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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빙성 없는 책.
"신빙성 없는 책." 내용보기
"잃어버린 교양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배우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하여...." 책의 표지에 이렇게 쓰여져 있다. 이 말은 나의 심정과 일치 했으며 이 책의 내용들은 내가 원하는 바로 그 것이었다.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전공 서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금을 들여서 샀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한지 100여쪽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에 벌써 틀린 부분만 몇군데 발견
"신빙성 없는 책." 내용보기
"잃어버린 교양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배우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하여...." 책의 표지에 이렇게 쓰여져 있다. 이 말은 나의 심정과 일치 했으며 이 책의 내용들은 내가 원하는 바로 그 것이었다.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전공 서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금을 들여서 샀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한지 100여쪽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에 벌써 틀린 부분만 몇군데 발견 했는지 모르겠다. 오타가 아니었다. 분명히 객관적인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데 사실 그대로여야 할 부분들이 틀려 있다. 사실을 기록하여야 할 책이 99.99%의 정확도를 지니고 있어도 가치가 반감되는 판에 100여 페이지도 안 넘은 지금 벌써 틀린 부분만 몇군데다. 비록 사소한 틀림이라 할 지라도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을 상당히 거슬리게 하고 가장 중요한 건 더 이상 읽을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틀리다는 부분은 간과할 수 있는 상당히 사소한 부분이나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얕은 지식마저 틀려버리니 어떻게 내가 모르는 다른 부분을 옳다고 믿을수 있고 다음에 나올 부분도 믿을 수 있겠는가?
l******e 2004.01.22. 신고 공감 13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