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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 선생은 잘 알려진 대로 불교계의 대사로 추앙받는 분일 뿐 아니라, 유불도 모든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매우 많은 선각자이시다. 남회근선생은 법사, 대사로도 불리우는데, 밀교,현교를 넘나드는 학식과 경험이 대단하여 독자들에게는 실천적인 불교수행의 아주 좋은 나침반을 제공한다. 선생이 거론하는 경전이 많기에 그 불경들을 모두 구해 읽기는 힘이 들지라도, 이 책만이라도 정독하고 참구한다면 불교수행하는데 매우 큰 소득이 있을 것이다. 선생은 참선만을 주장하는 일부 불자나, 수행이 따르지 않는 학자풍의 불자들에게는 수시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선생은 見地, 受證, 行願이 아울러진 수행이 참 수행이라고 강조한다. 선생의 말씀처럼 참선만을 주장하거나, 염불만을 주장하는 편협한 불교 수행이 아니고, 계,정,혜가 두루 갖추어진 수행을 철저히 행하는 것 만이 부처님의 말슴을 제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불교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추고 더욱 정진 수행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더 없는 지침서가 되리라. 그러나 불교에 대한 지식이 낮은 독자라면 읽어 이해하고 더구나 수행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본인도 5회째 읽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불자라면, 또 불교를 이해하려는 독자라면, 종파와 종교를 떠나서 일독만이 아닌 정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