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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술술술 만화....1, 2, 3권까지 나온후에 한꺼번에 사서 보고 현재 2권 거의 다 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강추입니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주인공 유작가와 강동일하고의 밀당도 재미있습니다.
식객이후 소장가치 만땅인 만화가 나와 반갑고 고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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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생활타큐 전문 방송작가 유태경은 술에 관한 타큐를 위해, 술에 관한 책을 쓰고 있는 전설의 애주가 주백령 교수를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았던 주백령 교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주백령 교수 대신 대원주조 기획과장인 강동일이 고문을 맡게된다. 태경은 처음에 술 마시는 것만 좋아하고 아는 것도 별로 없어보이는 강동일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함께 전통주를 찾아가고 알아가면서 서서히 그의 진가와 함께 전통주의 매력을 알게 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불고 있는 막걸리 붐~어느 때 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더욱 더 진화되어 막걸리 칵테일이나 여러가지 맛을 첨가한 새로운 막걸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막걸리 한류까지 불어 일본에서는 미용에 좋다고 해 인기가 좋고,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막걸리도 마시고 직접 막걸리를 담그는 장면을 본적도 있다. 이런 좋은 현상들의 바람을 타고 우리 전통주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바로 이 <술술술>.
술을 잘 마시진 못하지만 혀끝으로 술을 맛보는 천부적인 미각을 가진 유태경 작가와 술 좋아하는 괴짜같은 강동일의 만남이 흥미롭고,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내가 잘 알지 못했던 한국 전통주들에 대한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참 즐겁게 만화를 봤다. 그리고 가상의 술 서천주, 법고창신의 서울 장수 막걸리, 막걸리의 원형이라 불리는 송명섭 막걸리, 약이나 다름없는 죽력고등 술 속에 담겨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건 유태경 작가가 직접 최소한의 재료만을 가지고 막걸리를 담그던 에피소드였다.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은근히 손도 많이 가고 정성도 많이 들어가는 술이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본편에 나왔던 술이나 장소에 대한 취재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술과 장소나 이야기들이 사실성을 더해주었다. 더불어 우리의 사라져 가는 전통에 대한 아쉬움, 농촌의 쌀소비나 농촌의 현재 환경 등을 걱정하는 마음까지 담겨져 있어 재미 뿐만 아니라 정보와 유익함이 담긴 만화라 참 애착이 간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달리 전통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식객>이나 <신의 물방울>같은 만화들 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읽다 보면 나오는 전통주들을 한번 쯤 맛보고 싶게 만드는 <술술술>, 다음편에서는 또 어떤 전통주를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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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술 1권 입니다. 식객스타일의 만화로 우리나라의 전통술에 대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유태경이라는 신출내기 방송작가가 술에 관련된 다규멘터리를 찍으면서 전통주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고 같은 막걸리라고 해도 사용하는 물이 다르면 맛이 달라진다는 걸 알려줍니다. 전통주라고 하면서 막걸리에 사용되는 쌀이 수입쌀인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입장과 농민의 입장을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막걸리 제조법이라던가, 에피소드 중간중간 "이PD 수첩" 코너를 통해서 취재노트 및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분이 정말 많은 걸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걸 곳곳에서 느꼈습니다.
적절하게 개그를 통해서 분위기를 완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녀 주인공 2명의 이야기가 기대가 되네요. 같이 취재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호감을 갖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듭니다.
우리 전통주에 대해서는 정보를 얻기도 힘들고 많이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문데,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전통주를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가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읽고 난 다음에는 막걸리가 생각나실 겁니다. |
![]() 『술술술 1』은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고 그림체가 정겨워서 구입한 책이다. 술의 역사나 종류를 설명한 글일까, 마시는 법을 알려주는 글일까? 호기심을 느끼면서 도착하기를 기다렸던 만난 작품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겠다.
첫째, 처음에는 혼란스럽고 책장을 넘기기 힘겨웠다. 그림체가 마치 70년대의 만화를 보는 듯했다. 향수는 느껴졌지만 읽기가 힘겨웠던 것이다. 내용도 판타지인지 실재하는 술의 이야기인지 구분이 안 되고……. 나이 탓인가 싶었다. 이제 판형이 작고, 대사가 많은 만화는 읽기가 힘겨운 나이가 되었나 보다. 그래도 이왕 책을 폈으니 완독은 하자, 라는 오기를 갖고 책장을 넘겼다.
둘째, 책장을 넘길수록 책의 맛이 느껴졌다. 작품은 신출내기 생활 다큐 방송작가인 유태경(29세, 여)이 술에 관한 방송 원고를 쓰기 위해 여러 인물을 섭외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대원주조 기획과장인 강동일(30대, 남)을 만나서 함께 전국의 명주를 찾아가면서 여러 인물과 사건에 접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가상의 명주인 서천주가 황당하게 느껴지면서 내용의 전개 과정이 혼란스러웠으나 술의 의미를 느끼게 되면서 매력이 느껴졌다. 작가는 가장 이상적인 가상의 술을 '서천주'로 정하고, 그런 술을 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적은 것이 아닌가 싶다.
셋째,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알게 되었다. 막걸리의 대부분은 우리 쌀이 아닌 수입 쌀로 만드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외국쌀을 일정 수량을 의무 수입을 해야 하고, 일반 국민은 우리 쌀만 찾으니 막걸리나 떡을 만드는데 외국 쌀을 활용한다는 등)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요소요소에서 양념처럼 나오는 전통주의 제조 과정과 즐기는 법을 보면서 애주가의 길에 들어서고 싶은 충동도 느껴졌다.
넷째, 이 책을 너무 늦게 만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 마치 전국의 음식에 관해 그린 명작 『식객(허영만의 작품)』의 음주편을 보는 듯했다. 이 책의 전권(4권)을 통독하면 전통주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8년 전에 발간된 이 책은 이제는 절판이 되었다고 한다. 1권을 만난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고, 2~4권은 재고가 없는 것이다. 앞으로 나머지 책들을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며 살아야 할 듯하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2~4권을 읽지 못했으므로 뒷이야기는 알 수 없으나 1권의 내용으로 볼 때 유태경과 강동일이 함께 전국을 순례하며 전통주를 만나는 과정으로 전개될 듯하다. 그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우리 술의 매력과 각종 상식을 소개하는 작품인 듯하다. 그렇다면 전통주를 좋아하거나 앞으로 좋아하고 싶은 독자에게 알맞은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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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른 사랑이 빚는 술
(최종규 .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