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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니 아이와 동물의 모습이 보여서 <사람이 변신을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마지막에는 찬오 목이 길쭉해졌다. 그러더니..... 찬오는 사라지고 방바닥에는 손바닥만 한 거북이 한 마리만이 납작 엎드려 있었다. 이렇게 책 표지에 적혀 있네요.
그림 카드가 이쁘네요.
주인공 찬오는 반에서 1등을 하는 아이인데 도현이의 답을 커닝해서 1등을 해요. 1등이 2등 답을 볼 수도 있다는 게 좀 이상하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솔직히 약간 웃음이 났어요. 누구나 완벽할 순 없잖아요. 그런 찬오가 죄책감이 드는 건 당연할테니까요.
공부를 잘 하기 때문에 모든 게 용서가 되고, 부모는 그런 아이에게 늘 1등이기를 바라죠. 그런 찬오는 틱이란 증상이 나타나요. 그리고, 이 책의 표지 이야기처럼 동물로 변신을 하게 되지요.
동생 건오는 성격이 좋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아요. 실종되고 사라진 아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동물들이 저마다 사연을 가졌다고 생각하니 왠지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영원히 동물로 살고 싶을지도 모르는 그들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어린이,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성적 압박에, 학교 폭력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 어느 순간 자신을 놓쳤다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겨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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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받아들고 책 표지 부터 보고 잇는데.... 변신.... 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아이와 동물들이 보인다... 무슨 내용일까? 지은이 박서진 그 아랫쪽에 "마지막에는 찬온 목이 길쭉해졌다. 그러더니 등이 동그랗게 휘면서 딱딱한 껍질이 생겼다. 잠시후 찬오는 사라지고 방바닥에는 손바닥 만한 거북이 한 마리만이 납작 엎드려 있었다..." 라는 글귀가 쓰여있어서 아하 아이들이 동물로 변하는 그런 이야기구나...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와우...책 속이 이렇게 멋진 책갈피... 아니 엽서가 3장 동봉되어잇다... 책을 읽어가면서 책 갈피로 이용해야겠구나,,,,, 좋았어...
줄거리는 뭐 주인공 찬오가 1등을 하기위해 2등 친구의 시험지를 보고 1등을 한후에 부모님께 칭찬을 받게 되지만 그로 인해서 찬오는 힘듬을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거북이로 변해 버리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동생이 동물들과 이야기 하는 친구 영지의 도움으로 형과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다른 아이들도 찬오처럼 각각 사연을 다르지만 동물로 변해버린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형인 찬오도 공부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으로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해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방법은 있다... 스스로 힘을 길러서 자신의 상처를 이겨내는길...바로 그것이다...
주인공 찬오는 과연 자신의 상처를 이겨내고 돌아올수있을까? 찬오는 자신의 동생이 위험에 처한 걸 보고 동생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처를 이겨내고 비로소 사람으로 돌아오게되는 이야기이다...
형이 찬오와 동생 건오는 완전히 다른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건오는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늘 밝고 건강한 아이이지만 찬오는 공부밖에 모르는 집에서 공부잘한다고 칭찬받는 하지만 조금은 자신을 공부라는 감옥에 넣어버린 불쌍한 아이이다. 그런 찬오가 거북이가 되었는지 잘 모르지만 공부를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치켜 세웠지만 그게 늘 힘들었다...라는 말...
이 책에서 변신을 하는 아이들은 각자 다른 상황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들 현실을 포기해 버려서 동물이 되었다는 사실,.....
마지막에 "빚을 갚는 마음으로"라는 타이틀로.... 이런 글이 보인다.....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한 압박에 시달려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가지를 꿈꿀 기회조사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 그래서 동물이 되고 싶다고....
마지막에 "빚을 갚는 마음으로"라는 타이틀로.... 이런 글이 보인다.....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한 압박에 시달려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가지를 꿈꿀 기회조사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 그래서 동물이 되고 싶다고....
작가 자신도 그런 엄마였다고 그래서 지금 참회하는 마음을 빚을 갚는 심정으로 동화를 써냈다... 이 책을 읽는 우리 독자들도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나또한 우리 아이에게 나중에 니가 하고 싶은 걸 찾아가 아니고 너 커서 어렵지 않게 살려면 공부를 해야해... 공부하지 않으면 가난하게 힘들일들을 하고 살수밖에 없어 라는 말을 하는 엄마이다... 아~~~~ 우리 아이도 물어보면 동물이 되고 싶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어야 할런지... 고민을 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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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이라는 책을 읽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주인공은 찬오와 건오라는 형제가 주인공이랍니다. 형 찬오는 항상 올백점에 1등만을 하고 언제나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했어요. 동생 건오는 일등은 아니지만 활발하고 친구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은 아이였어요. 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1등을 하는 형만 챙기고 사랑했죠. 형 찬오는 시험 시간에 문제하나를 못풀어서 라이벌 도현의 답을 보고되고 그모습을 재경이가 알고는 찬오에게 다음시험때 커닝을 도와달라고 그렇지 않으면 소문을 낼거라고 협박을 했어요. 그때부분 찬오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답니다. "끕"하는 틱이 생기게 된거예요. 그러던중 공개수업을 하게 되었고 그때 1등만하는 찬오는 반에서 대표로 발표를 하게되었어요. 하지만 찬오는 발표를 뒤로한테 양호실로 도망가버려고 집에와서는 숨어버리게 되요. 엄마의 기대와 공부에 대한 압박감으로 긴장감이 생기면 틱이라는 증상은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 찬오는 더이상 참을 수 없게 되고 가출을 결심하고 편지를 쓰고는 ... 모든걸 포기하는 순간 찬오의 몸에 이상한 일이 생기게 되요. 찬오의 몸이 거북이로 변하는 순간 그모습을 건오가 발견하고 형이 거북이 된걸 보고는 사람으로 되돌릴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어떤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동물이 되어버린다는 것에 안타까운 생각이 컸어요.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기회와 실망 그리고 아픔을 겪게 되겠지만 아직은 아이들인데 실망와 포기를 알아버리는것보다는 희망과 꿈, 사랑을 알아가야할 나이기에 더욱 마음이 쓰이더군요.
찬오처럼 공부와 부모의 기대에 대한 압박감을 회피수단이였지만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영지는 양쪽 부모가 이혼하면서 서로 영지를 맡지 않으려고 해서 영지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해서 고양이가 되었죠 박쥐가 된 아이는 고아원에 자라던 아이인데 모든것을 물려받았고 학교에서는 거지라고 놀리고 때론 물건을 숨겨놓고는 훔겨갔다고 했죠. 뱀이된 창원이는 코시안이예요. 그래서 아무도 끼워주지도 않고 샌드백처럼 치고 다녔죠. 토끼가 된 친구는 부모님이 교통사고 돌아가시고 고모네서 살았지만 사랑 한번 받지못하고 고모네의 가사도우미였던거죠. 때론 니네집 가라고 막말도 해 댔어요.
"너의들은 모두 축복 받으며 태어났단다. 사랑으로 점지되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을 기억해라. 너희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 보듬어 줘. 그리고 상처 받지 않도록 스스로 힘을 키워라.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은 바로 너희들 자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돼."... 본문중
동물로 변한 아이들을 보실피는 할머니가 동물친구들에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과 자신을 돌아보고 행복한 시간을 되뇌이고 사람으로 되돌아갈 기회를 주시는 나무같은 할머니죠.
요즘같은 시대에 가출이며 납치 등 흉악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래서 [변신]이라는 책을 보고는 아이들이 사라졌다라는 말만 생각하고 납치, 유괴를 생각하며 아이들 책에 그런 너무 무섭고 어려운 주제의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만의 착각이였죠.
"어떤 생명이건 소중하다고. 그리고 이세상에 태어났다는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문중
끝부분에 나와있는 부분이예요. 눈물이 핑도네요. 처음에 자신감과 자괴감으로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한 아이들이였지만 스스로 이겨낼 힘을 낸거죠. 하지만 아직도 사람의 모습을 가지기를 거부하고 사랑과 행복 따위는 어디에도 없다고라고 생각하고는 어디론가로 사라진 아이들이 있을지 몰라요.
누군가 사라지고 눈만에서 없어졌다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아이들의 내면에서 어떤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잘 생각해 봐야하겠어요. 우리의 아이들도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동물로 변신해서 동물로 살아가기를 바라지는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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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창작도서-변신입니다. '변신'이라는 명작을 안다면 좀더 이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원전격인 카프카의 <변신>에서는 주인공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신되어 죽지만, 그 모티브가 되어 쓴 이책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여운이 깊은 책이에요.
울딸도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는 슬펐는데 여기 찬오 이야기는 그러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남기더라구요.
![]() 변신은 말 그대로 씌였어요. 헬리콥터맘처럼 늘 찬오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키는 엄마는 흔들리지 않는 쇠처럼 절대적입니다. 찬오는 늘 올백을 맞으면서도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지요.
사람이 아니라면 뭘로 변하고 싶은가...저도 한때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네요. 자연스럽게 변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훨~날아가보고픈 그런 상상을 해본 기억이 있지요.
착하고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동생 건오는 늘 공부에 바쁜 형을 보면서, 또 형만 챙기고 사는 엄마를 보면서도 셈을 낼지 모릅니다. 완전히 다른 형제이죠.
찬오는 바로 우리집, 옆집 아이이야기일지도 몰라요.
![]()
찬오가 아프다고 해도 엄마는 발표는 해야지! 여기 있으면 어떡해?하면서 책망하기만 합니다. 엄마는 찬오가 아픈것 보다도 다른 사람눈에 비치는 그런 모습을 더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어른이라죠. 늘 올백을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찬오는 우연히 경쟁자인 친구의 답을 훔쳐 보게 되지만 역시나 비밀은 없는법, 그걸 눈치챈 다른 친구의 협박이 기다리고 있죠. 찬오는 이제 아픕니다. 딸국질도 나오고 틱 장애를 가지게 되고 말죠.
나도 고양이었어 나무 아래 오니까 도 슬퍼지기 시작했어. 내 자신이 아무 쓸모없는 벌레처럼 느껴졌어.
그 때 생각했어, 차라리 길에 또도는 고양이가 좋겠다고.
그리고....고양이로 바뀐거야
뉴스에서 보았던 아이들의 실종사건들. 사실은 아이들은 <변신>을 해서 없어지게 된거랍니다. 고양이로 바뀌었던 건오 친구 영지처럼 형은 건오 눈앞에서 거북이로 변해버렸어요!!!!!
![]() 자신의 모습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 찬오 찬오는 그렇게 껍질속에 쌓여서 나올 생각이 없습니다.
아직은 자신이 없어....
찬오는 동물로 변해버린 자신이 그냥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찬오 외에도 사람으로 다시 되길 거부해버린 많은 아이들이 모여있답니다.
![]()
공부밖에 몰랐던 찬오는 이제 편한걸까 건오는 형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죠.
형을 찾아 헤매는 부모님껜 감히 거북이가 되었노라 말도 못하고 건오는 친구 영지와 함께 형을 다시본래 모습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위험한 모험에 뛰어들 생각을 하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누군가는 항상 기대어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많은것에 힘들고 지칠테니까요. 다른 무언가로 변해 이 자리를 피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많은 아이들이 생기면 안되겠지요. 찬오는 동생 건오에게 특별히 잘해준적도 없어요. 하지만 자신을 위해 위험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어느새 자신만의 틀에서 벗어나오게 된답니다. 다시한번 변신을 하게 된거지요.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지 않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놀이터가 북적이고 떠들썩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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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했어요. 찬오도 건오에게도 모두 박수를 보낸다나요. 울 아이도 뭔가 불만은 많겠지요. 하지만 제가 들어주려 합니다. 이렇게 아이책을 읽고 공감하면서 아이의 속마음도 들어주려고 합니다. 그래야 울 아이도 자기틀에 박혀 버리지 않을 테니까요.
울딸은 건오처럼 씩씩했으면 좋겠네요. 책 한권을 읽고 나니 많은 생각에 젖어들어요. 지금 힘들다고 느낀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이책 읽으면서 자신을 찾아봤으면 좋겠답니다. 어른이 읽어야 할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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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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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면 카프카의 변신을 먼저 떠오르죠
당연히 저도 그랬구요.
박서진 작가의 변신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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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변신은 어느 날 갑자기 거북이가 되어버린 찬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섬뜩한 질문을 던져준다. 자타 모범생 찬오가 1등에 대한 부담과 강박 때문에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 지켜보고 있노라면, 경쟁과 성공에 관한 맹신이 얼마나 허망한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건오에게서 찾아 볼 수 있다.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언제나 밝고 건강한 건오. 건오는 조건 없는 사랑으로 형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비틀거리를 가족들의 심지 역할까지도 해준다.' 변신' 이라는 놀랍고, 흥미로운 모티프를 통해 지극히 평범하지만 지극히 보편적인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점에서 이 작품이 가진 의의는 분명해보인다.' 변신' 하고 나서야 비로소 찾게 되는 자기 안의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
[지은이-박서진]
원광대학교 문예 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전북 도민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고, 2009년에는 대전일보와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다. 현재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예창작 지도 및 아이들을 위한 독서와 논술,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 <세쌍둥이 또엄마>,< 남다른은 남달라>,< 거위의 꿈>,<숙제 해 간 날>이 있다
책을 읽고 나서
< 남다른은 남달라> 작가의 책 제목이 조금은 독특하다. 그렇다면 이 책< 변신> 은 어떤걸까?
박서진 작가의 ' 변신'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시작
1. 훔쳐보는게 취미니?
"많이 먹어. 그리고 너무 멀리까지
돌아다니지 마. 위험하니까"
영지가 갈색 고양이에게
우유를 먹이먼서 말을 하고 있었다.
뭔가 수상해 보여 건오는
귀를 쫑긋 세웠다.
주인공: 건오, 영지(건오의 친구)
학교 오기가 무섭게 학원 가방을 집어 던지는 고여사. 바로 건오의 엄마이다.
단란한 가족 누가 봐도 부러울만한 가족 구성원이다.
고여사의 아들 찬오가 거북이로 변하기 전까지..
자타 모범생 찬오가 1등에 대한 부담과 강박 때문에 거북이가 되어버렸다.
그런 형을 보며
건오는 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사실적 동기화(realistic motivation)
작가가 꾸민 이야기라도 독자는 아주 그럴 듯 할때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면에서 변신은 적중했다. 아마 스토리만 본다면 대충 짐작할 만한 내용이지만
너무 그럴 듯해 가슴을 조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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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3
"엄마,아빠가 고통 사고로 돌아가시고 고모네서 살았어. 난 한 번도 따뜻하게 이름을 불리운 적이 없었어. ' 야!' 그게 이름이었지 . 사촌들은 기분이 안 좋으면 니네 집으로 꺼지라며 막막을 해 댔어.
고모는 잔심부름에 설거지,빨래까지 시켰어.
나는 구박 받는 그 집의 가사 도우미였던거야.
토끼는 그 말을 하더니 다시 몸을 웅크려 버렸다.
나도 비슷해 내가 코시안 이라고 끼워 주지도 않았거든.. 날 샌드백처럼 치고 말야...
말을 끝냄 뱀이 또아리를 틀었다.
...
" 싸우지 말아라. 너희들은 모두 축복 받으며 태어났단다.
사랑으로 점지되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을 기억해라.
너희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보듬어 줘.
그리고 상처 받지 않도록 스스로 힘을 키워라.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은 바로 너희들 자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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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9
난 고아원에서 탈출했어..나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대.. 그래서 고아원에서 자랐어.
내 것도 한 번 가져 본 적이 없었어....학교에 가면 애들이 맨날 거지라고 놀렸어. 없어지기만 하면 내가 훔쳐갔다고 했어. 일부러 감춰놓고 말야."
박쥐가 날개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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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5
할머니가 말했잖아, 어떤 생명이건 소중하다고,
그리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카프카의 변신은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지만, 박서진 작가의 변신은 태풍을 이겨낸 나무들같이 자신을 찾아 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아이에게 어떤 엄마였는지 몰랐다.
그냥 아이를 잘 챙겨주는 엄마
아이의 미래를 같이 걸어가는 동반자 ..뭐 그런 엄마라고 ..
그러나
딱이 들어내고 말하지는 않았으나
아이에게 최상을 요구 했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줄 알았더니
시선은 최상을 종용한 그런 엄마 였던 것 같다.
눈은 아이를 향하나 마음은 학교를 향하는 엄마!
나를 객관화하는 과정에 상당히 서투른 사람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가볍게 읽게 될 줄 알았는데
내가 기르고 있는 토끼 (우리 렉스)는 어떤 생명이었을까?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내곁에 방긋 웃고 있는 내 아이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깨달음의 순간은 늘 뒤에 오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알 수 있음은 책의 힘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비밀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가 읽기 전 어른이 먼저, 교육자가 먼저 , 학부모가 먼저 읽어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읽어도 너무 좋은 성장 동화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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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이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프란츠 카프카란 작가를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게 한 동명의 소설이 떠올랐답니다. 아니나다를까 작가는 일 밖에 모르다 어느날 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르를 주인공으로 한 동명의 소설과 차라리 고양이로 사는 편이 낫겠다는 작가의 공부방 어린 손님들에게서 이 이야기의 영감을 받았다더군요. 카프카의 『변신』에선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오지못하고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그레고르가 벌레인 채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박서진 작가의 『변신』속 아이들은 스스로 등져버린 세상과 맞설 용기를 얻었을 때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제게는 훨씬더 매력적인 이야기로 다가오는 군요.. 공부를 강요받는 아이들,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 신체적 감정적으로 버림받은 아이들이 어느 순간 자신을 잃고 동물이 되어버리는 삶을 선택하게 만든 건 어쩌면 아이들 스스로의 선택이라기보다 그런 상황을 만들어가게 만든 어른들의 몫인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로 변했던 아이들은 하나둘 자신의 의지에 의해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옵니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람이라는 현실을 포기하고 동물이 되어버린 아이들로 하여금 무엇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일까요?
"너희들은 모두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단다. 사랑으로 점지되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을 기억해라. 너희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보듬어 줘. 그리고 상처 받지 않도록 스스로 힘을 키워라.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은 바로 너희 자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돼."
깊은 밤, 동물들로 변해버린 아이들을 영지와 함께 돌봐주시는 할머니께서 잠든 동물들을 일일이 쓰다듬어며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자신 안의 사랑과 용기, 희망을 아이들이 잊지않도록 일깨워주시는 말씀. 『변신』이란 이야기를 통해 작가님께서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바로 이 말씀이 아닌가 싶어요. 어른들에게는 아이들로 하여금 현실을 버리고 동물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가두어버리지않게끔 어른들의 조건 없는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는 말씀으로 제게는 다가오네요. 열 달을 품어 아이와 첫대면하게 된 그 기적같은 순간과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과 감사를 느꼈었는지를 잊고 어느 순간부터 아이를 사랑하는데 조건을 달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다시 아이들이 그저 지금 제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사랑과 감사로 가슴이 벅차오르게 만든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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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70년대에 시골 초등학교에 다녔다. 과외도 학원도 선행학습도 없는 시대였다. 예습이나 복습도 하지 않았다. 부모님도 공부하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숙제를 먼저 하고 노는 아이였다. 그 정도였는데 계속 1등만 하자 둘레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엄마 아버지도, 선생님, 교장 선생님, 심지어 동네 어른들까지 모두 내 편이 되어 주었다. 덕분에 1학년 때부터 줄곧 반장을 했다. 5학년 때는 반장에다 전교 어린이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6학년 때는 반장에다 전교 어린이회 회장이 되었다. 공부와 명예를 다 쥐고 있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점차 공부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갔다. 1등은 놓치면 안 되는 것이 되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묘사를 읽으니 더욱 또렷이 기억난다. 6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다. 문제를 다 풀었는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었다. 아무리 정답을 생각하려고 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책상 밑 서랍에 있는 책에서 답을 본 기억이 있는데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한 문제를 틀렸다고 해서 꾸중할 부모님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시험 문제를 틀리는 자신을 용납하기 어려웠다. 올백을 맞고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짓눌렀다. 결국 나는 커닝을 하고 말았다. 부모와 학교의 억압이 노골적이지 않은 때인데도 압박을 느껴 커닝을 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 학교와 엄마에 의해 짜인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주인공 찬오처럼 1등만 하는 아이는 더욱 그렇다. 특목중과 특목고에 들어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움직인다. 초등학생 때부터 성적과 수상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찬오는 지금까지 잘 해 왔다. 그런데 커닝을 한 뒤로 걱정이 커지기 시작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구멍까지 무언가 가득 차 있어 토할 것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부는 안 하고 괜히 애들을 툭툭 건드리며 위협을 하는 동무가 찬오의 커닝을 문제 삼는다. 동무한테 커닝을 했다는 말까지 실토하게 된 찬오의 머릿속은 헝클어진 실타래 같다. 풀려고 하면 할수록 더 엉켜서 결국 싹뚝 잘라야 하는 실타래. 머리는 잘라 버릴 수도 없다. 찬오 마음은 매우 복잡해진다. 공부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속까지 울렁거린다. 문제집을 보자 토할 것 같다. 목구멍까지 음식물이 꽉 찼는데 억지로, 강제로 더 밀어 넣는 것처럼 느껴진다. 찬오의 상황은 점점 더 안 좋게 나아간다. 찬오는 바닥에 주저앉아 무릎을 감싸 안았다. 머리를 감싸 쥐던 찬오가 이번에는 몸을 마구 긁기 시작했다. 그런데 긁는 데마다 각질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엄마!” 놀란 건오가 방문을 열려는 순간, 찬오가 건오의 팔을 잡았다. 그러더니 다시 팔다리를 마구 긁기 시작했다. 긁는 자리마다 껍질이 돋아나고 어깨도 심하게 움츠러들었다. 뿐만 아니었다. 다리도 점점 짧아졌다. (73-74쪽) 찬오가 거북이로 변신하는 장면이다. 부모의 기대와 공부에 대한 부담으로 틱 장애를 앓다가 끝내 사람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거북이로 변신했을까. 찬오는 아침 6시에 일어나 수학 문제를 풀고, 영어를 공부한 다음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한약방에서 지어 온 총명탕까지 먹고, 학교에 가서는 쉬는 시간에도 문제집을 풀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학원을 다녀오고 과외가 끝나면 12시까지 학교 숙제, 학원 숙제를 해야 했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던 찬오가 거북이로 변신한 까닭은 분명하다. 거북이는 느릿느릿 기어 다니면서 바쁘게 살지 않기 때문이다. 찬오 같은 아이는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사람이 싫어 고양이로, 뱀으로, 박쥐로, 고슴도치로, 토끼로, 청솔모로 변신한 동무들이 숱하다. 그리고 동물들은 다시 사람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 동물로 살아가는 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찬오도 거북이 상태를 더 좋아한다. 찬오는 끝내 거북이로 살아가며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사람으로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건오에게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건오는 엄마의 자랑인 형과는 달리 엄마의 구박덩어리이다. 공부를 그리 못하지 않지만 형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뒷전으로 밀린다. 학원에서도 지각을 했다고 꿀밤을 맞는다. 그렇지만 건오는 담장에 활짝 핀 넝쿨장미를 보고 예쁘다고 감탄하며 향기를 맡는 아이다. 개발이 안 된 곳을 해찰하며 골목 구석구석 비어 있는 땅에서 자라는 상추랑 파, 부추 따위를 관찰하기도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하는 정서를 갖고 있는 아이다. 게다가 식구들이 자기만 빼고 외식을 해도 크게 상처를 받지 않을 만큼 줏대가 뚜렷하다. 엄마와 형을 위하는 마음도 지극하다. 이러한 건오 덕분에 찬오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다. 건오는 사람다운 삶을 사는 것은 물론 형도 사람다운 삶을 살도록 돕는 인물이다. |
![]() 사라진 아이들이 동물이 된다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내면적 고통과 그로 인한 부모와의 갈등, 나쁜 어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어른 입장에서는 조금은 부끄러워지며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책 <변신> 처음에는 그저 아이들이 왜 동물이 되는지, 그리고 동물로 계속 살아가게되는지 아니면 사람으로 돌아오게되는지, 그렇다면 그 과정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읽으면서 어쩐지 나도 건오찬오 형제의 부모처럼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찬오와 같은 정도의 헬리콥터 엄마를 만난것은 아니지만 상위권의 성적을 계속 지켜야한다는 압박감, 주변에 자랑스러운 딸로 계속 자랑할 수 있게끔 모범생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은 학창시절 내내 날 새침하고 공부하는 아이, 선생님이 예뻐하는 조건을 갖춘 그런아이라는 이미지로 포장하게 만들었었기에 어린 찬오가 받았던 심리적 압박감 - 1등 유지, 경시대회 준비에 여념없이 책과 씨름해야하던 시간, 한순간의 실수인 컨닝으로 인한 교우의 괴롭힘 - 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갔었다.
![]() 잘난 형 찬오때문에 언제부터인지 어머니인 고여사로부터 사랑받는다는 생각을 받지 못하던 건오. 건오의 교우이자 동물과 대화하는듯한 이상한 아이 영지.
공부 스트레스로 틱장애를 받은 형 찬오가 눈앞에서 거북이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황하는 한편 비밀을 가지고있던 영지와 가까워지고 그동안 사라졌던 아이들이 동물이 되었고 영지가 그 동물들을 데리고있다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좌충우돌 일을 겪게되는 이야기는 아이들 성장소설로 손색이 없고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1등을 외치는, 아이들의 상처는 살피지 않고 무관심으로 냉대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반성하게 만들고 있었다.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 동물을 자처하는 아이들의 사연과 이야기를 읽으며 동물만도 못한 사람이 많은 현대사회를 떠올리며 씁쓸해졌었고, 그네들이 사람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과 용기에 어린친구들이지만 박수를 쳐주고 존경하고 싶었다. 비록 책속의 이야기이지만 정말 현실에서도 일어날 법 한 이야기. 그정도로 현대사회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 안타까웠다. 지금은 가물가물, 그리고 애써 지나간 세월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린시절 나도 겪어본 일들도 이야기속에 있었기에 마냥 책속의 이야기로만 읽을 수 없었다. 이젠 아이도 키우고, 얼마전 좋지못한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고민에 빠진 시점에 읽다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더 많이 헤아려주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비단 학업적인 문제뿐 아니라 결손가정에서 오는 문제, 교우간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 등 여러 사회적 문제로 인해 상처받고 갈곳을 잃어가는 아이들. 결론은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라는 것과 아이들끼리 이해하며 배려해주어야 함을 이야기하는 책 같았다. 흥미로우면서도 씁쓸하면서도 눈물나던 모험이야기. 건오와 영지, 찬오, 창원,해수,대성. 비밀을 간직한채 친구가 된 그들의 앞날이 밝기를 바라며 우리 곁에서 더이상 이 아이들과 같이 사라지는 아이들이 없었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