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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1집, 가을을 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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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곡을 쓰고싶었던 정바비는 언니네이발관을 탈퇴했었다. 그리곤 줄리아하트로 활동한다.작곡가 입장에서 유능한 보컬과 함께 작업을 하고싶은 생각은 누구나 간절하다. 그런 정바비가 만난 보컬이 브로콜리너마저 출신이던 계피였다.보컬의 범주에는 음색과 가창력이 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것이 있으니 바로 음색이다. 일찍이 타고난 보이스로 자화자찬했던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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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곡을 쓰고싶었던 정바비는 언니네이발관을 탈퇴했었다. 그리곤 줄리아하트로 활동한다.
작곡가 입장에서 유능한 보컬과 함께 작업을 하고싶은 생각은 누구나 간절하다. 그런 정바비가 만난 보컬이 브로콜리너마저 출신이던 계피였다.

보컬의 범주에는 음색과 가창력이 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것이 있으니 바로 음색이다.
일찍이 타고난 보이스로 자화자찬했던 이승철이나 피를 토하며 노래를 불러도 흔한 보컬이 되버리는 일련의 아이돌이 좋은 예.
그 런면에서 계피의 보컬은 어느 작곡가나 욕심나는 음색일 수밖에없다. 굳이 고음을 지르지않아도 될 정도로 그녀의 목소리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정바비가 그렇게 계피와 손을 잡고 가을방학이란 프로젝트팀을 만든건 그녀의 브로콜리너마저 탈퇴를 눈물없이 볼 수없던 팬들에게 한줄기 동아줄이 되어줬다.

당시가 작년 가을, 팀의 결성을 알렸던 이들이 드디어 1년만에 정규앨범을 낸다.
CD에서 흐르는 계피의 음성은 여전히 설레임의 향기를 타는구나.

컴플레이션 앨범에 실렸던 '취미는 사랑'이 타이틀곡인데, 정규앨범에 들어오면서 더 간결하고 더 귀염성있게 편곡됐다. 취미가 사랑이라니 오글거리지만 괜찮아.
정바비의 목소리로 줄리아하트의 앨범에 있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싶어질 때가 있어'는 계피의 보컬과 함께 가을방학으로 다시 돌아왔다. 제목만큼 미치도록 쓸쓸한 곡인데, 새벽에 들으면 미칠거같다.
인생 별거있냐는 나그네틱한 '속아도 꿈결'나 나지막한 응원송 '호흡과다'를 듣노라면, 우뇌가 좌뇌를 안드로로 보내버리는것만 같다. 그만큼 서정적이란 소리다.
그런가하면 잊혀진 꿈을 얘기하는 '나비가 앉은 자리'는 당장이라도 문을 박차고 나서야할것만 같은 곡. 들을수록 음악이 왜이리 애잔한건지 감성이 주체를 할 수가없다.

적당히 아련하게 흘러가는 음악들이 오히려 더 애잔하게 다가온다. 정바비의 군더더기없는 사운드 배분도 일품이지만, 작사가 특히 으뜸이다. 멜로디가 귀를 잡아놓고, 노랫말이 뇌리에 박힐 지경.
역시 가을은 좋은계절이다. 기다렸던 앨범이 순풍순풍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i***h 2010.10.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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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끼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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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끼는 앨범 입니다.우연히 라디오에서 속아도 꿈결을 듣고 가을방학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고 나서 찾아보니 딱! 제 스타일 가수 였던거죠.아직 모든 앨범을 사진 않았지만 취미는 사랑, 속아도 꿈결, 가끔 미칠듯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가 있는 가을방학 1집이 저의 최애 앨범이 될 것 같아요.이번에 단독 콘서트도 했는데 다른 일 때문에 못 간게 너무 아쉽네요ㅠㅠ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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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끼는 앨범 입니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속아도 꿈결을 듣고 가을방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찾아보니 딱! 제 스타일 가수 였던거죠.
아직 모든 앨범을 사진 않았지만 취미는 사랑, 속아도 꿈결, 가끔 미칠듯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가 있는 가을방학 1집이 저의 최애 앨범이 될 것 같아요.
이번에 단독 콘서트도 했는데 다른 일 때문에 못 간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앞으로도 꾸준히 앨범 내서 절 위로해주었음 좋겠어요
f********n 2017.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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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거울을 들고 찾아왔어.
"가을은 거울을 들고 찾아왔어." 내용보기
요즘은 내 블로그도 BGM이 안나오도록 접근한다. 그래서 귀가 심심할까봐 깔아주는 선곡.  (알고보면 블로그 주인장을 위한 선곡?ㅋ)   가을 방학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이라 그런가 처음 듣는 순간 훅-품안으로 파고 들었다.       #1.   말로만 '가을' 타령을 했지  정말 가을인진 몰랐다. 창을 늘 열어두는 편인데  해가 질 즈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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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내 블로그도 BGM이 안나오도록 접근한다.

그래서 귀가 심심할까봐

깔아주는 선곡. 

(알고보면 블로그 주인장을 위한 선곡?ㅋ)

 

가을 방학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이라 그런가 처음 듣는 순간 훅-품안으로 파고 들었다.

 

 

 

#1.

 

말로만 '가을' 타령을 했지 

정말 가을인진 몰랐다.

창을 늘 열어두는 편인데 

해가 질 즈음부터 카디건을 꺼내입는다.

어쩌다가 카디건을 입고 밖에 나가도 어색하지 않다.

 

 

 

#2.

 

심리학을 잠시 보다가 게슈탈트 상담에서 서성거렸다.

환경과의 접촉 상실로 보이는 몇 가지 부적응 행동의 유형이 낯설지 않아서.

 

-편향 Deflection

-자의식 Eotism

 

둘은 일명, 접촉 경계 혼란의 여섯 가지 원인 중에 각기 다른 둘이다.

둘다 눈에 보이는 '내담자'의 특징으로 (상담이론을 보다가 나온 개념이라) 

타인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거나 자연스러운 대화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꼽았다. (어?!)

 

(둘의 개념이나 특징에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말을 장황하게 한다거나 상대방을 쳐다보지 못하다가 웃어버린다거나 (편향) 

관심의 대상이 되면 불안해한다거나 긴장하는 (자의식)

특징적인 예들 속에서 내가 보인다. (뭐가... 문제...이긴 한 거지?)

 

 

 

#3.

 

중학생 때의 나를 알던 친구와, 

고등학생 때의 나를 아는 친구는 나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본다.

실제로 중학교 1학년 나를 알다가 고2 느즈막히 나를 '다시' 만났던 친구는 크게 놀랐다.

 

한 아이는 짧은 커트 머리를 흔들어대며 뛰거나 춤을 추던, 소년같이 해맑은 톰보이였고,

한 아이는 어깨까지 닿을 듯한 긴 단발, 체육시간을 싫어하고 얌전한 듯한 천상 여자 (간혹 괴짜같은 모습을 남몰래 비추는)같은 소녀였다.

(며칠 전엔 '뇌 과학' 책을 보다가 잠시, '그 사이에 내 호르몬이 많이 바뀌었나' 했다. 아주 잠시.ㅋㅋ)

둘은 전혀 일치되지 않은 아이였으니 놀라울만한 일이다.

 

어느 순간 내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접근하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 시기에 '가치관'의 변화를 많이 겪었으니까.

그 시기가 언제였노라고 딱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환경도 바뀌었고 주변 사람들도 모두 바뀌었다.

바뀐 환경은 오직 하나만 바라보던 내 시선을 거두도록 했다.

그래서 억지스레 '무뎌지자'라고 나를 속였던 것 같다. (편향)

또 한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앗아가버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를 감독하기도 했다.(자의식)

편향이나 자의식의 문제로 큰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그때의 영향이 미세하게 남은 것 같다. (굳이 따지자면, 편향 〉자의식? )

 

 

 

#4.

 

편향의 문제를 겪는 내담자에겐 

'흥분을 인생의 가장 훌륭한 가치로' 여기도록 격려하도록

'자신의 흥분 에너지와 접촉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간혹 '신체지각'을 높이는 활동이 좋다고 했다.

 

자의식의 내담자에게도

자신의 '욕구나 감정, 관심 등을 알아차리게' 하며

'외부활동이나 일로 주의와 관심'을 돌리고 그런 활동에 '열정 갖고 심취하도록' 하라고 했다.

 

 

중학생 때 춤을 -전문적인 기술을 연마하는 건 아니었지만- 즐겨췄다. 

고등학생 때는 그보단 덜 했지만 체육시간을 싫었어도 무용시간은 반겼다.

대학 휴학 중엔 재즈 댄스를 배우기도 했다.

친구들(혹은 같은 반 수강생과 강사)은 춤을 추는 내가 눈빛이 변한다며 놀라워했다.

잘 추는 춤이라기 보다는 

추는 사람이 '즐기는(심취하는) 춤'이었기에

보는 이들이 눈길을 더 주었다고 해야 할까.

암튼 푹 빠져서 춤을 췄었다. 

 

생각해보면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출 때

움츠러들었던 마음이 쫘악 펼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랬던 건가...하며 짜맞추는 중.

(연극(정말 짧게 배웠...;;)을 할 때, 혹은 그림을 그릴 때도 그 순간만큼은 온전히 집중을 했던 것 같다.)

 

뭐, 아무튼. 덕분에 좋은 '알아차림' 하나를 배운 듯 하다.

그래서 간혹 생각이 나면 근력운동 같은 것이 아닌 몸동작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

잘 추거나 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그 어떤 예술 활동이라도 환영~하는 마음, 나를 위해 허용(이것도 나를 감독하는 건가?ㅋ)하는 마음으로.^^

 

 

 

#5.

 

카디건을 걸쳐 입고 서야 거울 앞에 선다.

거울 뒤에 있는 나를 만나면서 놀란다.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자랐을 그 녀석,

어찌할 지 모르는 녀석의 곪은 상처를 가만히 바라본다. 

바라본다, 알아본다, 느낀다, 안아준다.

'왜 모르고 지냈을까. 응, 가끔은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p.s.

지난 번에 <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의 책을 볼 때는 정신분석학이 재미없게 보였다.

(기껏해야 시한폭탄같이 살며 갈피를 못잡는 내 친구는 '경계성 인격'인가봐, 정도만 알아챘다.)

핵심이 된 맛을 보기 좋게 혹은 알기 쉽게 차려놓은 것보다

그 핵심의 이론을 차근차근 풀어놓은 것이 더 잘 와닿나보다.

 

그런 내 기호 때문인가. 

요즘은 '고전'에 필이 꽂혀 있다.

누군가의 주석이나 입김이 심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딱딱한 글'! ㅋㅋ

 




(개인 블로그 동시 게재: http://ohho02.blog.me/100195603316 )



o****2 2013.09.0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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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1집- 가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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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놋의 이해할 수 없는 음악 저장 시스템+ 컴 포멧하면서 왠일인지 가을방학 1집 음원이 사라져 아쉬워하고 있던 차에 최근 가을방학 2집 "선명"이 나왔다는 소식에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열심히 들었던 1집부터 구입하기로... 음반계의 파워문화블로거 도담별님을 믿고 구입하다!!   요즘 유독 가을방학이 많이 생각났던 이유는 스타일리시했던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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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놋의 이해할 수 없는 음악 저장 시스템+ 컴 포멧하면서 왠일인지 가을방학 1집 음원이 사라져 아쉬워하고 있던 차에 최근 가을방학 2집 "선명"이 나왔다는 소식에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열심히 들었던 1집부터 구입하기로... 음반계의 파워문화블로거 도담별님을 믿고 구입하다!!

 

요즘 유독 가을방학이 많이 생각났던 이유는 스타일리시했던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봉지커플 카페씬에서 항상 가을방학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기 때문!! 특히 많이 나왔던 노래는 "호흡과다". 알고 듣는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 음악은 예쁜데 가사를 읽어보면 좀 무섭고 많이 공감되는... 학기 중에는 긴장도나 피로감이 급격히 상승해 숨이 안쉬어지곤 하는 사태가 발생하곤 해 수영장 가서 억지로라도 숨쉬려고 노력하는 요즘이기에 참 공감되는 가사다.

 

 

앨범 자켓은 그야말로 심플하고 순수하다. 사진은 표지에만 있고, 가사집은 글씨만 아주 진지한 글씨체로 써 있다. 억지로 정신없이 멋부리지 않은 느낌이 참 좋았다. 음악도 가사도 자켓도 착할 것 같은 앨범이다. 왠지 전에 가지고 있지 않았던 음원도 여기 앨범에서 제대로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역시 좋아하는 앨범은 CD로 장만해야!!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3.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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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목소리!!! 계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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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를 처음부터 안 것은 아니다..가을방학이라... 우연히 들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은 것이다.샀다.. 그리고 들으면서... 동거라는 제목에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그건 기우였다 '나는 부모님과 사니깐요'가사들은 지극히 건전하다.  밋밋할 정도이다.그 가사를 의미있게 만드는 계피의 목소리.. 그리고 정바비의 연주?맘에 들었고. 운동할 때 계속 듣고는 했다.. 얼른 2집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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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를 처음부터 안 것은 아니다..

가을방학이라... 우연히 들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은 것이다.

샀다.. 그리고 들으면서...

동거라는 제목에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그건 기우였다 '나는 부모님과 사니깐요'

가사들은 지극히 건전하다.  밋밋할 정도이다.

그 가사를 의미있게 만드는 계피의 목소리.. 그리고 정바비의 연주?

맘에 들었고. 운동할 때 계속 듣고는 했다.. 얼른 2집 나오기를 바란다.

r*****x 2011.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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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겨울이라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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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를 부른 보컬 계피의 목소리가 다시 듣고 싶다면 이 음반을 추천한다. 계피라는 이름처럼 담백하고 쌉싸름한 그녀의 목소리를 브로콜리의 새앨범에서 듣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 아쉽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언니네 이발관 정바비와 뭉쳤다.   가을방학의 노래는 그리 새롭지 않다. 이미 브로콜리나 언니네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머스트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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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를 부른 보컬 계피의 목소리가 다시 듣고 싶다면 이 음반을 추천한다. 계피라는 이름처럼 담백하고 쌉싸름한 그녀의 목소리를 브로콜리의 새앨범에서 듣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 아쉽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언니네 이발관 정바비와 뭉쳤다.

 

가을방학의 노래는 그리 새롭지 않다. 이미 브로콜리나 언니네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머스트 음반이겠지만 조금 덜 우러났다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솔직한 가사는 공감이가고 계피의 목소리는 여전히 좋다.

초가을에 나왔으면 좋았을뻔 한 음반.

 

겨울에는 조금 가벼운 음반이라 아쉽다.

l****2 2010.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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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봄방학은 들어봤어도 말이지..
"가을방학? 봄방학은 들어봤어도 말이지.." 내용보기
가을방학? 두시의 데이트 크리스마스 특집 공개방송 출연한 그들의 팀이름 작명에 대한 배경을 들어보니.. 가을에도 방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그렇게 했단다.   가을방학.. 호주에 사는 조카들은 계절마다 방학이 있던데.. 하긴 그렇게 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고사하고 고등학교 가기도 힘들겠지..   하여튼 이들의 노래는 남녀 혼성 듀오 라는 단촐한 팀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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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두시의 데이트 크리스마스 특집 공개방송 출연한 그들의 팀이름 작명에 대한 배경을 들어보니..

가을에도 방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그렇게 했단다.

 

가을방학..

호주에 사는 조카들은 계절마다 방학이 있던데..

하긴 그렇게 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고사하고 고등학교 가기도 힘들겠지..

 

하여튼 이들의 노래는

남녀 혼성 듀오 라는 단촐한 팀구성 답게

담백하면서도 순수하다.

 

브로콜리너마저와 언니네 이발관에서 활약하던 멤버들이 한 명씩 팀을 구성했다고 했던가..

하여튼 취미는 사랑 이라는 노래에서는 그들의 음악성이나 추구하는 바가 잘 드러나 있기도 하다.

 

이렇게 좋은 노래들과 그 노래들을 작편곡 노래하는 아티스트들이 점점 늘어난다면

분명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더 이상의 한 구석에서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음계들을 조물딱 거리고 있는 인디밴드의 모습이 아닌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럽고 희소성 있는 음악들을 하는 지금의 인디밴드들이

지금보다 더 득세하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다.

 

음악 한번 잘 들었다. ^^



m*****s 2012.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정말 우연이었다 이들을 만나게 된건.   시골다녀 오는 길에 꽉 막혀버린 국도에서 채널을 돌리다가 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어눌하면서도 조용히 말하는 그들의 인터뷰에 난 미소가 머금어졌다.   정바비와 계피.. 이 둘의 조합이 이렇게 자연스러울수 있을까?   정바비는 순전히 계피의 음색에 맞춰서 노래들을 썼다고 했다.   그래서였을까 완전히 그녀의 노래가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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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이었다 이들을 만나게 된건.

 

시골다녀 오는 길에 꽉 막혀버린 국도에서 채널을 돌리다가 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어눌하면서도 조용히 말하는 그들의 인터뷰에 난 미소가 머금어졌다.

 

정바비와 계피..

이 둘의 조합이 이렇게 자연스러울수 있을까?

 

정바비는 순전히 계피의 음색에 맞춰서 노래들을 썼다고 했다.

 

그래서였을까 완전히 그녀의 노래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난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앨범이다..

 

인기있는 남자애.. 취미는 사랑. 가을 방학.. 그리고 호흡과다까지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가사와 툭툭 내뱉듯이 들리는 계피의 음색까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앨범이다..

 

한참을 들을 것같다. 이 앨범

 

01.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02. 동거

03. 곳에 따라 비

04. 속아도 꿈결

05. 취미는 사랑 (타이틀곡)

06.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07. 이브나

08. 3X4

09. 인기 있는 남자애

10. 나비가 앉은 자리

11. 가을방학

12. 호흡과다

t****l 2011.01.1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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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방학과의 만남은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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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이라는 이름만 들었을땐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정바비씨와 계피씨가 함께한다는 걸 알고는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사에 귀기울여 들어주었으면 한다는 정바비씨의 당부대로 이 음반은 아름다운 노랫말과 담담한 보컬에 절대집중하고 들어야해요. ^ㅡ^   가을방학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그런 음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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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이라는 이름만 들었을땐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정바비씨와 계피씨가 함께한다는 걸 알고는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사에 귀기울여 들어주었으면 한다는 정바비씨의 당부대로

이 음반은 아름다운 노랫말과 담담한 보컬에 절대집중하고 들어야해요. ^ㅡ^

 

가을방학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그런 음반이 될 것 같습니다.

a********e 2010.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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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 속아도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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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채   실습을 다니던 가을쯤이었는데 아침마다 분당으로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실습을 하러 다녔었다. 여름의 끝 쯤 이었고 요즘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던 그런 가을의 시작 즈음이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버스에서 자다가 내리면 너무 추웠다. 잠결에 그 쌀살한 바람을 마주치는데 아 가을이구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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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채

 

실습을 다니던 가을쯤이었는데

아침마다 분당으로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실습을 하러 다녔었다.

여름의 끝 쯤 이었고

요즘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던 그런 가을의 시작 즈음이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버스에서 자다가

내리면 너무 추웠다.

잠결에 그 쌀살한 바람을 마주치는데

아 가을이구나 여름이 끝났구나 그런 깨달음 같은.

시간이 지나는구나 같은 깨달음.

그때 이 노래를 들었다.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채

 

그때처럼 계절의 변화에 깜짝깜짝 놀라는

순수함은 잃었지만 여전히 이 노래는 듣고있다.

그때가 그립다.

그때 그 가을이.

 

i********1 2013.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