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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저자 미카엘 망고는 경제학 박사이자 행동금융과 금용시장의 심리 전문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투자자들이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손실을 보는 원인을 낙관주의, 친숙함 등의 심리학적 코드로 분석해 이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50여 개의 심리실험을 펼쳐보이는데 특히 예금 관련 소득, 은퇴 준비, 여러 종목 사이의 선택, 투자회사의 선택, 부동산의 매력, 주식 투자에 대한 망설임 등 우리가 재테크를 하면서 그 어떤 데이터와 도표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경제적 결정의 숨겨진 동인을 분석해 보여준다.
또한 미카엘 망고는 총 57개의 예리한 질문을 던지며 경제 주체로서의 우리의 행동과 인식에 날카로운 경고를 던진다. 일시적 우연을 근거 기준으로 잘못 판단하는 투자자의 성향을 지적하고 ‘모멘텀 편향’으로 투자자가 상승장에 뛰어들며, 우연이 자아낸 결과에 의지해 ‘거짓 공감’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외에도 미카엘 망고는 명쾌한 심리실험 결과와 심리학적 분석으로 투자자들이 쉽게 빠져드는 오류를 일깨워줌으로써 성공적인 투자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지혜를 선사하고 있다.
매수 평균가를 낮추기 위해 손실 종목을 재매수하는 것은 실제로 균형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하지만 물타기를 하는 동안 손실 종목의 비중은 계속해서 커지고, 이로 인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도 커진다. 따라서 상승에 대한 확신도 없이 재매수를 하는 것은 매우 무모한 짓이라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잡초에 아무리 물을 줘봐야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라고 묻는다.
과거에 경험했던 중대한 손실은 투자자의 기억에 박혀 손실과 연결된 종목으로부터 장기간 등을 돌리게 한다. 이것이 바로 ‘뱀에 물리기’ 효과다. 한 번 사고가 난 차를 다시 타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투자자는 과거에 손해를 봤던 종목으로 쉽게 되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사가 마찬가지다. ‘크게 데인’ 경험이 있는 투자자는 문제의 종목을 대부분 금기시한다.
주말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일으키는 효과는 더욱 직관적이다. 금요일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은 곧 손에 잡힐 듯한 휴식에 대한 기대로 기분이 한층 좋아진다. 반대로 일해야 하는 한 주가 돌아왔음을 의미하는 월요일에는 부정적인 기분이 커진다. 말한 것도 없이, 사람들은 주초에 기분이 약간 가라앉게 되어 있다. 이러한 월요일의 블루스는, 월요일의 수익률이 낮은 이유를 부분적으로나마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주말과 마찬가지로 연휴 역시 투자자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 시장 수익률을 상승시킨다. 여러 연구들을 살펴봐도 시장은 연휴를 앞두었을 때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관찰된 시기와 지수, 수익률을 보면 기분이 좋은 시기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평균 6배에서 27배까지 거래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이러한 효과가 정점에 달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는 왜 우리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주식을 사는지를 설명해 준다.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인은 너무나 많으며, 정보는 넘쳐나는 상황에서 개인은 오히려 언제나 불안하다고 한다. 이는 시장은 노력하면 알 수 있지만 정작 경제 주체인 자신에 대해서는 알기가 어렵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손실보다 이익을 ‘바라는’ 개인 투자자라면 이미 투자라는 ‘심리 게임’에 참여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철저히 객관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심리 게임이란 결국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살펴볼 수 있는 투자심리서다. 흔들리는 사고와 부정확한 신념에 경종을 울리는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