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란 동물을 흔히들 익숙함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어떤 새로운 환경속에 놓여져도 인간은 어떻게 하든 적응하면서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한 환경이 아닌, 자신이 원치 않는 환경속에서 그 익숙함에 너무 오랫동안 만성이 되다보면 그 익숙함 이외의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두려움이 앞서는게 인간이라는 동물입니다. 그 원치 않는 익숙함이란 것은 어느새 인간이란 동물을 나약하게 만들고 어떠한 희망을 갖는것 조차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 쇼생크탈출은 그러한 원치 않은 익숙함에 길들여진 인간들의 나약함과 그 익숙함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주인공의 미래에 대한 열정의 이야기입니다. 가끔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고 있으면 철저하게 팬들의 기대가 외면당하는 경우를 보는데요, 이 영화 쇼생크탈출 또한 팬들의 성원과는 달리 아카데미 회원들의 철저한 외면을 당한 불운한 명작중에 한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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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란 걸 범죄란 것의 개념이 없던 어린 시절에 본 영화이지만 자유란 것에 대한 의미를 느끼게 해준건 요즘이 되어서도 감동깊네요, 마지막 탈출하고 비속에서 하늘로 팔을 쳐드는 장면, 간수장에게 세무회계를 봐주는 조건으로 동료들에게 맥주 한 병씩을 나눠주던 장면 따뜻한 햇살에 시원한 바람을 그대로 맞는 기분이 들던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인생의 막차일지도 모를 상황에서 절망하지 않고 끝내 자신의 자유를 찾아 탈출하던 그를 보고 저 자신을 비춰보았는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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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하지 않아도 큰 울림을 주는 작품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 쇼생크 탈출. 감옥이 배경인데다가 인물들 또한 죄수들(주인공은 물론 누명을 썼지만)이지만, 영화속에서는 그 무엇도 위협적이거나 사악하다고 느낄 수 없을만큼 오히려 인간미 넘치는 공간이자 인물들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오히려 그들을 감시하는 간수들의 비리와 죄수들을 평가하는 관리자들의 권위적인 모습이 더욱 세상의 영악함을 일깨워주고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결국 출소일을 다 채우고 사회에 발을 디딘 죄수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자살까지 하게 되는 에피소드는 가슴 절절한 아픔을 준다. 그리고 감옥 소장의 비자금을 착취하여 감옥을 탈출한 주인공에게까지 우리는 그만큼의 댓가는 충분하다는 생각마저도 갖게 한다. 누가 과연 죄를 짓고 사는 것일까? 누가 과연 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일까? 단순하지만은 않은 생각의 과제를 제공해주는 영화, 쇼생크탈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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