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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리샴 원작 중 최고의 법정 스릴러 영화, 요절한 브래드 랜프로가 그리워진다-의뢰인
"존 그리샴 원작 중 최고의 법정 스릴러 영화, 요절한 브래드 랜프로가 그리워진다-의뢰인" 내용보기
한때 존 그리샴의 작품은 나왔다하면 낙양지가를 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니 법정물이 성행하는 허리우드답게 이 인기 만점의 법정스릴러 원석을 놓칠 리가 없었을 테고, 그의 작품은 꽤 여러 편이 영화로 각색돼 제법 짭짤한 흥행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타임 투 킬','야망의 함정','펠리칸 브리프','레인 메이커'' 의뢰인' 등등, 스릴러 물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흥미진진한 이야
"존 그리샴 원작 중 최고의 법정 스릴러 영화, 요절한 브래드 랜프로가 그리워진다-의뢰인" 내용보기

한때 존 그리샴의 작품은 나왔다하면 낙양지가를 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니 법정물이 성행하는 허리우드답게 이 인기 만점의 법정스릴러 원석을 놓칠 리가 없었을 테고, 그의 작품은 꽤 여러 편이 영화로 각색돼 제법 짭짤한 흥행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타임 투 킬','야망의 함정','펠리칸 브리프','레인 메이커'' 의뢰인' 등등, 스릴러 물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캐스팅까지 화려한 이 작품들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위에 언급했던 존 그리샴 원작 영화들은 다 봤지만, 그중에서도 특히나 유난히 첫장면부터 끝까지  단 한 순간도 눈을 돌리지 않은 해 흠뻑 빠져서 본 작품이 있다. 재미면에서도 최고였고, 작품성에서도 단연 돋보였다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이 작품은 바로 '의뢰인'이다.

 

        

 

대여점에서 예약까지 해가며 , 쟈켓에 토미 리 존스와 수전 새런든, 브래드 랜프로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 비디오를 빌려와, 첫 장면부터 끝까지 눈한번 떼지 않고 숨가쁘게 감상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보고 또 보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비디오를 소장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최소한 일곱 번 이상은 본 것 같은데, 이 작품의 미덕은 아무래도 두 주인공 브래드 랜프로와 수잔 새런든 사이에 점점 쌓여지는 믿음일까. 이심전심이랄까.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진심을 보여주는 과정이 훈훈했고, 인간적인 데 있다. 잔인한 장면 하나 없어서 눈 가릴 일도 없고, 그러면서도 탄탄한 개연성과 전개, 등장 인물들의 뚜렷한 캐릭터까지 내 취향에 그야말로 최적화된 작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알콜 중독으로 양육권을 빼앗기고 아이를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변호사 수전 새런든, 두 아들을 키우느라 지쳐있는 싱글맘 메리 루이스 파커, 고분고분하지는 않지만 동생과 어머니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영리한 브래드 랜프로.

브래드 랜프로가 아슬아슬하게 마피아의 추적을 피하는 것도 손에 땀을 쥐게 하지만, 그 담대함이나 당돌함은 사람을 후련하게 해준다. 그런가하면 별볼일 없는 이혼전문 변호사 수전 새런든은 정치 입문을 꿈꾸는 거물 지방검사, 능구렁이 같은 토미 리 존스에게 전혀 꿀리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고, 상원의원의 시체가 있는 장소를 무기로 지방 검사와 거래하면서 브래드 랜프로 가족을 위한  요구사항을 끝내 관철시키는데 성공한다. 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서명을 할 때 어찌나 통쾌하든지.

단돈 1달러에 수임하게 된 상황인데도 그녀는 오로지 의뢰인의 법적 권리와 승리를 위해 매진하는 변호사 정신과 패기를 멋지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브래드 랜프로, 사실은 그 어머니가 원했던 옷장이 있는 집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모습에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장면, 그 협상력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의뢰인'에서는 모든 연기자가 빛을 발하지만 특히나 브래드 랜프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어린 나이에도  토미 리 존스, 수전 새런든 같은 관록있는 배우들과 견주어도 한치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니. 그의 요절이 어찌 아쉽지 않을 것인가.

'의뢰인'과 '굿바이 마이 프렌드'에서의 앳된 소년이었던 그는 허리우드라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너무 이른 나이에 만개한 꽃이었던 것일까. 그래서 조락해 버린 건 아닌지. 의뢰인을 볼 때면 브래드 랜프로, 한때 제 2의 브래드 피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기도 했던 그가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어떤 연기자로 성장했을지, 이제 한창 연기에 물이 오르는 30대가 됐을텐데 정말 아까운 연기자였다.

 

                

               

                    

'의뢰인'이 마음에 들어서, 요즘에도 가끔 보고 있는데 여전히 재미있다.  해피 엔딩이라 흐뭇하게 보면 된다. 이 작품을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고 계속 볼 맛이 나는 것은 마치 자양강장제 같아서가 아닐까 싶다.

이들이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과정도 따뜻하고, 범죄 조직에게도, 법의 이름으로 권력을 지닌 사람에게도 모두 굴하지 않고 요령있게 맞서는 모습에서  힘이 나게  만든다.

먹고 사는데 바빠 지쳐있던 싱글맘과 두 아들, 그 가족이 전보다는 여유있는 환경에서 살게 되고, 일할 수 있게 돼서, 1달러 밖에 수임료를 낼 수 없는 약자도 이렇게 법으로 보호받고, 법적인 테두리에서 행운을 누리게 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덩달아 나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당시 IMF의 여파로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사회적 약자들이 양산되고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려지던  사회라 더더욱이 이들 가족이 안정을 되찾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몰입했던 모양이다.

 

비록 그런 행운은 그저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일어나는 일일 뿐이라고, 여전히 법은 멀고 강자는 군림한다고  누가 딴지를 건다해도 개의치 않고 싶다. 그런 행운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일어날 수 있다는,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그 일말의 믿음만으로 혹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난다. 변화의 시작,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은 바로 그런 상상과 일말의 믿음에서 싹 터오는 것 아니겠는가.

e****0 2013.11.16. 신고 공감 3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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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 담배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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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Client, 1994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수잔 서랜든, 토미 리 존스, 브래드 렌프로, 메리-루이스 파커             존 그리샴의 소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의뢰인’이다. 발랑 까지고 패기 넘치지만 자신이 어리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주인공도 귀여웠고, 그를 돕는 변호사도 내 어린 시절의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존경의 대상이었다. 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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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The Client, 1994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수잔 서랜든, 토미 리 존스, 브래드 렌프로, 메리-루이스 파커

 

 

 

 

 

  존 그리샴의 소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의뢰인’이다. 발랑 까지고 패기 넘치지만 자신이 어리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주인공도 귀여웠고, 그를 돕는 변호사도 내 어린 시절의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존경의 대상이었다. 잘난 척 으스대다가 둘에게 당하는 FBI요원들은 마냥 귀여웠고, 해리 판사는 진짜로 그런 사람이 진짜로 있으면 좋겠다고 바랄 정도로 좋았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개성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글이었다.

 

 

  그리고 이 영화. 적당하게 유머 감각도 살아있고, 인물들도 개성적이었으며 흐름도 자연스러웠다. 책에 있는 이야기 몇 개를 삭제하긴 했지만, 뚝뚝 끊어진다거나 어색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다만 중간에 쓸데없는 병원에서의 추격 장면은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그저 그랬다. 마피아들의 위협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고 주인공 마크의 영리함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라 생각은 한다. 하지만 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법정 장면을 좀 더 늘리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한다. 하지만 이건 내 생각이고, 감독은 다르게 봤나보다.

 

 

  마크 역할을 맡은 소년은 음, ‘굿바이 마이 프렌드’와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에서 보았던 배우였다.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참 아쉽다.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에서 보여준 연기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 주연도 하고 그랬다. 변호사 역을 맡은 수잔 새런든은 이후 많은 영화에 출연해서 아카데미상도 받고 그랬다. 영화를 잘 보면 지금보다 훨씬 젊어서 그 사람이 맞는가 할 정도의 배우들을 볼 수 있다. 시간 앞에 장사는 없나보다. 어쩐지 슬퍼진다.

 

 

  매번 당하는 마피아 일당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냉동고에 갇히고 무거운 물체에 깔리고……. 무거운 물체라고 쓴 이유는 그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이다.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남은 걸 보니 살아남겠다는 의지는 누구보다 강한 모양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영화는 소설을 전반적으로 따라가면서 중간에 액션 장면을 집어넣었다. 약간 흐름이 느슨해질 만 할 때 들어간 장면이라 긴장감을 조금 불어넣긴 했다. 하지만 역시 난 법정 장면이 좀 더 들어가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소설을 읽을 때, 그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이십여 년 전에 만들어 진 것,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이 영화는 꽤나 재미있게 잘 만들어졌으니까.

 

  이 영화의 교훈은 아마 '담배는 좋지 않으니 멀리 하자'일 것이다.

 

 

 



v********0 2013.03.08.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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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뢰인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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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의뢰인 The Client, 1994원작 : 존 그리샴-소설 ‘의뢰인 The Client, 1993’감독 : 조엘 슈마허출연 : 수잔 서랜든, 토미 리 존스, 브래드 렌프로, 메리-루이스 파커 등등급 : 12세 관람가작성 : 2013.03.04.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을지어니.”-즉흥 감상-    ‘존 그리샴 이어달리기’이자 ‘주말에 맛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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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의뢰인 The Client, 1994

원작 : 존 그리샴-소설 ‘의뢰인 The Client, 1993’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수잔 서랜든, 토미 리 존스, 브래드 렌프로, 메리-루이스 파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3.03.04.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을지어니.”

-즉흥 감상-

 

 

  ‘존 그리샴 이어달리기’이자 ‘주말에 맛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엄마의 정신없는 출근준비에 담배 두 개비를 슬쩍하는 소년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는 동생과 함께 숲에 들어가 담배를 맛있게 빨아보더라는 것도 잠시, 한 남자의 자살현장을 목격하는 것도 모자라 함께하고 맙니다! 그런데 자살한 사람이 사실 큰 문제를 안고 있는 변호사임이 드러나는데요. 그만이 알고 있을 어떤 ‘비밀’을 소년 또한 알고 있을 것이라며 관심이 집중되자, 소년의 주위로 사건 사고들이 꼬리를 물기 시작했는데…….

 

 

  오올~ 드디어 만나보았습니다. 공중파를 시작으로 케이블 방송을 통해 조금씩 맛을 보았던 작품을 완전체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음~ 처음 이 작품을 알게 되었을 때는 시작부분부터 어딘가 끔찍하다는 기분이 강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보니 패기 넘치는 소년의 모습에서 그저 크핫핫핫핫핫핫! 웃어볼 뿐이었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어째서 이 작품의 등급이 12세 관람가인지 설명을 해달라구요? 으잉?! 그렇군요! 혹시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싶어 소장중인 DVD를 확인해 봐도 분명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하지만 요즘 시점에서 보면 분명 이 작품은 청소년 관란불가 등급이 되어야 할 것인데요. 나름 수위 높은 자살시도 장면과 미성년자임에도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 그리고 성인 폭력배에게 칼침을 맞을 뻔 했다는 것만으로도 분명 높은 수위를 매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소개 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으흠? 여기에는 ‘15세 관람가, 12세 관람가’와 같이 두 개의 등급이 표시되어있는데요. 모르겠습니다. 왜 등급이 이중으로 되어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진실을 알고 계실 다른 전문가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어집니다.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Client는 그자체로 ‘의뢰인’입니다. 네? 아아. 하긴, 요즘은 이런 말을 쓰기는 할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래서 국어사전에서 ‘의뢰인依賴人’을 찾아보니 ‘남에게 어떤 일을 맡긴 사람.’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저에게 어떤 일을 맡기시거나 부탁하실 경우에는 나름 각오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라는 사람. 돈을 받지 않는 대신 다른 걸 요구하는 편이라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사실 처음에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를 즉흥 감상으로 적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아니다 싶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를 적을까 했는데요. 소년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해결했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두 번째 것도 고이 접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위에 것이 되었는데요. 더 이상 소년이 아닌 집안의 가장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멋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적어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끼며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인데요. 음~ 개인적으로는 그 뒷이야기도 만들어졌으면 해봅니다!

 

 

  그럼, 포스터만 보았을 때는 아역배우가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인줄로만 알았다는 것을 속삭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으흠. 그렇군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브래드 렌프로’에게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할로윈 4 Halloween 4: The Return Of Michael Myers, 1988’가 되겠습니다.

 

 

TEXT No. 1958





n*****g 2013.03.04.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