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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묻혀저 가는 무시무시한 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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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해방 전후와 육이오를 거치며 행해진 보도연맹, 부역자, 견벽청야에서의 학살이 아직도 이토록 이야기하기 힘든 이야기라니요. 언제쯤 되어야 빨갱이는 스탈린주의 지옥을 만들기 위한 자들이고 학살자들은 대한민국을 빨갱이로부터 구출한 은인이라는 공식이 없어질까요. 물론 여기엔 명쾌하게 부인하기 힘든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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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해방 전후와 육이오를 거치며 행해진 보도연맹, 부역자, 견벽청야에서의 학살이 아직도 이토록 이야기하기 힘든 이야기라니요. 언제쯤 되어야 빨갱이는 스탈린주의 지옥을 만들기 위한 자들이고 학살자들은 대한민국을 빨갱이로부터 구출한 은인이라는 공식이 없어질까요. 물론 여기엔 명쾌하게 부인하기 힘든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의 북한 체제라는 짐이 여전히 반공논리를 정당화시키고 있다는 것이지요. 제아무리 70년대초까지는 북한 생활수준이 높았다고 강변하더라도 이 지점은 극복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진실! 궁지에 몰린 친일파에게 이승만이 권력을 쥐어준 결과 자행된 전국적인 잔혹한 학살은 이런 식으로 정당화되고 묻혀버릴 순 없습니다. 지금 구술해줄 분들도 이젠 얼마남지 않은 마당에 절망감이 깊어가네요.

YES마니아 : 로얄 c******e 202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