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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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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유혹은 어른들도 참기 힘들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또 나름대로 맛도 있으니 중독성 또한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어린이들에게는 더더욱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아닌가 본다. 이 책은 이런 햄버거의 유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주려는 목적으로 완성된 것 같다. 자연 식품으로 구성된, 즉 엄마가 만들어주는 식단이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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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유혹은 어른들도 참기 힘들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또 나름대로 맛도 있으니 중독성 또한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어린이들에게는 더더욱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아닌가 본다.

이 책은 이런 햄버거의 유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주려는 목적으로 완성된 것 같다.

자연 식품으로 구성된, 즉 엄마가 만들어주는 식단이 어린이 건강과 가족을 지켜주는 데 비해

햄버거는 몸에 안 좋은 지방과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비만의 원인이 되는 등

유해한 음식임을 하나와 두리가 만난 버거 대왕과의 사이에 벌어진 일에서 보여진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고 간단한 음식이지만 우리 몸에는 결코 좋지 않은

햄버거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자주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말해줌으로써 엄마가

정성스레 만들어주는 음식이 정말 좋음을 다시 확인하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무턱대고 먹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 노릇 아닌가.

그렇다고 햄버거가 식품영양학상으로 어떤 해로운 점이 있음을 설명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아이들에게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가 갖는 유해성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엄마가 해주는 밥이 햄버거보다

더 맛이 있고 정성이 들어간 것이라는 것을 몸소 알려주는 길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처음에는 햄버거 먹는 것을 무슨 행사인양 자주 찾곤 했으나,

이제는 햄버거를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는다. 자연스레 햄버거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인 것 같다.

h******5 2010.10.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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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이 아니라 하나와 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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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무척 좋아하는 둘째가 이 책을 아주 열심히 읽는다. 아마 모르긴 해도 그림에 나오는 햄버거를 보는 재미가 훨씬 크지 않았을까 싶다. 침을 삼켜가며 봤이리라. 다 읽고 나더니 하는 말, 헨젤과 그레텔이랑 똑같네! 정확한 표현이다. 물론 여기서 똑같다는 말은 기본 구성이 같다는 얘기다.   야채 반찬뿐인 밥상을 보고 집을 나가는 하나와 두리. 내가 보기에 진수성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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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무척 좋아하는 둘째가 이 책을 아주 열심히 읽는다. 아마 모르긴 해도 그림에 나오는 햄버거를 보는 재미가 훨씬 크지 않았을까 싶다. 침을 삼켜가며 봤이리라. 다 읽고 나더니 하는 말, 헨젤과 그레텔이랑 똑같네! 정확한 표현이다. 물론 여기서 똑같다는 말은 기본 구성이 같다는 얘기다.

 

야채 반찬뿐인 밥상을 보고 집을 나가는 하나와 두리. 내가 보기에 진수성찬이지만 정작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은 없다. 우리도 친정 엄마는 아이들 반찬(특히 둘째)을 따로 챙기신다. 어렸을 때야 워낙 안 먹으니까 따로 했지만 지금은 신경쓰지 않는데도 그러신다. 그러면서 누구네 애는 나물도 잘 먹는다는 말씀을 빼 놓지 않고. 큰아이도 어렸을 때는 야채를 그토록 안 먹더니 어느 순간부터 무척 잘 먹는다. 몸에 좋다는 건 일단 먹고 보는 욕심도 있겠지만 그런 것이 맛있단다. 둘째도 그런 날이 오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어쨌든 그렇게 집을 나간 하나와 두리는 돌아다니다 길을 잃고 헤매다 맛있는 냄새를 따라간 곳이 바로 햄버거 집이다. 이 후로는 이야기가 예상한 대로다. 다만 하나는 햄버거 대왕이 하는 말을 듣고 음모가 숨어있다는 걸 눈치챈 후 햄버거를 먹지 않는다. 햄버거가 왜 나쁜지를 알려주기 위해 햄버거 대왕이 혼잣말을 하고 그것을 하나가 엿듣는 방식을 채택했다. 결론도 예상대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보니 엄마가 차려 놓은 식탁이 여전히 있지만 이제 맛있는 냄새로 느껴진다. 뚱뚱해진 두리가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두 장면에서 모두 처리했다. 달리고 뛰고 걷는 사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던 것.

 

두리의 모습은 마치 어릿광대 같다. 그런데 아빠도 모습이 좀 독특하다. 하긴 엄마도 평범하진 않군. 온통 현란한 옷에 배경 그림까지 화사해서 어른인 나로서는 정신이 없다. 그러나 아이들은 좋아하겠다.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가지각색의 햄버거도 눈길을 끈다. 아, 콜라컵에 그려진 걸 보니 두리의 모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 같다. 그랬구나. 앞 장에는 다른 회사를 의미하는 컵이 있다. 아이가 제목을 보고 버거킹을 의미하느냐고 하던데,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난 다양한 의미로 해석했다.

 

뒷부분에는 햄버거가 왜 안 좋은지 환경적인 면에서 접근한 설명이 들어 있다. 모두 맞는 이야기고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여전히 좋아한다. 아예 못 먹게 할 수는 없어서 최대한 먹는 횟수를 줄였다. 일단 그것을 위안으로 삼는다. 의도는 좋으나 그것이 너무 직설적으로 드러나서 가슴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겠다. 하긴 비교할 만한 책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 걸 보면 이런 방식이 참 어려운 것인가 보다. 확실한 주제는 있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여서 '실천해야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도록 하는 책 말이다.



l*****8 2010.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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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환경의 관계 심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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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의 환경지킴이 4번째 이야기입니다.무시무시한 버거대왕인데요. 햄버거는 주로 건강과 관련있다고 생각했지, 환경과 관련있다고는 생각해보질 않았던 것 같아요.그런데, 아이랑 책을 읽다보니, 햄버거 속에 들어가는 고기가 환경과의 연관성이 있겠더라구요.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대한 목장이 있어야 하고, 거대한 목장을 만들려면 산의 나무를 베던지, 밀림의 나무를 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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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의 환경지킴이 4번째 이야기입니다.
무시무시한 버거대왕인데요. 햄버거는 주로 건강과 관련있다고 생각했지, 환경과 관련있다고는 생각해보질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랑 책을 읽다보니, 햄버거 속에 들어가는 고기가 환경과의 연관성이 있겠더라구요.
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대한 목장이 있어야 하고,

거대한 목장을 만들려면 산의 나무를 베던지, 밀림의 나무를 베어서 그 곳에 목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 예로, 중앙아메리카의 1/4정도가 이 목장으로 인해 사라진 상태라 하네요.
또 햄버거를 포장하는 포장지도 문제가 되구요.

건강에도 안좋은 패스트푸드 햄버거~ 환경지킴이 4권에서는 햄버거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하나와 두리는 남매인데, 엄마가 매일 해주는 채소반찬이 싫어요.
그래서 집을 나가게 되고, 거대한 햄버거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부분이기도 해요.
햄버거 집에 들어간 남매는 버거대왕이 주는 갖가지 햄버거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그런데, 버거대왕은 아이들을 살찌워서 잡아먹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위기에 처한 남매는 과연 어떻게 이 버거대왕의 마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우리 아이들도 햄버거 참 좋아라 합니다.
그러나 자주 안사주기에 아쉬워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햄버거에 대한 생각을 달리 했으면 좋겠어요.
버거대왕의 햄버거의 제조과정을 보면 그런 생각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착색제를 뿌리고, 상하지 않게 방부제를 뿌리고....
물론 이 세상의 모든 햄버거가 이런 방식으로 제조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즐겨하는 패스트푸드의 햄버거는 어느 정도 이와 같은 공정이 부분적으로나마 있을 것 같아요.

 

환경을 지키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햄버거만 조심해야 할 것이 아니라
먹거리 전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원료가 어디서 재배되었는지, 또 어떤 경로로 나오게 되었는지 잘 판단해보고 먹어야 된답니다.

 

햄버거와 건강의 관계, 햄버거와 환경의 관계를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었어요. 

 

j******d 2010.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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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를 먹으면 지구가 아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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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다른 책들보다 수위가 좀 높아서 처음에는 놀랐어요.수위가 높다는건 자세하게 표현했다는 말입니다.어른인 제가 보더라고 '먹지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했거든요. 방부제를 팍팍 뿌려서 만든 빵, 조미료를 잔뜩 넣은 고기.그런 재료들로 햄버거를 만들어 우리들을 살찌게 해서 잡아먹으려는 버거대왕.기름에 찌든 후렌치 후라이와 햄버거를 더 잘 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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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다른 책들보다 수위가 좀 높아서 처음에는 놀랐어요.
수위가 높다는건 자세하게 표현했다는 말입니다.
어른인 제가 보더라고 '먹지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했거든요.
방부제를 팍팍 뿌려서 만든 빵, 조미료를 잔뜩 넣은 고기.
그런 재료들로 햄버거를 만들어 우리들을 살찌게 해서 잡아먹으려는 버거대왕.
기름에 찌든 후렌치 후라이와 햄버거를 더 잘 먹게 하기 위한 콜라까지.
정말 맛있는것들을 몸에 좋게 만들 순 없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생겼습니다.
버거대왕을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두리가 운동을 하면서 살이 빠지는
장면에서는 안심이 되더군요. 그래도 해결방법이 있는거잖아요.
나쁜것들만 얘기하고 해결방법이 없으면 아이들이 얼마나 무섭고 막막하겠어요.
요즘 유치원에서 하는 환경 교육이랑 이어져서 햄버거를 먹으면 지구가 왜
아프게되는지에 대한 설명 부분도 같이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하는 지구를 더 사랑하는 법을 어릴때부터 가르치면서
음식에 대한 바른 습관도 기를 수 있게 하는 2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조금씩 fast food의 세계로 발을 디디려고 하는 저희 아이에게 충격이 되면서도
재미있는 책이었나 봅니다. 유치원에 가져가서 아이들이랑 같이 보겠다고 하네요.
처음에 읽자마자 또 읽고 싶다고 몇번이나 읽었더랍니다.
그리고 '햄버거 정말 먹으면 안돼?'라고 물어보는데..'아주 가끔 너무너무 먹고
싶을때 한번씩만 먹자. 햄버거도 좋은 햄버거를 먹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i 2010.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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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음식이 환경도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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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는 달리 그림책의 첫 페이지에는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먼저 보였다. 하나와 두리가 먹고 싶은 반찬이 하나도 없다고 하며 나간 밥상에는 콩이 듬뿍 들어간 밥이며,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오리, 피망, 쌈 채소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음식을 좋아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정말 싫어하는 음식들이다. 고기와 인스턴트 음식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 오래이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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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는 달리 그림책의 첫 페이지에는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먼저 보였다.
하나와 두리가 먹고 싶은 반찬이 하나도 없다고 하며 나간 밥상에는 콩이 듬뿍 들어간 밥이며,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오리, 피망, 쌈 채소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음식을 좋아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정말 싫어하는 음식들이다.


고기와 인스턴트 음식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 오래이다. 아무리 그런 음식을 접하지 않게 하려 해도 문 밖을 나서면 그런 가게들이고, 또한 매일매일 보게 되는 텔레비전에서도 인스턴트 음식의 광고가 많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냥 재미로만 볼 내용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책의 안쪽 표지에서도 읽을 수 있듯이 작은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가 모두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소중한 환경이라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기 때문이다.
나 하나쯤이야 먹는 햄버거 한 개, 인스턴트가 무슨 영향을 끼칠까를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이 햄버거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첨가물도 그렇지만 햄버거를 팔기 위해 싸여 있는 1회용 물건들에 대해서도 꼭 생각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패스트푸드 음식에는 우리의 몸에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은 음식들이 많다. 당장의 입맛을 사로잡기는 하겠지만 그 속에 있는 열량이나 좋지 않은 음식물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1회용 용품은 절대 썩지 않고 우리의 자연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의 손에 의해, 우리의 입맛에 의해 자연이 보존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게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그림책이다.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걱정해주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b*******6 2010.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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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호등 챙기면서 햄버거 대왕에 맞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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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호등 챙기면서 햄버거 대왕에 맞서볼까?]     햄버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 입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햄버거, 피자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뭘까? 영양소는 둘째 치고 맛없는 재료를 가지고도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이 좋은 거라면 너도 나도 배우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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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호등 챙기면서 햄버거 대왕에 맞서볼까?]

 

 

햄버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 입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햄버거, 피자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뭘까? 영양소는 둘째 치고 맛없는 재료를 가지고도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이 좋은 거라면 너도 나도 배우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알려주고 스스로 맛과 건강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해야할 것이다. 무조건 "안돼"라는 말보다는 왜 안돼는지 알려주는게 합리적이니까 말이다.

 

유아들에게는 원리적인 것보다는 이를 바탕으로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기에 이 작품 역시 유아 대상의 창작그림책으로 구성되었다. 어김없이 올라온 야채반찬에 불만을 품은 하나와 두리 남매가 엄마의 건강식 밥상을 뒤로 하고 햄버거 대왕의 집으로 가는 것이 그 이야기이다. 줄거리는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살짝 빌려왔음에 신선한 맛은 없지만 햄버거를 먹고 피둥피둥 살찌는 두리의 모습이나 햄버거를 만들면서 착색제와 방부제, 첨가물 등을 집어넣는 햄버거 대왕의 모습에서는 현재 우리가 먹는 햄버거에 대한 공포감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을까 싶다.

 

입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을 거부하기란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입맛을 살려주기 위해서는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가 안먹는다고 채소 반찬을 줄이고 햄을 올린다거나 졸라서 햄버거를 사주는 일이 반복되면 결국 책임은 부모 몫이 되고 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책과 함께 들어있는 건강신호등 표이다. 채소와 같은 건강식품은 초록불, 햄버거, 피자 같은 정크푸드는 빨간불, 이 외에도 건강 정도에 따라서 노란불과 주황불의 음식도 구분된다. 그렇게 구분된 음식도 살피면서 아이들이 매일 자신이 먹은 음식의 신호등불을 표시하면서 어떤 음식을 먹는지 눈으로 살필 수 있게 해준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스스로 먹은 음식을 살펴보도록 해주기에 실천 가능성이 높은 부록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 스스로 건강 신호들을 챙기면서 무시무시한 햄버거 대왕의 유혹을 잘 헤쳐나갔으면 한다. ^^

c******u 2010.10.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