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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 시작은 좀 지루하긴 하지만 어쨌든 뒤통수 치는 놈이 많다는 걸 알았다. 일단 단탈리온과 카미오가 안 싸우기로 하긴 했지만 이미 피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안 좋은 일은 일어난 뒤라는 게 씁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가 떨리는 건 윌리엄의 숙부. 제아무리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게 인간이라지만... 하긴 천계도 마계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데 하물며 인간인데 뭐. 솔직히 14권보다는 15권이 궁금하다. 솔로몬의 비밀을, 고뇌를 조금은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그냥 솔로몬을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