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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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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감동을 위해 구입. 열심히 보다보니 앞 뒤로 모두 다 봤는데 중간에 끝나고 말았다... 이게 1편이라는 이야기도 없고 나중에 또 나온다는 말도 없이 모두 끝나버려 당황스럽다... 이게 왠일인가 해명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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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감동을 위해 구입. 열심히 보다보니 앞 뒤로 모두 다 봤는데 중간에 끝나고 말았다... 이게 1편이라는 이야기도 없고 나중에 또 나온다는 말도 없이 모두 끝나버려 당황스럽다... 이게 왠일인가 해명 바랍니다.
YES마니아 : 골드 d********g 2004.08.23. 신고 공감 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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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for Volshev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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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볼셰비키는 b로 시작하는 철자이다. 제목을 저렇게 붙인 건 최근 이 1980년대 TV시리즈를 보고, 꼬마 때 보던 느낌과 너무 차이가 났던 걸 떠올려서이다.   일단 상품 구성부터 소개하자면, vol.1은 뭐고 2는 뭔가 싶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1985년 여름에 KBS TV에서 틀어줬던 건 5부작이었는데, v.1은 그것의 1,2부, v,2는 3,4,5부이다. 따라서 두 세트를 다 사지 않으면 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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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볼셰비키는 b로 시작하는 철자이다. 제목을 저렇게 붙인 건 최근 이 1980년대 TV시리즈를 보고, 꼬마 때 보던 느낌과 너무 차이가 났던 걸 떠올려서이다.

 

일단 상품 구성부터 소개하자면, vol.1은 뭐고 2는 뭔가 싶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1985년 여름에 KBS TV에서 틀어줬던 건 5부작이었는데, v.1은 그것의 1,2부, v,2는 3,4,5부이다. 따라서 두 세트를 다 사지 않으면 온전한 감상이 되지 않는다. 이건 꼭 상술이 아니라 그럴 만한 배경이 있다. 잠시 이야기하자면,

v.1에 해당하는 90분짜리 두 편은 본래 1983년에 제작, 방영되었다.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NBC는 올림픽 중계 건도 있고 해서 예산이 빠듯했는데다, 당초의 의도와는 달리 감독이 그의 독단으로 좌파적 메시지를 영화에 물씬 담는 바람에 시리즈를 단발로 끝내 버릴 생각이었다. 이런 삐딱한 드라마가 당시 보수화로 치닫던 사회분위기를 감안해도 인기를 끌 리 만무하다고 판단했던 것(선거가 코앞이었지만 민주당의 분위기는 게리 하트가 반짝 인기를 모은 걸 제외하곤 내리막에 가까웠다. 패배가 기정 사실로 다가오던 터라 이참에 아주 색깔이나 분명히하자는 흐름도 있어서 제시 잭슨 목사가 이때 전국적 인물로 비로소 부상했으며, 최초의 여성 부통령 후보인 페라로 여사도 이 즈음에 지명되었다).

헌데 일단 전파를 타고 나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그야말로 폭발적이어서, 제작측은 출연진도 보강하고 음향효과와 특수촬영 등 여러 모로 때깔도 곱게 입혀서 (현재 이 구성 v.2에 해당하는) 시리즈 3부작을 추가로 내놓았던 것. 그게 이듬해인 1984년 5월이었다.

 

이 작품의 후속격인 19부작은 아예 '에어울프'나 '육백만불 사나이'처럼 주말극으로 포맷을 바꾸어서 1984년 10월 경부터 방영되었던 건데, 현재 예스에서는 이 시리즈는 판매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작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바로 1985년 가을부터 KBS 2TV에서 일요일 오후 6시대에 틀어주었는데 다들 기억하는 대로 인기가 좋았다(이 때 한국방영분은 잔인, 혐오 장면 삭제 후 재편집한 탓에 17부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정리하자면,

 

NBC

한국 KBS 2TV

예스

 Original(전2편)

1983

1985 여름(5부작으로 묶어서 방영)

볼륨1(워너판)

V  The Final Battle(후3편)

1984 spring

볼륨2(워너판)

V  Series(속19편)

1984後

~85初

1985 가을~겨울

안 보임

10년 전쯤 처음으로 한 케이블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5부작이 다시 국내에서도 방영되었던 터라 채널 이리저리 돌리다 우연히 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케이블 수준이 본래 그렇지만 자막이 엉망이라 secretary general을 '비서장관'이라 옮기는 등 눈뜨고 못 봐줄 구석이 많았는데 이 dvd는 최소한 그 부분은 신경쓴 듯하다.

 

아무튼 보다가 깜짝 놀란 장면이, 시작부터 엘살바도르에 취재차 특파된 도노반이 현지에서 군사독재정권에 가혹하게 진압되는 공산반군 게릴라의 영웅적인 투쟁을 거의 응원하는 자세로 다루는 것인데, 헬기 기총 소사 장면은 그 당시 티비시리즈치곤 엄청 성의 있게 찍은 거라서 놀랐으며, 이 장면이 이후 1986년에 나온 올리버 스톤의 고발영화 <살바도르>1)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재방송 보고 비로소 충격적으로 깨달았다.

뭐 이런 이야기까지 할 것도 없이, 아예 시작부분부터 "이 작품을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저항군에게 바친다"고 대놓고 선언하는 자막이 나올 정도이니 그 좌파적 노골성은 새삼 말할 거 없겠다.

이 시리즈, 그리고 현재 채널 CGV에서 방영하는 2009년판 리메이크에 대해 상세한 리뷰를 앞으로 블로그에서 연재할 생각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주시길(시즌 3격인 17부작은 완성도가 떨어지는데다 분위기도 전편의 그 마이러니티 옹호적 분위기가 실종되고 A특공대식 주류 찬양으로 기울어 그냥 생략하겠음. 다른 이유는 그 당시 이것보다 '에어울프'를 내가 더 재밌게 보았던 것도 있음).

 

1) 이 영화는 국내에는 1988년 여름에 상영되었다. 제임스 우즈 주연인데 좌파적 리얼리즘, 현실고발영화의 대표격으로, 비슷한 시기 <킬링필드>와 좋은 대조를 이룬다.

s****o 2010.05.10. 신고 공감 4 댓글 2
우연히 추억의 브이dvd를발견해 구입했습니다.속편까지 같이 구입하는게 좀 번거롭지만 신경쓸께아니죠....총 5편의 스토리를 잼나게 즐감했습니다...추억의드라마죠...시리즈편도 출시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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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추억의 브이dvd를발견해 구입했습니다.속편까지 같이

구입하는게 좀 번거롭지만 신경쓸께아니죠....총 5편의 스토리를

잼나게 즐감했습니다...추억의드라마죠...시리즈편도 출시되면

좋겠네요...

r*****j 2008.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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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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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밤이면 가슴을 졸이면서 보았던 드라마들이 많이 있다.   그당시에는 지금의 일일 예능프로의 시간대였던 11시대에 외화 드라마라는 이름으로   편성이 되어있었고,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다른 또다른 매력을 가진 드라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때는 지금의 주말 황금시간대에도 외화 드라마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 추억이라는 말로 남겨진 그때의 드라마들 중
"억압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드라마" 내용보기

어린시절 밤이면 가슴을 졸이면서 보았던 드라마들이 많이 있다.

 

그당시에는 지금의 일일 예능프로의 시간대였던 11시대에 외화 드라마라는 이름으로

 

편성이 되어있었고,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다른 또다른 매력을 가진 드라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때는 지금의 주말 황금시간대에도 외화 드라마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 추억이라는 말로 남겨진 그때의 드라마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드라마중의

 

하나가 바로 브이가 아닐까 한다.

 

어린시절 그때 보았던 브이는 단순한 SF 드라마였지만...

 

나이를 먹고 다시 만난 브이는 단순한 SF 드라마는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시작하고 처음으로 보여지는 자막에서 이야기하는 세상의 모든 억압에

 

저항하는 모든 레지스탕스들에게 바친다는 그 문구였다.

 

그렇다 브이는 바로 억압과 독재에 대항하는 드라마였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2차대전 당시의 나치를 모델로 삼았을 그 외계인들이 현대화

 

되어 나타나는 모습은 바로 전율이었다. 더구나 여전히 그러한 모습을 갖고 있는

 

이들이 여전히 세상에는 많고 아직도 억압과 독재의 역사는 여전하다는 것은 슬픈

 

일이기도 하다. 더해서 보여지는 그들의 억압과 지배의 첫번째가 바로 매스컴의 장

 

악을 통한 언론과 여론의 통제라는 것은 지금 바로 우리 옆에서 벌어지고 있음에

 

슬플뿐이다.

 

하지만 결국 첫 시작에서 보여졌던 남미의 레지스탕스 리더의 모습과 연약한 과학

 

자이며 의사였던 줄리가 리더로 성장하면서 단신으로 외계인의 공격 비행정에 대항

 

하는 장면이 겹쳐지면서 바로 세상은 그러한 억압과 독재의 그 강력한 힘에 대항하

 

는 연약하기만한 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개인 개인의 힘이 바로 세상을 바로 잡는

 

힘이 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기나긴 독재의 과정을 헤쳐나오면서 얻었다.

 

다시 어둠이 찾아와도 그것을 다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과거에서의 추억찾기가 아닐까?

 

그리고 브이의 처음에 보여졌던 그 세상의 모든 억압과 독재에 대항하는 레지스탕

 

스 들에게 바치는 것이 바로 우리 이웃 그리고 나 자신에게 보내는 헌사라는 것을

 

잊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란다.

 

바로 억압과 독재에 당당하게 맞설 마음만 갖고 있다면...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9.02.27.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