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계 폴란드인이자 피아니스트로 고국 폴란드를 자랑스럽게 드높였던 블라디슬로프 스필만(Wladislaw Szpilman).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피아니스트'란 바로 그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만큼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비극에서 살아남은 위대한 음악가 스필만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이 영화를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 "폴란드 역사에서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영화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그러나 동시에 나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또한 있었다. 그러나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이 쓴 회고록의 첫 장을 열자마자 이것이 나의 차기작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마침내 그토록 찾아왔던 이야기를 만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스필만의 전기영화인 동시에 역시 유대계 폴란드인으로 게토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기억을 관통하는 경험담이기도 하다. 전쟁의 상흔과 휴머니즘, 그리고 눈부신 피아노 선율이 공존하는 이 가슴 벅찬 드라마에 올 칸느 영화제는 황금 종려상을 건네며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
|
영화 피아니스트는 dvd로도 소장중이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LP로 나온것을 보고 냉큼 구매를 햇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쇼팽의 발라드 No.1 G minor op.23입니다. 영화를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폐허속의 어느 한집에 들어가서 버려진 피아노에 앉아 슈필만은 지친 영혼을 피아노연주로 힐링하던중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을 당하게 되죠.
그 장교는 슈필만에게 연주를 해보라고 합니다. 슈필만은 생에 마지막으로 연주하는 것처럼 마지막 영혼을 불태우며 연주하게 되는데... 그때 연주한 곡이 바로 NO.1 G minor op.23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바로 이 씬이 주는 강렬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품의 구성은 사진처럼 2LP로 되어잇고 포장 패키지 또한 훌륭합니다. 강렬한 레드 LP라 더 이쁘기도 하구요. 사무실과 집에서 짬짬히 듣고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이 LP를 구매하시려고 망설이시는분은 강추드려요. 돈값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