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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루트를 향해 떠나는 순례자의 길잡이
"별들의 루트를 향해 떠나는 순례자의 길잡이" 내용보기
까미노는 스페인어로 '길'이란 뜻이며 산티아고는 성 야고보의 합성어이다. 그리고 성야고보의 길을 줄여서 '까미노'라 부르기도 한다.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거의 800km에 달하며 각자 자신의 배낭 및 소지품을 직접 가지고 가야 한다. 그래서 역사의 한 부분을 걷는 이 작은 모험을 시도하려는 이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 이떤 이는 걷는 즐거움으로 시작하고, 어떤 이는 종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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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는 스페인어로 '길'이란 뜻이며 산티아고는 성 야고보의 합성어이다. 그리고 성야고보의 길을 줄여서 '까미노'라 부르기도 한다.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거의 800km에 달하며 각자 자신의 배낭 및 소지품을 직접 가지고 가야 한다. 그래서 역사의 한 부분을 걷는 이 작은 모험을 시도하려는 이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 이떤 이는 걷는 즐거움으로 시작하고, 어떤 이는 종교적인 목적으로 시작한다. 또는 예술 혹은 역사적인 관심으로 이베리아 반도를 관통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진 이들도 있고, 때로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길을 시작한다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처음 이 길을 떠날 때는 자기 내면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이 지금 막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자동차보다는 자신의 두 다리로, 휴대품을 많이 준비하는 것 보다는 마음과 생각을 열어 더 많이 듣고 보기 위한 준비를 하여 떠나는 순간, 자신의 내면으로 떠나는 위대한 모험은 시작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을 읽기전에는 산티아고 하면 스페인, 순례자의 길 이 정도가 떠올랐다. 어느날 친구에게서 까미노 데 산티아고에 대해 지나가는 길에 살짝 들은 이후 이곳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때 마침 출간된 까미노 데 산티아고 여행 안내서를 서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스페인어를 전공한 작가가 스페인에서 살아가다, 까미노 데 산티아고에 다녀온 후 신선한 충격을 받고 이 길 안내를 위한 여행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까미노에 다녀왔고,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금도 새로운 모습을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한다.

 

여타의 여행 에세이와는 조금 다르게 이 책은 우리에게 흔한 여행지가 아닌 까미노 데 산티아고를 소개하면서 친절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작가가 직접 이곳을 여러차례 찾으면서 느꼈던 감동과 여러 팁들을 독자에게 전해주고 있다. 각 챕터들마다 루트, 거리, 소요시간 등을 순서대로 제시해주고, 다양한 사진들과, 자세한 지도, 숙소 등을 친절하게 싣고 있다. 따라서 이 책 한권으로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 곳은 7,8월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진정 자신과 만날 수 있는 순례의 길이 되기엔 힘이 든다고 한다. 따라서 5,6월, 9,10월이 이 곳을 찾기에 좋다고 한다. 이 곳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면서 개발의 바람이 불고, 예전과 같이 완전히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길을 찾기에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더 늦게 전에 나도 800km를 걸을 수 있는 체력을 쌓고, 1달 정도의 여유를 찾아 까미노 데 산티아고로 떠나고 싶다.

j****5 2011.0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