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다 읽기까진 <아직도 가야할 길>에 대해서 말할 수 없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중간 쯤 읽다가 어느정도 리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 여러가지 생각을 하던 참이었는데, 제4부 은총을 읽던 중에 아직도 더 읽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스캇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참으로 탁월한 책이다. 특히, 정신분석이나 상담심리에 관한 책 중에선 단연 으뜸으로 꼽을 만하다. 삶의 참된 의미를 정신분석 분야에선 특이하게도 훈련과 사랑으로 정의하는 것은 너무나도 신선하면서도 감사하게 느껴진다. 진정한 영적성장을 위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저자는 참으로 삶의 진실을 찾아가는 자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상담심리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읽었던 터라 저자의 서문과 몇 장을 읽었을 때는 별다른 감흥이나 느낌이 없었다. 다른 책을 읽다가 쉽게 잡혀지지 않던 이 책을 오랫동안 옆에 두면서 읽었던 건 참으로 내게 기쁨이 될 수 있었다. 자신의 영적성장, 그 길로 가기 위해서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어 자신의 삶의 끝에 이르기까진 끊임없이 가야한다는 저자의 외침은 참으로 오랫동안, 어쩌면 내 삶의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정말 좋은 한 권의 책은 참으로 자신의 인생의 옆에서 같이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그 작은 걸음이 되어 지팡이가 될만한 책이다. '아직도 가야 할 길'중에 용감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완전히 정직하려고 애쓰고, 그러면서도 필요할 때는 적절히 진실을 숨길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만 한다. 자유로운 사람이 되려면 우리는 자신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만 하고, 동시에 진실로 우리의 책임이 아닌 것은 거절할 줄 아는 능력도 소유해야만 한다. 규모있고 효과적이며 현명하게 생활하려면 우리는 매일매일 즐거운 일들을 뒤로 무리고 미래를 내다보아야만 한다. 하지만 기쁘게 살려면 파괴적이지 않은 한도 내에서 현실적이고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만 한다. 다시 말해서 훈련 자체가 또한 훈련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훈련하는 데 필요한 훈련을 나는 '균형잡기기'라고 부른다. '균형잡기'란 우리에게 융통성을 주는 훈련이다. 성공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모든 활동 분야에서 비상한 융통성이 요구된다. (중략) 이와 같이 성숙한 정신 건강에 필요한 것은 상충되는 필요성들, 목적, 의무, 책임, 방향 등을 융통성있게 균형잡는 능력이다. 이러한 균형잡는 훈련에서 근본적으로 배워야 하는 것은 '포기'를 하는 것이다.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하나의 훈련이다.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행동이란 괴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사람의 여러 가지 길과 협상할 때에 자신의 일부를 포기해야만 한다 이러한 포기 대신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인생이란 여행을 아예 그만 두는 일이다.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대개의 사람들이 이런 대안을 택해서 그들 평생의 여행을 - 얼마간 더 가야 할 길을 남겨 둔 채 - 그만 두곤 한다. |
| 아마 한 8년전쯤인 듯 싶다. 첫째 아이가 막 태어났을 때쯤 읽어보았던 책이다. 그의 예리한 분석력과 깔끔한 글솜씨에 큰 감동을 받았었고 누군가에게도 이 책을 기쁨으로 권했던 기억도 있다. 책장 한 켠에 꽂혀있는 이 책을 볼 때마다 막연한 경외심을 갖곤 했었다. 오늘 다시 이 책을 일독하면서 다시 느끼는 것은 스캇 펙의 진솔함이다.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귀하게 여기는 그의 마음이 전해진다. 저자가 그런 의도로 이 책을 집필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이 책의 핵심 주제랄 수 있는 사랑이 바로 행복한 가정의 필요충분 조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독자가 제시하는 여러 가지 예가 또한 가정에 관한 것들이다. 특별히 결혼을 베이스캠프에 비유한 부분(184p)을 읽는 것은 한 가정의 가장인 내게 너무도 진한 도전과 감동을 준다. 사랑이 핵심가치이다(2장).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독자들을 설득시키고자 하는 전부이다. 저자는 사랑을 그렇게 정의 한다. ‘자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 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87p) 다소 산만해 보이기도 하는 정의 이지만, 이 정의는 분명 저자의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이다. 왜 이 책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사랑은 의지’라고 하는 부분일 것이다. 사랑은 다이나마이트처럼 한 순간에 터져버리고 마는 감정이 아니라, 질서있게 전해져야만 하는 이성적의지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사랑은 훈련이다(1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져야 가야 한다. 변치않게 간수하는 것이 아니라, 깎여지고 다듬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 사랑의 훈련은 목적을 가진다. 자신이든 타인이든 정신적 성장을 도와 주어야 한다는 목적이 그것이다.(3장) 사랑은 무엇을 주는 것이냐 주지 않는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성장에 기여하느냐 기여하지 않느냐의 문제이다. 그러기에 사랑은 주는 것이기도 하고 안 주는 것이기도 하다. 지각있게 수용하고 지각있게 거절하는 것이 정신적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매우 조심스럽게 저자는 은총의 문제를 마지막으로 다룬다.(4장) 우리의 훈련과 의지를 뛰어넘는 에너지가 존재 한다는 것이다. 그 은총에로 나아감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랑의 이상을 만난다. 그 이상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저자는 그 은총 막고 있는 적을 게으름이라고 지적해 낸다. 게으름. 이것은 부분적인 죄의 형태가 아니라, 모든 죄의 뿌리이다. 모든 부정적 두려움은 바로 이 게으름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김남준 목사님의 저작 ‘게으름’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책 표지에 그려있는 달려가는 두 사람의 그림. 엉성하지만 이채롭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니 아주 시원하게 성큼 성큼 달려가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기까지 한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기로에서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아니 나에게 전해주는 저자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고 말이다. 부드러운 손길로 내 등을 떠밀며 저렇게 다시 시원하게 달려나가야 할 것 아니냐고 격려해 주는 책이다. 아마도 한 10년 뒤에 다시 한번 이 책을 정독하게 될 것이다. 그날 또 다른 감동이 있겠지만, 그날이 하나님 앞에 오늘처럼 부끄럽고 송구스러운 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스캇 펙. 오늘 그 분에게서 소중한 사랑의 의지를 다시 배운다. '한사람세우기' 백덕기 목사 |
| 사랑을 많이 해보았다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이책에서의 참사랑은 당연히 이해되는 말들로 이루어졌지만 어렵고 새롭고 그렇기만 했습니다. "참"사랑이라 함은 " 자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는 의지" 라고 저자와 역자는 정의 합니다. 한쌍의 연인 간의 사랑에 있어서의 참사랑은 연인이 사랑에서 빠져나올때 비로소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사랑은 "애욕"으로 의지가 아닌 욕망으로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과 참사랑을 나누어서 보면... 세상에는 많은 사랑들이 수시로 생겨나고 소멸되는 사랑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희망하는 참사랑의 행복을 체험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않을거 같고 참사랑으로의 가는 여정에서 포기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how to love" 어찌해야 참사랑이란 걸 어찌 하는건지 잘 모르는 사람또한 많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의 전문가는 많겠지만 참사랑의 전문가는 많지는 않겠죠? 참사랑과 구별된 사랑에 대해 저자와 역자는 아래와 같이 뜨끔하게 말합니다. 일반적인 사랑 에 대해서.. -> 자아영역의 일시적 붕괴, 짝을 구하려는 성적인 본능 (아이를 낳고 이리하여 종족의 생존을 촉진) "유전인자가 정신을 속이는 하나의 속임수로서 결국은 결혼이라는 덫에 걸리게 만든다." -> 그러나그러나, 이러한 계략, 즉 세상이 다 자기것 같은 환상적이고 유아기적인 결합과 퇴행이 없었다면 행복하든 불행하든 현재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공포스러운 현실때문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지 않았을 것이다." -> 사랑에빠져 결혼에 까지 이르는 까닭은 아마도 그 경험이 영원이 지속될 것이라는 환상 때문일 것. -> 일반적으로 성적 행동과 사랑은 동시에 일어날수도 그러나 근본적으로 다른 현상이므로 아무 상관없는 별개의 것으로 발생 -> 의존하는 것도 사랑이라 착각.==> 결혼생활에 있어 역할분담을 매우 엄격하게 하고 서로의 상대방에 대한 의존심만 증가시킴.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자신과 상대방이 도덕적 능력의 발달 감소 심지어 결혼전 획득한 기술 포기까지... -> 그러나그러나 사랑에 빠지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참사랑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경험 "사랑에 빠지는 것" 그 자체가 사랑은 아니며 그것은 사랑의 크고 신비로운 전체 구도의 일부분일 뿐이다. 참사랑으로 가는 과정들에 대해서는.. .사랑의 도취에서 깨어나 그런 사실을 서로 인정하고 나서 더 나아가 상대방에서 참사랑을 찾으려다 보니 오히려 서로를 비참하게 만들고 있음을 발견. .달콤한 신혼시절을 다 보내고 서로가 더 이상 낭만적으로 사랑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그들은 아직도 사랑의 신화에 마음이 고착되어 그들의 삶을 그 신화와 비교해 가면서 확인하려 애쓰고 있어... .참사랑과 사랑의 느낌을 혼동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을 위하는 자기 위안적인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 .참사랑을 실천(자아를 확대, 성장) 한다는 것은 타성에 젖어 게을러 지는 것을 경계하고(노력) 두려움 때문에 주저 하지 않고 나가는 것(용기)를 필요로 한다. 참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서로의 개성과 별개의 개체인 것을 인정 .서로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지만 더 잘 살기 위해 상대방과 함께 살 것을 선택하는 것. .정상적이고 건전한 결혼생활에서는 부부 사이의 역할분담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 건전한 결혼은 오직 강하고 독립된 두 사람 사이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것. .사랑은 단순히 거져 주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지각있게 주는 것이고 지각있게 안 주는 것이다. .부부간에 자신의 감정이 어떠하든 규칙적으로, 일정하게 그리고 예측이 가능하게 서로서로 함께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듣는 능력이 연습에 따라 차츰차츰 발전한다는 사실, 그를 통해 결혼생활이 성장한다는 사실. . 진정한 사랑은 그 목적이 항상 정신적인 성장에 있으며 사랑이 아닐때는 그 목적인 항상 다른것에 있는 것이다. .사랑이란 부지런한 자만이 성취할 수 있으며 사랑하지 않음은 곧 게으름을 피우는 것과 같다. .진정한 참사랑은 절대적인 자유 선택에 있는 것이지, 남의 의지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참사랑의 관계라면 그 안에 언제나 책임감이 내재해 있다. .서로서로가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야만 할 것이다. .참사랑의 특징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구별이 언제나 유지되고 보존되다는 것이다. 그러면 성장에 대해서는 .. .사랑하고 살면 살수록 더 많은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일생동안의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위험들 중에서 가장 큰 위험은 성장에 따르는 위험이다". . "인생에 있어서 유일하게 진정한 안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생의 불안정을 맛보는 데서 발견되는 것이다." - 고로 성장해야한다. . 성장의 과장은 아주 서서히 일어난다. 여러번의 작은 뛰어넘기들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 다른 사람을 참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해 나 자신 안에 공간을 만들어 주지 않고서는 불가능, 이 '자리를 만들어 준다' 는 것이 바로 자신을 분리시키는 훈련이며 자시의 확대를 요구하는 것이다. .내가 참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내 행동을 어떻게 해서든 교정하고 그 사람의 정신적 성장에 최대한 이바지 하려고 할 것이다. .감정 중에서 분명 훈련되어야만 한느 것은 사람의 감정이다. . 내가 사랑을 통해 성장함에 따라 내 기쁨도 증가하고 그 기쁨도 계속해서 증대될 것이다. 대학시절 교회 청년부 마냥 진지하던 시절 비스무리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돌아볼수 있어서 새로왔지만 이 책의 독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루한 이야기들을 의사로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예로서 풀어가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애욕에 대한 미련과 참사랑의 무미건조함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에게 이 책의 2장을 오늘 주저없이 추천했더랍니다. |
| 스캇 펙은 이 책에서 네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훈련, 사랑, 성장과 종교, 은총이 그 주제이다. 그는 훈련에서 우리는 대부분 고통을 두려워하고 가능한 한 문제들을 피하려고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고통을 감내하고 성장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데 이것을 이루는 데는 네 가지 기술이 있다. ①즐거운 일은 나중에 하기 ②책임을 자신이 짐 ③진실에 충실함 ④균형을 맞춤 훈련이라는 것은 문제 해결의 괴로움을 피하는 대신에 문제 해결의 괴로움을 건설적으로 취급하는 기술 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사랑이란 ‘자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 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라고 정의한다. 사랑에 대한 모든 잘못된 인식 중에서 가장 강하고 많이 알려진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며 혹은 적어도 사랑의 표시 중의 하나라는 신념이다. 진정한 사랑은 감정적이기보다는 의지적인 것이다.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녔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행동하는 만큼만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들을 진실로 받아들이게 되고, 상대방이 서로의 개성과 별개의 개체인 것을 인정하게 될 때, 이런 기반 위에서라야만 성숙한 결혼생활이 가능하고, 또 참사랑이 자랄 수 있다. 그는 우리의 종교관이나 세계관이 대부분 우리의 특수한 어린 시절의 경험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문제의 핵심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한다. 우리는 기적이라고 하면 너무 극적인 것만 연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것 대신 우리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그날그날의 사건들을 기적의 증거로, 동시에 과학적인 조화를 유지하면서 들여다보아야만 할 것이다. 그는 은총을 논하면서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있어, 그 힘이 최악의 환경에 처한 대다수의 사람들의 정신 건강과 육체의 건강을 지켜주고 유지시켜 준다고 말한다. 은총이 실재한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실재한다는 사실뿐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가 인간 개개인의 영혼이 성장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돕는다는 사실을 가장 명백하게 입증해 주는 증거다. 이 책은 스캇 펙이 정신과 의사로 있으면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그 속에서 깨달은 내용을 담은 것이다. 그의 책은 책상에서 쓰여진 글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쓰여진 글이기에 더욱더 힘이 있고 현실적인 지침을 준다. 특별히 훈련과 사랑이라는 주제에서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지금껏 잘못 생각하던 것을 수정해 주었고 나의 잘못된 모습을 보게 해주었다. 4부 은총에서 원죄에 대해 언급하며 그 원인은 게으름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흥미롭고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 책이 그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 쓰여진 글임을 감안한다면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도 기독교 세계관이 어느 정도 그의 저변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주장을 다 동의할 수는 없지만 실천적인 인간 이해의 원리를 잘 설명해주는 훌륭한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이 걸맞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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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심리에 빠져 서점에서 골랐다. 책이 너무 두꺼워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매일매일 몇장씩 읽으면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엄마를 간병하면서 내속의 갈등의 원인, 증오와 분노의 원인, 나의 문제등을 그 책을 통해 조금씩 들여다 보는 좋은 계기였다. 진리는 아니어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사는것이 올바른 삶인지 나 자신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등 어느정도 답을 본 것 같다. 이책을 통해 나를 조금은 치료한 것 같다. 이책에 의지하고, 이책에서 해답을 얻으려 했는데 결과는 어느정도 만족스럽다.
스캇펙 박사는 기독교인이면서 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사람의 행동에 대해 원인을 다른책에 비해 논리적으로 해석해 주었고,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궁금증을 많이 풀어주었다.
이런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1.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
2.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
3. 왜 나만 하고 누군가를 원망하는 사람
4. 종교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
5. 내 자신을 체크해 보고 싶은 사람
6. 잘못된 사랑에 빠져 혼란스러운 사람
좋은 삶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 믿는다. 혼란에 빠질때 이책은 좋은 선생님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문제란 그대로 사라져 버리지 않는다. 문제들은 직면해서 해결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는 것이며, 영원히 정신적인 성장과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만다. 어떤 문제이든 문제의 주체인 당사자가 이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지기 전까지 그 문제는 도저히 해결될 수 없다. |
| 아직도 가야할 길은 정신과 의사가 쓴 글이다. 정확히 말하면 심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의사다. 원래 나는 이런 종류의 글은 안좋아한다. 심리를 분석하고 따지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아마 내가 단순하기 때문인가? 아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상담을 공부하면서 꼭 읽어야 할 책이라나? 나는 상담을 공부하지는 않지만 뭐가 그렇게 대단하기에 법석인가 해서 책을 펼쳐보았다. 저자 스캇 펙 박사는 이 책으로 꽤 유명인사가 되었고 이 책은 미국의 대표적 교양서로 평가받고 있다. 책은 꽤 흥미로웠다. 전문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캇펙 박사의 치열함과 학문적 열정이었다. 그는 게으름을 큰 죄 중의 하나로 이야기한다. 문제를 외면하고 해결하지 않고 그냥 놔두는 게으름이야말로 모든 문제들의 원인이다. 그의 열심과 열정으로 볼 때 정말 그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다. 그가 볼 때 인간이란 태생적으로 게으르다. 그러기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면서 느낀 것은 이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신기하다는 것이다. 그가 볼 때 인간은 문제를 해결할 힘이 없고 태생적 게으름은 문제를 그냥 놔두고 그러면 결국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파멸로 진행되는 것이 논리적이다. 물질이란 가만히 놔두면 무질서로 행한다는 엔트로피 법칙을 들면서 그는 이런 주장을 논증해 나간다. 그의 경험으로 볼 때 세상이 움직이는 것은 은총이란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언가 인간의 게으름을 극복하게 만드는 힘이 이 세상을 존재하게 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원동력이 있다. 이 '은총'이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었으며 이 책의 가장 마지막을 이에 대한 설명으로 할애하고 있다. 불행히 책을 읽은지가 오래되어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는 은총이라는 것 때문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은총이라는 것은 불확실하지만 분명 존재하며 은총만이 이 세상이 파멸에서 구해주는 힘이다. 그는 이 책을 쓸 때는 기독교인이 아니었다. 그러기에 그는 은총을 어떤 신적인 근원에서 찾기는 하지만 기독교의 하나님만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 책을 쓴 얼마후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되었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의 치열함이었다. 그의 열정에 머리가 절로 숙여졌다. 기독교인으로서 난 얼마나 치열히 살고 있는가 반성이 되었다. 더구나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난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 생각하면 인간의 가장 큰 문제가 게으름이라는 스캇펙의 말이 딱 알맞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부터 나에겐 치열함이 사라진 것 같다. 목표 달성 후의 상실감인지, 열심히 해도 소용없다는 실패감 때문인지 모르겠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그의 탐구는 끝이 없다. 나에게도 그러한 열정을 소망하게 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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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신문에서 이책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문구가 있어 다이어리에 옮겨 적어놓고 뿌듯해 하던 기억이 있던 책입니다
"사랑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존중할줄 아는 능력에서 온다." 그때는 이말이 그냥 좋았을뿐 의미까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나봅니다.
얼마전 사랑이 집착이란 이름에 시달리다가 떠나간후에 비로소 의미를 알게됐고...
며칠전 다시 좋은글이 있어 맘에 새기다보니 이 책의 한 구절이란걸 알게 됐습니다..
이책은 이렇게 제가 한번씩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친구들에게 선물함으로써 이책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싶군요
이책을 읽고 방황없는, 망설임없는, 실패없는... 그런 사랑을.. 그런 명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사랑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존중할줄 아는 능력에서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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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서치료 공부를 할때 알게 된 책이다. 첫 줄 <삶이 고행이다>란 말을 통해 퍽~ 하고 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삶이란 원래 힘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왜이리 힘들다 힘들다 한탄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자신이 원해서 바빴으면서도 남의 탓으로만 돌렷던 작가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못하는게 아니라 안해서 못한다는 것도... 이 책은 옆에두고 조금씩 자주자주 읽으면 삶의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스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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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뒤돌아보며 후회하는 '가지 않은 길'이 아니며,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라도,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대부분의 권장도서 목록에 꼭 들어가 있는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다. 거의 나와는 다른 차원의 추상적인 이론을 기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억지로 읽어 내려간 기억이 난다. 그 후 시간이 흘러 이제는 좀 다르지 않을까 하고 몇번 다시 펴 보곤 했으나, 그 때 마다 다시 몇장을 뒤적이다가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이 책은 미국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고전이라고 한다. 주관적인 견해지만 적어도 '사랑'에 관한 부분에서는 '사랑의 기술'에는 비할 바 없이 훌륭한 책 같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인격의 성장과 성숙이라고. 인격은 훈련을 통하여 충분히 성장시킬 수 있으며, 사랑은 느낌 또는 집착이나 의존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되는 의지라고 분명하게 정의한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랑이란 자신의 인격의 성장, 내지는 확대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하며, 상대도 또한 그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가끔 결혼하신 분들에게 묻는다. '부인(남편)을 지금도 사랑하세요?' 갑작스러운 진지한 질문에 대부분은 난처해 한다. 좋아했던 느낌과 사랑에 대한 정의를 혼돈하는 사람들은 대답을 거의 못하거나 길어야 1년이라는 섭섭한 대답을 한다. 반면 사랑은 의지이자 책임이라는 걸 명확히 인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머뭇거리지 않고 대답한다. 당연하니까…
저자는 "삶은 살기가 어려운 것"이겠지만 연약한 존재로서의 우리를 긍정하고 휴식하며, 충분히 헤쳐 나갈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능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워가는 것이고 최소한 그러한 노력을 할 때에야 나의 인격은 성장하며,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함을… 그리하여 우리가 '아직도 가야 할 길'이란 지루하고 힘든 여정이 아니라 인격 성숙과 사랑을 기반으로 한 비밀스럽고 기대가 가득한 새로운 길임을 온화고 설득력있게 인식시켜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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