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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작가로는 약간 생소한, 김근우 작가의 <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 국내 추리소설계가 활발하지 못한 탓에 국내 작가의 작품도 많지 않은것이 현실인데, 이 작가님은 무려 판타지 작가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호러/미스터리 보다는 판타지적 색깔이 짙다. 여학교에서 벌어진 실종사건, 그리고 영이 깃드는 소녀 서영... 산군실록 시리즈 제 1권인 이 책은 정말 <도입부>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책이다. 검은호랑이 노산군과 서영의 첫 만남을 그리고 있고, 아무래도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 권부터나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 책에대해 왈가왈부 하는것은 시기상조라 여겨, 별점은 3개. 중간중간 그림이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는 서영보다 노산군과 길동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데, 그들의 활약상이 제대로 그려질 다음 시리즈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