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 상당히 만족스러운 전개를 보여준느 개와 가위와 쓰기 나름입니다! 번외편도 상당히 재미가 있어서 나름 기대되는 작품중 하난인데요! 이번편에서의 개의 활약뿐만 아니라 그녀의, 활약도 돋보여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그래도 달달한 러브 코미디이야기도 조금 넣어줬으면 합니다! 약간 새디스트끼가 있는 여주가 괴롭히기만 하는거 같습니다! 어서 다음권를! |
|
오로지 책을 읽기 위하여! 이처럼 어느날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책을 소재로 한 작품들' 덕분 에 독서를 취미로 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즐거운 마음을 이어 갈 수 있었다. 물론 이 책도 마 찬가지다. 개가 되어서도 책을 읽고싶어하는 주인공과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작가와의 만 남. 물론 그들의 인연은 전혀 이상적이지 않았지만, 글을 사랑하고, 책에 미쳐있다는 그 공 통점 만으로도 이 소설은 상당히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한때는 인간이였으나, 사람을 지키려다 살해당한 주인공, 그리고 알게모르게 그에 의해서 목숨 을 부지한 여성작가. 그렇기에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이 둘은 은혜를 입은자와 베푼자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작가 '나츠노'의 성격에 의해서 개가 된 주인공은 상당한 고생을 하게된다. 실제로 나츠노에 의해서 길러지는 존재(애완견)가 된 이후로 그녀와 나누는 교감은 거의 '폭 력'과 같은 것이다. 물론 소설이기 때문에 놀리고 쫓기고, 벌을 받는 오락? 과 같은 것으로 포 장되고 또 무한히 그 일이 되풀이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나츠노가 표현하는 일종의 애정은 소설을 읽어내려가는 도중 잠시나마 독자들을 흐뭇하게 하는 묘한 매력을 드러낼 때도 있다. 허나 역시나 이 소설의 줄거리는 책이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책과 작가 그리고 독 자는 강한 연결고리가 만들어내는 저자만의 표현을 읽도 또 공감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소 설에 등장하는 작가는 나츠노 뿐 만이 아니다. 활발히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는 아이돌 작가, 작가 스스로 은거하는 삶을 살기에, 세상에 신비로운 존재로 통하게 된 무게있는 작가, 어느 작가를 동경하며 어느덧 작가의 길을 걷게되는 신인작가, 그리고 책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비블리아 마니아들의 등장과 그들이 일으키는 수 많은 사건들은 분명히 나에게 있 어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줄거리였다. 허나 그것을 돌려 말하면 이 책은 상당히 취향을 타는 소설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어디까지 나, 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끝난다. 그렇기에 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애정이 없으 면, 소설의 내용은 그저 작가의 작은 가슴을 놀리는 강아지와, 그에 대한 철저한 응징으로 보답 하는 두 사람의 투닥거림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나는 책을 사랑한다. 그리고 앞으로 등장 할 작가들의 창의력과 노력을 기대하는 인내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이 재미있 었다. 아니다. 책의 완성도는 둘째치더라도 그저 작가가 가리키는 하나의 방향에 대하여 나 도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을 선택했다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