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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독재를 거두어들인 노동자의 투쟁 - 김경숙
"유신독재를 거두어들인 노동자의 투쟁 - 김경숙" 내용보기
YH 사건이라고 하는 일이 있었다. 박정희 군부 독재가 영구 집권을 위해 유신헌법을 시행하고, 수많은 민중과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던 시절에, 기 서슬퍼런 죽음의 시절에 죽음으로 저항한 여성 노동자들,,, 그 싸움의 가운데 김경숙 열사가 있다. 70년 암울하던 시절,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정치적으로 어둡기만 했던 그 시절에, 유신의 초법적 인권유린과 폭력이 자행될 때, 죽음
"유신독재를 거두어들인 노동자의 투쟁 - 김경숙" 내용보기
YH 사건이라고 하는 일이 있었다. 박정희 군부 독재가 영구 집권을 위해 유신헌법을 시행하고, 수많은 민중과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던 시절에, 기 서슬퍼런 죽음의 시절에 죽음으로 저항한 여성 노동자들,,, 그 싸움의 가운데 김경숙 열사가 있다. 70년 암울하던 시절,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정치적으로 어둡기만 했던 그 시절에, 유신의 초법적 인권유린과 폭력이 자행될 때, 죽음으로 항거하였고, 그리하여 결국 박정희 군바리 새끼가 권좌에서 자신의 부하에 의해 싸늘한 시체가 될 수 있도록 한 그 무명의 처절한 투쟁.. 지금의 사회가 결코 박정희의 유신독재 못지 않게 노동자에게는 고단한 삶이 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김경숙 열사의 죽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아니 자주 가혹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투쟁을 하고 열사가 생기고,,, 내가 사는 양산에는 솥발산이 있다. 이곳에는 박창수 열사를 비롯한 최근의 김주익 열사까지 수많은 노동열사들이 아직도 묻혀 있고, 묻혀지고 있다. 오늘은 솥발산 공원묘지를 참배하고 싶어진다. 이런 글을 읽을 때면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 아마도 마음이 무거워지기 때문인 것 같다. 21세기에도 신자유주의 안에서 노동자는 경쟁하고, 노동자의 단결을 훼방 놓는 세력이 존재하고, 그래서 노동자의 삶은 여전히 일한 만큼의 댓가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것이고 보면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것일까. 자본주의 태생적 한계라고 말한다면 혁명을 기다려야 할 것이지만, 결코 지금의 노동자 민중의 삶은 자본주의의 태생적 한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력의 자본에 대한 적극적인 비호가 노동자의 삶을 옥죄고 있음이 분명하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말이 아직도 유효함을 "김경숙"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n***g 2004.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