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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큰아이를 그림책으로 키웠다.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몰라서 그저 가장 편한 놀이법을 택했던 것이 책 읽어주기였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새 어린 시절의 책 좋아하던 내 마음이 꿈틀했고, 그래서 그림책 공부를 열심히 하며 아이에게 그만큼 열심히 읽어주었다. 아이는 책 좋아하는 청소년으로 자랐고, 나는 작가처럼 아이들에게 독서논술을 가르치는 공부방을 운영중이다. 작가와 다른 점이라면... 몇 년 전 느닷없이 둘째가 뿅! 하고 나타났다는 것. 하하하.
<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 것>은 그렇게 둘째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7세의 2배도 넘는 15세 큰 딸은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꾸준히 책을 읽는다. 이젠 먼저 읽은 책을 엄마에게 추천해 주기도 하고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도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 아이를 키우며 유일하게 잘 한 것이 바로 아낌없이 책 읽어주기였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에겐 그림책 읽어주기에 소홀했다. 난 일하는 엄마였고 사춘기 딸도 있고 말 안 듣기 시작하는 3세 키우기도 너무 벅찼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깨달았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이미 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이면서 내 사랑하는 아이를 내버려두고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엄마가 아이의 습관을 들이기가 얼마나 쉬운지 안다면 정말 깜짝 놀랄 것이다. 아이가 올바른 습관이 들지 않았다면 그건 엄마의 게으름과 신경질, 짜증 탓일지도 모른다. 어쩌다 며칠에 한 번씩 생각나면 책을 꺼내 읽어주었던 생활에서 매일 자기 전에 3권씩 읽어주는 생활로 바뀌는 경계는 딱 하루였다. 그저 이제부터는 자장가 대신 엄마랑 책 읽자!라는 말 한마디로 아이는 바로 따라와주었다. 아마도 다른 놀이를 하자고 하면 항상 굼뜨던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만큼은 달랐던 것을 아이가 눈치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제 아이는 매일 자기 전 3권 외에도, 때때로 아빠를 붙잡고 10권씩, 생각 날 때마다 그림책을 꺼내와 엄마 앞에 내려놓는다. 나는 좀 게으른 사람이라 아직도 책 읽어주기가 다른 놀이보다 더 편하고 좋다. 그리고 그렇게 자란 아이는 어휘력이나 듣기 실력, 뛰어난 인지 능력과 상관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책은 작가가 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어떻게 키워냈는가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이 얼마나 많은 효과를 나타내고 아이 인생 전반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지 말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반복해 설명하다 보니 정작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주어야 할까...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좀 지루할 수도 있겠다. 도대체 언제 알려주는 거지? 하고 말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듯이 아이들은 하나하나 모두 다 달라서 일반적인 하나의 방법을 얻기는 힘들다. 때문에 저자도 자신의 육아 경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림책은 내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한다. 아이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잘 경청하면 아이가 느끼는 감정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69p
엄마는 항상 부지런해야 하는 것 같다. 몸이 가벼워야 하고 마음도 세심하게 알아챌 수 있도록 세심해야 한다. 몸도 감정도 무딘 나로서는 참 힘든 일이다. 그래도 돈 들여서 하는 그 어떤 공부보다 다양한,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만큼 효과가 좋고 관계를 이어주는 놀이법은 없다.
도대체 어떤 책을 어떤 식으로 읽혀야 하나..하는 정보를 얻을 수는 없지만 책을 읽혀야 하는 당위성과 지금 바로 시작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책으로서는 읽어볼 만하다. 특히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많은 공통점을 느낄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 내 아이에 대한 관찰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보다 서점에 함께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한,두 권이라도 고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훨씬 소중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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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만 열심히 파다가 어떤계기가 생겨 한동안 육아서를 끊었었다. 그러다가 다시 읽게된 책이 <그림책 육아의 모든것> 이었다. 육아서를 멀리하며 독서자체도 멀리했고, 그렇다보니 아이에게 그림책 읽기를 게을리했다. 내가 힘들다는 이유였고 사실 귀찮았던 것이다. 이런 나 자신을 채찍질해준 책이라 감사했다. <그림책 육아의 모든것> 의 저자는 엄청나게 소문난 육아달인도 누구나 알듯한 상담사도 아니지만, 본인의 자녀를 그림책 읽어주며 육아하고 실제 공부방을 운영하며 생긴 노하우를 글로 써내려간 책이었다. 다른 책육아를 안하면 무식하고 무책임한 엄마라고 몰아세우지도 않고, 모 아니면 도라고 한가지 방법만 곧 정답인양 내세우지도 않으며 다정하고 조곤조곤하게 여러가지 특히 우리아이 상황에 맞는 예시가 많아 만족감이 높은 책이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좋은 그림책 고르는 방법' 에서 궁랍에 맞는 본인 주관을 가지고 아이취향 그림과 글을 보고 고르라는 것이다. 이런 내용은 다른 육아서에도 있다. 어떻게 아이취향을 알지? 난 모르겠는데? 난 아이에게 무신경한 둔한 엄마인가? 이렇게 생각이 이어지다 자책하며 많이 우울했었다. 하지만 이책에선 추가적인 한줄이 있었다. '아이를 관찰하여 아이의 눈빛을 힌트삼아 좋아하는 것 고르기' 뻔하고 교과서적인 답일지라도 난 이 부분을읽고 너무 감사했다. 맞아..아이 눈빛보면 알수있을텐대..그 쉬운걸 왜 생각못했을까. 싶으면서 그걸 알려주는 이 책이 어찌나고마운지 모른다. 또 '그림책은 엄마에게도 위로가 된다'에서는 요즘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읽어주고 위로해준다. 아이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은 감정은 자연스러운것인데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것. 그런 지친 마음을 위로해줄 동화책 또한 추천해준다. 나는 조용히 추천책을 도서관서 빌려읽어보았다. 그냥 그림책인데 참 많은 감정이 교차된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육아하는것이 좋다하지만 억지로 요즘추세라서 하는 등떠미듯이 해왔던 나 자신이 초라했었는데, 조금더 내려놓고 여유를 갖고 내감정도 위로받으며 아이와함께 공유한다는것이 좋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 책은 많은 그림책 추천도 있고, 좋은 활동도 많이 알려주지만 주 양육자를 위한 위로부분이 가장 인상깊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번쯤 또 지칠때쯤 다시 펼쳐서 읽어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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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 것 ] 그림책 세계에 입문한 부모들을 위한 그림책 독서법
8년 전 아빠가 되었다. 어떻게 양육을 해야 할지 몰라 육아책을 들었다. 나는 그리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저자는 매일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며 그림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아내에 비해 체력이 더 있는지라 아이들 책은 아빠가 담당한다. 덕분에 아빠도 다시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아이들에게 고맙다 말하고 싶다. 책은 아이들과 소통하기에 정말 좋은 매개이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도 알게 된다. 아이들을 품에 앉고 책을 읽어 줄때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그 감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감정을 넣어 목소리 톤을 바꿔가며 조금만 신경 써서 읽어 줘도 아이들은 정말 집중해서 듣고 본다. 그림책 육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읽어줄 수 있는 때가 한정되어 있다. 아이는 생각보다 참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이왕 읽어줄 거 그림책 공부 좀 하며 읽어 보면 좋겠다. 그래서 그림책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참 유익하다. 처음 그림책을 선정할 때 고민했던 부분들을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좋은 그림책 고르는 비결은 책이나 인터넷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힌트는 내 아이의 눈빛에 있다. 보다 현명한 엄마가 되고 싶다면 좋은 그림책을 고르기 위해 밤을 새우면 인터넷 검색을 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알아채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조금 안 좋은 책이더라도 아이가 좋아하고 함께 깔깔거리며 웃는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38p. 아이가 성장한 후 아빠 엄마가 읽어 줬던 그림책을 추억하며 행복해한다면 그러한 책이 단 한 권이라도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림책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유익하다. 잃어버렸던 동심도 찾게 해주고 수많은 경험들로 만들어진 고정관념을 무너뜨려 새로운 시각을 선물해주기도 한다. 책을 읽어 주는 목적이 학습과 교육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뭔가를 가르치기 위해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닌 책을 읽고 재미있으면 그것이면 충분하다. 아빠처럼 늦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중한 친구가 책이 되고 책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길 소망한다. 아빠의 바람을 담아 오늘도 그림책 읽어주기는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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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동화, 점자 책, 그림책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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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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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아이가 자라서 7세, 5세가 되어 유치원에 다닙니다. 항상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엄마의 순수한 마음은 때론 욕심이 되어 변질되기도 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그냥 매일매일 읽어주는 책 한권이, 그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는 잊어버린채 책은 꼭 읽어야만 한다고 강요하는 엄마가 된건 아닌지, 아이가 원치 않아도 억지로 책을 읽고 있는 건 아닌지, 그래서 아이가 책을 기피하게 된건 아닌지,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고 자책하기도 하는게 엄마입니다. 아이가 제일 처음 만나는 그림책. 그림책을 통해 아이가 많은 지식을 얻고, 그 책으로 더 많은 도움을 받길 바라면서 엄마는 전집을 사기도 하고, 다양한 책을 준비하지만 아이가 똑같은 책을 읽기만 하거나 책을 기피하거나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되지요. 그 많은 걱정은 던저버리고, 순수하게 아이와 책을 읽고, 눈을 맞추고, 같이 집중하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는 건 어떨까요. 책을 한권만 본다고, 한권을 여러번 읽는다고 고민하지 말고, 좋은 책 나쁜 책 할것 없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순간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에 대해서, 읽어주는 책에 대해서, 0~7세 그림책 육아의 고민을 담을 책이 바로 "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것"입니다. 0세 부터 할 수 있는 그림책 육아에 정보가 가득한 책이라 임신중에 태교로 읽어도 좋을꺼 같고, 그림책 육아의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이 읽어도 좋겠더라구요. 어느새 아이들과 책 읽는게 익숙해진 7세, 5세 엄마인 저에게도 팁과 좋은 정보가 가득해 읽는내내 메모하면서 읽었던 책. 아이와 함께보는 그림책의 즐거움을 담은 책이라, 내일부터 더 열심히 아이와 그림책을 읽어야겠다고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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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 것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그림책이 많아도 너무 많다.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하고, 나이대에 맞는 그림책은 어떤 것인지 도무지 알기 어렵다. 그럴 때 주변에 그림책을 잘 아는 작가나 출판사 직원이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런 지인이 없다면 그림책과 육아에 관련된 서적 한 편을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장점은 무궁무진하다. 언어발달 인지발달에 좋고, 문자를 빨리 익히고, 듣는 힘을 기르고, 인성과 감동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아이와 교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체력과 돈이 별로 들지 않은 경제적인 육아법이다. 많은 부모들이 그림책을 몇 살까지 읽어 줘야 하나 고민하는데, 답은 간단하다. 바로 아이가 읽어 달라고 할 때까지든. 초등생이든 중학생이든 아이가 읽어달라고 하면 읽어주면 된다고 한다. 또 좋은 그림이 어떤 것이냐고 많이들 궁금해 할 것이다. 이때 좋은 그림책 고르는 비결은 단순히 책이나 인터넷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눈빛이라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깔깔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책이야 그것이 아이에게 좋은 것이다. 아이들도 저마다 취향이 있다. 한 그림책에 꽂히면 그것만 10번, 20번을 읽기도 하므로 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아무래도 0~2세의 아이들이나 도무지 내 아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분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추천도서를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천 도서와 함께 연령별 육아법도 알려주니 1석 2조다. 그림책으로 다양한 활동도 하고, 부모와의 교감도 쌓고, 아이의 성장에도 도움되고. 그림책을 매일 챙겨봐도 시간이 부족할 것이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의 책은 도서관에서 주로 대여를 하지만,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책이라면 구매해서 아이들에게 자주 읽혀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대해서 책 사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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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이 좋다. 이 책은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 질문을 정리한 소리내어 책 읽어주기에서는 그리고 잠들기 전 그림책 읽어주기도 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것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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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어야 좋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초보 엄마이다 보니 아기의 연령과 발달에 따라 어떤 그림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지, 그림책을 아기와 함께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을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본인이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설거지를 하다가도, 청소기를 돌리다가도, 아이가 같은 책을 하루에도 몇 번씩 읽어 달라고 했을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준 일이라고 한다. 7년을 매일 같이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아이는 그림책을 통해 아낌없이 주는 배려와 사랑을 알게 되고 세상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7년동안 매일 그림책을 읽어주었으면서도 7년 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흘러가 버려서 저자는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가 버릴 줄 알았더라면 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거절하지 않고, 더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낼걸 하며 아쉬워 하고 그리워한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아이와 그림책 육아를 직접 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방법, 연령별 추천도서,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등 이 책의 제목처럼 그램책 육아에 대한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 중에 엄마가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실수하는 질문 들에 대해 나와 있는데 나 또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아기가 제대로 인지 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질문을 많이 했는데 그동안 했던 질문들이 좋은 질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예를들어, '이 책에는 몇마리의 돼지가 나왔을까?", "지푸라기 집이나 나무 집은 금방 날아가 버렸지?" 그러니까 어떤 집이 가장 좋고 튼튼한 집일까?"와 같은 질문은 이미 정답이 정해져 있는 정답을 유도하는 질문이어서 좋은 질문이 아니라고 한다.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는 질문, 사고력을 위한 질문을 해야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저자는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지 말고 아이의 눈빛에서 찾으라고 권유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관심있어 하는 주제에 대한 그림책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책이니 말이다. 저자는 아이가 자동차에 관심이 있어 했을 때, 자동차 회사의 사이트에 모두 가입을 하여 카달로그를 집으로 배송받아 아이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 결과, 아이는 국내에 출시된 자동차의 이름은 모두 알 정도가 되었고, 집중력 또한 매우 향상되어서 언어 습득과 인지능력이남달랐다고 했다. 아이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저자의 열정에 감탄하며 그동안 엄마로서의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아기가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기특하고 예뻐서 읽어주다가도 밥을 차리거나 집안 일을 할 때에 책을 가져오면 이따가 읽어줄게 하고 읽어주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다른 아이에 비해 우리 아이는 유난히 안기는 걸 좋아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안아달라고 한다. 그럴때 마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제는 걸어 다녀야지, 엄마 너무 힘들어."라고 할 때가 많았다. 저자처럼은 힘들겠지만 이제부터라도 아기에게 좀 더 많이 웃어주고, 안아주는 엄마, 아이가 원하면 언제라도 책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보자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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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육아를 시작하고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이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 의심이 될때가 많았다. 그런때에 만난 이책, 0~7세까지의 그림책 육아의 모든것을 알아보고 싶어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깨달은 바는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려고 하지마라는 것이다!!! 아이와 눈을 맞추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누고 추억을 쌓고 아이와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속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끄는 그림책을 구비해주고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엄마와 살을 부비며, 다양한 세계를 여행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 그 자체로서 아이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게 되고,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될것이다. 이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나중에 두고두고 기억에 날만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될것이다. 그림책을 읽어주는것은 다만 아이가 어릴때, 아이가 글을 읽지 못할때만 하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가서도 아이가 읽어달라고 할때까지 읽어주는 거이 좋다고 한다. 아이가 그림책을 통해 공부를 잘하고, 지식을 쌓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가 그림책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 책을 가지고 세상을 배우고 책을 벗삼아 삶을 살아가는 아이가 되는것이 내 목표이다!! |