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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적은 페이지 수에 대비 읽는 동안 스피드가 붙질 않아서 애를 먹은 작품이다. 액자식으로 삽입되는 이야기들이 도무지 맥락없이 튀어나와서 정신이 없달까..... 그럼에도 이 작품은 내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로맨스'가 녹아 있는 이야기가 가장 맘에 들고 인상깊었다. 문제아, 문제 소녀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인 엔딩이 징~~~하고 가슴을 울렸던 것이다. 다소 산만하고, 난해한 이야기 전개이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를 다 읽은 독자에게 나름 만족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 기존의 소설과 차별화를 두면서 작가만의 개성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선보여 문학계에 샛별로 첫걸음은 뚜렸하게 내딪은듯 하다. 이어질 작품은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은근 기대감을 갖게하는 작가이다. 예의 후속작을 주시하고 기다려야 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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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책 크기가 딱 좋구요, 내용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네요. 표지 디자인도 깔끔한 것 같습니다.
블록버스터급 외서(혹은 왜서) 보다는 이렇게 소박해 보이면서도 내실 있는 책이 좋은 듯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책들이 많이 번역되어 나왔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