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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는 덜덜, 피나 시체를 보면 기절, 여자에겐 벌벌, 방향감각 제로의 어리바리 형사 가타야마와 사람보다 더 똑똑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홍차를 좋아하는 우아한 암컷 고양이 탐정 홈즈 콤비의 다섯번째 시리즈인 삼색 고양이 홈즈의 사랑의 도피편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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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가와 지로는 1980년 <악처에게 바치는 레퀴엠>으로 내게 나름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작가다. 48년생 작가가 쓴 작품인데도 지금 세태랑 많이 비슷하달까//ㅋ 여튼 시간의 벽을 넘기에 괜찮은 작품이다 생각했던! 유머있는 작가다.
다작하기로 히가시노 게이고 버금가는 작가인 모양인데 그래서 그런가 작품이 참 많이 나왔는데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번역되기 시작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의 작품 시리즈 중에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가> 있는데 나온걸 다 도서관에 구입신청 했더니 참으로 고맙게도 도서관에서 사줘서 사랑의 도피, 랩소디, 추적, 공포관, 기사도, 추리, 괴담 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다// (재빠른 사람들이 많이들 빌려가서 사랑의 도피와 랩소디만 일단 손에 넣었지만 ㅋㅋ)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는 이라고 되어 있다.
이번 작품 <사랑의 도피>는 시골의 유력 지주인 가타오카家와 야마나미家. 그런데 이 두 집안은 앙숙이다. 근데 각집안의 장남, 장녀인 가타오카 요시타로와 야마나미 하루미가 10대시절 사랑에 빠져 도쿄로 도망나온것. 말그래도 사랑의 도피! 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랄까.
그런데 참 우연찮게도 홈즈와 함께 사는 형사와 그의 여동생 이름도 가타야마 요시타로와 가타야마 하루미.
각 집안에서 둘을 찾으러 도쿄에 보낸 사람이 형사와 그의 여동생을 각 이름을 합성하여 성을 쓰는 도망친 커플로 오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런데 문제는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의 주변에서 살인이 끊임없이 일어난다는것. 사실 발단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남동생들이 함께 다투다 죽인것 같아 보이는 상황이 발생. 그러다가 로미오의 둘째 남동생도 죽고.
그 밖에도 주변 인물들에 대한 살인이 계속 벌이진다. 몇번이나 위험한 상황이 계속 되는데 그 고비고비 재미있는 편이다. 정말 속도감 넘치게 확확 읽힌달까!
게다가 형사 가타야마와 그의 여동생 하루미의 대조적인 성격도 재미있고, 하루미에게 마음을 품고 있는 가타야마의 후배 이시즈 형사의 순직함도 마음에 든다.ㅋ 이래저래 인물들이 많은 이야기랄까.
대충 생각해보니 중요한 인물만 해도 10명은 등장하는 듯!
게다가 결말도 너무 마음에 든다] 뻔한듯 뻔하지 않아서일까// 무언가 마지막에
이 세마디가 참 좋았음!ㅋ[
처음엔 이름이 같아서 너무 헷갈렸는데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쉽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카가와 지로의 이야기는 생동감 넘치고 유쾌감 있어 좋다 ㅋㅋ 랩소디도 빨리 시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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