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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또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기도 하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코난 만큼 여기에 들어맞는 영화가 또 어디 있겠는가? 코난의 웅장한 오프닝 테마는 내 가슴을 용솟음치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남성적인 깊이가 느껴진다. [dvd] 화질은 퍽 괜찮은 편이다. 어스름한 새벽이나 어두운 장면 몇 부분만 제외한다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코난이 대검을 휘두르는 장면은 감탄스럽다. 음질은 조금떨어진다. 음향효과가 너무나 투박해서 옛날 영화임을 싫도록 상기시켜준다. [음악]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박력이 넘친다. 러닝타임내내 잠시도 게을러지지 않는 음악의 향연에 파묻히다 보면 화제를 모았었다. [서플] 그외 메이킹 필름 등에도 한글자막이 잘 지원되어 가치를 더해준다. 얘기등이 인상적이다. 양은 많지 않지만 1dvd로 실속있는 편! [맺음말] 비장한 걸작으로 평가되어야 할것이다. 헬름 협곡 같은 대규모 전투씬이나 화려한 마법의 비쥬얼은 없지만 그 모든 것이 담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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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코난, 하면 일본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코난'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더 있습니다. 미국의 SF 작가 로버트 앨빈 하워드(Robert Alvin Howard)가 발표한 고전 환타지 소설인 코난 사가(The Conan Saga)인데, 이 소설의 주인공이 바로 코난입니다.
코난 사가의 주인공인 코난은 키메르족이라고 설정되는데, 헤로도토스의 역사와 그 밖의 많은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키메르족은 고대 유럽의 선주민인 켈트족의 선조라고 합니다. 즉, 코난은 켈트족의 선조뻘인 용사가 되는 것이죠.
코난 사가는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지만, 미국이나 다른 해외 국가들에서는 큰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본편의 내용은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강렬합니다. 검과 마법이 지배하던 태고적의 시절, 어렸을 때 부모가 적대적인 부족에게 살해당하고 자신도 노예로 끌려가 세계 각지를 돌며 고생하다가 자유를 얻게 되고, 오직 자신의 의지와 검의 힘으로 왕까지 오르는 입지전적인 코난이라는 영웅의 일대기를 다루었습니다.
이 DVD 코난 더 바바리안은 그러한 소설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살렸습니다. 우람한 근육질의 전사 코난으로 나오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이 작품으로 인해 헐리우드 스타의 반열에 올랐고, 그 뒤 1991년에는 지금도 회자되는 전설적인 명작인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부와 명성을 손에 넣게 되지요. 오늘날 그가 캘리포니아의 주지사까지 오르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이 코난 더 바바리안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80년대 영화답게 지금의 눈으로 보면 다소 어색하거나 촌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나오지만, 웅장한 자연의 풍경과 고대 전사로 변신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