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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와플이라는 작가를 알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그림을 보고는 굉장히 가능성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이번에 우연히 책이 나온 사실을 알게되어 읽게된. "소울메이트"에서 이전의 작품보다도 더 성숙된 그림과 깊이를 접할수 있었다.
나는 와플을 그림작가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시인인지 그림작가인지..알수없었다. 시인처럼 정제된 언어로 이루어진 짧은 글들. 그렇지만 시인과 같은 기교는 느껴지지 않는 순박한 글이었다. 글도 그림도 유치하지도 어렵지도 않았다. 처음 본 그림은 상당히 이색적이고 화려했지만, 내용과 어우러진 그림은 오히려 소박하고 따뜻했다.
사랑과 꿈.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 대한 진솔한 작가의 생각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읽을 때마다 완전 다른 느낌이어서 참 여러번 읽었다. 그리고 그걸 통해서 지금껏 모호했던 나의 생각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었다. [인상깊은구절] 요즘 부쩍 말라보여. 일때문에 많이 피곤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니? 한가지 방법을 가르쳐 줄게. 내 이름을 세 번 부르고 '내게로 와 줘'라고 말하면 내 영혼이 네게 찾아갈 거야. 그러면 네 곁에 가서 재워 줄 게.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