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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몰입: 가우스 평전 - 후베르트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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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하면서 편리함에 익숙해져 고마움을 모를 때 그 편리함이 사라지거나 잠시 단절되어 생활할 때 진정으로 편리함이라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를테면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나 가스 등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게 되는 원리를 통해서 전기나 가스가 어떻게 생성되고 어떤 방식으로 가정까지 전달되는지 등에 대한 과정을 배우면서 단지 ‘원리’만을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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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생활하면서 편리함에 익숙해져 고마움을 모를 때 그 편리함이 사라지거나 잠시 단절되어 생활할 때 진정으로 편리함이라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를테면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나 가스 등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게 되는 원리를 통해서 전기나 가스가 어떻게 생성되고 어떤 방식으로 가정까지 전달되는지 등에 대한 과정을 배우면서 단지 ‘원리’만을 강조하고 그것을 만든 학자만을 알려줄 뿐이다. 즉, 그런 부분을 연구하는 사람의 삶이나 인생에 대한 흐름은 교과서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단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만 존재할 뿐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누구는 물리학자이며 무엇을 발명했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나 역시 뒤늦게 찾아온 궁금증에 책을 찾아보던 중 학교 다닐 때 그렇게 싫어했던 수학자에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수학이라면 치를 떨어야 했고 내가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였기 때문에 수학과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수학과 담을 쌓고 지내던 중 ‘차가운 수의 세계에서 절대 질서를 찾아낸…’이라는 문장을 책 표지에서 보게 된 것이다. 그렇다. 지금까지 내가 배웠던 수학에서는 원리와 원칙이 있었고 그에 따른 공식도 있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수에서도 질서와 순서가 있기 마련이었다. 왜 그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읽게 된 책은 「뜨거운 몰입: 가우스 평전」이라는 책이었다. ‘가우스’는 학교 다닐 때 들어봤던 기억이 났다. 수학을 워낙 싫어했기에 그가 어떤 수학 공식과 원리를 발명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름만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가우스’의 풀네임은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였다. 그는 수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천재’라는 타이틀이 붙기까지는 많은 실패를 거듭해야 했고 좌절도 함께 맛봐야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숫자 1에서부터 100까지를 더하는 일화의 주인공이 바로 ‘가우스’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수학적 재능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그의 재능이 1%였다면 노력과 도전이 99%였음을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의아했던 부분은 자신이 수의 공식이나 숫자 배열에 오차 혹은 참값에 대한 것을 발견할 때면 어김없이 침묵을 선택했다. 이유는 자신이 발견한 원리나 공식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수학을 많이 다루는 사람에게는 그런 원리가 자연스레 터득되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것만 보아도 ‘가우스’는 열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겸손한 소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에게 타이틀인 ‘천재’가 붙는 이유는 수학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바로 고전어와 외국어 분야였고 그 분야를 공부하면서 수학이 아닌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우스가 죽고 나서 남은 것은 그가 발견한 것들이었다. ‘가우스 적분’, ‘가우스의 최소 구속의 원리’, 그리고 컴퓨터그래픽 전문 프로그램에서는 ‘가우스 필터’가 있었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온라인으로 계좌이체를 할 때 개인정보가 암호화되는데 이 암호화 되는 원래 역시 가우스가 발견한 수학 원리를 기반으로 사용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우스 정규분포’와 ‘가우스 전기 법칙’과 ‘가우스 자기 법칙’으로 중요한 발견을 남긴 것이다.

 

 이 책은 단지 가우스가 남긴 수학에 관련된 원리나 공식에 대한 부분이 적혀 있기보다는 그의 삶의 한 부분이나 일생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관계, 남다른 수학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단순히 수학 원리를 발견한 수학자로 기억되기보다는 ‘가우스’라는 인물이 학문 자체에 대해서 얼마나 남들보다 큰 열정과 노력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수학자로만 알고 있었던 가우스는 물리학, 측지학, 천문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누구보다 원리를 발견하고 자신이 만들어낸 원리를 하나하나 메모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학교 다닐 때 단지 교과서에 적혀 있던 천재 물리학자 혹은 수학자라는 타이틀로 이름과 원리만 거창하게 알려주고 그들의 삶이나 인생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뒤늦게 「뜨거운 몰입: 가우스 평전」이라는 제목답게 ‘가우스’가 보여준 열정 하나만큼은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그가 ‘가우스’라는 이름을 떨치기까지는 그 과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과정 있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l*******0 2010.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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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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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베르트 마니아는 작가이자 번역가이다. 소설과 평전을 발표한 이력이 있기에 수학자 가우스의 평전이 다소 딱딱하게만 느껴질 거라는 독자의 두려움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주는 것 같고 실제 기존의 가우스 평전에서 다루었던 일화등은 과감하게 수정하거나 추가하는 등 소설적인 장치를 두고 가우스라는 실존인물을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가우스를 중심으로 독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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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베르트 마니아는 작가이자 번역가이다. 소설과 평전을 발표한 이력이 있기에 수학자 가우스의 평전이 다소 딱딱하게만 느껴질 거라는 독자의 두려움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주는 것 같고 실제 기존의 가우스 평전에서 다루었던 일화등은 과감하게 수정하거나 추가하는 등 소설적인 장치를 두고 가우스라는 실존인물을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가우스를 중심으로 독일이라는 당시의 정치와 주요역사적 인물과의 연관고리를 이해하기에는 다소 머리가 아파왔다. 가우스는 수학자다. 하지만 수학자이기 전에 천재인 그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모든 학문이 그를 전문가로 만들었다.
어릴적 친지로부터 받았을거라 추정되는 수학서적을 통해 스스로 깨우쳐 이론을 받아들이고 공식으로 정형화 하는 과정은 일화를 축소했다고는 하나 대략의 짐작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 였다. 내가 관심있게 둔 부분은 가우스의 수학적인 측면은 솔직히 아니었다. 이전에도 그가 천재임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그가 받았을 예술적인 측면 및 그의 인간사 좀 더 농밀한 연애사가 궁금했었다. 하지만 모르는게 약이었을지도 모를 그의 결혼헤프닝은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첫번째 아내와사별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결혼이라니, 좀 치사해보이긴 하지만 연애기간을 계산해 보면 아내가 출산으로 인한 지병으로 고통받을 때 물론 연구중이긴 했어도 그는 이미 다른 여인을 맘에 두고 있었다는 결론이 났다. 그것도 부인 요한나가 친구처럼 여겼던 민나라는 여자와 말이다.수학자가 순간 나쁜남자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거기에 연애사뿐아니라 자신의 아버지가 가우스에게 했던 행동들을 다른의미로 똑같이 재현하는 듯한 모습에서는 가우스가 천재이기는 하나 한사람의 인간임은 역시 부정할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전 그의 모습에 이시대의 청년의 모습을 발견한 것은 나뿐이 아닐 것이다. 수학보다 천문학이 훨씬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을 거란 장기적인 계획아래 천문학으로의 전문가로서의 입문을 원했던 것이 그렇다. 물론 그가 수학보다 천문학을 더 좋아했기에 그랬을 수도 있고 백작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 즉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서 그렇게 판단했을 수도 있기는 하다. 어짜피 이 모든건 그의 생각이 아닌 저자와 독자의 판단에 의한 것이니 말이다.
가우스.  그의 뇌는 연구되어지고 보존되어진다. 그는 분명 인간의 두뇌를 그누구보다 활용했던 사람이다. 늘 그의 평전은 그의 그런 명민함에 초점이 맞혀져있었기에 어쩌면 천재는 외롭다는 공식을 성립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후베르트 마니아에 의해 집필된 가우스의 인생은 그는 천재적이었다라는 단일한 명제가 아닌 인간 가우스의 천재적인 부분을 포함, 인간 가우스의 삶을 조명했다고 생각된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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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수학자 가우스가 보여 준 열정과 집념과 노력의 열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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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그저 천재 수학자라는 사실과 동명의 전자기 단위가 그의 이름에서 왔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던 가운데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리고 그가 떠나고 난 뒤에 그의 뇌가 어떻게 보존처리되었는가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에 관한 중요한 내용들은 거의 다 기록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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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그저 천재 수학자라는 사실과 동명의 전자기 단위가 그의 이름에서 왔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던 가운데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리고 그가 떠나고 난 뒤에 그의 뇌가 어떻게 보존처리되었는가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에 관한 중요한 내용들은 거의 다 기록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단지 위대한 수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천문학자, 측지학자, 물리학자로서도 활동하면서 놀라운 연구 결과를 내 놓은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또한 그 모든 것이 단지 그의 천재성으로 인한 것 만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자신이 발견하고 증명한 중요 이론을 발표할 때까지 완벽을 기하기 위해 기울였던 시간을 보면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짧게는 4년, 7년, 그리고 십 수년 동안 씨름하며 정리해 놓은 이론이 무려 50여 가지나 된다는데, 그의 집념과 끈기있는 노력이야말로 그로 하여금 그토록 위대한 수학자가 되게 해 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수에 대한 탁월한 재능이 없었더라면 누구라도 그와 같은 결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완벽주의적인 기질이 아니었다면 그의 천재성도 그렇게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가 조금만 더 외향적인 인물이었다면 그의 연구는 더 엄청난 수준의 결과물을 내놓았을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폭적인 연구지원에 대해 약속했던 러시아측의 초빙 요청이나, 강의를 하지 않고 오로지 연구만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는 프로이센측의 초빙요청을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더 좋은 대우를 끌어내는 데에만 이용했을 뿐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위해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러한 소극적인 태도는 그로 하여금 연구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에 끊임없이 시달리게 하였습니다. 또한 모르스보다 훨씬 앞서 전신 실험에 성공하고 실용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공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데 어두웠던 탓에 특허를 포기해 버렸던 점은 연구비 부족에 시달리던 그에게 있어서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그는 누구에게 무엇인가 부탁하는 것을 무척 부끄럽게 생각했기 때문에, 언제나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소수의 지인을 통해서 자신이 부탁을 받는 형식으로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려 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극적이면서도 체면치레을 중시하는 그의 태도 역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둘째 아들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자 그로 인해 집안 전체가 수치를 당했다고 생각하여 그 아들을 미국으로 보내며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했던 것이나 막내 아들의 도와 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싫어 아무런 부탁도 하지 않았던 모습에는 그의 체면을 중시하던 태도가 분명하게 나타나 있었습니다. 자신이 낮은 신분의 출신이라는 열등감에 뿌리를 둔 자존심 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많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저자가 가우스라는 인물의 위대한 면만 부각시켜 그려내지 않고, 인간적인 약점까지 균형있게 그려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성공은 천재성만이 아니라 열정과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완벽주의적인 꼼꼼함 역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격적인 면에서의 약점이야 쉽게 고칠 수 없는 부분이고, 장점이 있으면 약점도 있기 마련이라, 그의 약점들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도리어 아내를 깊이 사랑하고 검소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았던 그의 모습으로 인해 성격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렇게 모난 사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년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청년이라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이 위대한 인물의 생애를 살펴 보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k***r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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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평전 - 뜨거운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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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가우스라는 이름에는 천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고 지금도 그 수식어에 대한 어떤 변화를 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가우스에 대한 천재성의 도화점이 된 어린시절의 유명한 일화는 가우스를 세상에 알리는 이야기로 남아있지만 기실 가우스는 가장 위대한 수학자 중의 한사람 이었습니다. 5050 의 일화 외에 달리 가우스에 대한 전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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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가우스라는 이름에는 천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고 지금도 그 수식어에 대한 어떤 변화를 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가우스에 대한 천재성의 도화점이 된 어린시절의 유명한 일화는 가우스를 세상에 알리는 이야기로 남아있지만 기실 가우스는 가장 위대한 수학자 중의 한사람 이었습니다.

5050 의 일화 외에 달리 가우스에 대한 전기나 업적에 대하여 쓰여진 책은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전문가적인 입장이 아니면 찾기 힘들 정도로 가우스의 생애에 대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열정적인 붉은색 표지의 몰입 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는 바는 천재이기 이전에 가우스는 그 이상의 노력과 집념으로 수학을 사랑하여 위대한 업적을 세웠음을 미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작은 학교에서 수열의 기본법칙을 발견한 어린소년에 대한 여러 방면의 지원과 후원이 있었지만  가우스 라는 위대한 인물을 알아보고 죽을 때까지 아낌없는 후원을 해 준 페르디난트 공작의 공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페르디난트 공작의 교육개혁에 대한 다음과 같은 지시는 오늘날에도 분명히 필요한 내용 이었습니다.

 

"엄격하고 거침 훈육은 이제 사라져야 하며 라틴어 대신 독일어를 가르치고 실용주의에 따른 교육이 종교 교육을 대신해야 한다. 무

엇보다 절대 순종 대신 전통을 따르되 스스로 책임지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또 다른 후원자는 수학 교수이자 물리학 교수인 에버하르트 오귀스트 빌헬름 치머만 이었습니다.

치머만 교수는 훗날 가우스가 위대한 업적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는 페르디난트 공작에세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적고 있었습니다.

 

"(신이 예언하기를) 적어도 라이프니츠 혹은 뉴턴이 될"소년임을 확신하며 후원자가 되게 해줄 것을 청하기 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미국의 수학자인 에릭 템플 벨은 가우스를 "수학 역사상 가우스만큼 그렇게 일찍부터 천재성을 드러내 경우는 없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천재성만 가지고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 천재성을 알아본 위대한 영혼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수학과 과학기술의 기반이 되는 이론들이 비로소 가우스 라는 천재의 머리를 빌어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재에 대한 그들의 지원은 아낌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일련의 후원들은 그로부터 40년 후 [전기의 대수학]을 시작으로 전기의 힘을 수학적으로 표현하여 널리 인정을 받는데, 이 법칙의 이름을 [가우스의 전자기 법칙] 이라 합니다. 그리고 가우스가 평생 매달린 [정수론 연구]는 2백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수학과의 기본 과목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 인터넷뱅킹에 사용되는 그의 2차 상호법칙은 은행과 경매장, 통신판매사의 '보안' 서버에 사용되는 암호와 기술의 핵심이 된다고 하니 가우스의 업적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게 큰 희열을 안겨준 소수의 발견은 인류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위대한 발견이었던 것입니다.

또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실 하나는 가우스는 망원경 없이 잃어버린 행성의 위치를 정확하게 계산해낼 수 있는 위대한 천문학자 이기도 했습니다.

천체의 운행와 행성의 궤도를 한치의 오차도 없는 계산으로 증명함으로서 당대의 천문학자들을 놀라게한 가우스는 천문학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줍니다.

 

1855년 2월3일 가우스는 가우스이 이름을 단 5여개의 수학 공식과 개념, 정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가우스의 복소수체, 가우스 적분, 가우스이 최소 구속의 원리 등등이 있지만 가장 으뜸인 것은 그 유명한 종 모양의 곡선, 바로 '가우스의 정규분포' 입니다.

가우스의 정규분포는 생각할 수 있는 생활의 모든 영역과 과정을 통계로 처리할 대 평균에 대한 편차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가우스 사후 9년 뒤 1864년에 스코틀랜드의 물리학자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맥스웰은 빛과 전기, 자기가 모두 전자기파라는 사실을 최초로 알아내게 되는데,

이 지식을 기초로 오늘날의 전기에너지와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우주여행, 인터넷, 그리고 이런 발명에 따런 수많은 기구와 기계. 맥스웰은 이러한 인류의 문명을 재탄생시키는 20개의 수학공식을 4개의 공식으로 줄였는데, 그 중 절반인 2개의 공식은 이미 가우스가 수학적인 언어로 정리한 [가우스의 전기법칙]과 [가우스의 자기법칙] 이었습니다.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우스는 우리 인류의 가장 위대한 수학자이며 천문학자 과학자였던 것입니다.

위대한 수학자 이전에 인간적인 면모와 가족사 그리고 사별과 또 다른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고뇌하는 모습까지, 마치 생생한 소설의 주인공보다 더 소설적인 가우스 평전 [뜨거운 몰입] 을 만나는 것은 가슴이 뜨거워지는 행운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위대한 발견 이전에 수학과 과학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인간애는 지금도 누군가의 삶을 바꿔놓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Oztoto's Cook n Book

http://blog.naver.com/oneyefishluv


l********n 2010.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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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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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와 제목이 한 눈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나니 더없는 신비의 세계에 빠져든듯한 느낌이 오래도록 남는다.'순수한 열정으로 뜨겁게 몰입하라'는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우스의 뜨거운 몰입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가난한 미장이이자 백정의 아들로 태어난 천재 수학자 가우스.어린 세 살의 나이에 호기심 많고 영리했던 가우스는 미장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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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와 제목이 한 눈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나니 더없는 신비의 세계에 빠져든듯한 느낌이 오래도록 남는다.
'순수한 열정으로 뜨겁게 몰입하라'는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우스의 뜨거운 몰입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
가난한 미장이이자 백정의 아들로 태어난 천재 수학자 가우스.
어린 세 살의 나이에 호기심 많고 영리했던 가우스는 미장이이자 백정이었던 아버지가 식탁에서 셈을 하는것을 듣고는
매일 숫자의 순서를 기억하며 관심을 갖는다.
이렇게 숫자와 놀이를 하며 숫자와 평생의 친구가 되어버린 가우스.


책을 읽다보니 가우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던 수학천재인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수학에 대한 지식뿐만이 아니라 천문학, 측지학, 물리학 등 많은 분야에 관심을 보이여 획기적인 업적을 남겼다.
그래서 이책을 통하여 해박한 그에 대한 지식까지 얻을수도 있다.
완벽주의자이면서도 융통성까지 없었던것을 보면 어쩌면 정말 꽉꽉 막힌 고지식한 학자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책의 언어에 따라 자신의 이름을 조금씩 바꿔적었다는 기록을 보면 조금은 익살스러운 면이 있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긴하다.


가우스의 일생을 읽는동안 갑자기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가우스가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내주신 1에서 100까지의 합을 구하라는 문제에 내가 초등학생이었을때 우리 담임선생님께서도 똑같이 문제를
내주셨지만 반친구들 모두 1부터 열심히 더하거나 아니면 거꾸로 더해왔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올라 웃음지어본다.
그래서 그때 처음 담임선생님을 통해 가우스의 이름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 <뜨거운 몰입>이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라 조금은 지루하지 않을까하는 약간의 선입견도 있긴 했지만,
가우스의 일생을 들여다보며 그가 평생 체험했던 일들과 사실들을 알아간다는 사실에 신기하면서도 기쁜마음이 든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가우스의 어릴적 가정환경이나 시대적 배경등을 우리가 많이 궁금해하지는 않고 그동안 그가 남긴 업적만을 중요시하였지만
이 책을 통하여 가우스의 어린시절부터 자세히 알게되니 가우스에 대한 또다른 위대함을 엿볼수 있는 좋은시간이었다.


호기심을 밑바탕으로 무엇이든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한가지 일에 몰두하다보면 좋은성과가 있으리라는것을 가우스의 삶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해본다. 그리고 가우스의 이러한 순수한 열정을 우리도 배워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y*****y 2010.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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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몰입 - 그의 열정에 존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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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고등학교 때 참 희한하게 생긴 함수를 만들어낸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다. 가우스 기호라고 하면 실수 x 에 대하여 x보다 크지 않은 최대의 정수를 [x]로 나타내는 것인데, 예를 들면 [2.54]=2를 의미한다. 이것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계단식 형태의 그래프가 나타나서 기억에 남긴 하는데 수학문제는 이걸 꼬아서 가우스 로그함수를 만들어내는 기이함을 보여주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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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고등학교 때 참 희한하게 생긴 함수를 만들어낸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다.
가우스 기호라고 하면 실수 x 에 대하여 x보다 크지 않은 최대의 정수를 [x]로 나타내는 것인데, 예를 들면 [2.54]=2를 의미한다. 이것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계단식 형태의 그래프가 나타나서 기억에 남긴 하는데 수학문제는 이걸 꼬아서 가우스 로그함수를 만들어내는 기이함을 보여주었다. 이런걸 뭐하러 만들어 내나 싶고, 후손들을 골탕 먹이려고 이런 기호와 함수를 만들어 냈나 싶었다. 하지만 가우스의 삶을 접하고 난 이후론 숙연해지고 말았다.

 

 

 

 

그가 학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그리 평탄하게 시작되지 않았다. 미장과 소시지가공(도축포함)을 하는 아버지 아래서 가업을 물려받아야하는 상황이었고 그 당시 자녀들이 공부를 한다는 것은 집안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백수와 마찬가지 취급을 받았다. 그러한 환경이었지만 오히려 아버지가 일꾼들에게 월급 정산하는 상황을 보면서 뛰어난 암산능력과 계산능력을 키우게 된 계기가 될 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일화 중에 가우스가 초등학교 저학년시절 1에서 100까지 합을 금방 계산했다는 천재적인 능력을 들은 적이 있지만 그건 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그가 어릴 적 접해왔던 상인들의 기본 계산법과 관련된 책을 통해 이미 내공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천재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이루어낸 성과가 아닐까 한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기에 골몰히 생각하면서 지식탐구에 더 꼼꼼히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임의의 직선 위에 없는 한 점을 지나 그 직선과 평행한 직선은 오직 하나만 그을 수 있다'는 기하학적 공리에서 가우스는 그러한 평행선을 몇 개나 그을 수 있다는 공리에서 출발하여도 모순이 없는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만들어 짐을 보였다. 비유클리드 기하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그는 수학적 연구를 계속 하였고 때론 자신이 먼저 발견한 연구임에도 다른 사람이 먼저 발표를 하여도 개의치 않았다. 연구하는 그 자체, 지식발견을 하면서 느끼는 희열에 의미를 둔 것 같았다. 자신이 발견한 성과에 대해서 엄청나게 홍보를 하고 지적 재산권을 주장하는 현대와는 사뭇 다르다. 진정한 연구자의 자세를 그에게서 배워야하지 않을까 싶다. 가우스 하면 '수학자'라는 단면적인 타이틀을 지닌 인물이라 여겼지만 그는 물리학, 천문학, 측지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행성 세레스의 궤도를 기존에 있던 방법들 보다 훨씬 정확하게 예측하였고, 전자기학 발전에 공헌이 큰 탓에 지금도 자기유도의 단위인 G(가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수고는 대하역사 드라마를 만들어도 벅찬 것임에 틀림이 없지만 개인적인 가정생활은 그리 행복하지는 못한 것이 안타깝다. 첫 번째 부인의 죽음과 여러 자식들의 죽음, 불화 등은 오히려 가정에 쏟을 힘조차 연구에 몰입한 것이 아니었나 싶어서 안타깝기만 하다. 개인적인 삶 중에서 다른 쪽으로 시각을 돌려보면 그는 주변에 도움을 주는 친구들과 경제적, 정신적 지지를 해주는 이가 참 많았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면에서 보면 시대를 잘 타고난 것이 아닌가 싶다.

 

 

 

 

 


수학을 좋아하지만 수학자의 삶, 평전을 접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인지 제목도 낯설고 방대한 두께의 책도 부담되었는데, 책을 덮고 나면 그의 열정적인 삶에 대한 적절한 제목이 아니었나 싶다. 역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없어 그의 일생에서 등장하는 프랑스 혁명과 산업화 등으로 인한 나라의 변화가 내 머리를 어지럽히긴 했지만 한 사람의 일생을 책 한 권으로 표현하는 것은 대장정이 아닐까 싶다. 뒤늦게 발견된 일기로 인해서 그의 삶을 과거의 다른 책들과 달리 재조명 할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다.  가우스의 할아버지 덕분에 '고스'(거위, 비슷한 단어로는 하수구, 입)에서 '가우스로' 바뀐 이름이지만 그의 세부적인 생활과 열정을 알게 되어 내겐 더욱 친근한 이름이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t*******s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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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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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책을 읽고서 아마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 것 같다. 수학과 관련하여서 가우스를 빼놓고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 그러니 제일 먼저 이 사람의 뇌를 연구했다고 하지 않는가....!! 부러우면서도 이 사람의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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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책을 읽고서 아마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 것 같다.

수학과 관련하여서 가우스를 빼놓고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

그러니 제일 먼저 이 사람의 뇌를 연구했다고 하지 않는가....!!

부러우면서도 이 사람의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싶다.

c*******7 2015.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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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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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한 탓(?)으로 가우스란 이름을 세번 정도 들어 본 것 같다. 수학의 가우스기호와 가우스 정규분포, 물리의 가우스 전자기 법칙...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200년전의 인물이 만들어 놓은 것을 이해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책을 읽으며 새록새록 떠올랐다.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셜록홈즈 단편 춤추는 인형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어떻게 알았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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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한 탓(?)으로 가우스란 이름을 세번 정도 들어 본 것 같다. 수학의 가우스기호와 가우스 정규분포, 물리의 가우스 전자기 법칙...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200년전의 인물이 만들어 놓은 것을 이해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책을 읽으며 새록새록 떠올랐다.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셜록홈즈 단편 춤추는 인형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어떻게 알았냐는 범인의 질문에 "사람이 만든것을 사람이 못 풀면 말이 되지 않는다"라는 대사이면서 말이다.

그렇지만 차갑도록 냉정해야 할 수학자의 평전의 제목이 뜨거운 몰입이라는 것은 언듯 모순되는 것 같지만 귀퉁이에 쓰여진 '차가운 수의 세계에서 절대 질서를 찾아낸...'이란 글귀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풀네임이지만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란 이름으로 살다간 이의 자취를 따라가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흔히 수학자로 알려져있지만 그의 호기심은 수학뿐아니라 전자기학, 천문학, 측지학 등 다방면에 걸쳐 있어 하노버와 네델란드 정부의 측지사업의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삼각측량으로 소행성 케레스의 궤도 계산으로 천문대장을 지내기도 한다. 또한 지금은 테슬라라는 단위가 많이 쓰이지만 자기선속밀도의 단위로 쓰일만큼 전자기학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역시 가우스는 수학자로 불리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도 "수학은 모든 과학의 여왕이며, 정수론은 수학의 여왕이다"라고 말했듯이 자신이 흡족할 때까지 발표도 미루면서 다듬은 <정수론 연구>는 가우의 최대 업적이 아닐까 한다.

출판사의 말을 빌면 가우스는 돈에 욕심을 내거나, 다른 사람들과 경쟁에서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알아가는 기쁨에 큰 의미를 부여했었다. 그에게 있어 삶의 즐거움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세상에 드러내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결과만이 중시되고 좋은 결과만 내놓으면 과정이야 어떻든 덮어두는 시대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려 평생 뜨거운 몰입을 한 가우스를 보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을 해 본다.

y********a 2011.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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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수학자라는 어렴풋한 기억만으로 이 책을 접했는데, 놀라울 만한 열정을 가진 과학자이기도 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새로웠다. 몰입이 이 정도로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엄청난 업적들을 쌓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서부터 수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능력이 탁월했던 가우스. 보통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공부로만 접했을 수학을 놀이처럼, 힘들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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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스. 수학자라는 어렴풋한 기억만으로 이 책을 접했는데, 놀라울 만한 열정을 가진 과학자이기도 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새로웠다. 몰입이 이 정도로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엄청난 업적들을 쌓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서부터 수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능력이 탁월했던 가우스. 보통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공부로만 접했을 수학을 놀이처럼, 힘들이지 않고, 긴 시간을 투자하여 계산하고 또 하면서도 지루해하지 않는 열정. 스스로 원해서, 좋아서 한 일이니 그것이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머니의 무한의 사랑 외에 부모의 뒷받침을 거의 받지 못했던 그였지만, 어려서부터 주변에 그를 돕고, 뒤를 보아주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면에서 가우스는 행운아라 할 것이다. 그가 많은 업적을 쌓을 수 있었던 것도 끊임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학자에게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채로 꾸준한 후원을 받는다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그가 그만큼 의미있는 작업들을 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믿는다.

 오늘날 우리 곁에 있는 많은 기술들의 원천이 가우스로부터 시작했음을 알게 되니, 느낌이 새롭다. 모스 이전에 이미 전신 기술을 성공했으나, 자금 사정으로 실용화할 수 없어서 그공을 딴 사람에게 넘긴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다. 오랜 기간 동안의 긴 연구를 통해 구축한 이론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발표하지 않았던 것도 많고, 사후에 비로소 그의 연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상상으로 이론 천문학에 큰 공을 세운 가우스를 읽는 동안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직접 천체를 관찰하지 않고도 수학적 계산으로 행성의 궤도를 정확히 예측해 내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 무엇이라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그것에 온전히 몰입하는 그의 능력이 바로 그의 우수한 점이라 생각한다.

 사회적 관심이 많거나, 아내와 자식들에게 온 정성을 다해 가정생활을 완벽히 해 낸 인물은 아니었으나, 그가 가진 우수한 두뇌로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인물이었던 것 같다. 한 시대를 풍미한 한 천재의 삶을 통해 원하는 일이면, 온 힘을 다해 연구하고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g*******7 2010.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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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몰입 GAUS /                   수학은 육하원칙에 상관 없이 늘 어려운 학문이다, 말이 좋아 학문이지 셈본이다이 뜨거운 몰입은 수학의 천재로 널리 퍼진 가우스 평전이다. 대다수의 독자들이위인전 읽기로 독서를 시작한 초기의 열정으로 몰입해서 들쳐봐도 여전히 어렵고난해하고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냉정한 수학의 세계에서 빼어난 천재로 칭송을 듣는 카를 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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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몰입 GAUS /                

 

수학은 육하원칙에 상관 없이 늘 어려운 학문이다, 말이 좋아 학문이지 셈본이다
이 뜨거운 몰입은 수학의 천재로 널리 퍼진 가우스 평전이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위인전 읽기로 독서를 시작한 초기의 열정으로 몰입해서 들쳐봐도 여전히 어렵고
난해하고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냉정한 수학의 세계에서 빼어난 천재로 칭
송을 듣는 카를 가우스는 가난한 미장이이며 백정의 아들로 시작한다.

 

겨우 세 살의 나이에 호기심 많고 유달리 영리했던 가우스는 백정 아버지가 식탁
에서 하는 원시적으로 셈 하는 것을 듣고는 숫자의 순서를 기억하며 관심을 갖게
된다. 단순한 숫자놀이를 하며 숫자로 장래를 천착하는 계기를 키워 나가니 카를
가우스는 어차피 천재적인 수학자일 게다. 싹수를 보면 미래를 안다는 말이 실감
난다.

 

가우스의 생활환경은 감자다발을 세고 사탕무를 세고 카타리나 성당의 종소리도
한 타스씩 세는 단위에서 12를 넘는 숫자 18을 터득하는 과정은 예사로운 아이가
아님을 알 게 된다. 할아버지대부터 쓰던 '고스' 라는 이름은 독일 니더작센 사투
리로 거위를 이르는 말이라 농부출신을 은연 중에 감추려고 '가우스' 고쳐 뷸렀다.
근래에 온통 구스다운으로 만든 뻔데기 패션으로 획일화된 트렌드가 연상돼 쓴
웃음을 짓게 한다. 

 

나폴레옹의 등장은 우리의 천재 수학자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주게된다. 나폴레옹
에 의해서 유럽의 판도가 다시 짜여지는 격동기에 신성로마제국의 몰락을 보게
된다. 천문학의 연구에 필요한 반사망원경을 구입해주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던
브라운슈바이크 공국의 공작 페르디난트의 몰락과 죽음은 가우스를 라인 연방의
프랑스 백성으로 시프트 시킨다. 가우스의 학문은 전쟁의 와중에서도 피아의 구별
없이 존경받게 된다. 유레카~! 새로운 행성이 발견되자 가우스는 새 천체의 궤도
계산을 도맡았으며 베스타라는 행성의 이름까지 짓는 영광을 안게 된다.

 

가우스는 수학도 찬란한 천재지만 그 수학 지식을 펀더멘탈로 유기적으로 가지를
치는 천문학, 측지학, 물리학 등의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획기적인 업적을 남겼다. 
해박하지만 차가운 수의 세계에서 질서를 추구하는 수학자답게 지식, 열정과 지성
으로 완벽주의를 추구했다. 그는 신성로마제국시대를 마감되는 격변기에도 평생을
학문에 천착하는 몰입과 열정으로 천재적 업적을 남겼다.

 

이 빼어난 수치의 천재가 영위하던 시대에 과연 컴퓨터가 있었다면 더 발전 했을
것인지 아니면  IT의 반작용에 의해 그저 그런 천재로 마감 했을런지 상상해 본다
차가운 수학의 세계에 뜨거운 열정으로 일관한 함수관계를 웅변으로 설명해 준다.

d****o 201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