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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곱슬머리가 싫어! * 로라 엘렌 앤더슨 저를 닮아 유난히 머리카락이 곱슬거리는 큰아이는 다른 친구들처럼 긴 생머리가 갖고 싶다고 말해요 제가 고데기를 할 때 해달라고 하지만 그건 그때뿐인지라..^^;; 그런 큰아이를 위한 그림책이 출간되어 함께 읽어보았어요 **
아이는 곱슬머리가 정말 싫기만 해요 부스스하고 구불구불 우스꽝스럽거든요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생머리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곱슬머리가 너무 싫어 다양한 방법을 써보지만 아무 소용없었어요 물에 흠뻑 젖어 머리가 차분해지기도 했지만, 물기가 마르자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답니다
모든 방법이 다 실패로 돌아가자 짜증이 난 아이는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어요 그때 어떤 여자아이가 지나가다 이렇게 외치는 거에요 "난 내 머리가 정말 싫어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머리였으면 너처럼.."
덕분에 아이는 자신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둘은 함께 어울려 놀면서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답니다 아이는 더 이상 곱슬머리가 싫지 않았어요 ^^
책 표지를 보고 밑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에게 곱슬머리를 색칠해보도록 했어요 주황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였는데, 곱슬머리 그리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곱슬머리에 풍성한 머리숱이 유난히 콤플렉스였던 저.. 그런데 아이들 낳고 키워보니 이제는 장점이 되었답니다 책을 보면서 곱슬머리의 애환(?)이 그대로 느껴져서 공감이 되었어요 이 책은 나의 콤플렉스가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단걸 알려주는 책인 듯 해요 아마도 큰아이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었을리라 생각합니다 일러스트도 넘 사랑스럽고 예뻐서 책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졌어요 **
북트레일러
* I Don't Want Curly Hair! * Laura Ellen Ander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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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여자 아이가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져있다. 곱슬머리를 싫어하여 여러가지 방법들을 생각해보다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만나 함께 행복해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첫장을 펼치면 여러가지 곱슬 머리 모양이 나와서 상상력을 자극한다. ^^
풍선을 좋아하는 딸이 이 장면을 보고 까르르 웃으며 풍선을 타고 날고 싶다고 이야기해줬다.
그림이 자유롭게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더욱 눈길이 간다. 아이의 존재 자체로 의미있고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아이에게 존재 자체로 특별하다는 것,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일에 닥치게 될 때 걱정과 힘든 일이 있을지라도 잘 이겨내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치있게 여기길 바라며 글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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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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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곱슬머리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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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찰랑거리고 바람결에 나부끼는 부드럽고 고운 머릿결을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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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녀는 곱슬머리를 벗어나고자 무척 노력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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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하는 모습이 참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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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는 다른 소녀를 부러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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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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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5세가 되니 딸도 외모에 관심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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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가 만나는 장면을 재미있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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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이런 저런 머리스타일을 선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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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기란 참 쉽지는 않을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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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곱슬머리가 싫어!
외모 지상주의에 완벽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나도 이 부분만 고치면 더 예뻐 보일텐데.. 키만 조금 더 컸어도 멋진데 등 한 두가지에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딱인 책이 아닐까 싶다. 다른 사람 눈에도 내 곱슬머리가 우스꽝스러울까? 우리 아이들에게 눈에 확 뜨일 만큼 재미있게 읽고 난 후에는 더욱 더 즐거워질 책이 있답니다.
곱슬머리가 정말 싫은 우리에 주인공에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 낸 책이다, 곱습머리가 싫어서 별의 별 짓을 다 해보지만, 쉽지 않은 곱슬머리.. 고민이다.
빗질은 기본이고, 당기고, 무거운 책으로 누르기까지 해보았지만 여전히 곱습머리는 그대로다.
내가 너무도 싫어하는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간절한 것이 된다면 어떨까? 나에 어릴적 키가 너무나도 커서 제발 자고 일어나면 키가 조금 줄어들길 바랜적이 있었다. 또래 아이들보다 발육이 좋아서 키가 너무 커버리니 어느 곳에가도 주목받는 외모에 너무나 신경쓰여 점점 내 자신이 작아지는 그 느낌을 맛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반대로 키가 또래 아이들보다 너무 작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면 동생으로 착각하는 주변 사람들에 시선에 상처받고 자신감까지 잃어버린다는 친구들도 있다.
이렇게 서로가 가진 단점이 서로가 그토록 원하던 간절함이 될 때 우리는 단점이 조금은 특별하게 느끼게 된다. 내 자신으르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이야기로 책을 읽고 난 후 나에 모든 다른점이 조금은 특별해 지기를 바래본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내가 그토록 원하는 것이 나만이 가진 놀라운 특별함이라고 달리 해석한다면 나만이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남과 다른 것에 차별함을 인정할 줄 아는 창의적인 세대로 내가 누군가와 똑같이 하는 것보다는 창의적인 부분이 더욱 높이 평가되는 지금에 나만이 가진 매력을 발산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나를 내 자신이 인정해 줄 수 있는 아이들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내면을 가진다면 사회에서도 충분히 1인 역활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과의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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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 아이 취향에 딱!!!! 곱슬머리가 너무 예쁜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책이랍니다. 책을 읽기전에....엄마는 곱스머리였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은데... 왜 얘는 싫다고 하지??? 넌 어때???물어보니깐. 울 아이는 자신의 머리스타일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는 울 아이.. 그 마음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ㅋ
제목과는 달리, 주인공의 그림과 글씨가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소장하고싶은 그림책인데요. 아이의 귀여운 투정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곱슬머리가 싫어서.. 이렇게 저렇게도 해 보았는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요. 한페이지에 꽉찬 그녀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더라구요 울 아이도 이 페이지의 그림을 제일 좋아해요..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거든요. 곱슬 곱슬한 머리까지 정말...너무 예쁘구요 그러다가, 어떤 아이를 만났는데.. 그 아니는 울 아이처럼 생머리인데.. 곱슬머리를 부러워 하는 아이였어요.. 그아이의 말을 듣는 순간... 자신의 머리스타일을 사랑하게 되었죠. 하루종일 이렇게 저렇게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서. 예쁜 머리를만들었답니다. 울 아이는 똥머리에서 빵~~ 터지더라구요
책에서 나온 내용과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고 읽고나면 너무 행복하답니다. 저자∙화가 소개 로라 엘렌 앤더슨 로라 엘렌 앤더슨은 CBeebies(영국공영방송 BBC의 어린이 전문 채널) 진행자 케리 부르넬의 Snowflakes를 포함해 많은그림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작 Evil Emperor Penguin의 작가이자 8만5천부 넘게 팔린 Bloomsbury의 Witch Wars 시리즈의 화가입니다. 또한 Scholastic,Penguin Random House, Orchard Books와도 작업을 해왔습니다.
너무 더워서..아이가 옆에 붙어만 있어도 더운날.. 선풍기 틀고 아이와 같이 이 책을 읽는다면.. 행복과 웃음이 나는 책이랍니다.
울 아이 너무 재밌다고.. 엄마한번읽어달라고하고 아빠한번 읽어달라고하고 스스로...보는 책이랍니다.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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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랑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미세기 출판사 난 곱슬머리가 싫어! 이건 제가 읽고 싶기도 했고 아이와도 읽고 싶은 이유는 바로 둘다 심한 반곱슬머리라서에요 저도 어릴때 반곱슬 머리때문에 매번 미용실에서 머리를 펴야했기에 그 마음을 너무 잘알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도 그런 고민을 하더라고요 어려서 아무 생각이 없을것 같더니 작년인가 아이가 친구머리는 찰랑찰랑 해서 길어도 예쁜데 자신의 머리카락은 길면 그렇게 머리카락이 더 부스스 해진다고요 그래서 지금은 아주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인데요 저는 여자라서 커오면서 정말 반곱슬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아이도 어린데도 벌써 그런 고민을 하니까 너무 귀엽기도 하고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도록 해줄수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항상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줄아는 법을 알려주는 책들을 많이 읽어주는데요 이번에 미세기 출판사의 난 곱슬머리가 싫어! 라는 책도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난 곱슬머리가 정말 싫어! 부스스해서 우스꽝스럽잖아 뭔가 억울해 정말 곱슬머리 하나만으로도 억울하긴 억울하죠 왜 나만 이런 곱슬머리인가 하는 생각 때문에요 ㅠㅠ 이리 저리 제멋대로 구불구불 꾸불꾸불 뱅글뱅글 뺑글뺑글 꼬불꼬불 말려버리고 꼬부랑꼬부랑 엉켜 버리고 꼬불탕꼬불탕 정신이 하나도 없어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고 바람결에 나부끼는 부드럽고 고운 머릿결이면 얼마나 좋을까 칫... 저도 정말 이런 고민을 많이했는데 곱슬머리를 가진 친구들이라면 이런 고민 다들 할텐데 말이죠 커다란 빗으로 밤새도록 온 힘을 다해 빗질을 해봤어 그런데 머리는 전보다도 더 부스스해졌고 곱슬거렸어 팔이 이렇게 쑤실 정도로 빗질을 해댔는데도 말이야
친구들에게 내 머리카락을 쭈~ 욱 당겨서 펴 달라고 해 봤지만 그것도 아무 소용없었어
크고 무거운 책들로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꾸~욱 눌러 봤지만 그것도 아무 소용 없었어 아하! 머리카락에 풍선을 달아서 쭉 펴 보는 거야 엇, 왜 이러지? 어...이런
세상에서 제일 강력하다는 테이프를 구해서 머리카락을 벽에 붙여도 봤어 그런데 머리카락 힘이 얼마나 센 지 테이프는 다 뜯겨 나가 버리고 머리카락은 전보다 더 심하게 말려 버렸어 한번은ㅇ 머리카락을 물로 적셔 봤어 세상에 머리가 다 펴졌어 난 이제 더이상 뽀글이가 아니야
그런데 물기가 마르자마자 또롱! 또로롱!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다시 말려 올라가는 소리가 나더라고 너무 짜증이 나서 곱슬머리가 내 눈에 보이지 않게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어 그런데 어떤 여자애가 지나가다 말고 나무 아래 털썩 주저 앉더니 이렇게 중얼 거리는거야 난 내 머리가 정말 싫어 그냥 쭉쭉 뻗기만 해서 너무 평범해 어떻게 한 올도 꼬불거리지 않을 수 있냐고 배배 꼬고 빙글빙글 돌리고 돌돌 말아보기도 했어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머리 였으면.. 너처럼... 나? 밤새도록 빗질하고 친구들이 잡아 당겨 주고 책으로 눌러 보고 풍선에 매달아 보고 테이프로 붙여 보고 물로 적셔 봐도 아무 소용없던 내 곱슬머리? 그렇네 그렇게 나 빠 보이진 않네... 히, 히힛! 하하하하!
우리는 하루 종일 리본이랑 머리핀으로 머리를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았어 땋은 머리, 양쪽으로 묶은 머리 올린 머리, 똥 머리 묶고, 돌리고, 꼬면서 이 모양 저 모양 다 해 보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난 곱슬머리가 좋아! 아이는 심한 곱슬머리때문에 너무 짜증이 났어요 꼬불꼬불 펴지지도 않고 머리가 부스스.. 이건 진짜 곱슬머리라면 누구나 너무나도 공감할만한데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직모, 생머리 인 친구가 와서 곱슬머리인 아이를 보며 부러워하네요 좋겠다고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머리라고 항상 너무 부스스한 머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어떤 사람의 눈엔 부럽고 사랑스러운 머리였어요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막연하게 내가 가지지 못한것을 부러워 하고 원하곤 하죠 내가 가진 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내가 가지지 못한것이 부럽기는 하겠지만 그걸 가지지 못한 내 자신이 싫거나 짜증나진 않을테니 말이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방법은 나의 모든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잃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도 반곱슬머리인 저의 머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그래~ 반곱슬인게 나인데 하며 인정하려고요. 아이도 반곱슬이지만 그것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만들어가길 바라보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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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책. 사람마다 자신이 만족하는 자신의 모습도 있지만,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신체부위에 대한 책이다. 유아들을 위한 자존감 수업이라고 하면 되려나??? ^^ 우리의 주인공은 곱슬머리다. 아주그냥... 곱슬곱슬... 누가보면 아줌마 파마를 실패한 수준으로 곱슬거린다. 그런 주인공의 소원은... 찰랑찰랑 생머리를 갖어보는 것!!! 물론... 그건 그녀의 상상일 뿐이고, 그녀의 희망사항일 뿐이지 여전히 그녀는 곱슬머리 소녀다. 빗질도 열심히 해보고, 친구들의 도움도 받아보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우리의 주인공!!!
그래서 그녀는... 하지만 마르고 나니 더더욱 곱슬곱슬해져버렸다.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생각하는데...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그리고 자신의 단점도 사랑하도록 조금만 더 노력해보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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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거리는 예쁜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아이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곱슬머리가 싫다고 하네요.
아하! 찰랑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이 부러운거군요. 바람에 나부끼는 긴 생머리~ 여자들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주인공은 머리카락을 당겨서 펴보기도 하고 테이프를 붙여보기도 하고 물로 적셔보기도 했지만 곧 다시 곱슬곱슬하게 돌아옵니다.
하지만 막상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가진 사람들은 곱슬머리를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이 친구처럼요! 저도 주위에 친구들이 미용실에서 파마를 해도 금방 풀려버려서 아쉬워하는 경우를 봤어요.
주인공은 이 친구 덕분에 자신의 곱슬머리를 좋아하게 됩니다. 나에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지요. 내가 이미 갖고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는 것일 뿐,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기만한다면 자존감은 낮아질 수 밖에 없겠지요. 자신의 단점만 보려하지말고 장점을 본다면 분명 행복해질거예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존감을 기르며 단단한 내면을 갖고 자라면 좋겠습니다. |
![]()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순간 장점이 될 수 있을까요? ![]() 곱슬머리를 가진 소녀가 있어요. 이 아이는 곱슬머리를 너무나 싫어해요. ![]() 바람이 불 때마다 나풀거리는 결 고운 머리카락이었으면 ![]() 그렇게 머리카락과 싸우다 한 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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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소설보다 좋아하는 어른 1인입니다.ㅋ
책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 책! 곱슬머리 책이잖아." 영어로 된 책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먼저 읽은 적이 있었다. 그때 온 가족의 공감을 끌어냈던 인기책이었다. 우리말로 만나니 더 반갑네^^*
자자...그럼 왜 그렇게 이 책에 공감을 했느냐? 우리집은 곱슬머리 가족이다. 남편은 머리숱 많고 아주 까만 곱슬머리 남자 (곱슬 정도는 중간) 나는 늘 윤기나는 직모의 찰랑이는 긴 머리를 부러워만 했지만 한번도 그런 호사를 누려보지 못한 곱슬머리 여자( 보통 말하는 끝만 곱슬) 우리 사이의 아들은 머리숱이 아주 최강으로 많고, 아주 새까만 곱슬머리 소년(곱슬정도 최강)
그러다 보니 책 속의 주인공처럼 곱슬머리를 곱슬로 보이지 않게 하는 노력들을 길게는 한 반백년은 한 셈이다.
요즘같이 비가 오랜 기간 내리는 장마시즌은 무엇보다 싫어한다. 가뜩이나 부시시한 머리인데 이럴 때면 낱 올 하나하나가 다 부시시해 보이는 느낌이다.
그림책 주인공 친구만큼은 아니지만, 정도가 덜하다고 해서 덜 심각한 건 아니다. 비오는 날, 우리집 아침은 평상시보다 머리 손질에 더 긴 시간을 소비한다.
남편....머리를 감고 드라이로 말린 다음 중요한 과정에 들어간다. 한 여름인데도 겨울 털모자를 꺼내들고 소중하게 조심스럽게 머리에 쓰고, 선풍기 앞에 앉는다. 곱슬머리를 잠재우려면 어느 정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모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털모자를 선호한다나..^^
나....여러 번의 경험으로 이런 습기찬 날에는 그 어떤 스타일도 곧 무너진다는 걸 알기에, 머리를 어찌하는 대신 거울 앞에서 애써 환하게 웃으며 마법을 건다. "괜찮다 괜찮다 머리가 잘 넘어가잖아. 앞 머리 곱슬거리는 게 요즘 유행하는 대문자 S 웨이브 같잖아" 이러면서....
울 아들...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것 같다. 외모에 불만이 많으시다. 특히 곱슬머리에! 아빠의 노하우를 따라 겨울 모자를 찾는다. 마땅한 건 이미 아빠가 점령했기에 급한대로 내 찜질방 모자를 눌러쓰고 식탁앞에 와 있다. "늦었는데...곱슬머리 때문에 더 늦어져...스타일도 안 살고...어쩌구저쩌구"
그러나, 남편은 이야기한다. "아들아, 나두 어렸을 때 너처럼 곱슬머리가 싫었는데, 지금은 친구들이 부러워해. 곱슬머리라 머리숱이 많아 보인다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가발아니고 진짜 머리냐며 자꾸 당겨보고 그래. 아침마다 겨울털모자 써야 하는 건 좀 귀찮지만, 머리숱이 많아보이는 건 아주 괜찮아."
나도 이야기한다. " 비 올 때 빼구는 드라이 안해도 뒷통수가 꺼지지 않아서 좋아. 파마값 안 들고 드라이 수고도 안하고.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찰랑찰랑 긴 생머리 하려면 그런 펌을 하면 되고."
아들도 이야기한다. "아빤 언제부터 곱슬기가 덜해졌어? 40살부터면 곤란해. 난 일찍 결혼하고 싶거덩."
ㅎㅎㅎㅎ 이 책 한 권으로 '우린 한 가족, 곱슬머리로 뭉친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곱슬머리를 잘 다루는 방법도 나누고 또 곱슬머리를 부러워하는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고 조금은 더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짧은 시간을 나누었다.
"곱슬머리가 싫어" 이러는 친구들이 있다면 "너두? 나두 곱슬머리가 엄청 싫어." 이렇게 말 걸어주는 미세기의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그림책은 글이 적지만 그림과 그 밖의 여백 그 공간만큼 더 많은 생각을 상상을 담고 있어 언제나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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