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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을 하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알고 있는 인물들은 단편적인것 같아요. 책에서 배운 내용 정도. 역사책을 본다고 해도 먼~ 역사는 찾아봐도 현대에 가까운 역사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요즘 역사를 알아가며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상고사"를 읽어봐야겠다는 목표만 있었어요. 그러다 만난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 내가 생각하는 그 신채호 선생님 이야기라고 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 대한민국의 정신적 한 획을 그었던 분이죠. 많은 신문에 기고를 하고 조선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분이에요. ![]() ![]() ![]() ![]() "신념을 가진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눈앞의 이익을 따르지 않고 잡히지도 보이지도 않는 신념을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인간만이 지니는 존엄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가진 신념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만큼 위험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신념은 주변을 향한 폭력이며 자신을 망치는 독일 뿐입니다." 머리말의 시작입니다. 생각할 것이 많게 시작하네요~~ 신채호 선생님의 이야기를 소설화 하여 풀어낸 책이에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합니다. 아이들에게 독립운동이라고 하면 왠지 처절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아 조금은 두려움을 가질 수도 있는데요.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해 신채호 선생님을 도우며 암울했던 그 시대를 보여주고 있어요. 정말 이렇게까지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서로 싸워야 했을까 싶기도 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신채호 선생님이 쓰신 책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역사를 풀어 쓴 이 책 마음에 드네요. 다 읽고 나서 마음 아픈 것도 사실이구요. 우리의 역사를 이만큼이나 지워 놓고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점점 더 알아가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생각할 부분이 많다 싶었는데 철학소설이었네요... 다른 책들 무엇이 있나 찾아보니 제목들이 다 멋집니다. 인물에 현대의 생각 배치가 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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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철학책을 읽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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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어벤져스를 결성하다> 제목과 신채호 선생님의 그림을 본 아이가 한 첫 말은 어벤져스라고해서 뭐지? 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신채호선생님에 대해 검색하고 책을 찾아 본 후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단재 신채호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사학의 기초를 세운 사학자이다. 단재의 역사학은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 사학’의 출발점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민족주의 사관에 따라 우리나라 고대부터 발해까지의 역사를 새로 체계화했는데, 이것이 그의 가장 큰 업적 가운데 하나이다. 훗날 그는 중국에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무정부주의 단체에 가담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영양실조, 고문 후유증 등으로 뤼순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뤼순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글을 보고는 아이가 안중근의사도 뤼순 감옥에서 돌아가겼는데,,,이럽니다.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이웃이신 탐서가님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탐 철학 소설 31번째 <신채호, 어벤져스를 결성하다>를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신채호, 어벤져스를 결성하다> 신채호 삶의 후반부인 1920~3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최근 영화 <암살>,<밀정>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을 지원하러 나서는 신채호의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한다. 의열단원인 지호는 신채호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선생이 의열단을 위해 쓴 <조선 혁명 선언>을 읽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편, 현우를 사이에 두고 지호와 연적 관계인 친일파 경찰 무원은 밀정으로 의열단에 들어가려는 황옥 경부를 따라나선다. 지호와 무원은 상하이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다. 신채호를 보호하려 애쓰는 지호, 독립운동가를 체포하는 데 혈안에 된 무원. 한때 고향 친구였던 이들은 목숨을 걸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이 치열한 추격전을 따라가다 보면 단재의 뜨거운 역사관이 감동적으로 전해 올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에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읽다가 좀 어렵다고 해서 같이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설명도 해가면서 읽었더니 아이가 왜???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사람이 이렇게 많았는데 일본 때문에 힘들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초등3학년인 아이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동서양 철학사상을 이야기를 통해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계되어 쉽게 이해가 되는 탐 철학 소설 시리즈...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점점 커가는 아이에게나 저도 탐 철학 소설을 통해 동서양의 많은 철학자들을 만나고 지금보다 조금 더 질좋은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我)와 비아의 투쟁에 대한 부분에서 지금의 나는 무엇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제대로 싸우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노예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위조환을 바꾸는 부분이나 폭력 또는 무력을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도 정당화 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아니키스트인 신채호선생님의 모습을 통해 국가란 나에게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한 번 머물러보게 한다. 무원과 그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있는 삶인가에 대해서도 따져보게 된다. 등장인물들의 죽음과 두려움을 통해 이 죽음과 두려움에도 잠시 머물러 있게 만든다. 변절한 사람들을 피해다니기도 하고 독립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기도 하는 인간 신채호의 모습과 허구의 인물이지만 실제 존재했을 법한 지호와 무원의 이야기는 독립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삶의 일부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역사란 사전에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기록 이라고 적혀있다. 책을 읽고 나니 역사는 과거의 기록만이 아닌 현재의 삶도 역사라는 것을 말하여준다. 해서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함께 읽어 신채호선생님처럼 독립운동은 아니더라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탄탄한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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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하면 세수할때에도 허리를 숙이지 않고 서서 할 정도로 융통성없는 고집센 독립운동가~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탐에서 나온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를 읽고 그 선입견이 확~ 깨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던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 5학년 아들에게 권해주기 위해 들었던 책이었지만 제가 더 책속으로 빠져들어 읽었던 책이었네요~
성리학 신동이었지만 개화의 시기와 맞물려 사회진화론을 받아들였지만 실천없는 계몽임을 깨닫고 과감하게 무정부주의 길을 걷기도 하고 민족 전선론에 이르기까지 단단하지만 유연한 물같은 삶을 살다 가신 신채호~선생님
5학년인 울 걸군도 책 제목에 혹~ 해서 처음엔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읽다보니 책에 빠져들어 읽어버리더라고요~
다 읽고나서는 사실 내용도 어렵고 책속 글밥이나 분량도 자기가 평소에 읽던 책에 비해 어려웠지만 책을 읽고 나니 신채호 선생님이 너무 멋지기도 하고 가슴이 찡한 감동이 느껴진데요~ ^^ 사실 울 걸군 아직 역사에 대해 제대로 다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는 5학년... 일제강점기의 역사도 그냥 큰 사건들만... 여러 위인들의 이름들만 알고 있는 상태였기에 더 어럽게 느껴질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다른 전기류들과는 다르게 가상의 인물까지 등장시켜 한편의 소설로 엮어냈기에 내용은 어렵지만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듯 싶습니다. 저도 걸군도 정말 푹~ 빠져서 읽었던 것 같아요 ㅋㅋ 게다가 5학년 남아의 의협심을 막구 자극하는 내용들이라 더욱 신나게 읽었다고~ 소설처럼 엮인 이야기 속에서 신채호 선생님의 사상을 가슴 찡하게 느낄 수 있었기에 탐의 다른 시리즈들에도 관심이 가네요~ 탐의 철학 소설시리즈 들은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청소년이 읽기 쉽게 한편의 소설로 풀어낸 교양 소설 시리즈라는데 다른 책들도 엄청 재미있겠죠?? 탐서가님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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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
신채호라는 인물에 어벤져스가 더해지니 꽤나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역사적인 인물중에 신채호라는 인물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뭐지?" 라는 생각과 함께 꼭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특히 역사공부를 시작한 첫째와 함께 읽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이 책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념에 대한 이야기로 출발을 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화장실에 갈때 우리 아이의 손에 들려있을 책이 될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좋은 습관은 아니지만, 한번 꽂히면 화장실에 갈 때 꼭~챙겨가더라구요.
아직까지 신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우리 아이지만
요새 생각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기에 접어든 모습에서
신채호의 아와 비아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히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이야기를 읽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창 친구가 좋아지고 내가 싫은 것은 절대로 하기 싫어지는 그런 시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나름 자신을 되돌아 보는데 의미있는 이야기가 되어 줄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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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역사적인 인물의 이야기 안에서는
반전과 상상 이상의 감동을 기대하게 됩니다.
세상과의 타협은 물론 자신과의 타협도 쉽지 않은 인물. 신채호
그랬기에 삶이 팍팍했을거라는 생각에서 출발은 하였지만,
의외로 시대의 변화에 민감했고 민중의 요구를 우선했으며
바른 정보에는 생각을 고치셨다는 이야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옳다고 믿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그의 삶 속에서 함께 희생되어야만 했던 그의 가족과
옳지 않음과 타협을 거부하며 결국 죽음에 이르러야 했던 그는
어찌보면 누구보다 고집스럽고 고독한 사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만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
별것 아닌듯 하여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는 없습니다.
한때 젊은 혈기로 누구나 그럴수 있어!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는 그 날까지 자신의 신념을 놓치않았습니다.
쉬운 길에 자신의 신념을 양보하지 않았기에
그의 삶에는 잔잔한 행복보다는 자신과의 투쟁이 타인과의 투쟁이
더욱 더 많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나만의 신념 하나쯤은 꼭 지켜낼 수 있는
그런 고집스러운 삶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이 책은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강렬히 타올랐던 시기를 엿보기 위해
지호, 현우, 무원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넣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신채호 선생을 보호하려 애쓰는 의열단원 지호.
독립운동가를 체포하는 데 혈안된 친일파 경찰 무원.
이들이 운명처럼 펼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서
단재 선생의 뜨거운 역사관이 감동으로 전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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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 비아의 투쟁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어쩜 이리도 와 닿을까요?
세상을 만만히 봐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래야만 내가 더 강해질 수 있고
그것이 나의 역사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른척 외면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세상과 보다 중요한 개개인의 삶.
하지만, 피한다고 그 안에 내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거죠~!
신채호 선생은 동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제라는 적에 맞서 싸웠습니다.
"싸워 본 경험이 모여 쌓인 것"이 바로 역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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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나키스트 대회
과한 표현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선언문
그러나 그 당시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눈이 얘기하는 내용이라서
잠시 내 안에서도 무언가 끓어 오르는 듯 느껴집니다.
얼마나 짓밟히고 내몰렸을지 감히 상상하게 됩니다.
또한 얼마나 자유를 갈망하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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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신념
시대는 달라졌지만, 삶을 어찌 살아가야할지
그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 또 그 무엇은 왜 중요한지까지
한 번쯤 고민해 보게 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에 접어든 우리집 초6에게~!
너에게도 올바른 신념이 조금씩 쌓터주길 희망한다.
"일단 이 책은 여름방학 독서목록 1번이야!" ㅋㅋ
눈에 띄지 않으면 한 번 더 읽어보라고 할꺼야~!!ㅋㅋ
부록으로 이어지는 신채호의 생애, 의열단과 무정부주의, 퀴즈는
책 한권 읽기를 야무지게 마무리하는 팁이 되어 줍니다.
http://hyuna5071.blog.me/221053040890
탐서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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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 라는 제목과 철학 소설이라는 장르 과연 어떻게 어울릴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책을 펼치고 나서 영화 어벤저스 못지 않은 우리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의 철학이 들어 있는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16년 밀정이라는 영화가 굉장히 주목을 받으면서 그동안 관심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재평가되었다. 이데올로기로 인해 잊혀졌던 그들이 나라를 위해 했던 노력들이 재조명 받게 되어 우리나라 역사 속 숨어있던 영웅들에 대하여 알게 되어 좋았다. 이 소설은 밀정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더욱 더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단순한 사실 나열이 아니라 가상의 인물이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와 시대상을 잘 풀어 주었다. 신채호 선생님의 나라를 되찾기 위한 진솔한 고민들이 담겨 있으며, 선생님이 쓰신 글귀를 읽으며 나를 한 번 되돌아 보게 만들어 주었다. 나라면 저 시대에 어떻게 살았을까. 후세에 부끄러움 없이 살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게 된다. 책의 후반부에는 무정부주의자들과 교류하고 뜻을 함께 했던 부분들도 나온다. 이 또한 영화 박열을 본 사람이라면 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흥미진진함과, 선생님의 삶, 생각이 잘 담겨있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 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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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도 아니고 지호, 무원, 현우 등의 가상인물이 있지만 뛰어난 영웅이 맹활약을 펼치는 소설도 아니다. 전기문처럼 보이는 소설 또는 역사동화, 철학동화라 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면서도 끊어지지 않는 생각의 바다에서 나오지 못하게, 아니 나오고 싶지 않게 만드는 도서이다.
아와 비아의 투쟁에 대한 부분에서 지금의 나는 무엇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제대로 싸우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노예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위조환을 바꾸는 부분이나 폭력 또는 무력을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도 정당화 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아니키스트인 신채호의 모습을 통해 국가란 나에게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한 번 머물러보게 한다. 무원과 그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있는 삶인가에 대해서도 따져보게 된다. 등장인물들의 죽음과 두려움을 통해 이 죽음과 두려움에도 잠시 머물러 있게 만든다. 저자가 머리말에 밝히고 있듯이 신념과 그 신념을 점검해 보게 하는 책이라 최소 5학년 이상에 학생들에게 알맞을 것 같다. 책의 끝부분에 부록으로 생각해 볼 문제와 참고도서도 제시하고 있다.
역사와 사상, 신념 등에 대한 이야기라 골치 아프고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 지레짐작하지 않았으면 한다. 글쓴이가 이것을 풀어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흔히 하는 말로 책 첫장을 편 이후로 마지막장을 넘길 때까지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즐거운 긴장감이 넘치고, 지호, 무원, 현우의 결말도 식상하지 않고 신선하다. 요즈음 말로 반전이 있다.
이렇게 잘 버무려 내어놓았기에 신채호 선생님이 살았던 시대와 지금의 시대와 사람들을 비교하며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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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한국사는 글로 배운 우리 역사이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사를 배우는 게 맞지만 시험과목이 아닌 이상 별 관심이 없기도 하였다.
수능을 본지 십여년이 지나 어느새 딸아이가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울 나이가 되었다. 아이의 질문에 딱히 답을 해주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 아이와 함께 한국사를 공부하는 방법을 찾으며 여러 종류의 책을 찾아보았다. 이 책도 그 중하나이다.
만화나 짧은 소설 형식이 아니라 의외로 글이 많아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어벤저스라는 낯익은 낱말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읽어보았다.
3.1운동을 기점으로 일제는 무단통치가 아닌 문화통치로 통치방법을 바꿨다. 이 시기에 친일파가 많이 생기기도 했다.
책 속 신채호는 위대한 독립투사가 아닌 고뇌하고 노력하는 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독립운동의 방법은 사람마다 주장하는 것이 서로 달랐다. 무장투쟁, 외교. . 그 중 신채호는 무장투쟁을 지지했고 자신이 잘하는 글쓰기로 독립운동을 했다. 독립에 대한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신문과 책을 통해 널리 알렸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 등지에서 몸을 피하기도 했다.
변절한 사람들을 피해다니기도 하고 독립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기도 하는 인간 신채호의 모습과 허구의 인물이지만 실제 존재했을 법한 지호와 무원의 이야기는 독립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삶의 일부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찾아보니 이 책은 시리즈 중에 하나였다. 어려운 고전을 다가가기 쉽게 소설로 다시 쓴 철학 소설이란다. 다른 책들의 제목을 보니 재미있는 제목들이 많다. 아마도 이 책처럼 현대인의 시각에서 다시 쓴 고전이 아닐까 싶다. 이번 여름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찾아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시리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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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함, 과격함, 민족주의.. 누구든 단재 신채호 선생을 떠올리면 이런 말을 떠올리지 않을까? 하지만 작가의 말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이 책은 "돌 같으나 물 같고, 단단하나 유연한 삶을 살았던" 신채호 선생의 삶을 가상인물인 지호, 현우, 무원과 함께 짧게나마 느껴볼 수 있다.
여러 역사적 용어들이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초등학생보단 중고등학생들이 읽기 적합할 것 같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내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고 술술 읽혔다. 또한 맨 뒷부분에 <읽고 풀기>란이 있어서 이 문제들을 보고 책의 내용을 토론하며 신채호에 대하여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간단한 답도 제시 되어 있다)
학창시절 지문으로만 읽어보았던 '조선 혁명 선언' '조선 상고사'와 같은 글도 그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그 글을 썼는지 알아볼 수 있다. 지문으로만 읽어보았던 그 내용들이 이런 배경을 알고 읽으니 가슴이 참 벅차올랐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그 시대를 살아갔던 젊은이들의 모습이 참 오버랩된다. 작가의 말마따나 "어느 시대이든 청년들은 받은 것도 없이 쏟아지는 기대와 양심 없이 부과되는 희망을 안고 비틀거린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우리 나라에 반감과 부정적 정서를 가진 젊은이들이 많다. 당시에도 그랬다. "나라가 해준 것이 뭐 있어?" 라면서 적극적으로 친일에 가담한 사람들이 있었다. 반면에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한 목숨 아낌없이 바치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써 어떤 관점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 많은 고민을 안겨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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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수능공부를 하면서 단재 신채호라는 이름을 참 많이 들었다. 독립운동에 힘쓴 신채호...특히 '역사라는 것은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그의 말을 이해도 하지 못한 채 문제풀이를 위해 풀던 것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이런 내가 이번에 읽은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라는 책은 신채호라는 인물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글을 썼는지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한 편의 소설로 많은 정보를 준다. 다른 ‘탐 철학 소설’처럼 이 책도 신채호와 그 주변의 가상 인물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물론 신채호라는 인물이 직접적으로 자신에 대해 설명한다거나 주변 인물이 그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신채호라는 인물과 주변 인물들이 사건들을 접하고 거기서 이야기를 나누고 또 중간 중간 신채호의 실제 글을 쓰여진 시기와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여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보면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 혁명 선언>, <조선 상고사>의 일부 내용도 접할 수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신채호 선생님의 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더 이해가 쉽다. 가상의 인물의 대화, 상황이 모두 녹아든 소설로 제시하고 있기에 신채호 선생님이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셨는지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신채호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왜 그런 글을 쓰셨는지,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은 어떠했는지 엿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