈 아이들을 보면 내 아이 같아 눈물이 났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보면 그 아픈 사랑에 먹먹해서 눈물이 났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다른 이웃들을 보면 어떻게를 외치며 같이 아파하는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나에게는 아들만 둘이 있지만.. 그 아이들에게 울지 말라고 윽박지르지 않는다. 눈물흘리는 그 아이들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그냥 다 안다고 너의 마음 다 안다고 그렇게 꼬옥 안아주면 아이들은 자연적으로 눈물을 그치고 더 환하게 웃곤한다.
왜 눈물이라는 것이 흘리면 안되는 것인지 눈물을 흘리는 나를 왜 그렇게 몰아세웠는지..가끔은... 서운해지곤 한다.
근데 이책은 마음껏 울어라라고 말한다. 눈물이 때론 인생의 카타르시스가 되는 것처럼 울고나면 또 다른 힘이 생기기 때문이 아닐까?
당신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오래된 상처, 한번도 마음 놓고 울어보지 못한 상처가 무엇인가? 어린시절의 아픈 기억이 있는가? 울면 안된다고 스스로에게 늘 되뇌었는가? 그 따위 일 때문에 나약하게 울어선 안된다고 남들이 늘 얘기했는가? . . .
왜 마음껏 울지 못하고 숨죽여 우는 것에 익숙해졌는지... 내년에도 울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울일이 생긴다면 온힘을 다해 울어보리라 소리내어도 울어보리라. 그안에 모든 아픔이 물러갈수 있도록 시원하게 울어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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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리의 대사이다. 남부 문명의 황혼에서 그녀가 했던 말을 우리도 할 수 있어야 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처럼 말이다. “6년 동안 사귄 애인이 최근에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노라고 선언했다고 했다. 3년간 유럽에 가 있던 아들이 귀국해 이제부터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지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집주인은 그녀에게 한 달 안에 집을 비워달라고 햇다. 그녀는 학교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었는데 학교 측 예산 삭감의 여파로 곧 해고당할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열네 살짜리 딸아이가 마약을 하는 걸 목격했고, 여든 세살인 친정어머니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머리를 보랏핵으로 염색한 천방지축 딸아이를, 당분간 할머니 집으로 보내 착실한 생활태도를 배우게 할 계획이었는데 말이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이 이책의 주제이다. 난 왜 이리 지지리도 운이 없나, 이 모든 일이 왜 나한테 일어나야 하는가? 그런 말이 생각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이 이책의 저자가 말하려는 것이다. 저자는 우선 실컷 울라고 말한다. 그것이 지금의 상황에서 해야할 첫번째 일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불운을 겪게 된 상황에서 울고 나면 쌓이고 쌓여 분출되기만 기다린 감정이 털어지면서 한결 가벼워진다. 울고 났으면 이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제대로 볼 준비가 될 것이다. 저자는 그것을 디폴트라 말한다. 저자는 이유 없이 일어난 일은 없다고 말한다. 지금의 시련은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닐까? 자문해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금이 그것을 고칠 기회라고 받아들여라.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을 고친다는 것은 익숙한 것들과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과 결별하는 것일 수 있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련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시련의 의미는 당신 자신을 바로 보고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이 정말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기회일 것이다. 이책의 내용은 대략 이런 정도이다. 그 이후에 나오는 내용들은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깨달아라. 나아가 인간에 대한 세계에 대한 사랑에 눈 떠라. 영적인 자신을 깨달아라와 같이 저자와 종교가 다르다면 쉽게 납득하기 힘든 내용도 나오지만 전체적으로는 앞에서 요약한 것과 같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면 이책의 가치는 무엇인가? 사실 지금의 시련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저자가 말하는 ‘내일의 태양’으로 보인다. 거기에는 저자와 같이 종교적인 믿음에서 나오는 신념이 잇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종교인들에게 존경할 점은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신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위에서 요약한 것이 와닿는다면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잇을 것이다. 그리고 이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말을 자신이 상담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말한다. 저자가 말해주는 사람들의 삶을 듣다보면 시련을 겪는 것이 나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런 시련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했었는가를 그리고 그 시련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냈는가를 보면서 저자가 말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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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길 위를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표현할 수 없는 굴곡의 시간에 얽혀 견디기 힘든 시련과 고통의 과정속에 머무를 때가 생기는 것을 지켜보고 겪어보게 된다. 자신에게 이어져있는 삶의 끈을 한 번에 놓을 용기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라 할지라도 삶의 무게는 생각한 것만큼 그리 가볍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미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존재들이 너무도 나의 세상과 가까이 함께 걸어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제목을 처음 딱 마주하면서 과연 나의 인생이 나 자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란 어떤 것일까 다시 되물어보게 되었다. 평온한 행복감에 만족하고 커다란 변화가 찾아오지 않는 안락한 여유속에 머무는 자신의 마음에 놓여있다면 우리는 그리 크게 삶에 불만을 표하지 않고 이 순간을 누리면서 내일을 또 맞이할거라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불행과 인생의 깊은 상처로 황폐해져버리는 시간이 언제 자신에게 찾아올지는 모를 수 밖에 없는게 바로 우리의 삶이라고 부를 수는 잇을 것이다.
삶이라는 생명을 얻은 동시에 우리는 언젠가는 죽음이란 준비된 운명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는 도저히 견디기 힘든 모든 고통과 아픔, 상처의 시간을 이겨내고 벗어나지 못한채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모습을 낯설지 않게 마주치고 있다. 이런 장면을 볼 때마다 우리는 도대체 그 사람은 왜 그랬을까 하는 안타까운 말을 내뱉게 되지만 무엇이 그 사람의 운명을 그토록 가혹하고 안타깝게 내버려두었냐고 물었을 때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홀로 수많은 생각과 고민의 시간이 복잡하게 얽혀서 자신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을 때 결코 이 시련과 고통이 자신을 놓아주려하지 않는다는 체념속에 더 이상 자신이 살아갈 가치도 의미도 남겨두려고 하지 않는 그 사람의 심정을 결코 타인인 자신이 모두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곁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따뜻한 치유의 마음을 건네줄 수는 있지만 이조차도 결코 그 사람이 만들어놓은 운명의 굴레안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늦을 때가 생기고 만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는 과정속에 많은 상념이 그 첫걸음부터 나를 막아서는 기분도 들긴 했지만 난 좀 더 마음 깊숙하게 우리가 정말 죽고 싶도록 힘들어 질 때 반드시 해야할 10가지를 내 자신에게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다. 삶이 시련이 나를 휘몰아 치고 견디기 힘든 인생의 바닥으로 내던지고 말았을 때 이를 꼭 헤쳐나가며 이기는 법과 마음의 자세를 받아들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내 자신의 깊은 내면과 충분한 대화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진정한 의미를 한 번쯤 발견해서 내게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도 했다.
시련의 시간이 주는 무거운 무게란 것도 우리가 어떻게 견대내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새로운 자아로 이어질 수도있고 그 삶의 과정을 자신있게 거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감정의 치유와 영혼의 성숙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고통과 괴로움의 무게는 우리를 짓누르고 절망하게 만들려고 주어지는 운명이 결코 아님을 알게 되었고 분명 이전에 걸어왔던 삶과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만나게 해주고 커다란 인생의 등대를 더 환하게 밝혀줄 수 있는 희망과 영혼의 깨달음이 함께 해줄 수 있는 하나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임을 기억하게 해주었다.
내가 힘들 때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억누르려하지말고 마음껏 내면에 쌓인 지독한 상처와 아픔으의 찌거기를 눈물로 마음껏 쏟아내며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려 할 것이고, 과거의 시간과 기억속에 묶이지 않고 삶을 스스로 꾸며보고 그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멋진 인생을 꿈꿔보는 한 번 뿐이 삶의 가치가 너무도 소중하게 다가오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다.
용기 있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려고 하는 행동은 상상해보지 못한 미래의 또 다른 나의 얼굴을 마추지게 해줄 것이다.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그 변화의 시작이 어떤 운명으로 이끌리지는 분명 알 수 없고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보내질 수도 있겠지만 더 늦지 않은 지금을 바라보고 있을 때 시작하고 행동하는 나의 의지와 미래가 깨어나있음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인 점을 잘 마음속에 담아두면 좋을거 같다.
역경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결코 자신이 만든 삶의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으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을 더 지치고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일찍 찾아온 삶의 마침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길을 선택했을 때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과 끈기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함께 하고 있을 때 그 굳은 다짐이 어떤 미래로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줄지 기대가 된다.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는 삶의 고통과 기억, 상실의 경험을 자신이 홀로 견뎌내고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인생의 지혜가 주는 또 다른 선물도 커다란 평온과 깨달음으로 나를 잘 뒤에서 지탱해 줄거 같은 생각도 해보게된다.
가슴 속에 또 와닿았던것은 복잡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삶의 길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소박하고 단순한 생활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가득 채워질 수 있는 마음의 욕망을 덜어내고 진짜 소중한 것을 잃지 않는 행복을 충분히 채워나갈 수 있음이 과연 나에게 무엇을 말해주려고 하는지도 한 번쯤 돌아 생각해볼 부분이다.
이 책에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평온에 이르는 길 속에 소중한 사랑과 사람을 만나게 되고 진지한 마음의 대화를 깊이 더 나누고 나를 돌봐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여정의 나침반이 우리를 잘 이끌어나가주고 있다. 너무 바쁜 시간 속에 앞으로 자신을 밀어내지 말고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좀 더 많이 마련해두어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읽어내려왔던 나의 마음속 작은 변화의 순간들을 돌이켜보고 싶어진다. 정말 막막하게 내 앞을 가로막을 거 같던 삶의 어두운 안개속에 그 앞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환한 새로운 희망을 빛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선물로 나의 마음속에 들어온 시간이었던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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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가장 아래의 공간에 놓이게 된다. "괜찮아, 곧 나아질 거야."라는 사람들의 위로는 그저 형식적인 언어로 주변을 의미 없이 맴돌 뿐. 앞으로 나아가려고 애쓰면 쓸수록, 오히려 보이지 않는 암흑 속으로 빠져든다. 이곳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의 늪'이다. 이런 상태에서 온전한 정신으로 벗어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세상의 끝, 그곳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 '죽음으로의 도피'. 극단적이지만 이 강렬한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끝자락에서 당신을 붙잡아 줄 '무엇'을 한 번쯤은 떠올려보라. 그것이 이 책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어줍잖은 위안의 말보다도 사실, 이 고통이 당신의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삶이, 그 시간이 조금은 편안해질 것이다. 분명히 이것은 힘들다. 죽음과 맞바꿀 정도의 고통이 매 순간 강타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끌어안아 언젠가의 '경험'으로써 품을 수 있을 때, 당신의 영혼은 그 언제보다도 훨씬 성숙해 있을 것이다. 변해야 한다.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 그 변화는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는 않는다. 노력해라. 때로는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도 있을 것이고, 낯선 습관에 길들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 끝에는 반드시 따사롭게 감싸 안아줄 '빛'이 존재한다. 웃고 있을 나의 모습도 분명히 있다. 정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힘든가? 그럼 책에 미쳐보는 것도 괜찮다. 부디, 힘들어하는 그대가 털고 일어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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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0년 만큼 나에게 어려운 시기도 없을것이다. 하는일 마다 잘안대고 내가 원하는 곳에 이력서 넣어도 계속 떨어지고 솔직히 미칠것 같은 기분 여러분도 저같은 경험이 있을것입니다. 그럴때 이책을 만났습니다. 이책을 계속 읽으면서 희망을 발견했다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슬기롭게 해쳐나가 도록 우리를 위해 도움을 주는 책이것 같다. 이책의 10가지 1.마음껏 울어라 2.무의식적인 습관을 자각하라 3.지금당장 과거의 나와 결별하라 4.놓아주고 떠나보내라 5.당신이 모르는 당신만의 능력을 기억하라 6.어떤 순간에도 끈기를 잃지 말라 7.끌어안아라 8.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라 9.넘치도록 사랑하라 10.짐을 내려놓고 평온을 도찾아라
모두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는 책이다. 정말 요즘처럼 힘든시기에 이런 책들이 있어서 기쁨다.여러분도 이책을 구입해서 읽기 바랍니다. 정말강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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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기관리 분야 혹은 처세술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은 왠지 제목부터 표지 사진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The Ten Things to Do When Your Life Falls Apart...
자기관리에 관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에세이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 책은 무미건조하지 않고 사람 냄새가 나고 왠지 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비즈니스북스 출판사에서 발행되는 책들에는 신뢰를 느낄 수 있다. 모든 출판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출판사마다 약간의 색깔이 있고 출판의 목적이 분명한 출판사들이 있다. 이 책은 출판의 목적이 분명하다.
당신의 인생이 갈기갈기 찢어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도 인생은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이다. 그러나 그냥 앉아만 있다고 해서 인생이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행동지침이 있다. 이 책은 그것을 말해준다.
인생이란 단기전이 아니다. 짧게는 60여년이 될 수도 있고 길게는 80년 이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는 동안에 우리는 인생에서 여러 가지 희노애락을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우린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부모님은 언젠가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나신다. 나의 배우자나 자녀가 나보다 앞서 하늘 나라로 갈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나의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도 있고, 금전적으로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이혼을 할 수도 있고, 이혼을 당할 수도 있다. 대학에 실패할 수도 있고, 사업에 실패할 수도 있다. 직장에서 해고당할 수도 있고, 실연의 아픔에 신음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우리 나약한 인간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이 있다. 그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때 우리는 다시 회복할 수 있고, 다시금 인생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 모든 시련은 지나가기 마련이다.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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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의 힘든 시기들을 겪는다.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이때가 되면 삶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생각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상황도 지나가기 마련이다. 이것도 다 지나가리라 라는 말은 만고의 진리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시간이 지나고 삶이 자연적으로 끝나봐야 아는 것이다. 이런 힘든 시기가 되면 비관적인 생각에 지배되어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도 없고 그러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도 어렵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생각과 관점을 바꿔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에서는 열가지 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이를 설명하는데 그중의 첫 번째가 마음껏 울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는데 무척이나 인색하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감정의 표현중에서도 가장 금기시 되는 것이 울음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울음을 터트리고 나면 일종의 정화작용에 의해 감정이 해소되고 다시 시작할 힘이 나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울고 감정을 정리한 다음단계에 대한 대비를 하고 그 상황을 벗어날 힘을 얻는다. 다음은 자신의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내서 악순환을 끈는 것이다. 사람은 모든일에 있어 대처하기 위한 자신만의 고정된 반복과정을 거친다.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은 효율적이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도 많다. 이를 인식하고 고져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소중한 존재이고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걸 명심해야한다. 모든 일을 달성해 내는 것은 결국 끈기 있는 자들이다. 물론 아에 가능성이 없는 일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패는 포기에서 나온다. 힘든 시기도 끈기를 가지고 지내면 반전의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너무 큰 욕심이나 집착은 결국 본인을 힘들게 하고 상황을 나쁘게 한다. 마음의 평화를 얻고 극한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포기할 줄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 나온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상황에 있을 경우는 이런 생각들도 정리가 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이고 몸 밖의 것들은 결국 다 포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는 것이다. 1.마음것 울어라 2.무의식적인 습관을 자각하라. 3.지금 당장 과거의 나와 결별하라. 4.놓아주고 떠나보내라 5.당신이 모르는 당신만의 능력을 기억하라. 6.어떤 순간에도 끈기를 잃지 마라. 7.끌어안아라. 8.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라. 9.넘치도록 사랑하라. 10.짐을 내려놓고 평온을 되찾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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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죽고 싶도록 힘든 때가 온다. 내게도 어떻게 보냈을까 싶을만큼 바닥이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모든 일은 지나간다는 사실이다. 그 예로 지금 나는 날마다 조금씩 더 행복하다. 아마 블로그 제목을 "행복한 하루"로 정해서인 것 같다. 자기암시법이 효과를 본 것인지도... 지금 이 시점에 딱히 이 책,「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이 절실하지 않았지만 사람 일이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는가? 나는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반드시 그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다가온 이 인생 조언책을 겸손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대프니, 이 시간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열 가지만 적어주겠어?" 이 책은 인간관계 전문가 대프니 로즈 킹마가 낙담한 친구에게, 더불어 삶이 힘겨운 사람들에게 주는 친절한 마음이다. 이 책의 원제 「The Ten Things to Do When Your Life Falls Apart (죽고 싶도록 힘들 때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를 보자마자 좋은 예감이 들었다. 인생의 힘든 고비를 넘기는 만능열쇠를 얻을 것 같은 느낌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점점 실망스러워졌다. 왜냐하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이 우리가 이미 마음 속에 한번씩 떠올려 본 지침들이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평범한 방법들로 난관을 벗어나라고?'
◇ 대프니 로즈 킹마가 제안하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10가지 방법
1. 마음껏 울어라 2. 무의식적인 습관을 자각하라- 자신의 디폴트를 인식하기 3. 지금 당장 과거의 나와 결별하라 4. 놓아주고 떠나보내라 5. 당신이 모르는 당신만의 능력을 기억하라- 나만의 고유강점 찾기 6. 어떤 순간에도 끈기를 잃지 마라 7. 끌어안아라 8.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라 9. 넘치도록 사랑하라 10. 짐을 내려놓고 평온을 되찾으라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는 것과 행하는 것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었다. 그녀가 말한 방법들에 대해 "다 알고 있는 내용이잖아!" 했지만, 필요할 때마다 아는대로 실천했을까? 아니었다. 마음이 온통 눈물바다인데도 의연한 척 하느라 제대로 슬퍼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찌꺼기를 남겼다. 그녀는 힘들 때는 울라고 조언하고 있다. '마음껏 울어라!' 우는 행위 자체가 치유력을 가지며, 몸 안에 쌓여있던 무언가가 바깥으로 흘러나가면서, 우리는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을 때는 현실을 인정하고 솔직해지는 것도 방법이다. 그녀가 제시하는 방법은 자연스러운만큼 설득력이 강하다. 진실은 단순한 데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법이다. 사람마다 어려운 일에 마주쳤을때 자신도 모르게 하는 습관적인 행동이 있다. 전문 용어로 '디폴트(default)'라고 하는데, 이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자동적으로 행하는 행동이나 습관을 뜻한다. 각자의 식사습관, 음주, 흡연, 약물 중독 또는 정서적인 행동방식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과거의 결핍된 심리 상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디폴트를 자각하는 일은 현재의 상태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이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나아갈 길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익숙한 목발에 몸을 의지하고 싶어 한다.- 쥘 짐머'의 말은 특히 내 경우에 잘 들어 맞는다. 나는 새로 산 옷도 옷장 속에 한참 묵혔다가 입을 정도로 새 것을 받아들이는데 더딘 사람이다. 하지만 과거의 나와 결별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라는 조언이 책에 공공연히 나오는 걸 보면 인간의 성향이 원래 그러하기 쉬운가 보다.
대프니 로즈 킹마는 현재 상태의 수용 후 해결책으로 '자신의 숨은 능력을 일깨울 것'과 '사랑하기'를 주장한다. 처음에는 아주 식상한 해법같았다. 이는 그녀 뿐만 아니라 세상의 수많은 자아개발 강사들이 강조하는 말이니까. 그리고 평범한 우리들도 고난에 빠진 친구에게 흔히 조언해 줄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흔한 해법은 그 속에 우리 모두 동의하는 진정성이 숨어있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숨은 능력에 대해 생각하다가 문득 요즘 내가 빠져있는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이 떠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한 명의 수퍼스타를 뽑는 내용인데, 회를 거듭하며 점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도전자들이 경쟁을 통해 매주 다르게 변화해가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데 이 점이 프로그램이 주는 매력인 것 같다. 이 경우 위기의 상황이라고 하기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발전하는 출연자들의 표정 또한 자신감으로 빛나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자신이 변하자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화해하고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가 생겼다. '숨어있던 능력의 발견'과 '사랑'이라는 내면의 변화로 그들은 과거 자신들의 컴플렉스를 완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연 듯이 보였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믿을 것!' 그리고 '나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과 세상에 시선을 맞출 것!' 그 외 더 별난 방법이 있을리 있겠는가?
그 외 위기 극복을 위한 제안 중 '놓아주고 떠나라(Let Go)',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라(Live Simply)' '짐을 내려놓고 평온을 되찾으라(Live in the Light of the Spirit) 등은 우리의 동양적 사고인 '비움', '내려놓음', '무소유' 관념을 닮아있어 더 편안하게 다가온다. 이처럼 그녀가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각각 10점 만점의 10점의 중요도를 지닌다. 결론적으로 그녀가 제시하는 난관극복 프로젝트는 평범해 보이지만, 아무나 쉽게 성공하기 어려운 삶의 지침이기 때문에 늘 다시 반복되는 것이다.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은 열 가지 방법을 설명하는 각 장마다 끝머리에 '인생이 준비한 ...번째 선물'이란 요약글로 마무리하고 있다. 내가 집중해서 본 부분은 '현재 당신 삶에서 없애도 되는 물건 열 가지를 적어보라...... 매주 또는 한 달에 한 번씩 열 가지 물건을 당신 삶에서 없애보라.'는 소박한 삶에 대한 요구와 '오래 생각하지 말고 즉시 대답해보라. 당신만의 고유 강점을 무엇인가? 그 답이 곧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신이 예닐곱 살 무렵에 좋아했던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는 꿈에 관한 것이었다. 평소에 의식하던 질문이었는데, 늘 놓지 말아야 할 화두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인생이 우리에게 마련해 놓은 선물이 필요한 분들은 각 장의 테마에 관련된 질문들을 한번씩 되새겨보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 각자 의미있는 인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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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삶의 짐를 지고 있고, 누구의 짐의 무게가 더 무거운지에 대해 곁에서 판단한다는 것은 그만큼 모자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곁에서 보기엔 너무나 가벼운 일이라도 본인에게는 태산같은 무게일 수 있고 그런 무게로 느낄 때는 그나름의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 그저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 판단해 버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 슬퍼할 수 밖에 없는 엄청난 비극을 겪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그럴 때면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는 내가 가진 작은 마음의 짐이 타인의 엄청난 마음의 짐보다 더 크게 느껴질 때도 있고, 어떻게든 벗어날 방법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짐을 내려놓을 곳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러한 때에 인생이 나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이 앞에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한 번쯤은 더 힘을 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가끔씩 자서전이나 연세있으신 분들의 인생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에게나 인생의 고비는 여러 차례 다가오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도 정말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어려움을 지나올 수 있는 순간도 많이 있었다고 하기 때문에 그러한 때에 다시 한 번의 힘을 더 내도록 해주는 도움이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 <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 은 누구에게나 바닥까지 내려가는 순간이 있지만,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받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주문하며 죽고 싶도록 힘들 때에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10가지 단락마다 그에 맞는 사례들을 들어 순간순간 이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싶천해 보도록 용기를 준다. 마음껏 울고, 무의식적인 습관을 자각하고, 지금 당장 과거의 나와 결별하고 놓아주고 떠나보내고나서 내가 모르는 나만의 능력을 기억하라는 등의 실천과제들은 어쩌면 누구나 다 알고 있던 것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힘든 순간에 각각의 것을 떠올리고 혼자서 실천한다는 것은 무리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 순간에는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기 마련이고 이 책이 그런 도움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TV의 방송에서 늙고 가난한 병든 노부부에게 하나 있는 아들이 전신마비가 되어 정말 저 가족에게는 미래가 없겠구나 싶은 절망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1년 뒤의 가족의 모습을 다시 취재한 방송에서 아드님도 다시 조금씩 움직이게 되어 희망을 갖고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인간의 삶은 쉽게 단정지을 것이 아니고, 희망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누구에게나 절망의 순간은 올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도움이라도 받고 다시금 일어나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을 음미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